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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_문화

먹거리로 보는 세계

by 성공의문 2013. 2. 15.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건 개인만큼 국가나 문화에도 적용이 된다. 우리 입속의 먹을거리가 우리를 훨씬 더 근본적으로 정의하고, 탱크 속의 가스나 지도 위의 선보다 근본적인 말이다. 그래서 세계 정치의 가장 중요한 질문의 핵심이 이것이란 사실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우린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전략적 돼지 비축량


중국은 사람만큼이나 돼지의 초강대국이다. 중기 왕국(Middle Kingdom)은 4억 4600만 마리 이상의 돼지가 있었다. -모든 중국인 3명에 하나와 다음의 43국 이상의 결합. 그래서 돼지 공급에 주요한 혼란이 일어날 때 경제적 어려움이 닥쳤다; 예를 들어 "blue-ear pig"란 질병이 2008년 중국 농부가 수백 만 마리의 돼지를 도살하게 하여, 10년 동안 국가의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불러왔다.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하여, 곧 그 뒤에 중국 정부는 곳곳의 냉동창고에 얼린 돼지고기를 비축했다가 부족할 때 풀 수 있도록 전략적 돼지 비축량을 확립했다. 2010년 봄에 과잉 공급이 가격 붕괴로 이어졌을 때 정부는 비축량을 추가할 수밖에 없었다 -돼지 시장을 제거.




초콜렛 시장 장악


언론에서 "Chocfinger"와 "Willy Wonka"라는 상표가 붙은, 영국 투자자 Anthony Ward는 지난 10년 동안 반박의 여지가 없이 세계 초콜렛 시장의 왕으로 등극했다. 2002년에 Ward는 코코아 15만 톤 이상 또는 세계 생산량의 약 5%를 구입했다. 그는 다시 2010년 여름에 세계 생산량의 약 7%를 그가 조절하도록 만들어준 24만 톤까지 사들였다 -약 50억 개의 초콜릿바를 만들기에 충분한. 그것은 적어도 10년 동안 런던거래소에서 가장 큰 코코아 거래량이었고, Ward는 원두를 찾기 위한 초콜렛 제조업자가 빈번히 찾아가는 사람이 되었다. 다른 투자자들은 부당하다고 외치고, Ward가 이미 지난 2년 반에 걸쳐 150% 이상 가치가 오른 상품의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Ward는 단지 미친 초콜렛 악마가 아니다; 그는 또한 서아프리카의 공급 문제가 계속 가격을 올릴 수 있어 장기간의 도박을 만들었다. 코코아 수요는 지난 세기에 걸쳐 해마다 약 3%씩 올랐고, 올해 세계의 작물 가운데 약 40%를 기르는 코트디부아르의 정치적 혼란 동안 폭발적으로 급등했다. 그것은 또한 초콜렛 수요가 경기순환과 반대되는 경향이란 것을 드러냈다: 허쉬의 이윤은 세계 금융위기 동안인 2009년 40% 뛰었다.




후무스Hummus 전쟁 


덜 알려지고 고맙게도 덜 파괴적인 아랍-이스라엘의 충돌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후무스를 만들 수 있다는 전리품을 위해 계속되는 싸움이 있다(hummus). 여러 해 동안 이스라엘은 병아리콩으로 만든 소스를 얹은 405kg짜리 후무스라는 세계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전통음식을 도용했다고 주장하는 레바논은 2009년 2040kg짜리 후무스로 반격을 했다. 이스라엘은 2개월 뒤에 정예 요리사들이 4046kg짜리를 만들어 보복을 가했다. 그러고 나서 2010년, 레바논은 1,0370kg짜리로 왕좌를 탈환했다. (듣자 하니 사해 크기의 피타빵을 고려했으나 다 먹는 데 드는 소스를 생각해 멈추었다고 한다.)


그 싸움은 조만간 끝날 듯하지 않다. 레바논의 후무스 생산자들은 페타치즈를 만드는 독점권을 그리스에게 준 유럽사법재판소의 선례에 의지해 이스라엘에게 저작권 침해를 청구하려고 한다. 둘은 또한 가장 큰 중동식 샐러드란 세계기록을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요기용 벌레


고기를 향한 선진국의 늘어가기만 하는 식욕은, 유엔에 따르면 현재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를 20%나 발생시키는 식욕을 채울 가축을 증가시킴으로써 진짜 환경재앙이 되고 있다. 많은 환경주의자들은 해결책으로 채식주의를 지지한다 -또는 적어도 고기를 덜 먹기를. 그러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소비자에게 다른 선택을 고려하라고 권한다: 곤충을 먹기.


곤충에 기반한 식사는 훨씬 적은 배출로 고기 못지 않은 단백질을 제공할 수 있다(거기에 핵심 비타민과 미네랄까지)고 FAO는 말한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메뚜기, 귀뚜라미, 거저리와 같은 곤충을 기르는 것이 가축을 기르는 것보다 메탄의 양이 1/10이라고 한다.


그 발상은 생각만큼 극단적이지 않다. 서방 세계에서는 여전히 혁명적인 발상이라고 여기지만, 1000종 이상의 곤충을 이미 세계 국가의 약 80%에서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FAO는 이미 메뚜기와 귀뚜라미가 대중적인 요리인 라오스에서 곤충-농업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벌레 먹는 것에 대한 세계회의는 2013년으로 계획되었다.




최후의 심판일 금고


파멸 이후 좋은 식사를 위해 어디로 가야 하는가? 재앙이 발생할 때를 대비하여 세계의 미래 식량공급을 위해 산의 안쪽에 독특한 시설을 만들어 놓은 노르웨이 본토의 북쪽 600마일 이상 떨어진 군도 스발바르로 가라.


2008년 공식적으로 문을 연 스발바르 세계 씨앗금고(Svalbard Global Seed Vault)는 산의 426피트 아래쪽에 만들어졌다. 그 670만 달러짜리 시설은 최종적으로 100개국 이상에서 온 450만 종의 얼린 표본을 저장할 것이다. 많은 국가들은 자신의 식량은행을 관리하지만, 식량안보를 위해 만들어진 국제적인 연합 세계 작물다양성 트러스트(Global Crop Diversity Trust)는 예비로 그 시설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그 부지는 외떨어지고 낮은 온도에 지진활동의 위험이 적은 장소를 선택했다. 


당신이 만약 재앙 이후의 미래에 단조로운 먹을거리를 걱정한다면, 더 이상 조마조마해 하지 말라. 2010년에 미국 상원의 대표단이 영원히 보존하기 위하여 Wenk의 노란고추와 San Juan Tsiles를 포함하여 북미 고추 수집종을 전달했다.




커널 샌더스Colonel Sanders 제국주의 


올 겨울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의 초기에, 일부 기자들은 쌀, 렌즈콩, 마카로니, 튀긴 양파로 만든 이집트의 전통음식인 "코샤리Koshary 혁명"이란 이름을 붙이려고 했다. 그러나 Hosni Mubarak의 궁지에 몰린 정권은 더 사악한 먹을거리에 시위자들을 묶어 두고자 했다: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국영 텔레비전의 보도는 카이로 타히르 광장에서 KFC의 무료 음식통을 와삭와삭 먹고 있는 시위자들을 묘사하여 체제전복적인 외국의 영향이란 증거로 내밀었지만, 독립 기자들은 그 장면에서 KFC를 먹는 특별히 많은 사람은 찾을 수 없었다. 맥도날드의 60개 미만과 비교하여 미국 체인은 이집트에 약 100개의 식당이 있었지만, 식사의 가격은 대부분의 이집트인에게 희귀한 진미인 3일치 일당이었다. 또한 정부의 보도에서는 닭고기 정식과 폭력배를 응징하자고 했고(chicken dinners), 거리의 노점상들은 장난으로 팝콘부터 팔라펠까지 모든 것을 "켄터키"라고 외치며 팔러다니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KFC가 무슬림 세게에서 적으로 간주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06년 파키스탄의 폭도들이 덴마크의 마호메트 만화 논란에 대한 대응으로 KFC를 불태웠다. 이것은 카라치의 모스크에서 자살폭탄 테러에 화가 난 군중이 1년 전 KFC를 불태운 뒤의 일이다.




잉카의 건강식품 … 여피족에게 도둑질 당하다


당신의 지역적 온전한 식품에서 최신 유행의 새로운 주식은 아마도 FAO에서 모유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한 미네랄, 단백질, 아미노산이 매우 높은 안데스의 곡물 퀴노아일 것이다. 퀴노아는 북미의 시장에 30년 전에 소개되었지만, 2000년 이후 거의 7배나 가격이 뛰면서 진짜로 떴다. 그건 세계 공급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볼리비아 농부들에게는 아주 좋은 소식이지만, 국가의 건강을 위해서는 나쁜 소식일 수도 있다. 그들의 나라는 현재 퀴노아 작물의 약 90%를 수출하고 있어, 많은 볼리비아인들은 정말로 더 이상 그걸 살 여유가 없다. 국내의 퀴노아 소비는 지난 5년 동안 34% 떨어졌고, 보건 공무원은 볼리비아인들이 잉카 시대 이후 즐겨온 영양가 높은 곡물을 포기하고 쌀과 흰빵 같은 주식을 대신 수입함으로써 비만율이 높아질 것을 우려한다. 대통령 Evo Morales의 정부는 퀴노아를 "전략적" 식량으로 지정하기까지 했고, 임산부를 위해 보조금을 주는 식품으로 포함시켰다. 그러나 서양 식도락가들의 만족을 모르는 수요에 뒤지지 않기 위해 더 극단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온전한 음식이 곧 코샤리에 대한 맛으로 몰리지 않기를 이집트를 위해 바라자.




금치(배추) 러쉬


남한은 매우 진지하게 김치를 민족적 주식으로 여긴다. 서울에는 발효 배추 요리 전용의 박물관이 있고, 1인분의 김치가 국가의 첫 우주비행사와 함께 우주로 쏘아올려졌다. 2010년 가을에 나쁜 기후와 작황으로 김치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했을 때, 한국인들은 예상대로 흥분했다..


가격이 약 4배로 오르자 소비자들은 그 요리를 금을 뜻하는 금치라 하기 시작했고, 정부가 조치를 취하길 요구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인들이 값싼 북미의 배추를 먹도록 해보라고 전문가들을 엄히 꾸짖었다. 잠재적인 불안을 차단하고자 -또는 김치혁명까지-  서울시는 시골 농부에게서 구입한 배추의 비상공급 비용의 30%를 책임지는 김치 긴급구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정부는 또한 더 많은 배추가 가격 하락을 가져올 것이라며 마지못해 중국 배추의 수입 관세를 낮추었고, 도박은 성공했다. 




캐나다의 사냥 국가


몇몇 정치적 성명은 사랑스러운 멸종위기종에게 칼을 휘두르고 카메라 앞에서 그 심장을 먹는 것보다 더 강렬하다. 그것은 바로 캐나다의 총독이 Michaëlle Jean일 때 2009년 엘리자베스 II세의 대표가 북부 캐나다의 원주민 사회를 방문하고 몇 주 뒤 유럽연합은 캐나다의 물개 생산품에 대한 금지를 내렸던 일이다.


토착 캐나다인은 몇 세기 동안 해오듯이 합법적으로 1년에 적은 수의 물개를 사냥하도록 허가받았다. 그러나 논쟁적으로 상업적 어부들은 1년에 28만 마리 이상을 죽일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 물개 고기는 몬트리올의 chicest 식당에서 점점 인기있는 음식이 되었고, 쟁점은 유럽연합의 금지에 항의하고자 2010년 국회식당에 요리사를 초청해 물개 고기를 제공하면서 캐나다 보수정권의 자존심 문제가 되었다.


과학자들은 물개와 고래 같은 동물 -논쟁적으로 일본과 아이슬란드에서 사냥하는- 을 인간이 느끼는 그들의 외모와 매력이 생존에 유리한 점이 되었기에 "카리스마 있는 메가파우나"라고 불렀다. 그러나 세계의 인구와 식량 가격이 하늘을 찌르면서, 귀여움은 더 이상 이러한 동물들을 구하기에 부족할 것이다.



배가 고픈가?


가격이 떨어지고 전화 소유권이 현대적 삶에 더욱 필수적이 되면서 휴대전화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처럼 보인다. 현대 사회의 슬픈 반영일 수 있지만, 이는 또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는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


2007년 유엔 세계식량프로그램(WFP)은 시리아에 살고 있는 이라크 난민에게 새로운 식량 분배프로그램을 알리려고 문자메시지 약 1만 개로 보내 휴대전화에 기반한 원조 실험을 시작했다. 2009년 WFP는 다마스커스에 살고 있는 난민에게 휴대전화로 식량원조권을 전달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기관은 처음에 지정된 가게에서 쌀과 밀, 병아리콩 같은 주식을 교환할 수 있는 22달러의 원조권을 2달마다 받는 약 1000가족을 목표로 했다.


놀랍게도 많은 가족이 책상 앞에 나오는 건 어렵게 생각했지만, WFP는 13만 난민 거의 모두가 자기 소유의 휴대폰으로 폭넓은 프로그램으로부터 식량원조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그 프로그램은 성공적이었고, 2010년 말 수도 외곽에 살고 있는 더 많은 난민에게 확대되었다. 세계의 가장 빈곤한 대륙인 아프리카에는 2009년 3억 7900만 이상의 휴대전화 사용자가 있고, 성장 잠재력은 거의 무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