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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닌텐도 DSi 日 발매 - 품절 사태 벌어져

by 성공의문 2008. 11. 4.



일본의 게임업체 닌텐도(Nintendo)가 '닌텐도 DSi(Nintendo DSi)'를 발매했다.

11월 1일 도쿄 유락초(有楽町) 지역 대형판매점 앞에는 새벽부터 닌텐도 DSi를 사려는 약 300명의 인파가 긴 행렬을 이루었다.

전자제품 중심지 아키하바라(秋葉原)의 대다수 판매점에는 닌텐도 DSi가 정오가 되기 전에 품절돼 추가 주문 접수 사태까지 벌어졌다.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DS시리즈의 최신형인 DSi는 이전 모델인 'DS 라이트(DS Lite)’와 비슷한 크기이나 본체는 더욱 가볍고, 스크린은 3.25인치로 더 커졌다. 일본 시판 가격은 18,900엔(한화 약 25만 원).

10월 31일 닌텐도 사장 이와타 사토루(Iwata Satoru)는 닌텐도 DSi의 해외 발매 시기는 내년 봄으로 계획 중이며, 현재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뿐이나 점차 더 많은 색상을 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닌텐도가 10월 30일 발표한 2008년 4월~9월 중간 결산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급증한 8,369억 엔(약 10조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약 34% 급증한 2,522억 엔(약 3조 원), 순이익은 약 9.4% 증가한 1,448억 엔(약 1조8,000억 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