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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가침박달나무 Common Pearlbush

by 성공의문 2008.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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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침박달
(영)Common Pearlbush 柳櫻(유앵)

1. 쌍떡잎식물 장미과 가침박달속 가침 박달나무는 낙엽활엽수 관목으로 수고 2∼3m정도로 수피는 회갈색 새로운 가지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다.

2.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으로 위부에 톱니가 있고 뒷면은 연한 회색빛을 띤다.

3. 꽃은 암수꽃이 따로 있고 4∼5월에 백색으로 꼭대기에 총상화서에 3∼6개씩 달린다.

4. 열매는 9월에 익으며 삭과 뒷면이 터지면서 종자가 나오고 종자에는 날개가 있다.

5. “가침”은 실로 꿰맨 것 같고 열매를 보면 씨방이 칸으로 나뉘진 각 칸은 실로 감친 것 같다고 해서가침이라고 한다.

산기슭과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는 1∼5m이다. 작은 가지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털이 없으며, 흰색의 껍질눈이 흩어져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윗부분에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회백색이고 잎자루의 길이는 1∼2cm이다.

꽃은 양성화로 흰색이며, 4∼5월에 가지 끝에 3∼6개씩 피어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는데 달걀 모양이며 꽃이 지면 떨어진다. 꽃잎도 5개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이 오목하게 패인다. 꽃의 지름은 4cm 정도이고, 수술은 20여 개, 암술대는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15~17mm의 타원형이다. 9월에 익고 씨에 날개가 있다. 관상수로 심는다. 충청북도·경기도·황해도·평안남도·평안북도·함경북도 등지에 분포한다. 잎 뒤에 털이 나는 것을 털가침박달(var. oligantha)이라 한다. 

박달나무는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에 속하며 겨울에 잎이 지는 넓은잎 큰키나무이다. 학명은 Betula schmidtii이다.

박달나무는 단단하기로 아주 유명하다. 방망이나 홍두깨, 방아와 절구의 공이를 보통 박달나무로 만들었다. 물에 가라앉을 정도로 무거워서 수레바퀴나 바퀴살을 만들기도 했다. 살림살이 만드는 데도 쓸모가 많아서 떡살판과 다식판도 만들고, 다듬이질 방망이, 머리빗으로도 썼다.

한국에서는 단군이 처음 신단수 아래에 고조선을 열었다고 하는데, 그 신단수가 박달나무라고 알려져 있다. ‘단군’의 ‘단(檀)’은 박달나무라는 뜻의 한자이다. 《규원사화》 〈단군기〉에 ‘東語謂檀曰朴達, 或曰白達’라는 문장에 나오는데 ‘단(檀)’을 ‘박달(朴達)’ 혹은 ‘백달(白達)’이라고 불렀다는 말이다.

일본에서는 박달나무를 베려고 도끼로 찍으면 오히려 도끼날이 부러질 정도로 단단하다고 하여 ‘도끼날이 부러지는 자작나무’란 뜻으로 '斧折樺' 즉,‘オノオレカンバ’라고 부른다.
 

▶효능

박달나무는 거제수나무처럼 곡우 때 나무줄기에 상처를 내어 흘러나오는 수액을 받아 마시는 풍습이 있다. 이 풍습은 1천년전 신라 화랑이 수련중 한 화랑이 갈증이 심해 물을 찾아 뛰어가다 나무에 걸려 넘어졌는데 그 나무의 부러진데서 물이 흘러나와 먹었더니 상쾌해진데서 유래한 것이다. 그후 박달나무는 수액유동이 심한 거제수나 고로쇠나무와 함께 수액을 채취해 마시는 풍습이 생겼다한다.

거자수는 자작나무류(거제수나무, 자작나무, 박달나무, 물박달나무, 사스레나무 등)에서 채취한 수액을 말하며, 곡우를 전후하여 마셨다고 해서 일명 곡우물이라고도 한다.  거자약수의 맛은 독특한 향과 단맛이 나며 약간 뿌옇게 보이는게 특징이며, 인체에 유용한 무기물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한다 신경통 류마티스등의 치료에 사용하며 간경에 작용하여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기침을 멈추고 담을 삭이는 작용이 있다 해독작용도 탁월하고 염증을 없애며 이뇨작용이 있어 신장염이나 부종을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