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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日 일본 자동차업계 - 대규모 감원 및 감산 한파, 그럼 울산은, 현대는 ?

by 성공의문 2008. 11. 25.

며칠 전 TV에서 일본 도요타 자동차 감원에 따른 여파를 본 적이 있다.
도요타 공장이 있는 지역은 도요타로 인해 유지되고 발전하고 있었다. 그로인해 도요타의 침체는 지역경제의 몰락을 의미했다.
도요타의 임시직에서 해고 당한 사람의 일상을 따라가며 보여줬는데, 기숙사에서 쫒겨나 가장 싼 모텔방에서 통장의 돈을 까먹으며 생활하고 있었다. 아침은 삼각김밥과 우유고 점심은 없고 통화요금이 좀 더 싼 공중전화기로 구직활동을 하고 추위에 떨며 콧물까지 흐르고 있었다. 기숙사에서 쫒겨나 등본을 발급받을 수가 없어 더욱 취직이 어려웠다.

'경기가 언제 회복될 진 모르지만 그 전에 자신이 살아남을 지는 알 수 없다' 는 그의 말이 참 가슴을 답답하게, 아프게 했다.


- 해당기사-
세계 경기 악화로 일본 자동차 업체의 감원, 감산이 잇따르고 있다.
11월 22일 지지프레스(Jiji Press)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 업체 4위의 미쓰비시자동차(Mitsubishi Motors Corp.)는 2008년 회계연도가 끝나는 2009년 3월까지 약 12만대 추가 감산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10월 미쓰비시자동차는 예상 연간 판매량을 당초보다 8만1,000대 감소한 122만8,000대로 하향 조정하고, 8만대 감산을 결정한 바 있다.
이 같은 대규모 감산에 따라 미쓰비시자동차의 일본 내 5개 공장에서 1,000명의 비정규직 인력이 감원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자동차 업체 1위 도요타(Toyota Motor Corp.)는 2009년 3월까지 비정규직 직원을 50% 감원한 3,000명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2위의 혼다(Honda)는 이번 회계 연도까지 7만9,000대를 감산, 올해 일본 공장의 생산량을 작년보다 1% 감소한 127만8,000대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3위의 닛산(Nissan Motor)은 3,500명 감원과 감산을 발표했다.
또한, 5위 업체인 마즈다(Mazda)는 비정규직 1,300명을, 이수즈(Isuzu)는 1,4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