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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2

크리스탈 워터스에서의 우퍼생활 - 공동체 체험일기 크리스탈워터스 입구 2주동안 살았던 워터브레스 게스트 하우스 기르는 소가 되어버린 듯한 캥거루, 혹 야생성을 점점 잃고 있는것은 아닌지 걱정 늘 이곳에 앉아 영어공부를 하거나, 일기를 쓰거나,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한낮에도 숲에 들면 저녁어스름 같은 어둠속이었던 거대한 열대우림을 이틀동안 걸었다. 코노돌 국립공원으로 1박2일 부시워킹을 갔을때, 함께 갔던 공동체 식구들. 뭘 그렇게 보고 있으슈들? 80여 집들은 저렇게 숫자로 표시된다. 내가 머문 곳은 66번 밤부, 호주의 에코이스터들에게 인기있는 대나무, 크리스탈워터스에도 역시나 멋진 대나무 숲이 있다. 방문객캥핑지역에서 몇개월째 천막생활을 하고 있는 진정한 히피, 그러나 공동체내에게는 문제거리를 주는 듯. 겨울이 이제 막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2008. 11. 10.
금융 위기, 베이비붐 세대 노후의 꿈 앗아가 [시드니=AFP] 글로벌 경제위기가 확산되며 베이비붐 세대의 안락한 노후생활에 대한 꿈도 흔들리고 있다. 금융 위기 사태로 이들의 저축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 호주에서는 지난 4개월간 증시 폭락으로 하루 6억 달러(한화 7천768억 원) 규모의 연방퇴직연금이 증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퇴직연금연합(Association of Superannuation Funds)의 폴린 바모스(Pauline Vamos)는 “사람들이 패닉 상태에 빠져 돈을 빼기 시작한다면 영원히 돈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상황은 의무적으로 납입하던 연금이 두 자리 수 수익을 냈던 베이비붐 시대에 이들이 꿈꾸던 종류의 미래가 아니다. KPMG의 인구통계학자이자 작가인 버나드 솔트(Bernard Salt)는 “이것은 문화적 쇼.. 2008.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