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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2

의약에 대해서 - 성호 이익 의약에 대해서 사람들은 항상 말하기를 "사람에게는 운명이란 것이 있어서 질병이 아무리 괴롭힌다 하더라도 명을 옮겨놓을 수 없다"고 하는데, 이는 어떤 사람은 고질을 앓으면서도 죽지 않고 오랜 세월을 연명하며, 어떤 사람은 아무 병이 없는데도 갑자기 죽는 것을 보고서, 정해진 명으로 아는 것이다. 옛말에 "약이 사람을 살릴 수 없고, 병이 사람을 죽일 수 없다"고 하였다. 약이 과연 도움이 있다면 왕이나 귀족들은 명의와 좋은 약이 옆에 있으며, 집사자가 서둘러 약을 갈고 달여 올리니 낫지 않을 병이 없을 듯하다. 그러나 먼 시골의 가난한 백성은 침질과 뜸질을 알지 못하고 음식도 제때에 먹지 못하며, 육진六陣(대황, 진피, 반하, 약애, 복령, 죽력)의 좋은 약이 밭에 있으나 초자炒煮(한약재를 굽거나 볶는것.. 2013. 6. 14.
똥으로 병을 고친다. - 배설물 치료의술 The senior author of the new study, Dr. Josbert Keller. NY Times 건강한 사람의 배설물을 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의 창자에 집어넣 치료가 큰 효과가 있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클로스트리디엄 디휘실 박테리아(Clostridium difficile bacteria)는 주로 항생제로 생기며 이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도저히 억제할 수 없는 구토와 설사를 하며 열이 높아집니다. 효과적인 치료약도 없습니다. 배설물 치료의술은 적어도 4세기 때부터 이어졌지만 많은 소화기 전문의들은 그동안 불결함 등을 경고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한 네덜란드 연구팀에 따르면 치료효과가 높습니다. 이 박테리아를 치료하기 위해 건강한 사람의 배설물에 염분을 섞어 마치 초콜렛 밀크처럼 만.. 2013.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