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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풀3

매듭풀을 다시 보게 된다. 매듭풀밭과 길의 경계에 군락을 지어 빽빽히 자라고 있다. 그리고 밭 군데군데 무리지어 자란다.아직 아로니아가 어려서 수고가 높지 않아 매듭풀에 치이기 때문에 관리를 해줘야 한다. 하지만 3년생 정도만 되도 매듭풀이 지표면을 덮어주면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다. 땅을 기름지게 하고 키가 큰 잡초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밭에 콩과 식물로는 돌콩, 새팥, 매듭풀, 차풀, 토끼풀, 칡(ㅜ.ㅜ)이 자라고 있는데 관리가 수월한 것은 매듭풀과 차풀이고 나머지는 덩쿨성이라 심어놓은 작물이나 묘목을 타고 올라가 성장을 방해한다. 그런데다 한번 묶인 덩굴을 제거할려면 작물과 묘목이 다치지 않게 하나 하나 묶인 덩굴을 돌려가며 풀어줘야 하니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재배하는 식물과 자생식물이 함께 공생할 수 있도.. 2012. 8. 22.
밭에서 자생하는 차풀, 노란꽃이 앙증맞다. 밭에서 무리지어 자생하는 차풀을 찍어봤다.처음엔 자귀나무 잎과 비슷하여 자귀풀인 줄 알았으나, 자료를 찾아보니 차풀이었다. 차풀도 콩과인데 대부분의 콩과는 꽃을 보면 알 수 있다. ^^ 이녀석도 척박한 땅을 비옥하게 만들어주는 역활을 한다는 뜻이다. 보통 피복작물로 콩과를 선호하는데, 자운영이 한창 유행했다가 요즘은 토종 갈퀴나물을 활용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헌데, 잡초를 키우며 농사를 짓다보니 콩과 식물이 제법 다양하다. 피복작물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들이 더 많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피복작물이 되기 위해선 우선 키가 작고 땅을 덮는 능력이 강해야 하는데, 그와 더불어 땅을 비옥하게 해준다면 아주 좋을 것이다. 이런 조건에 완전히 부합하지는 못할지라도 차풀과 매듭풀이 갈퀴나물과 함께 콩과 피.. 2012. 8. 21.
차풀이 무리지어 자라고 있다. 밭에 차풀이 자라고 있다. 무성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도 있고, 군데 군데 독립적으로 자라는 녀석들도 있다. ^^ 처음에는 자귀풀인줄 알았으나 알아본 결과 차풀이었다. 이녀석도 콩과식물이다. 결명자도 차풀속에 속하는 식물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결명자와 차풀의 효능이 비슷하다. 땅을 갈지않는 무경운에 잡초를 뽑지않고 잘라서 덮어주며 멀칭을 해서인지 정말 다양한 식물들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하지만 아직 모르는 식물들이 더 많다. ^^ 하나하나 알아가다 보면 대부분이 먹을 수 있는 것들이고 효능도 가지각색이다. 또한 알고나면 더 귀해보이고 새로워 보인다. 하지만 쉬이 먹기는 아직 망설여진다. ㅎㅎ 차풀에 대해서 알아보자. 차풀속(―屬 Cassia)실거리 나무과(―科)에 속하는 몇몇 식물로, 대부분 아열.. 2012.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