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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철쭉 영산홍 산철쭉2

영산홍 꽃망울이 봄을 준비한다. 작년 4월 집에서 키우던 영산홍을 논에 심었다. 습한 땅에서도 잘 자라 주어 기특하다. 봄이 오면 큰 꽃을 활짝 피울 것이다. 집에서 키울 땐 병해충 한번 없이 자라던 것이, 자연 속에선 몇개의 꽃망울이 벌레에 파먹혀 구멍이 송송 뚫려있다. 그래도 자연은 결코 쉽사리 생명을 죽이진 않는다. 충분히 살아갈 수 있게 조금만 취한다. 고라니들이 농작물을 여기저기 조금씩 뜯어먹는 것이 그런 섭리가 아닐까? 하지만 농사를 짓고 팔아야 하는 농부들 입장에서는 그것이 오히려 더 큰 해를 입는 것이니, 참 아이러니 하다. - 영산홍, 진달래, 철쭉, 산철쭉 구별법 링크 2012. 2. 29.
진달래 철쭉 구별 안돼? - 진달래, 철쭉, 산철쭉, 영산홍 구별법 진달래와 철쭉 봄에 진달래가 피면 구별법을 알아보고 다음 해 다시 봄이되면 또 찾아 본다. 바보가 따로 없다. 그리고 난 지금까지 영산홍을 철쭉으로 알고 있었다. 진달래는 먹으면 약 되고 철쭉은 먹으면 안된다. 구별법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진 후 잎이 난다. 철쭉은 꽃과 잎이 같이 난다. 진달래 지아비의 무덤을 지키던 여인의 피맺힌 슬픔이 꽃잎에 닿아 붉은색이 되었다는 진달래는 ‘이별의 한’을 상징한다고 해서 두견화 또는 귀촉화라고도 한다. 보통 성인 남자 키만큼 자란다. 가장 굵은 가지의 두께가 어른 손가락보다 굵게 자라지 못하면 잔가지들이 꾸불꾸불하게 나는 습성이 있어, 오목눈이나 붉은머리오목눈이 같은 작은 산새들이 많이 모여든다. 이른 봄 잎이 나기 전에 꽃이 먼저 피는데, 통꽃으로 끝이 5갈래.. 2008.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