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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3

축문쓰는 법 축문은 신명앞에 고하는 글이며 그 내용은 제위분께 간소하나마 제수를 차렸으니 흠향하시라는 뜻을 담는다. 그러므로 요즘에는 한문의 뜻을 풀이하여 알기쉽게 한글로 쓰기도 한다. 축문의 규격은 가로 24cm, 세로 36cm 의 깨끗한 백지에 쓴다. 벼슬이 있을 때의 호칭은 지방을 쓸 때와 같다. 學生대신에 관직명으로, 그 부인은 孺人(유인)대신에 貞敬夫人(정경부인)등을 쓴다. 명절에 지내는 차례에는 축문을 쓰지 않는다. 한문 축문의 예(부친제사) (초록색 부분은 고쳐쓰도록 한다) 축문 쓸때 알아두어야 할 점 維(유) ; 이어서 내려오다. 歲次(세차) ; 해의 차례. 干支(간지) ; 간지는 천간지지 육십갑자의 그해의 태세를 쓴 것이며 그 예로 금년이 丁丑 (정축)년이면 丁丑 (정축)이라고 쓴다. 某月(모월) ;.. 2011. 12. 20.
지방쓰는 법 지방 쓸때 알아두어야 할 점 신위는 고인의 사진으로 하되 사진이 없으면 지방으로 대신한다. 기제사에서 지방을 붙이면 축문을 읽는것이 원칙이다. 지방의 규격은 가로 6 cm, 세로 22 cm의 깨끗한 백지에 먹으로 쓴다. 상단 모서리를 조금씩 잘라 버린다. 아래 예제중 왼쪽은 할아버지 한 위, 오른쪽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양위의 지방이다. 지방을 쓰기 전에 몸을 청결하게 하는 것은 조상에 대한 예의다. 남자 고인의 경우, 벼슬이 있으면 學生(학생)대신에 벼슬의 관직(예를 들면 崇祿大夫등)을 쓰고 그 부인은 孺人(유인)대신에 貞敬夫人(정경부인)을 쓴다. 여자의 지방 孺人 다음에는 본관성씨를 쓴다. 考(고)는 사후의 父(부;아버지)를 뜻하며 비는 사후의 母(모;어머니)를 뜻한다. 아내의 제사는 자식이 있더라도 .. 2011. 12. 20.
49재(齋), 삼우재의 유래와 절차 그리고 의미 49재(齋)의 유래 제의 유래는 6세기경 중국에서 생겨난 의식으로 유교적인 조령숭배(祖靈崇拜) 사상과 불교의 윤회(輪廻) 사상이 절충된 것이라고 여겨진다. 불교의식에서는 사람이 죽은 다음 7일마다 불경을 외면서 재(齋)를 올려 죽은 이가 그 동안에 불법을 깨닫고 다음 세상에서 좋은 곳에 사람으로 태어나기를 비는 제례의식이다. 그래서 칠칠재(七七齋)라고도 부르며, 이 49일간을 '중유(中有)' 또는 '중음(中陰)'이라고 하는데, 이 기간에 죽은 이가 생전의 업(業)에 따라 다음 세상에서의 인연, 즉 생(生)이 결정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원래 불교의 '무아설(無我說)'에 따르면 개인의 생전의 행위 자체에 대한 업보(業報)는 그 사람 개인에 한정되며, 어떤 방법으로도 자녀 또는 그 후손 누구에게도 전가될 수가.. 201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