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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12

남에게 피해를 줘도 법만 안 어기면 괜찮다? 정말? 요즘 TV를 보면 남에게 피해를 주었는데 법을 어기지는 않았다고 떳떳하다고, 법치주의 국가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봅니다. 이것을 보면 분노가 느껴지는데 이런 현상을 도대체 어떻게 볼지 모르겠습니다. 윤홍식 대표가 이 부분에 대하여 『논어』의 이야기를 들어서 설명해 줍니다. - 질문자 : 요즘은 법망만 빠져 나가면 떳떳하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괜히 양심지키다가 피해나 본다는 생각들도 많은데요. 정말 법만 안 어기면 괜찮은 건지, 도대체 무엇이 맞는 것인지 혼란스럽습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 윤홍식 대표 답변 : 공자님께서 『논어』에서 아래와 같이 이야기를 하셨죠. 공자님께서 말씀하시길 “정치상의 법률과 명령으로만 인도하고 형벌로 가지런히 한다면, 백성들이 형벌을 면.. 2014. 1. 15.
혁명은 양심인가? - 질문자 : 가끔 TV나 신문 보다 보면 확 갈아엎어 버리고 싶을 때가 많은데요. 그런데 또 생각해 보면 그렇게 하는 것은 양심이 아닌 것 같고요. 양심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판단을 해야 할까요? - 윤홍식 대표 답변 : 정당은 서비스업체일 뿐이다 제나라의 선왕이 맹자에게 "탕왕이 걸을 치고, 무왕이, 다 성인급으로 대우받는 분들인데, 이분들이 주나라를 쳤다고 하는데, 그런 일이 있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맹자가 말하기를 "경전에 있습니다." "아니 신하가 임금을 시해하면 됩니까?" 임금 입장에서는 당연히 말이 안 되는 얘기겠죠. 반역아닙니까 라구요. 그런데 맹자가 이 말을 해요. "사랑을 해치는 자를 우리가 해치는 자라고 하고, 정의를 해치는 자를 상하게 하는 자라고 합니다. 해치고 상하게 하는 사.. 2014. 1. 15.
인생의 역경을 만났을 때의 마음가짐 인생을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역경을 만났을 때 우리는 어떤 마음자세로 극복을 해야 할까요? 윤홍식 대표의 힘이 되는 말씀 들어 보십시오. 시련은 우리를 강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 질문자 : 요즘 회사나 집안일로 동시에 곤란한 일들이 몰려 오고 있습니다. 내 잘못인 것 같기도 하고 남 탓도 많이 합니다. 답답하고 너무 힘이 든데요.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마음자세는 무엇일까요? - 윤홍식 대표 답변 : 우리의 소아적인 마음인 '욕심(에고, 인심人心)'이 원하는 것은, 생각과 감정 오감이 원하는 바를 늘 충족시키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맹자]에서 “우환 속에 살고 안락 속에 죽는다”(生於憂患 而死於安樂也)라고 하였듯이, 욕심(인심)이 늘 충족되는 삶.. 2014. 1. 15.
IQ, EQ(감성지능)를 넘어 영성지능(SQ)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21세기에 들어서서 IQ, EQ(감성지능) 이후에 영성지능(SQ)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영성이라는 말이 잘 안 와 닿는데요. 이 부분에 대하여 윤홍식 대표가 쉽게 설명해 줍니다. 양심의 계발 정도를 영성지능이라고 하는군요. - 질문자 : 요즘 신문기사 들을 보면 자주 영성지능이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IQ, EQ(감성지능)은 대략 알고 있는데, 영성지능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성지능이 뭔가요? 그리고 그 영성지능이 왜 중요한가요? - 윤홍식 대표 답변 : 양심의 계발 정도를 헤아리는 지수를 ‘영성지능’(spiritual intelligence)이라고 합니다. 영성지능이란 한 마디로 ‘인간과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지능’입니다. 우리의 순수한 마음인 양심에는 ‘나’와 ‘내 것’에 집착하는 이기적 .. 2014. 1. 15.
wind of change - 스콜피언스 Scorpions 모스크바를 따라 고리끼 공원으로 내려갔지요. 변화의 바람에 귀를 기울이면서. 팔월의 한 여름밤 행진해 가는 군인들. 변화의 바람을 들으면서. 세계는 가까이 모여서고생각해 본 적 있나요. 우리가 이렇게 형제처럼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의 내일은 불확실하지만나는 어디에서나 느낄 수 있어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순간의 마법으로 나를 데려가세요. 영광스러운 밤에 미래의 어린이들이 변화의 바람속에서 꿈결같은 시절을 보낼 수 있는 곳. 길을 따라 걸으면서 아득한 추억들을 영원한 과거 속에 묻고 모스크바를 따라 고리끼 공원으로 내려갔죠. 변화의 바람을 들으면서 순간의 마음 속으로 나를 데려 가세요. 영광스러운 밤에 그 꿈을 당신과 내가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으로. 변화의 바람은 시대에 직면하여 .. 2013. 12. 19.
저항하지 않는 침묵이 나를 덮칠 때... - 마틴 니묄러 Martin Niemoeller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왔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원문] Als die Nazis die Kommunisten holten, habe ich geschwiegen; ich war ja kein Kommunist. Als sie die Sozialdemokraten einsper.. 2013.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