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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4

우주와 생명나무 - 리뷰 우주와 생명나무 - 문성호 몇 년 전 카발라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세피로트의 생명나무를 알게 되었다. 나는 카발라의 신지학 회원이 아니고 오컬트 화학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열 개의 세피로트와 서로의 배열을 보자, 동양의 태극(太極), 삼태극, 사상(四象), 역의 팔괘(八卦) 등이 바로 연상 되어서 이것을 나의 블로그에 올렸다. 그리고 이때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문성호님의 ‘우주와 세피로트’라는 책이 발간되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구입할 수 없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우연히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몇 자 리뷰를 적어본다. 예전부터 열 개의 세피로트는 우주목(宇宙木) 사상에 바탕을 둔 생명나무에 비견하여 우주의 본질을 밝히고자 하였다. 그러나 세피로트 나무는 10개의 세피로트와 세피로트를 연결하는 22개의 길이 .. 2013. 2. 13.
미스티컬 카발라 - 생명나무, 세피로트, 주역에 대한 정리 미스티컬 카발라 - 생명나무의 세피로트 (1) "미스티컬 카발라는 '황금새벽회' 출신이자 '내면의 빛 공동체'의 설립자인 '다이온 포춘'이 생명나무의 이론을 공부하고 이해하도록 만든 카발라의 안내서이다. 카발라는 '받다' '취하다'라는 뜻이며 고대로부터 입으로 전해 내려온 지혜로 유대교 전통 신비주의를 말한다. 이후 카발라는 고대 이집트, 그리스, 바빌로니아, 로마 등 다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발전하여 서양철학에서 카발라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 비교철학으로, 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뉴턴 같은 과학자나 많은 철학자들에게도 영감을 주었던 매혹적인 학문이다. 다이온 포춘은 "미스티컬 카발라'를 통하여 카발라의 이론뿐만 아니라 카발라 시스템을 따른 서양 전통 제식마법의 근본을 설명한다, 물론 마법은 '헤.. 2013. 2. 13.
라마크리슈나 - 제자들에게... 도레미파솔라시도를 말로 하기는 쉽다. 그러나 이것들을 가지고 음악을 만들기는 어렵다. 진리를 이야기하기는 쉽다. 그러나 그것을 체험하고 실천하기는 어렵다. 빈 그릇에 물을 부으면 소리가 난다. 그러나 그릇이 차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 신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은 신의 존재와 그 본질에 대한 무익한 논쟁으로 가득차 있다. 그러나 일단 신을 체험하게 되면 말없이 신의 은총에 젖어 있다. 잔치에 초대되었을 때 처음에는 왁자지껄하다.그러나 그 왁자지껄한 소리는 음식이 들어오기 전까지이다. 음식이 들어오게 되면 조용해 진다. 식사가 다 끝나고 다과가 들어오게 되면 더욱 조용해 진다.마지막으로 후식이 나오게 되면 이제 오직 먹는 소리밖에 들이지 않는다.그리하여 잔치가 다 끝나고 손님들이 할 일은 잠자러 가는 일 뿐이.. 2013. 1. 7.
신은 왜 우리곁을 떠나지 않는가 - 앤드루 뉴버그 Andrew Newberg 앤드루 뉴버그 외 지음 이충호 옮김 한울림 2001.11.05 신경신학을 흥미롭게 해설한 입문서. 뇌과학과 신경 생물학이 밝혀낸 새로운 사실들과 함께 뇌가 실체를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존재의 근본적인 미스터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왜 우리는 항상 자기보다 더 큰 어떤 존재와 연결되기를 그렇게 소망하는 것일까? 왜 우리의 의식은 영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할까? 간단히 말해서,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 전 시대를 통해 신학자와 철학자, 심리학자들은 이 문제를 놓고 열띤 논쟁을 벌여왔지만, 모순적이거나 증명할 수 없는 다양한 답들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 획기적인 책에서 앤드루 뉴버그와 유진 다킬리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과학적으로 정확한 설명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 2012.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