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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2

미국, 불황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곡물농업' 올해는 장기 불황의 늪에서 기업들이 악전고투를 이어가던 한 해였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재정절벽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은 끊임없이 출렁였고 기업들도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특히 중소기업들에게는 유난히 더 가혹했던 한 해였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선전한 분야와 부진한 분야는 명확히 갈렸다.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한 중소기업 사업 분야는 해바라기, 콩, 유채 등 기름을 짤 수 있는 식물성 유지작물(油脂作物)인 오일시드와 곡물농업이 꼽혔다. 이 분야는 올 한 해동안 22.43% 성장했다. 성장건축업·금속주조업(21.88%)과 목축업(21.43%)이 그 뒤를 이었다. 취약한 고용시장 상황을 반영하듯 고용관련 서비스 산업 매출이 21.42% 늘어난 것도 눈에 띄었다. 이밖에 컴퓨터 시스템 디자인과.. 2013. 1. 10.
경기 불황에 통조림 판매 증가 - 사재기인가? 참치ㆍ깻잎ㆍ장조림 등 통조림 불티 - 가격 싸고 장기 보관 대표적 불황기 식품인 통조림이 최근 다시 각광받고 있다. 통조림은 신선도는 떨어져도 오래 보관할 수 있고 반찬,찌개 등 용도가 다양하며 무엇보다 가격이 싸다. 외식비 급등으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가정이 늘면서 통조림을 한목에 대량으로 사다놓는 집도 증가했다. 그 덕에 대형마트에선 통조림이 매출 효자상품으로 떠올랐고,통조림 생산업체들은 모처럼 신바람이 났다. 롯 데마트는 지난달 통조림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6.8% 늘어난 데 이어 이달 1~25일에도 25.2% 증가했다. 특히 깻잎 장조림 같은 반찬 통조림 매출은 이달 들어 116.8%나 급증했고,참치 고등어 꽁치 등 수산물 통조림도 31.7% 늘었다. 이마트에서도 통조림 매출이 지난.. 2008.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