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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하자원2

북한 희토류 정보 국제적인 호텔 체인 켐핀스키 그룹의 레토 위트워 회장(64·스위스)이 생뚱맞은 방한 인터뷰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미 지난 6월 공사가 중단되다시피 한 평양 류경호텔 재단장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내년 7∼8월 150석 규모로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얘기한 것이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는 류경호텔이 완공되면 공사를 맡았던 이집트 통신회사 오라스콤이 소유권을, 켐핀스키가 운영권을 가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이 말에 류경호텔 관련 투자 유치를 담당하고 있는 북한 측 인사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 베이징에 있는 대북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미 지난 6월 초 오라스콤과 북한의 계약 관계는 끝났고, 북한은 현재 류경호텔 공사 마무리를 위해 .. 2012. 12. 11.
북·중관계 얼려버린 광산 개발권 - 착취하는 중국 중국 측이 50억 달러를 들여 북한에 투자하기로 한 대상이 무산광산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북한의 어려운 처지를 기회로 광산 개발권을 헐값에 후려치려 하면서 북·중 관계도 다시 냉각되고 있다. ‘북한투자 전용 펀드’를 조성해 북한 지하자원을 독점하려던 중국의 시도가 벽에 부딪혔다. 지나친 헐값 매입 시도에 대한 북한 측의 반발 때문이다. 북한 최고인민회의(9월25일)가 열리기 전이었던 지난 9월22~23일 베이징에서는 북한의 합영투자위원회와 중국 해외투자연합회가 참여한 ‘북·중 투자협력 포럼’이 열렸다. 양측은 ‘북·중 민간자본전략 협력 협의’를 체결하고 약 30억 위안(약 5300억원, 약 5억 달러)의 대북 투자 펀드를 조성했다. 그러나 이 30억 위안은 대외적으로 공표된 수치일 뿐 내부적으로.. 2012.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