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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지리3

[만주의 자연] 인간 · 기후 · 지리 고대 사회의 만주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따뜻한 동네였다. 평균 기온이 지금보다 3.5 ~ 5도 가량이 높았다. 기본적으로 당시에 사람이 살기 가장 쾌적한 환경은 만주와 중국의 화북, 화중 지방까지였으며 당시의 요서지방은 사람 살기 좋은 지역으로 인구 밀집지역에 들어갔다. 중국의 강남지방과 일본은 당시 지금의 동남아와 같은 정글이었다. 인구는 해안가의 해인 세력을 제외하곤 극히 드물었다. 그러던 것이 6~9세기 정도까지 지속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현상이 찾아오게 되고 중국은 화북에서 강남지방으로 인구가 대거 남하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인구가 대거 유입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만주의 생활양식과 그 문화를 논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은 그 지역환경이다. 만주의 특이한 자연.. 2014. 8. 1.
만주, 삼강평원의 농업과 자연에 대한 사진모음 만주벌판의 대규모 농업 관개수로 가축방목 - 지리적으로 3개의 강이 모여 물이 풍부하고 땅이 비옥하여 먹이 걱정이 없음. 만주 삼강평원의 자연 [농사] - 중국, 만주 벌판의 농업 [농사] - [만주의 자연] 인간 · 기후 · 지리 2013. 1. 3.
중국, 만주 벌판의 농업 [하성봉의 중국이야기 3] 만주벌판의 대규모 평야 활용 가치 높아 필자가 2년간 거주했던 하얼빈은 헤이룽장성(黑龍江省)의 성도다. 헤이룽장성은 면적이 45.4만㎢로 한반도의 2배보다 조금 더 넓다. 면적상 중국 23개 성과 5개 자치구중에서 6위이다. 인구는 지난해 3831만여명으로 한국보다 적다. 보통 헤이룽장성 하면 우리에게 별로 와닿는 감이 없다. 그러나 “만주 벌판!”하면 “아하~ 그곳”이라고 할 정도로 친숙하게 느낀다. 우리의 귀에 익숙한 그 만주 벌판이 바로 헤이룽장성을 일컫는다. 만주 벌판하면 우리는 황량하고 매마르고 척박한 땅을 생각한다. 그러나 필자가 본 만주 벌판은 나무숲이 무성하고 물이 넘쳐나고 도처에 습지와 목초지, 끝없이 광활한 비옥한 대지가 펼쳐지는 곳이다. 헤이룽장성은 중국에서.. 2013.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