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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레3

둥글레 밭에 꽃이 만발했다. 과수원 내에 있는 둥글레 자생구역이다. 작년에 비해 올해는 더 활기찬 기운이 있는 것 같다. 둥글레 꽃의 향기도 좋아 일을 하다 옆에 앉아 보고 있으면 꿀벌들이 부지런히 둥글레 꽃 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며 꿀을 채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년에 뿌리를 캐서 흙을 털어내고 바로 먹어봤는데 처음엔 은은한 단맛이 나서 맛있으나 조금 지나면 끈적이는 액이 입안에 남아있어 느낌이 좋지 않았다. 둥글레 자생지가 더 넓어질 수 있게 보호하고 내년부터 조금씩 뿌리를 캐서 차를 만들어볼까 생각 중인데, 둥글레차를 좋아하지 않아서 실행에 옮길지 알 수 없다. ^^ 이제까지 가공식품으로 맛본 둥글레차와 야생둥글레차는 다를지 한번쯤은 시도해봐애겠다. 둥글레의 생태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허약체질, 자양강장의 효과 ▶.. 2012. 5. 14.
둥글레 군락에 싹이 올라왔다. 작년 둥글레 군락을 발견하고 흥분했었던 기억이 있다. 1년이 지나고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둥글레가 싹을 올리고 있다. 조금 있으면 꽃을 일제히 피울 것이다. ^^ 흙을 살짝 걷어내고 뿌리를 캐서 바로 먹으면 달달한 맛이 난다. 아직 둥글레를 먹을 생각이 들지 않아서 지속적으로 번식할 수 있게 관리만 할 생각이다. ·········· 둥굴레는 죽대뿌리, 산둥굴레, 괴불꽃, 태양초 등으로 불리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등지에 분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울릉도에서 많이 난다. 야산의 그늘이나 고산지역의 초원지, 비옥한 나무밑, 돌틈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고 30~60㎝까지 자란다. 줄기는 원주형으로 직립하지 않고 포물선형으로 뻗으며 외대이다. 잎자루는 짧고 피침형.. 2012. 5. 7.
밭에서 자생하는 둥글레 이게 뭘까? 하며 백합과 같은데... 꽃이 피면 이쁘겠다 생각하며 기대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둥글레였다. ㅎㅎ 군락을 이루며 꽃을 만발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넘 감동스럽다. 자세히 살펴보며 여기저기 보니 새로 올라오는 녀석들도 있다. 식물들을 하나 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좋다. 더 관찰하고 더 공부해서 보살피고 서로 도우며 살아가자꾸나. ㅎㅎ ^^ [농부일상] - 둥글레 군락에 싹이 올라왔다.[농부일상] - 둥글레 밭에 꽃이 만발했다. 2011.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