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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올라가면 물가는 내려갑니다.
물가가 올라가면 금리를 강제로 올리게 되는데 이유는 물가 인상을 낮추기 위해서 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을 '기업'에 투자하거나 '은행'에 투자(저금이죠)할수 있습니다.
이자율이 높아지면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더 은행쪽에 돈을 넣게 됩니다.
투자자 -> 은행 -> 은행 대출
의 관계로 은행에 투자된 돈은 은행 대출이라는 형태로 다시 시장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것은
투자자 -> 기업 -> 기업 지출
과 같은 관계이지만 한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은행은 7%의 Reserve Ratio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은행에 들어간 100원은 93원 밖에 대출되지 못하지만
기업에 들어간 100원은 다시 100원 전부 다 시장으로 되돌아옵니다.
(Reserve Ratio 관련된 보다 자세한 설명은 예전의 FRB관련 글에서 6번 항목 "Fractional Reserve Banking은 뭔가?"에 보시면 찾으실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은행으로 한번 들어간 돈은 7% 씩 전체 유통량에서 제외되어 나가는데 반해 기업에 들어간 돈은 그냥 무사 통과해서 시장에서 그 총량이 유지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자율이 높아져서 은행으로 들어가는 돈의 량이 늘어나면
전체 통화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고
통화량이 줄어들면 물가는 하락합니다.

통화량이 늘어나면 인플레이션이 되고
인플레이션은 물가 인상을 뜻한다는 건 다들 아는 상식이지요.
통화량이 늘어나면 돈 자체가 흔해져서, 돈의 가치가 줄어듭니다.
때문에 같은 물건을 사려고 해도 돈을 더 많이 지불해야하지요.

반대로 통화량이 줄어들면
돈 자체의 가치가 증가해서(다시 말해 돈이 귀해져서) 돈을 좀 덜 주고도 같은 물건을 살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물가와 통화량의 관계에 대한 것은 예전 글, "물가는 왜 인상되는가?," 를 참고하세요.

정리하면
금리가 인상되면, 통화량이 줄어들고, 그러면 물가는 하락합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이명박 가카의 정책이 눈에 보입니다.
이명박 가카께서는 "*물가는 관계없이* 금리를 고정시키거나 낮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하네요.
"물가는 관계없이"가 사실은 "물가가 오르더라도"를 좋게 둘러서 표현한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명박 가카께서는 물가를 올려서 서민들이 좀 죽어 나가더라도
시장에 유통되는 돈이 은행으로 세지 못하게 막아서 기업에 들어가는 투자량을 유지 (혹은 증가) 시켜야 한다고 말씀하고 개시 는 거죠.
-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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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왜 오르냐고요?
간단합니다. 화폐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물가가 오르는 겁니다.
근데 화폐량은 왜 늘어나냐고요?
간단하지요, 한국은행에서 돈을 찍어내니까 오르는 거지요.

화폐량이 늘어나는 다른 방법이 있나요?
화폐 총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주범은 돈을 찍어내는 이 한국은행 입니다.
한국 은행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자기들이 통화량과 물가를 조절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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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상한 것은 자기들이 물가를 안정시키는 기관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http://www.bok.or.kr/index.jsp
물가를 안정시킨다고 하면서 왜 단한번도 물가가 안정된 적이 없을까요?
왜 해마다 꼬박 꼬박 3% 안 밖으로 물가가 인상되는 걸까요?

간단합니다.
한국 은행은 3% 인상되는걸 물가 안정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물가를 인상시키면서도 그걸 안정이라고 부르는 이상한 기관이 한국은행이지요.

그래도 아직도 한국 은행이 물가를 올리는 주범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간단하게 다시 생각해보세요.
  1. 물가가 해마다 오릅니다.
  2. 그 이유는 화폐 통화량이 늘기 때문입니다.
  3. 화폐 통화량은 누가 조절하나요? 한국은행이 하는거죠.
  4. 그러면 물가 인상의 근본적인 책임은 한국은행에 있는것 아닙니까?
  5. 근데 한국은행은 자기들이 물가를 안정시키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럼 결론은 뭔가요?
한국은행이 국어 사전에 없는 다른 의미의 '안정'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는거지요.

사실 화폐 통화량이 늘어나면 경기를 활성화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 사과 한개가 10원 하던게 내일 20원 한다고 하면, 생산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생산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겠지요.
반면에 소비자들은 올라가는 물가에 허덕이게 됩니다.
이런 경기 활성화 효과와 서민의 고통이 동시에 잡을 수 없는 두마리 토끼인건데, 매년 3% 씩 경기 활성화에 비중을 두고 물가를 올리고 있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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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wrice.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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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23일, 미연방준비위원회(FRB)는 M3 통화량 통계를 더 이상 발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M3는 통화량을 측정하는 기준의 하나로, 유동성의 총합을 보여줍니다.

FRB 는 M3가 별 의미가 없는 통계인지라 자료를 수집하고 발표하는 비용에 비해 유익이 없어 발표를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우선, 통화량 발표를 하면서 M3 한 줄을 끼워넣는데는 거의 돈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또한 M3 통계는 발표하지 않지만, M3 통계를 내는데 필요한 자료는 지금도 발표가 되는데, 이는 자료는 있지만 컴퓨터로 통계를 내는 비용이 아까워서 발표하지 않겠다는 말이죠. 게다가 FRB처럼 막강한 기관이 돈을 아끼려고 늘 해오던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무래도 믿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은 FRB가 M3 통계를 발표하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으며, 그것은 바로 M3에서 드러나는 통화량 증가가 엄청나기 때문이라고 추측합니다. M3는 M2에 고액 정기 적금, 금융기관 펀드 잔액 등을 더한 수치입니다. 따라서 대형 금융기관을 통한 통화량 증가가 쉽게 눈에 띄죠. 이런 이유에서 M3를 " (전자) 지폐 제조기가 돈찍어내는 속도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즉, FRB가 대형 금융기관에 전산으로 공급한 통화가 M3에 잡히는 것입니다.


통계를 보면 지난 몇년간 M3의 증가량은 엄청났습니다. 80년대만 해도 얼마 되지 않던 M2와 M3의 차이는 2000년대에 들어 급작스럽게 늘었고, 마지막 발표가 되던 시점에서 3조 달러가 넘게 됩니다. 이렇게 엄청나게 돈을 풀었으니 FRB로서는 자료를 공개하기가 부담이 되었던 것이지요.

FRB가 이처럼 통화량을 늘린 이유는 무역수지 적자가 워낙 심하기 때문입니다. 무역수지 적자는 곧 외국에서 벌어오는 돈 보다 외국에 지불하는 돈이 많다는 뜻인데, 이렇게 외국에 돈을 지불하기 위해선 어디선가 돈을 구해와야 합니다. 한국은 물건을 수입하기 위해서 달러를 지불해야 하고, 달러는 남의 나라 돈이기 때문에 달러를 벌어오지 못하면 수입을 해 올 수도 없습니다(달러를 빌려 몇년은 버틴다 하더라도). 그런데 미국은 자국화폐인 달러를 지불하기 때문에 무역수지 적자가 아무리 커도 돈을 더 찍어낼 수 있습니다. 미국이 M3통계 미공개를 통해 감추는 것은 이러한 불편한 진실입니다.

앞서 M3 통계를 내는데 필요한 자료는 공개가 된다고 설명했는데, 실제로 이러한 자료를 토대로 M3 통화량을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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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를 보면 통화량 증가율이 15%선이고, 이는 엄청나게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지금, 돈이 이처럼 많이 풀리면 대단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밖에 없죠. 그럼에도 미국 물가가 생각만큼 많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이렇게 풀린 돈의 많은 부분이 시장에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비상시를 대비해 은행 계정이나 금고 속에 보관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통화 공급을 늘린다면 달러화의 가치는 장기적으로 볼 때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앞으로 몇달에서 1-2년 간은 달러화가 강세를 유지할찌라도 달러화의 미래는 그리 밝지 못합니다 (그에 비해 유로화는 여러 나라 정부가 서로 견제를 하기 때문에 통화량 증가가 쉽지 않고,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달러보다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죠). 결국 달러의 가치가 많이 하락하면 기축통화의 자격을 잃게 될찌도 모릅니다. 그러고 나면 미국이 더 이상 자국의 화폐로 빚을 내 풍요로운 삶을 살지 못하고, 다른 나라들 처럼 열심히 일해서 수출에 성공해야 수입을 할 수 있게 될찌 모릅니다. 지금은 상상하기 힘들지만, 그리 멀지 않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 cim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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