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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밥 먹는 횟수만큼 자주 사용하는 치약. 이런 치약에 각종 화학성분이 들어가 있어 사용한 뒤에는 잘 헹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치약에는 치석제거와 광택을 위한 세마제, 계면활성제, 결합체, 습제, 향제, 감미제, 착색제, 방부제, 약제 등 여러 가지 화학 성분이 들어 있다. 그 중 계면활성제는 구강을 통해 섭취 시 비누나 세제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이화여자대학교 보건관리학과 이명선교수에 따르면 계면활성제는 피부 점막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위 점막을 벗겨내고 세포막을 녹여서 위염, 위장 장애를 가져온다.


게다가 계면활성제는 구강 내 점막을 건조시켜서 구취의 원인이 되는데 양치질 후 입안이 마르는 것을 느끼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양치 후 과일을 먹으면 맛이 없는 것도, 계면활성제와 세마제라는 성분이 쓴 맛만 빼고 혀의 미각을 마비시키기 때문이다.


한국인은 평균 7.5mg의 계면활성제를 먹는데, 가글을 하게 되면 평균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게 된다. 따라서 치약이나 가글 제품을 사용한 후에 올바르게 입을 행구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입 헹구기는 한 컵에 가득 담긴 물을 5회씩 총 두 컵으로 10회 정도 입을 헹구는 것이다. 가글을 한 뒤에도 꼭 입 헹구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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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깨끗한 환경에서 키우기 위해 사용하는 세제들은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동시에 각종 화학물질을 집 안 곳곳에 노출시킨다. 최근 각종 유독물질의 폐해가 부각되면서 엄마들의 걱정이 커졌다. 깨끗함과 건강함을 동시에 잡는 방법은 없을까?


무더위가 겨우 진정되자마자 유해물질 보도로 전국이 시끄럽다. 지난 9월, 구미에서 불산 유출 사고가 발생했고,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사망자가 80명 가까이 집계될 만큼 심각성이 크다. 최근에는 유명 섬유유연제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되어 많은 엄마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가습기살균제, 섬유유연제, 각종 세제 등 가족과 아이에게 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사용했던 것들이 소리 없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를 깨끗하게 키우려다 오히려 병을 얻고 유해 환경에 노출시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 것.



우리가 흔히 쓰는 세제들은 대부분 생활화학가정용품으로 분리되어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을 통해 유해성을 관리받고 있다. 하지만 관리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은 품목이나 구분이 모호한 품목은 안전 관리가 상대적으로 어렵다. 또한 주로 사용되는 물질 위주로 안전 관리를 하여 신규 물질 등에는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가습기살균제 중에도 살균제가 아니라 세정제로 품목이 신고된 제품의 경우 살균제 측면에서의 안전성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를 키웠다. 이러한 심각성에 기초해 정부는 내년까지 세정제, 방향제, 탈취제, 물티슈 등 생활화학가정용품 8개 품목에 대해 전체 성분을 조사해 이 중에서 위해성 재평가가 필요한 물질을 새롭게 안전 기준에 반영하기로 했다.


◆ 생활화학용품 꼼꼼히 따져보자!


지난 10월 발표된 국회 자료에 따르면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는 제품에 표시되어야 할 사항을 환경부의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서 정한 유독물 등에 해당할 경우로 국한하고 있으며, 어떠한 독성물질이 함유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내용을 제공하지 않아도 무방하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흔히 쓰이는 제품 829개 가운데 총 175개 제품에서 고독성물질이 발견됐다. 특히 합성세제와 표백제가 가장 많은 고독성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이드로클로라이드, 포름알데히드, 글루타르알데히드, 암모니움하이드옥사이드, 브로노폴 등이 환경부의 규제 대상인 유독물질로 성분표시를 꼼꼼히 따져 확인해야 한다.


Part1 세제 다시 보기


웰빙과 친환경 열풍으로 많은 사람들이 합성세제의 유해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단 하루도 합성세제 없이 지내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각종 합성세제가 일상생활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세제 없이는 씻을 수도, 옷을 세탁할 수도 없으며, 설거지와 청소도 불가능하다. 편리하고 유용한 합성세제가 위험한 것은 합성세제에 포함된 화학물질 때문. 합성계면활성제, 표백제, 인공향 등 수많은 화학물질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다.


◇ 비누_ 동식물성 기름과 수산화나트륨, 물이 주성분인 비누는 세정이 첫 번째 목적. 그런데 세정력을 높이기 위해서 첨가하는 다양한 화학성분 중 합성계면활성제는 피부보호막을 파괴하는 원인이다. 합성계면활성제는 강한 세정 기능으로 오염물질을 손쉽게 제거하지만 동시에 피지막을 씻어내 피부장벽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 그로 인해 피부 속의 수분이 빠져나가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 샴푸_ 양털에 묻은 오물을 제거하는 세척액에서 독성을 제거하고 향료를 첨가한 것이 샴푸의 시초다. 비누의 합성계면활성제가 피지막을 벗겨낸다면 샴푸의 합성계면활성제는 모발을 보호하는 모표피를 녹인다. 흡착성이 강해 두피에서 잘 씻겨나가지 않는 합성계면활성제로 인해 모표피가 녹아버리면 모발의 윤기가 사라지고 굵기도 가늘어져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치약_ 부드러운 거품을 일으켜 칫솔질을 용이하게 하는 라우릴황산나트륨은 치약 속에 배합된 약제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세정 효과를 높인다. 하지만 이 물질은 건물 바닥을 청소하는 약품부터 자동차 세척제, 엔진 기름 세척제 등에도 쓰일 만큼 세정력이 강하다. 실제로 입안에 강한 자극을 주어 점액을 건조시켜 구내염을 유발할 수 있다.


◇ 락스_ 살균과 소독, 표백 기능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락스의 주요 성분은 강력한 독성을 가진 산화제인 차아염소산이다. 차아염소산은 세제에 포함되어 있는 산성 성분과 반응하면 염소가스를 발생시키는데, 염소가스를 마시거나 만지면 각막과 호흡기 점막에 자극을 줘 눈과 목이 따가워진다. 심하면 호흡곤란이나 질식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 핸드워시_ 손씻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한 것 중 하나인 핸드워시. 항균 작용이 있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영유아를 키우는 집에서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핸드워시 속의 살균 성분은 외부에서 묻어온 균뿐만 아니라 피부를 지켜주는 유익한 상주균까지 죽이는 게 문제.


◇ 섬유유연제_ 옷감을 부드럽게 하고 정전기를 방지하는 섬유유연제. 섬유에 잘 달라붙는 성질이 있어 자주 사용하면 섬유에 축적된다. 문제는 이러한 잔류 물질이 섬유 자체의 흡수성을 감소시키고, 피부 호흡과 땀 발산을 방해하는 것. 심하면 코막힘, 눈물 등 알레르기 반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Part2 덜 쓰는 것이 안전하다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점점 늘어나는 원인으로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을 꼽기도 한다. 우리 몸의 면연체계는 기생충이나 나쁜 세균, 병균 등과 싸우며 강해지는데 세균 자체가 사라지니 면역력이 오히려 떨어진다는 것. 깨끗한 환경을 위해 각종 합성세제를 쓰면 쓸수록 우리 몸은 석유찌꺼기에서 추출한 화학물질에 더 많이 노출되고 건강을 해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 세제는 표준량만 사용한다


사람들은 샴푸든 치약이든 거품이 풍성하게 나야 잘 씻긴다는 느낌을 갖는다. 그래서인지 각종 합성세제의 사용 정량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설거지할 때 버릇처럼 2번 이상 펌핑하고, 세탁세제도 풍부한 거품이 생기도록 과한 양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적정량보다 무려 4~5배를 사용하는 수준. 문제는 세제의 농도가 0.25% 이상 되면 더 이상 물에 녹지 않고 다시 옷에 묻는다는 데 있다. 이처럼 세제가 묻은 옷을 입으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고, 헹굼물을 통해 하수구로 배출된 세제는 다시 우리가 먹는 물에 섞이게 된다. 그러니 빨래 양에 알맞은 적정량의 세제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 고농축 세제가 대안은 아니다


일반 세제보다 적은 양으로도 강한 세정 효과를 내는 고농축 세제는 사용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수질오염도 줄이고 경제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 고농축 세제도 일반 세제만큼의 양을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게 현실. 의식적으로 세제 양을 줄인다고 해도 고농축 세제에는 일반 세제보다 1.78배 이상의 합성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어 오히려 평균 사용량이 늘어나는 함정에 빠진다. 고농축 세제보다는 식물성 원료를 이용한 천연계면활성제 성분의 세제를 선택하는 것이 유해물질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하나의 방법이다.


◇ 세제에 의존하지 않는다


친환경 제품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각 제조사에서도 친환경 제품 개발에 힘쓰는 모습. 지난 2000년대 초반에는 국내 최초로 세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옷 세탁이 가능한 무세제 세탁기가 개발되기도 했다. 전기분해를 통해 물을 세정력이 강한 알칼리수로 만들어 세탁하는 원리. 피부질환 걱정도 없고 물 절약에도 효과적이었지만 이미 세제 사용에 너무 익숙해진 사람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유해물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제품 개발이나 개선 움직임보다, 합성세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의식 변화가 더 중요함을 알려주는 일례다.


Part3 가족 건강 지키는 엄마표 세제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때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기름이 산소와 반응하면서 산화된 '산성 때'와 세균이 번식하면서 암모니아가 섞인 '알칼리성 때'다. 


두 가지 때는 모두 반대 성질을 띠는 물질을 이용하면 쉽게 없앨 수 있다. 가스레인지 주변과 조리기구 등에 생긴 기름때와 같은 산성 때는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나 먹다 남은 술 등을 이용해 닦아내면 효과적이다. 변기에 붙은 누런 때나 싱크대 주변은 구연산이나 식초로 닦으면 깨끗해진다. 생활 속의 때가 어디에 어떻게 생기는지, 또 어떤 성질인지 그 원리만 잘 이해하면 굳이 합성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집 안의 수많은 안전한 천연 세제로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 천연 주방세제


◇ 쌀뜨물_ 쌀뜨물과 약간의 설탕, EM효소를 섞어 상온에서 일주일 동안 발효시키면 6개월간 천연 주방세제로 사용할 수 있다. 쌀뜨물이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노폐물을 분해해 제거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 EM효소는 유익한 미생물이 광합성 세균, 유산균 등을 먹이원으로 해 배양한 것으로 EM효소로 만든 세제는 자극이 적고, 묵은 때와 곰팡이 제거 효과가 탁월하다.


◇ 베이킹소다_ 타거나 음식물이 눌어붙은 냄비는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을 붓고 15분 정도 끓이면 잘 닦인다. 또 그릇의 묵은 때는 베이킹소다를 푼 물을 분무하고 하룻밤 두었다가 닦아내면 말끔하다. 

베이킹소다와 전분을 2:1 비율로 섞은 뒤 물을 조금씩 넣고 동그랗게 경단 모양으로 만들어뒀다가 설거지할 때 사용하면 음식물 찌꺼기와 기름때까지 쉽게 제거할 수 있다.


◇ 식초_ 유리컵에 물때가 껴서 뿌옇게 얼룩이 생기면 소금과 식초를 약간 섞어서 닦고 뜨거운 물로 헹구면 반짝반짝 빛이 난다.


◇ 밀가루_ 기름기가 남은 팬이나 냄비 등은 신문지로 기름기를 대충 닦은 뒤 밀가루를 뿌리고 다시 닦아내면 말끔하다. 팬에서 생선 비린내가 날 때는 설탕과 밀가루를 넣고 닦으면 된다.



◆ 천연 섬유유연제


◇ 식초_ 스타킹 등 정전기가 심한 의류는 마지막 헹굴 때 식초 몇 방울을 섞은 미지근한 물에 잠시 담가두면 세제 특유의 냄새도 없어지고 감촉도 부드러워진다. 

50℃의 정제수 900cc에 식초 2큰술을 넣어 섞은 뒤 24시간 숙성시켜 사용하면 식초의 시큼한 냄새는 날아가고 섬유유연제 효과는 톡톡히 볼 수 있다. 식초는 세제의 냄새를 제거해주고 항균 작용과 유연 효과가 뛰어나며 정전기도 방지한다.


◇ 구연산_ 물 1ℓ에 구연산 40g을 넣어 섞은 구연산수는 섬유 보호 기능이 있다. 냄새가 없어 사용하기 좋고, 행주를 빨아 구연산수에 헹구면 삶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너무 진한 농도로는 사용하지 말 것.



◆ 천연 청소세제


◇ 식빵_ 주방 벽면에 기름때가 끼거나 벽지가 지저분할 때 식빵 조각으로 표면을 문지르면 깨끗하게 닦인다. 오래된 식빵은 태운 뒤 은박지에 잘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퀴퀴한 냄새가 제거된다.


◇ 식초_ 요리에 사용하는 식초는 집 안 곳곳의 청소에도 만능이다. 물과 식초를 4:1 비율로 섞어 전자레인지 안에 골고루 뿌리고 3분 정도 전자레인지를 작동시킨 후 스펀지로 닦아내면 찌든 때를 말끔히 없앨 수 있다. 

또 세제 찌꺼기와 기름때가 엉겨 붙은 싱크대 상판은 식초 2큰술과 소금 1작은술을 섞어 닦으면 효과적이다. 

식초는 때를 불려 쉽게 제거되는 상태로 만들므로 화장실 바닥이나 수도꼭지에 낀 물때 등을 닦아내는 데도 좋다. 물과 식초를 2:1 비율로 섞어 뿌린 뒤 솔로 문지르면 쉽고 간단하게 묵은 때를 제거할 수 있다. 식초를 희석해 사용하므로 식초 냄새가 강하지 않고 금방 날아가지만 그래도 신경쓰인다면 무향인 구연산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가루 형태의 구연산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알코올_ 욕실 바닥과 타일 틈새마다 먹다 남은 술이나 약국에서 파는 에탄올을 뿌리면 살균 효과와 함께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다. 김빠진 맥주를 이용해 냉장고 속을 닦으면 합성세제를 사용했을 때보다 깨끗하게 청소되고 음식 냄새도 없앨 수 있다.


◇ 소금_ 카펫에 굵은소금을 뿌리고 살살 문지른 다음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카펫에 묻은 때가 소금에 묻어나오고 카펫의 색상도 선명해진다. 창틀에 낀 먼지를 닦을 때도 물에 적신 휴지나 천에 소금을 살짝 묻혀 닦으면 말끔해진다. 겨울철 유리창에 낀 성에를 없앨 때도 효과적.



◆ 천연 세탁세제


◇ 소금 물_ 물 1ℓ에 소금 1큰술을 넣고 면 소재 옷이나 행주 등을 20분 정도 삶으면 기름때까지 말끔히 빠진다. 청바지 등 물이 빠질 염려가 있는 옷이라면 소금물에 30분쯤 담갔다가 빨면 탈색도 방지하고 색상도 선명해진다.


◇ 레몬_ 뜨거운 물에 레몬즙이나 레몬 2~3조각을 넣은 뒤 누렇게 변색된 면 티셔츠나 흰 양말 등을 하룻밤 담가두면 본래의 흰색을 되찾을 수 있다. 레몬 향이 은은하게 감돌아 탈취 효과도 있다.


◇ 베이킹소다_ 땀 냄새로 얼룩진 옷은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30분쯤 담갔다가 세탁하면 냄새와 찌든 때가 사라진다. 셔츠의 옷깃이나 소매에 베이킹소다와 물을 2:1 비율로 섞어 바르고 15분 뒤에 식초를 뿌린 다음 비벼서 거품을 내고 세탁하면 때가 잘 지워진다. 또 민감한 스웨이드 소재는 오염 부위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옷감이 상하지 않도록 칫솔로 살살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 가습기 올바른 사용법


기온이 낮아질수록 습도 관리는 필수. 특히 기관지가 약한 아이들에게 건조한 환경은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많은 가정에서 가습기를 사용한다. 하지만 최근 가습기살균제가 문제가 된 것처럼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없는 것만 못한 결과를 낳기도 한다.


◇ 끓인 물 사용_ 수돗물을 하루 전 받아놓고 불순물이 가라앉으면 윗물만 따라내 끓인 뒤 식혀서 사용한다. 오래된 물은 세균이 번식하므로 수시로 교체한다.


◇ 적정 거리 유지_ 가습기 가까이 활동하거나 잠을 자면 수증기가 바로 호흡기로 들어가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기관지염을 유발하고, 스팀 수증기인 경우 화상을 입을 가능성도 있다. 2m 이상 떨어진 곳에 두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 실내 환기로 습도 조절_ 습기가 한 번에 증가하면 체온을 빼앗아 감기에 걸리기 쉽고, 습한 환경에서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3시간 이상 연속으로 가동하지 않는다.


◇ 꼼꼼한 세척_ 가습기 내부의 물통 등을 세제를 풀어 씻으면 아무리 깨끗이 헹궈도 찌꺼기가 남게 마련. 세제 잔여물이 수증기를 통해 배출되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세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대신 인체에 무해한 베이킹소다, 식초, 소금 등을 1~2스푼 물에 섞어 헹구거나 뜨거운 물을 담아서 10분 이상 살균한 뒤 충분히 헹구어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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