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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생명나무 - 문성호

 


몇 년 전 카발라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세피로트의 생명나무를 알게 되었다.

나는 카발라의 신지학 회원이 아니고 오컬트 화학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열 개의 세피로트와 서로의 배열을 보자, 동양의 태극(太極), 삼태극, 사상(四象), 역의 팔괘(八卦) 등이 바로 연상 되어서 이것을 나의 블로그에 올렸다.


그리고 이때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문성호님의 ‘우주와 세피로트’라는 책이 발간되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구입할 수 없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우연히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몇 자 리뷰를 적어본다.

 


예전부터 열 개의 세피로트는 우주목(宇宙木) 사상에 바탕을 둔 생명나무에 비견하여 우주의 본질을 밝히고자 하였다.

그러나 세피로트 나무는 10개의 세피로트와 세피로트를 연결하는 22개의 길이 하나의 체계를 이루는 복잡한 상징체계를 갖고 있다.


카발라는 구전으로 전해오는 세피로트 나무에 신성의 본질에 초점을 맞추고, 히브리 알파벳 22개가 생명나무의 22개의 길에 해당한다고 여긴다.


그래서 생명나무는 모든 우주법칙의 총합이며, 우주창조 과정을 설명해주는 정형화된 이론적 도구라고 한다.


 

그렇다면 저자는 세피로트를 어떻게 설명했는지 간단히 살펴본다.

 


* 생명나무는 고도의 수비학(數秘學)이며, 문자를 수로 치환하는 ‘게마트리아’이다.


수와 수학적 질서로 파악되지 않은 자연현상은 없고 주변의 일상 사물들도 수의 원리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수가 만물의 기초라는 것은 피타고라스가 아니더라도 쉽게 눈치 챌 수 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수를 양적 관점에서만 바라 볼 뿐 고대인들처럼 질적 측면까지 바라보는 시각을 상실하였다.

수는 우주를 구성하는 기초적인 요소이며, 우주의 신비는 수를 통해 드러난다.

 


따라서 생명나무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10개의 세피로트 이다.

10은 완전함을 나타내는 신성한 숫자로 ‘테트락티스’라는 상징으로 표상된다.

생명나무(세피로트)의 10은 초끈이론과 테트락티스를 밝혀준다.


양자역학과 일반상대성이론을 별 무리 없이 통합시키는 오늘날의 초끈이론은 10차원이나 26차원이 필요하다. 

우리는 시간을 포함하여 4차원에 살지만 보이지 않는 6차원이 응축된 10차원에 살고 있다는 것을 생명나무의 10이 초끈이론의 10 차원을 밝혀준다.



테트락스의 모든 점을 연결하면 9개의 작은 삼각형이 형성된다.

내부의 삼각형 6개와 외부의 삼각형 3개가 초끈의 내부 6차원과 외부 3차원 공간 등 모두 9개 공간차원을 상징한다.

또 내부의 여섯 점들과 중앙의 한 점을 연결하면 정육면체 형상이 도출되며, 여섯 개의 점들을 엇갈리게 연결하면 육각형의 별이 만들어 진다. 


정육면체와 육각별을 만드는데 쓰인 7개의 점들을 창조의 일곱 날에 나오는 엘로힘으로 보았으며, 중앙의 점을 창조의 제7일, 안식일로 여겼다.

 


10차원은 세피로트가 10개로 되어있으며, 삼각수 10을 ‘테트락티스’ 라한다.

테트락티스 10은 모든 물질적인 형태의 기본이 되는 점, 선, 면, 입체를 포함하고 있는 가장 작은 수이다.

1+2+3+4=10 

10은 최초의 네 정수의 합으로 0차원, 1차원, 2차원, 3차원의 합이기도 하다.

테트락티스는 네 개의 정수가 네 개의 층으로 된 정삼각형 피라미드 구조로, 최초의 입체 이다. 

 


초끈 이론에는 10이라는 숫자와 함께 26이라는 숫자가 필연적으로 등장하는데 수 26도 테트락티스에 포함되어 있다.

테트락티스의 네 개의 층에 있는 1, 2, 3, 4는 각각 0차원 , 1차원, 2차원, 3차원 도형을 만들어 가면서 가장 기본적인 입체형상인 정사면체에 도달했는데, 이 도형들을 구성하는 모든 기하학적 요소들을 더하면 26이라는 수가 도출된다.



* 생명나무는 우주를 지배하는 4의 원리가 들어있다.


세피로트는 테트락스의 점들이 점(1), 선(2), 삼각형(3), 사각형(4)의 형태로 차례대로 상징된다.

따라서 생명나무는 4개의 계(界)로 구분된다.


       거시적인 시공간 차원 =4 4번째 정수

      초끈이론의 시공간 차원 =10 4번째 삼각수

      (초끈을 형성하는) 보존끈이론의 여분의 차원 =16 4번째 사각수

      보존끈 이론의 응축된 시공간 차원 =22 4번째 오각수


보존끈 이론의 응축된 시공간의 차원 수는 생명나무의 세피로트를 연결하는 22개의 길이나 히브리 알파벳의 수 22와 같다.

 


또 4는 물질적 기초의 확립과 시공간의 운행 질서와 관련이 있지만 유대의 신 여호와(IHVH)도 4개의 문자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생명나무의 우주는 4개의 영역으로 원형의 세계(아칠루트), 창조의 세계(브리아), 형성의 세계(예치라), 물질계(아시야)로 구분된다.

 


* 생명나무는 만물의 설계도이다.

 

생명나무는 대우주와 소우주의 동시적인 원형이다.

이것은 상응의 법칙으로 상위차원의 원리가 아래 차원에서도 반복되어 나타난다.

카발라의 만물이론은 원형의 이미지를 우주의 삼라만상 전체가 직접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피라미드                                                 


다윗의 별(히란야)

 

아담 카드몬


생명나무의 설계도는 우주의 초끈이론 이외에도 피라미드, 메노라, 솔로몬 문장, 아담 카드몬, 의식의 지도 등에 상징적으로 드러난다.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카발라의 격언처럼 우주는 생명나무의 영원한 반영인 셈이다.

 


* 생명나무는 보이지 않은 뿌리가 있다. 


카발라의 우주론은 아인 소프와 세피로트로 설명이 되며, 세피로트의 체계는 생명나무로 상징된다.

아인 소프는 창조이전의 우주의 본체에 해당하는 개념으로서, 세피로트는 우주의 본체인 아인 소프와 창조의 결과 생겨난 물질 우주를 이어준다.

 


즉 우주의 본체인 아인 소프는 ‘한계가 없음’ ‘무한’의 뜻을 담고 있다.

아인 소프는 아인, 아인 소프, 아인 소프 아우르의 세 단계로 구분한다.

아인 소프는 우리나라 천부경의 천부(天符), 동양철학의 무극(無極), 불교의 공(空)과 같은 개념이다.


공(空)은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 일체개공(一切皆空)으로 우주의 바탕을 일컬으며, 공은 진공묘유(眞空妙有)로 텅 빈 진공이 아닌 꽉 차 있는 그 무엇을 말한다.


생명나무는 이와 같이 카오스의 신, 만물의 근원인 아인 소프에 뿌리를 두고 우주의 꽃을 피운다.

 


* 생명나무는 신성한 기하이다.


우주는 신의 기하학적 작품이고, 기하학은 수학과 더불어 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다.

특히 상대성 이론과 초끈이론은 이를 더욱 확고히 해준다.

 


두 원이 중첩된 부분에 생기는 물고기 문양을 ‘베시카 피시스’라 한다.

그런데 생명나무의 모든 길들과 길이는 베시카 피시스 도형에 근거한다.

세피로트의 호크마와 비나, 헤세드와 게브라, 네차흐와 호드를 잇는 길들은 이웃한 두 원의 교차점 사이의 거리와 그 길이가 같다.


베시카 피시스는 분열보다는 통일성을 상징하고, 일원성의 초월계와 이원성의 현실세계를 연결하는 통로가 됨으로서 그리스도의 원리를 나타내는 물고기를 상징으로 사용한다.



베시카 피시스를 반복해서 확대하면 ‘생명의 꽃’이 피어난다.

베시카 피시스에 세 개의 원을 그리고 다시 되풀이하면 7개의 원과 12개의 베시카 피시스가 형성되는데 이 도형을 ‘생명의 씨앗’이라 한다.


이 속에는 다 자란 생명나무가 숨어있다.

 


위 생명의 씨앗을 원형계, 창조계, 형성계, 물질계로 이어지는 존재의 4계에 맞도록 한 번 더 확장하면 ‘생명의 꽃’이라 알려진 완전한 형태의 기하학적 구조가 되고, 생명나무도 좀 더 아름답고 안정된 기하학적 그물구조의 바탕 위에 자리 잡는다.

 


생명나무나 생명의 꽃은 모두 프랙탈 특성을 갖는다.


 


* 생명나무는 미래의 만물이론이다.


만물의 통일이론으로 초끈이론이 크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그런데 초끈이론은 배경으로서의 시공간을 전제하지만 고리양자중력이론은 시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시간과 공간은 우주를 이루는 근본적인 물리량이 아니라 원초적인 우주의 상태를 편리하게 표현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시공간이란 실체가 없는 것이며, 어떤 알지 못할 기하학적 효과에 의해 나타나는 환상의 개념일 뿐이라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시공간의 실체는 존재하지 않고 사건(정보)의 관계만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초끈이론과 고리양자중력이론이 서로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라 궁극적인 진리의 한 단면일 뿐, 장차 보다 거시적이고 근본적인 이론에 의해 서로 통합 될 것이라 한다.


좀 더 완벽한 이론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고리양자중력이론과 초끈이론에 트위스터이론, 비가환기하학 등의 이론이 결합해야 할 것이며, 초끈이론 만으로는 완전한 이론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저자는 만물의 통합이론으로 궁극의 원자 ‘아누’를 거론한다.

저자의 책, ‘우주와 생명나무’에는 ‘궁극입자를 찾아서’라는 단원이 크게 들어있다.

1900년 초기에 신지학의 애니 우드 배산트와 찰스 리드비터가 초능력으로 물질계의 상위 차원을 투시하여 물질은 ‘아누’라는 초미립자로 구성되었다고 밝힌다.


저자는 이 아누에 여러 이론을 제시하여 아누가 초끈 이자, 동시에 블랙홀이라고 한다.

그래서 여태껏 완벽하게 정의내리지 못한 만물이론에 아누가 우주 근원의 궁극 입자로서 미래의 만물이론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 앞서 ‘물질의 궁극원자 아누’라는 책을 집필하였다.

 


나는 신지학 회원이 아니고, 수학, 물리, 천문 등의 지식이 없기 때문에 ‘아누’가 물질의 궁극원자 인지 아닌지 정의 할 수 없다.

그리고 배산트와 리드비터가 초능력으로 미시세계의 아누를 투시했다는 것에 선뜻 발걸음이 다가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인간의 초능력 자체를 전면 부정한 것이 아니다.


나는 저자의 ‘물질의 궁극원자 아누’나 ‘우주와 생명나무’를 겸허히 읽고 많은 영감과 지혜와 지식을 얻어 깊이 감사드리지만 ‘아누‘가 궁극의 입자라고 단언하고 싶지는 않다.


내가 세피로트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세피로트가 부호(기하?)이기 때문이다.

세피로트는 처음에 열 개의 동그라미만 그려졌을 것이다.


여기에 세월이 흐르면서 문자와 해석이 더해져서 생명나무가 되었고 특정 종교나 인물에 치우치고 드디어 만물 원리의 보고에 이르렀을 것이다.


언어나 숫자나 해석이 가미되지 않은 원래의 부호는 나라와 문화와 지구별 그리고 시간마저 초월하여, 누구나 직관으로 또는 의식의 질과 양에 따라 자유롭고 무한하게 꿰뚫을 수 있다.


동양의 하도(河圖), 낙서(洛書)와 같은 이치이다. 

즉 세피로트와 동양의 우주론은 서로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키르허의 생명나무’보다는 ‘그라의 세피로트’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주와 생명나무’를 읽고 몇 자 적었는데, 지식이 부족한 할머니이기 때문에 책의 내용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염려스럽다.


지식이 과학이, 우주 만물의 원리를 완전하고 정확하게 증명하고 밝힐 수 있을까?

이 질문을 곱씹는 것도 세피로트와 무관하지는 않으니라 ......

- 마나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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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를 처음 발견하였을 때,

과학자들은 그것이 양성자와 중성자로 구성되는 원자핵 둘레를 돌아다니는 미립자라고 여겼다.

이것은 드포리스트를 비롯한 과학자들이 전선(음극)을 가열해 전자 구름을 만들어 내고, 양전하로 이것들을 광선형태로 바꾼 다음, 다른 물체로 향하게 하는 방법을 알아냄으로서 증명되었다.


그런데 어느날,

과학자들은 형광물질로 코팅한 유리 앞에 가늘고 긴 구멍을 두 개 뚫은 금속판을 놓고 전자입자의 흐름을 발사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는 과학자들을 충격에 빠뜨렸으며, 물리학계 전체를 뒤집어 놓았다.

만일 전자가 입자라면, 광선을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모래알처럼 두 개의 구멍을 통과해 형광판에 가늘고 긴 두 개의 선을 그려야 했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았다.

대신 전자는 입자에서 파장으로 바뀌어, 빛이나 음파처럼 구멍을 통과해 서로 겹치며 잔물결을 일으키는 현상을 만들어 냈다. 마치 웅덩이에 돌맹이 두 개를 던진 듯이....


이보다 더 놀라운 건,

전자가 파장이나 입자의 성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을 때, 누군가가 보고 있으면, 입자를 선택하고, 보지 않으면 언제나 파장을 선택한다는 것이 연구결과 밝혀졌다는 사실이다.

관찰자가 없으면 전자는, 동네 극장에 있는 영화필름이 '잠재적 실제인 영화'로 존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다른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수학적 가능성, 즉 잠재성으로만 존재한다.

누군가 살아 있는 생명체가 바라볼 때만 전자는 필름통 밖으로 기어나와 실재하는 영화 스크린 위에 입자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제 많은 물리학자들은 모든 사물이 우리가 바라볼 때에야 비로소 보이는 그대로의 현실로 변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는 순간 다시 가능성의 형태로 와해된다. 


물리학자 닉 허버트는

자기 뒤의 사물을 "형체없이 끊임없이 흘러가는 양자 스프"로 존재하다가 재빨리 고개 돌려 쳐다보면 순식간에 아무 이상 없는 물리 실체로 돌아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면, 닉 허버트의 "스프"는 어디에서 오며, 무엇으로 구성되었는가.

물리학자들은 다른 실험을 하다가 아(亞) 원자 미립자 하나를 둘로 쪼개면 절반짜리 미립자 두개가 서로 반대쪽으로 야구공처럼 돌면서 달아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런데, 절반짜리 미립자 중 하나를 가늘고 긴 구멍에 집어넣어 회전방향을 바꾸자, 몇킬로 미터 떨어져 있던 절반짜리 쌍둥이 미립자가 바뀐 회전방향에 "즉시 조응"하여 자신의 회전방향을 바꾸는것을 발견하였다.


이 실험은 절반짜리 미립자 두 개가 서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철저히 차단한 환경에서 주의 깊고, 조심스럽게 진행된 것이다. 이번에도 과학자들은 깜짝 놀랐다.

두 번째 절반짜리 미립자가 자신의 회전방향을 바꾼 것은 첫 번째 것의 방향에 대한 정보가 빛의 속도로 전달되고 나서가 아니었다. 그것은 빛보다 빠른 속도로 그야 말로 즉각적으로 자신의 회전 방향을 바꾼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광활한 우주 저편에 사람들 역시, 자신들의 입자가 변하는 것을 그자리에서 당장 볼 수도 있고, 그기에 따라 작용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었다.(몇백만 광년이 떨어져 있다 하더라도 즉시..이것은 이루어 진다는 뜻인 듯...)

 

참고로 1935년 아인슈타인은 동료 두사람과 함께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에서,

어떤 물질이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움직인다는 증거는 분명히 있지만, 그래도 수학상으로는 불가능 하다고 지적했는데, 이것은 역설이었다.

그래서 이 이론은 "아인슈타인-포돌스키-로젠 역설(페러독스)"이라고 불린다. 


그 후 덴마크의 물리학자 닐스 보어는 아인슈타인, 포돌스키, 로젠이 연구대상 입자에 대한 가정에서 중대한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입자가 물체이며, 따라서 서로 떨어져 있고, 각자 독립해서 존재한다고 가정했다는 것이다.


닐스 보어는,

만일 두 입자가 서로 몇백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하더라도 같은 물체의 부분들이 아니라 애초에 쪼개졌던 입자의 두 요소 그대로여서 이 둘이 그 사실을 알고 있는 한 전혀 분리된 게 아니라면? 따라서 둘 다가 한 전체의 부분들이어서 하나가 어떤 영향을 받으면, 다른 하나도 동시에 같이 영향을 받게 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고 질문한다.


그 후 실험이 거듭되면서 보어의 가설이 거의 옳음이 증명되었다.

아인슈타인의 수학과 논평에 대한 보어의 해석은 '코펜하겐 해석', 보어가 설명한 현상은 '거리초월 현상' 혹은 '거리초월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이론에서 제시된 시간과 공간이 우리의 기존 사고방식과 전혀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이것을 양자 물리학의 기본원리로 간주한다. 

이 새로운 물리학은 우주를 존재하게 만드는 것이 의식이고, 이 의식은 거리에 제한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멀리 떨어진 지식을 즉시 공유할 수 있는 이런 현상을 쉘드레이크는 "형태공명(Morphic Resonance)"이라 불리는데, 이것은 인간도 아인슈타인 및 보어의 입자와 비슷한 방식으로 행동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우리 문명의 마지막 시간들 중에서-  




데이비드 조지프 봄(David Joseph Bohm)의 양자이론의 요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주의 허공은 텅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초양자장(superquantum field)으로 충만 되어 있다고 하였다. 


둘째, 초양자장으로 충만 된 우주는 하나(oneness)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것을 비국소성 원리(non-locality principle)라고 불렀다(그림 참조). 



그림 2.1: 3차원에서 보면 두 개의 원은 따로 따로 떨어져 있다. 그러나 3차원에다 시간 차원을 보탠 4차원에서 보면 두 개의 원은 서로 연결 되어 있다. 따라서 3차원에서 보면 각각이던 것이 4차원에서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 하는 논리가 비국소성 원리이다.


셋째,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초양자장으로부터 분화되며, 이렇게 하여 생긴 존재는 크게 3 가지 부류, 즉 정신계, 에너지계, 물질계로 나눌 수 있다고 하였다. 


이때 에너지가 분화하는 과정을 보면 초양자장이 중첩되어 파동이 되고, 파동이 중첩되어 에너지가 된다고 하였고, 의식의 분화는 초양자장이 중첩되어 파동이 되고, 파동이 중첩되어 에너지가 되며, 에너지가 중첩되어 소립자가 되며 이 소립자가 의식이 된다고 하였으며, 물질의 분화는 초양자장이 중첩되어 파동이 되며, 파동이 중첩되어 에너지가 되며, 에너지가 중첩되어, 소립자가 되며, 소립자가 중첩되어 원자가 되고, 원자가 중첩되어 분자라는 물질이 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에너지, 마음, 물질 등은 동일한 질료로부터 만들어진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초양자장으로부터 분화하기 때문에 마치 러시아 인형처럼 부분 속에 전체의 정보가 들어 있다고 하였으며 이것을 홀로그램(hologram) 모델이라고 불렀다. 


또한 봄(Bohm)은 우주를 홀로그램이라고 말함으로써 수학적 언어로 우주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고 하였으며 따라서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 에너지 그리고 마음 같은 것도 수학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봄(Bohm)은 현재의 과학 수준 때문에 실험으로 증명할 수 없는 것은 수학적 이해로 설명하고자 하였는데 이것을 봄(Bohm)의 양자 형이상학(quantum metaphysics)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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