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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ve Tibetan rites 티벳 5식 요가
2500년동안 티벳 라마들 간에 전해내려 왔으며 젊음의 샘을 깨우는 비서(秘書)라고 해서 책에 소개된 프로그램입니다. 

 

첫 번째 동영상에서는 중년의 여성분(47세)이 각각의 동작을 21번씩 반복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아주 편하게 진행됩니다.



두 번째 동영상은 터프한 형님입니다. 매우 절도 있는 동작입니다. 각 동작을 21번씩 반복하지는 않고, 체력과 컨디션에 알맞게 횟수를 조절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책의 내용을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Bradford 대령이 오래 전에 전파했던 5개 동작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몸을 비비 꼬고, 꽈배기처럼 틀고, 엿가락처럼 휘는 고 난이도의 요가 동작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어이가 없다 싶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인터넷에 보면 동영상도 많이 나오는데, 제가 괜찮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몇 개 골라 보았습니다. 참고로 Kelder씨의 책을 그대로 따르지 않은 엉터리 동영상들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영어가 되시는 분들은 위에 링크한 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50페이지 조금 넘는 짧은 분량입니다.) 


각 동작에 대해 몇 가지 부연 설명을 하겠습니다.

기본 원칙

1) 절대 무리하시면 안 됩니다. 첫 주에는 아침, 저녁으로 각 동작을 3번씩만 하세요. 그리고 둘째 주에는 5번씩, 셋째 주에는 7번씩... 이렇게 매주 반복 횟수를 2개씩 늘려가고, 최종적으로는 각 동작을 21번씩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 중간에 피곤하면 잠시 쉬세요. 속도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서 하세요.

3)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1~2일 빠트렸다고 큰일 나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이 꾸준해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겠죠?^^

4) 각 동작마다 숨쉬는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아래에 간단하게 설명할게요…

5) 딱딱한 맨바닥에서 하지 말고, 이불이나 요가매트 같은 것을 깔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동작: 가장 쉽습니다. 두 팔을 뻗고 오른쪽으로 빙글빙글 돌면 됩니다 (반드시 오른쪽이어야 함). 오른쪽 발은 고정입니다. 어지러우면 중단하세요. 너무 빨리 돌지는 마세요. 숨쉬기 요령은 따로 없습니다. 그냥 규칙적으로 호흡하면 됩니다.

두 번째 동작: 턱은 가슴에 닿듯이 앞으로 땡기고, 무릎을 구부리지 않은 채로 다리를 올립니다. 직각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인데, 처음에 안 되더라도 좌절하지 마세요. 저도 지금 기껏해야 45도 정도밖에 안 올라감. 머리와 다리를 올릴 때 숨을 들이마시고, 내릴 때 숨을 내쉽니다.

세 번째 동작: 맨바닥에서 하면 무릎 아픕니다. 역시 턱이 가슴에 닿을 정도로 땡기고, 고개도 뒤로 확 제낍니다. 앞으로 갈 때 숨을 들이쉬고, 뒤로 갈 때 내뱉습니다.

네 번째 동작: 일명 "탁자 만들기" 자세입니다. 진짜 탁자처럼 직각을 만드는 것이 요령입니다. 저는 이거 할 때 팔이 후들후들 거리더군요. 몸을 일으키면서 숨을 들이마시고, 앉으면서 내쉽니다.

다섯 번째 동작: 이건 거의 뭐... "푸쉬업 할 때 요령 피우는 자세"와 비슷하군요. 거꾸로 된 V자와 제대로 된 V자를 반복해서 만드는 것입니다. 프리메이슨의 컴퍼스/직각자 상징과 비슷하다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 "ㅅ"자를 만들면서 숨을 들이쉬고, V자를 만들면서 내쉽니다.

이 다섯 가지 동작은 인체의 7개 차크라(vortex)를 활성화시킨다고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자기장을 가지고 있죠? 지구도 그렇습니다. 남극에서 북극으로, 그리고 북극에서 사과 모양을 이루며 다시 남극으로 자기장이 생성됩니다. 건강한 사람의 몸에서는 7개 차크라가 조화를 이루며 자기장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이 5개 동작은 7개 차크라의 균형을 잡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잘은 모르지만, 단전호흡과도 비슷한 듯?

마지막으로 이 5개 동작을 꾸준히 연마하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Bradford 대령의 사례처럼 "기적적으로 젊어지지는" 않습니다. "회춘"까지 하려면 여섯 번째 비법까지 마스터해야 합니다. 여섯 번째 비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책을 참고하시거나 이 글의 밑부분에 짧게 설명되어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조금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관련 링크 모음
http://lifeevents.org/5-tibetans-energy-rejuvenation-exercises.htm (각 동작에 대한 GIF 이미지 및 간단한 설명)
http://lib.ru/URIKOVA/KELDER/Ancient_Secret_of_the_Fountain_of_Youth-Peter_Kelder.pdf (무료 PDF)



이 건강법에 대한 재미있는 스토리
배경 스토리부터 알려 드리겠습니다... 조금 길더라도 참아 주시고, 소설 읽듯이 읽어 주시길...^^

지난 1939년, Peter Kelder라는 미국인이 "Ancient Secrets Of The Fountain Of Youth (생명수에 대한 고대의 비밀)"이라는 책을 출판했습니다. 현재까지도 판매하고 있고, 웹을 통해 무료로 구할 수도 있습니다 (링크는 맨 아래 참조하세요)

Kelder씨는 책을 출판하기 몇 년 전, 공원에서 60대 후반으로 보이는 노인을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희끗희끗하고 조금씩 벗겨지고 있는 머리, 구부정한 어깨, 그리고 지팡이에 의존하고 있는 그 노인(가명: Bradford 대령)은 알고 보니 영국 군인 출신으로, 현역 시절 오랜 기간 동안 황실의 외교업무를 담당해 왔었다고 합니다. 업무의 특성상 군인 시절 전세계를 누비고 다녔던 Bradford 대령은 흥미진진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놨고, Kelder씨는 그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Bradford 대령은 자신이 품고 있는 마지막 소원을 Kelder에게 털어놓습니다: 

Bradford 대령: "내가 예전에 인도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데 말이야, 그곳 주민들로부터 아주 흥미로운 얘기를 들었다네. 히말라야 산맥 높은 곳에서 수도에 정진하고 있는 티벳 승려들이 "생명수"에 대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는 걸세. 내가 그래서 한번 이 비밀을 밝혀볼까 하는데, 자네 나와 함께 모험에 동참할 생각 없나?"

Peter Kelder: "헐…" 

Kelder씨는 Bradford 대령의 얘기에 어느 정도 흥미를 느꼈지만, 동시에 생명수에 대한 그의 주장에 의심을 품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말도 안 되는 얘기라 여긴 것이죠. 그리고 정중하게 그의 청을 거절했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 후, Kelder씨는 Bradford 대령으로부터 편지를 한 통 받습니다 - 지금 인도에서 생명수를 찾기 위해 엄청 고생 중인데, 조만간 목적을 달성할 것 같다는 희망적인 소식이었습니다. Kelder씨는 옛 친구로부터 소식을 접했다는 사실, 그리고 그가 아직 살아 있다는 얘기를 듣고 무척 반가워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생명수"에 대해서는 가볍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 후 몇 개월이 또 경과되었습니다. Bradford 대령으로부터 온 두 번째 서한을 읽는 Kelder씨의 손은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생명수"를 찾아냈을 뿐 아니라, 미국으로 "직접 들고 가겠다"는 믿기 어려운 소식을 전해 왔기 때문입니다! 4년 만에 그와 다시 만나게 된 것입니다. 약속된 날짜에 Kelder씨 집의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Kelder씨는 반가운 마음으로 달려나가 현관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희망은 곧 실망으로 둔갑했습니다. Bradford 대령이 아니라, 처음 보는 어떤 젊은 사람이 문 앞에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젊은이": "내가 오길 기다리고 있지 않았나?"

Kelder: "아... 죄송하지만, 제가 다른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젊은이": "어허 이사람... 반갑게 맞아줄 줄 알았더니... 내 얼굴을 자세히 봐... 내 소개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나?"

Kelder: [젊은이의 얼굴을 자세히 관찰하며] "컥!!!"

젊은이: "그래, 날세... 어서 나를 집안으로 안내하지 않으면 자네 매너가 형편없다고 여길 테니 그리 알게!"

Kelder씨는 Bradford 대령이 기적적으로 젊음을 되찾게 해 준 생명수에 대해 캐물었고, 대령은 그 비밀을 공개했습니다. 음료수처럼 마시는 생명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매우 쉽고 간단한 5개 동작(요가와 비슷함)을 꾸준히 연마한 덕에 젊음을 되찾았다는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6개의 동작임)

Bradford 대령은 자신이 발견한 비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수해주길 희망했고, Kelder씨는 사람들을 불러 모아 정기적인 강습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강습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놀라운 효과를 보았습니다. Bradford 대령은 앞서 언급한 5개의 기본동작 뿐 아니라, 자신이 티벳의 사원에서 겪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 주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하세요). Bradford 대령이 본국으로 돌아갈 무렵, 강습에 참가했던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강습생1: "우리 강사님 말이야... 나이가 얼마나 됐을까?"

강습생2: "그러게... 한 40 정도 되지 않았을까?"

강습생3: "그래... 40대 중반보다는 아래일 듯..."

강습생4: "우리끼리 한 번 강사님 나이를 맞춰보도록 하자..."

대부분의 강습생들이 Bradford 대령의 나이를 40대 초반에서 중반 사이일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그리고 Bradford 대령이 미국을 떠나던 날, 강습생 대표가 물었습니다:

강습생 대표: "실례지만 강사님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 저희끼리 재미 삼아 투표를 했는데, 40대 초/중반일 것으로 나왔거든요..."

Bradford 대령: "허허... 이런 과찬의 말씀을... 사실 다음주면 제가 73세가 됩니다..."

강습생 일동: "컥!!!!!!"
* 추가 : 우리 몸의 생식 에너지를 향상시키는 여섯 번째 운동 소개 
이 동작은 성적인 욕망을 느낄 때에만 유효하다. 즉 성적인 에너지를 위로 올려 생명력의 에너지로 바꾸는 동작이다.
 
전환할 성적인 에너지가 없이는 이 동작은 무의미하다.
성적인 욕망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이 동작을 행해서는 안 된다. 시도조차도 해서도 안된다.
그랬다간 이득보다는 손해가 훨씬 크고 실망감만 느낀다.

이미지 출처:우리한방차지킴이

1. 똑바로 서서 숨을 크게 내쉰다.
2. 몸을 숙여서 손을 무릎 위에 놓는다. 마지막 숨을 내보낸다.
3. 숨을 다 내쉰 2의 상태에서 다시 일어 선다. 손을 골반에 대고 눌러 어깨가 올라가게 만든다. 배를 집어넣고 가슴을 들어올린 상태에서 가능한 한 오랫동안 버틴다.
4. 코로 숨을 깊이 들이마신다. 팔을 내리면서 입으로 숨을 크게 내쉰다. 깊은 심호흡을 여러 번 한다.
 
* 세 번 정도만 반복하면 성 에너지가 방향을 바꿔 그 강력한 힘이 위로 올라간다.
* 여섯 번째 의식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성적인 욕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 다시 강조하지만 자신의 육체적 욕구를 포기하기 전까지는 성적인 흐름을 위로 올려보내려 해서는 안된다.
 
 
 
이 운동의 효과
1. 몸의 균형과 에너지 충전을 제일로 꼽는다.
2. 이완된 몸과 마음을 유지시켜준다.
3. 몸과 마음의 에너지, 시스템과 에너지 균형의 정수라 표현하고 있다.
4. 근육긴장 및 정신적 스트레스의 완화, 호흡과 소화기기능 향상, 심혈관 시스템 강화
5. 골밀도 증가 
6. 2중턱 감소로 3달후면 근육의 톤이 달라져서 젊어보인다.
7. 횡경막 돌출부 감소와 복근을 탄탄히
8. 몸의 대사 촉진
9. 근육강화
10. 림프 시스템 강화
(림프액은 우리몸의 여러 대사에 관여하는 물질을 함유하며 림프시스템이 원활하다는 건 몸의 대사가 원할하다는 의미이므로 무지 중요하다)
11. 해독작용을 돕고
12. 자세를 바르게 하고
13. 척추를 유연하게
14. 뇌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좌뇌와 우뇌의 균형을 맞춰준다.
(이건 매우 중요하다  좌뇌와 우뇌의 균형은 단순히 뇌의 균형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논리적 이성적 지성의 뇌인 좌뇌와 직관, 감성의 우뇌가 서로 균형을 이루고 소통을 잘해야 우리삶의 이성적 부분과 감성적 부분이 조화를 이루므로써 삶이 풍요롭고 균형이 잡힌다. 아주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라마의 식사법
* 음식을 천천히 많이 씹어 영양소의 섭취량을 늘인다.
 
1. 전분과 고기를 함께 먹어서는 안된다. 당신이 건강하고 튼튼한 덕분에 당장은 문제가 안 되더라도 말이다.
2. 커피가 정 생각나면 우유나 크림을 넣지말고 블랙으로 마셔라.
3. 음식은 액체가 될 때까지 씹고 먹는 양을 줄여라.
4. 매일 익히지 않은 달걀 노른자를 먹어라. 식사 중간에는 먹지 말고 식사 전이나 후에 먹는 것이 좋다.
5. 한 끼 식사에 먹는 음식의 수를 최소한으로 줄여라.
6. 지방은 적제 섭취하고 모든 감미료를 피해라. 감미료에는 알코올의 가장 친척인 설탕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7. 물을 충분히 마신다. 물은 몸 안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내보낸다. 
식습관과 정신과 육체의 행복에 관계하는 모든 것들은 단순함을 따르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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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안의 눈, 송과체

-몸안의 눈, 송과체
-송과선(松果腺, pineal gland)는 뇌 속의 작은 기관이다. 
-인간의 송과선은 대뇌 밑, 간뇌의 시상 상부에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작은 솔방울과 비슷하게 생겼다. 멜라토닌을 분비한다.
-철학자 데카르트는 송과선을 육체와 정신이 만나는 점이라고 생각하였다.
 


수천년 동안, 송과체는 인체를 더 깊은 생각의 영역으로 연결하는 부위-다른 차원으로 연결하는 창으로 인식되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시각은 점차 옅어졌지만, 과학은 이 ‘숨겨진 눈’의 비밀스런 기능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어린 시절, 아버지는 과학적으로 관찰은 되지만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말씀해주셨다. 내 기억에 그것들 중 가장 흥미로운 주제는 임사 체험이었다. 임사체험은 환자의 몸이 임상적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을 때 일시적으로 영혼이 몸을 벗어나서 자신의 몸을 보는 것이다. 아버지는 의과대학에서 수년간 공부하셨다는 것을 강조하시면서, 몸 밖의 광경을 볼 수 있게 하는 조직들은 육체의 눈을 초월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20년이 지난 후, 나는 같은 대학의 한 해부학 교수 수업 중에 아버지가 설명해주지 못한 신비한 사실을 듣게 됐다. 그 교수는 사람의 몸안에서 세포망에 둘러싸여 생명의 신진대사를 통제할 수 있는, 작고도 숨겨진 비밀에 대해 얘기해 주었다.


제3의 눈

우리 물질 세계를 초월해 우주를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생체 조직을 생각해보자. 어떤 생명체가 그런 기이한 능력을 갖고 있을까? 바로 사람이다. 송과체, 머리의 중앙에 있는 이 작은 선(腺)은 한 쌍의 눈처럼 외부 빛을 인지할 수 있고, 그 구조도 원시 상태의 눈과 유사하다.

송과체는 성적 발달, 신진 대사, 멜라토닌 생성과 같은 중요한 몸의 기능을 담당한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아직 송과체에 있는 특성들을 자세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 조직의 독특한 구조 때문에 과학자들은 이 송과체가 지금은 잠재되어 있지만 예전에는 어떤 기능을 담당했던 것으로 결론내리고 있다.

송과체에 대한 과학적 진화 견해에 따르면, 이 조직은 두뇌 외부에 위치한 신경 섬유가 엉킨 상태로 존재했다고 한다. 송과체는 빛의 변화를 잘 포착하도록 특화되어, 포식자가 공격해 올 때 가장 효과적으로 도망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다고 한다. 이러한 견해에 따르면, 송과체는 눈과 유사한 기능을 했고, 유일한 차이라면 두뇌 내부에 퇴화된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국립 어린이건강 및 인간발달연구소’의 신경내분비학 과장인 데이비드 클라인 박사는 최근, 원시 망막이 영상을 획득하고 멜라토닌을 생성하는 두 가지 기능을 수행했다는 가설을 제안했다. 그는 두 기능 중 멜라토닌 생성 기능이 오랜시간 동안 송과체로 옮겨갔고, 포유류에서는 멜라토닌 생산자로서 망막의 기능은 쇠퇴했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송과체가 내분비선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송과체는 확실히 빛을 감지하는 기능이 있다. 놀랍게도 두 눈이 제거되고 이 선의 정면 영역으로부터 해부학적 경로가 빛에 노출되면 이 조직은 눈과 유사하게 자극에 반응할 수 있다. 이 사실로부터 일부 과학자들은 송과체가 퇴화된 눈 이상의 기능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 뇌의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많은 과정들이 이 작은 깔때기 모양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까?


고양된 의식에 이르는 창

사오 파울로 의과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피니얼 마인드 클리닉의 원장인 세르지오 펠리프 데 올리베이라 박사에 따르면, 송과체 활동의 증가는 비젼(visions) 또는 명상과 같은 정신적 활동과 관련이 깊다.

더욱이 송과선은 다양한 생체 내부 기능(시상하부 및 바이오리듬 통제, 산화제로부터의 보호) 이외에도 ‘영혼의 분자’라고 알려진 환각제(DMT)를 내보낸다. 이 분자는 사람에게 알려진 가장 강력한 환각성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이 분자는 수면, 명상 상태, 임사 체험시 그리고 환각 식물 섭취시 분비가 증가된다.

회의론자들은 고양된 의식이 다른 차원으로 연결된다는 것에 대해 의문을 던지면서, 그러한 경험은 단순히 뇌에 제한된, 화학적으로 유도된 현상으로 간주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들은 임사 체험시 환각제가 분비되는 관계 (그리고 송과체에서 영상이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적절한 설명을 하지 못한다.

인간에게 미치는 환각제의 영향을 끈질기게 연구한 릭 스트라스만 박사는 송과체에 주목했다. 이 연구는 송과체가 호르몬을 만드는 퇴화된 눈 그 이상이며, 다른 존재계로 통하는 내재적인 창일 것이라는 접근에서 시작했다. 송과체에 대한 이런 관점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송과체는, 베다 전통에서는 6번째 차크라인 아즈나, 힌두교에서는 브라마의 창, 고대 중국에서는 천상의 눈(天目)으로 불리며, 도가 수련에서는 니환궁(泥丸宮)으로 알려져 있고, 데카르트에 따르면 ‘영혼의 의자’로 불린다.

뇌의 한 가운데 숨겨진 이 작은 깔대기가 과학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을 응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을까?
글/ 레오나르도 빈티니(아르헨티나 과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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