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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집에서 키우던 영산홍을 논에 심었다.
습한 땅에서도 잘 자라 주어 기특하다. 봄이 오면 큰 꽃을 활짝 피울 것이다.

집에서 키울 땐 병해충 한번 없이 자라던 것이, 자연 속에선 몇개의 꽃망울이 벌레에 파먹혀 구멍이 송송 뚫려있다.
그래도 자연은 결코 쉽사리 생명을 죽이진 않는다. 충분히 살아갈 수 있게 조금만 취한다.

고라니들이 농작물을 여기저기 조금씩 뜯어먹는 것이 그런 섭리가 아닐까?
하지만 농사를 짓고 팔아야 하는 농부들 입장에서는 그것이 오히려 더 큰 해를 입는 것이니, 참 아이러니 하다.

- 영산홍, 진달래, 철쭉, 산철쭉 구별법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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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와 철쭉

봄에 진달래가 피면 구별법을 알아보고 다음 해 다시 봄이되면 또 찾아 본다.
바보가 따로 없다.
그리고 난 지금까지 영산홍을 철쭉으로 알고 있었다. 진달래는 먹으면 약 되고  철쭉은 먹으면 안된다.

구별법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진 후 잎이 난다.
철쭉은 꽃과 잎이 같이 난다.



진달래


지아비의 무덤을 지키던 여인의 피맺힌 슬픔이 꽃잎에 닿아 붉은색이 되었다는 진달래는 ‘이별의 한’을 상징한다고 해서 두견화 또는 귀촉화라고도 한다. 보통 성인 남자 키만큼 자란다.
가장 굵은 가지의 두께가 어른 손가락보다 굵게 자라지 못하면 잔가지들이 꾸불꾸불하게 나는 습성이 있어, 오목눈이나 붉은머리오목눈이 같은 작은 산새들이 많이 모여든다.

이른 봄 잎이 나기 전에 꽃이 먼저 피는데, 통꽃으로 끝이 5갈래 정도 갈라지고 꽃잎에 보라색 점이 있다.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어 밋밋하며, 가운데 잎맥이 유난히 두드러진다. 뿌리가 실처럼 가늘고 땅 표면을 따라 얕고 넓게 뻗어 쉽게 캘 수 있다.

진달래는 햇빛을 유난히 좋아한다. 그래서 큰 나무가 없거나 헐벗은 산에서도 진달래 군락을 쉽게 볼 수 있다. 60~7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야산이 진달래로 뒤덮여 있었던 것은 산 자체가 나무가 없는 민둥산이었기 때문이다.
80년대 이후 점차 산에서 진달래를 보기 어려워지는 것은 그만큼 산림이 우거져간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먹을 수 있는 식물에 ‘참’ 자를 붙이고 먹지 못하는 것에는 ‘개’ 자를 붙였는데, 진달래는 먹을 수 있어 ‘참꽃’이라 부른 반면 철쭉은 먹지 못한다고 해서 ‘개꽃’이라고 불렀다. 봄이면 찹쌀가루 반죽에 진달래 꽃잎을 올려 지져낸 화전이나 오미자즙 또는 꿀물에 진달래를 띄운 화채를 먹었으며, 진달래의 꽃잎을 따서 두견주라는 술을 빚었다.

한방에서는 두견화 또는 안산홍이라 하며 진해 조경의 효능이 있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한다고 하여 기침, 고혈압, 월경불순 등에 처방하였다. 민간에서는 관절염, 신경통, 담이 걸릴 때 진통제로 사용한다.




산철쭉


산철쭉은 진달래, 철쭉과 같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만큼 생김새도 비슷한데, 구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나중에 잎이 나오지만 철쭉과 산철쭉은 잎과 꽃이 함께 핀다. 둘째, 철쭉은 꽃잎이 두껍고 주걱 모양의 잎이 가지 끝에서 5장씩 모여 나지만 산철쭉은 잎이 가는 선형이다. 셋째, 산철쭉은 줄기에 난 잎과 달리 꽃봉오리 근처에서 꽃받침과 잎이 모여 나는데 이는 겨울눈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잎은 여름과 가을에 나는 것이 봄에 먼저 난 잎보다 작은데, 이 잎들이 겨울을 난다. 꽃을 정면에서 보면 꽃 가장자리가 위쪽 3갈래, 아래쪽 2갈래로 비대칭으로 갈라지고 위쪽에 불규칙한 무늬가 생긴다. 이 무늬는 암술과 수술이 있는 꽃 안쪽으로 갈수록
선명해지고 커지는데, 무늬를 보고 찾아오는 벌의 배 밑에 꽃가루가 묻도록 암술과 수술 모두 무늬 쪽을 향하고 있다. 꽃술에서 진득한 액이 묻어나오는데 독성이 있어서 먹으면 위험하다.

산철쭉은 대표적인 원예용 교배종이기도 하다. 봄철 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산홍도 산철쭉을 오랫동안 육종해서 만든 원예종 교배종 이다. 자생종 산철쭉의 암술과 수술 그리고 꽃의 점박이 무늬가 짙은 붉은색인 반면, 흰색으로 개량된 산철쭉은 무늬를 비롯해서 암술과 수술이 모두 흰색이다. 꽃잎에 연두색 점박이 무늬가 생기는 것도 있다.

한방에서는 꽃을 약재로 쓰는데, 독성이 강하고 마취 효과가 있으므로 악성 부스럼에 외용하고 사지마비를 풀어준다.



철쭉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2∼5m이고 어린 가지에 선모(腺毛) 가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돌려난 것 같이 보이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으로 끝은 둥글거나 다소 파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표면은 녹색으로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차츰 없어지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잎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연분홍색이며 3∼7개씩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작은꽃줄기와 더불어 선모가 있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위쪽 갈래조각에 적갈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며 씨방에 선모가 있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길이 1.5cm 정도로 선모가 있으며 10월에 익는다. 진달래를 먹을 수 있는 꽃이라 하여 ‘참꽃’이라 하지만, 철쭉은 먹을 수 없으므로 ‘개꽃’이라 한다. 한국·중국·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철쭉(for. albiflorum)이라고 한다.


영산홍

줄기는 높이 15~90cm이며 가지는 잘 갈라져 잔 가지가 많고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 달리고 좁은 바소꼴으로 길이 1~3cm, 나비 5~10mm이다. 잎이 약간 두껍고 광택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뒷면 맥상과 표면에는 갈색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가지 끝에 홍자색으로 피고 지름 3.5~5cm이며 꽃의 밑부분에는 일찍 떨어지는 넓은 비늘조각이 있다. 꽃받침은 둥근 달걀 모양으로 짧은 갈래조각이 5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넓은 깔때기 모양으로 털이 없으며 5개로 갈라지는데 안면의 윗쪽에 짙은 홍자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의 밑쪽 반부분에 알맹이 모양의 돌기가 나 있으며 꽃밥은 자주색을 띤다. 암술은 1개로 길이 3~5cm이고 암술대에 털이 없다. 열매는 삭과(殼果)이고 9~10월에 익으며 달걀 모양으로 길이 7~8mm이고 거친 털이 있다.

많은 원예 품종이 있고 꽃색은 붉은색·흰색·분홍색 등 다양하며 일본 원산으로 한국에서는 온실 및 남부지방에서 많이 심는다. 종자와 삽목에 의해 번식시키는데 발근이 잘 된다. 한방과 민간에서 잎은 발진·강장·이뇨·건위·구토 등의 약재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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