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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전공을 가르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학생들은 전공을 통해 일종의 쓸모 있는 기계가 될 수는 있겠지만 조화롭게 발달하는 인간 존재가 되지는 못한다. 

학생들이 가치들에 대한 이해를 확실히 하고 그 가치들의 느낌을 몸으로 익히도록 하는 것이 필수다. 사람은 도덕적으로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 어떤 것인지를 생생하게 체득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전문적 지식만을 갖춘 사람이 될 것이고, 따라서 조화롭게 발달한 인간이기보다는 훈련이 잘 된 개에 더 가까워 보일 것이다. 사람은 동물이나 공동체와의 관계를 적절히 맺기 위해서 인간 존재들의 동기와 망상과 고통을 이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런 소중한 것들을 가르치는 사람들과의 개인적 접촉을 통해서 젊은 세대로 넘어간다. 교과서를 통해서는 절대로 전달이 되지 않는다. 문화를 형성하고 저장하는 것도 바로 이런 개인적 접촉이다. “인문학”이 중요하다고 강조할 때, 내가 마음에 품었던 것이 바로 이런 것이다. 역사와 철학 분야의 딱딱한 전문 지식만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었다. 즉시적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이유로 일찍부터 시작하는 전문화와 경쟁체제에 대한 과도한 강조가 문화적 삶의 바탕이 될 영혼을 죽이고 있다.

젊은이들이 독립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에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젊은이들에게 지나치게 많은 부담이 지워지고 지나치게 다양한 주제들이 주어지는 탓에 비판적인 사고의 발달이 크게 훼손 되고 있다. 과도한 부담은 필히 겉핥기로 이어지게 되어 있다. 가르치는 행위가 고된 의무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내용이 값진 선물로 여겨지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 (New York Times, 1952년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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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조식』은 과거, 현재, 미래를 뛰어넘는 선도仙道의 궁극적인 맥을 조리 있게 정리한 선도개념서이다. 선도는 옛사람들의 케케묵은 심신단련법 정도로 가치 절하되거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신비의 힘을 보여주는 호기심거리로 전락하였었다. 그나마 현대화 작업으로 대중들에게서 어느 정도 객관성을 인정받은 시중 선도는 개인의 초월적 인지 능력만을 극대화하거나, 반대로 민족주의적 색채를 강하게 띠는 가운데, 불교나 여타 종교의 한 수행 방편으로 종속됨으로써 이제는 선도가 가진 본래의 모습이 무엇인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그 명맥이 희미해져 버렸다.

지금까지 인류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으며, 어떻게 현재를 뛰어넘는 변화를 만나게 되는지, 그 안에서 나는 어떻게 진정한 나 자신을 찾아가게 되는지, 이 모든 것들을 특정 사상이나 철학, 이념, 종교 등에 치우치지 않고 그것들을 조화롭게 포괄하여 있는 그대로 드러냄으로써 선도가 이르고자 하는'구분 없는 전체全體', 즉 도가 무엇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정통 선도서로서 이 정도의 명쾌한 문장은 일찍이 선가仙家에서는 지극히 드문 일이었을 것이다. 기존의 이념, 철학, 사상, 종교와 수련법들에 한계를 느끼고 있던 분들은 이 책이 가진 체계성과 논리성 속에서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한줄기 비밀스러운 희망을 눈치 채게 될 것이다. 즉,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믿고 있고, 행하고 있었던 이념, 철학, 사상, 종교들을 더욱 깊이 있는 차원에서 보게 되는 안목이 트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조화조식』은 큰 유행의 흐름을 떠나 인간에 대해, 우주에 대해 궁극적 질문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긴 시간 속에서 꾸준하게 사람들에게 읽고, 연구되고, 지침이 되는 그런 대중 선도서로서의 위치를 점하게 되리라 본다. 선도사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그런 의미 있는 책으로서 『조화조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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