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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의 혼농임업 체계(포플러나무와 밀의 사이짓기). 

이 체계는 두 작물을 따로 농사지을 때보다 단위면적당 더 많은 곡물과 목재를 생산한다.



숲에 있는 나무의 숫자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농장에 있는 나무의 숫자는 늘어나고 있다.


2011년 2월 3일, UNFF9의 High Level Dialogue에서 연설한 세계혼농임업센터의 임원인 Dennis Garrity가 혼농임업으로 알려진 방법인 농업에 나무를 혼합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경지의 10억 헥타르 이상 세계 농경지의 거의 절반은 10% 이상 나무로 덮여 있고, 1억 6000만 헥타르는 50% 이상 나무로 덮여 있다."고 개리티는 말한다.


농장에서 나무를 기르는 것은 농부에게 식량, 수입, 사료, 약품만이 아니라 땅심을 높이고 물을 보전하는 것까지 제공할 수 있다. 자연의 식물과 숲은 농업과 다른 형태의 개발을 위해 나무를 농업과 관련한 생산적인 조경에 넣음으로써 가장 지속적인 이익을 제공한다. 


"혼농임업은 임업과 농업 사이의 중대한 가교이다. 본질적으로 혼농임업은 농업의 조경에서 작용하는 나무의 역할에 관한 것인데, 특히 소규모 농장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전반적인 생산성


앞으로 20년에 걸쳐서 세계의 인구는 평균 1년에 1억 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증가의 95% 이상은 땅과 물에 대한 압력이 이미 극심한 개발도상국에서 일어날 것이다. 


그래서 국제사회가 직면한 중요한 도전은 우리 모두가 기반하는 자연 자원을 보호하면서 현재와 미래세대를 위해 식량 안보를 확실히 하는 것이다. 농장의 나무는 그 도전과 관련하여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동남아시아와 중앙아메리카와 같은 지역에서, 농경지를 덮은 나무는 현재 30%를 초과한다. "혼농임업으로 변화하는 농업은 세계에서 진행중이다."라고 개리티는 말한다. "그리고 기후변화를 포함한 이 변화를 확실하게 하는 동인은 앞으로 속도를 낼 것이다. 나무를 포함시킨 농업 체계는 더욱 빈번해진 가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생산성과 수입을 높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혼농임업 체계는 다른 어떤 기후 완화를 위한 농업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상쇄할 기회를 제공한다."


많은 나라에서 혼농임업은 현재 농장에서 행하는 임업의 미래를 매우 명백하게 한다. 인도와 케나 및 여러 나라에서 국가의 주요한 목재를 농장에서 기른 재목에서 얻는다. 


천 년 동안 농부에 의해 실시된 혼농임업은 농장과 농촌의 조경에서 나무를 길러 생기는 광범위한 작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거름을 제공하는 나무는 토지의 재생, 흙의 건강, 식량 안보로 이어지고, 과일을 제공하는 나무는 영양을, 사료를 제공하는 나무는 소농의 가축 생산을 개선한다. 목재와 땔감을 제공하는 나무는 주거와 에너지로, 약을 제공하는 나무는 질병과 싸우기 위한 수지나 유액을 생산한다.


늘푸른나무 농업은 작물과 함께 나무를 통합한 혼농임업의 형태이다. "우리는 늘푸른나무 농업이 가장 근본적이며, 농업을 재고하기 위해 매우 실천적인 방법이라고 본다."라고 개리티는 말한다. "우리의 여러 식량 작물을 나무로 가득한 덮개 밑에서 기르게 되는 것이 미래의 모습이다."


농법을 보호하는 것과 함께 거름을 제공하는 나무를 결합시키는 일은 아프리카 대륙의 여러 곳에서 곡물 생산량을 2~3배로 만든다. Faidherbia나 Acacia albida와 같은 질소고정 나무는 말라위, 잠비아,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수많은 다른 나라에서 거름을 주지 않은 옥수수의 생산량을 높이고 있다. 그들은 현재 니제르 도처에서 1헥타르의 200그루까지의 밀도로, 그 아래에서 자라는 작물은 3배의 생산량을 올리면서 100만 헥타르의 농경지에서 자라고 있다. 이러한 혼농임업의 조건에서 옥수수, 수수, 기장과 같은 식량 작물을 생산하는 것은 토양의 수분을 확보하고 미기후를 더 좋게 만들기에 건조한 해에도 가뭄에 대한 탄력성을 엄청나게 높였다.



자연의 거름 제공자


이 개발은 아프리카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South Asia Network of Evergreen Agriculture는 자신의 대륙에서 늘푸른나무 혁명으로 나아가고자 시작했다.


나무 심기는 척박한 흙의 농장에 거름 제공자를 만들어 농부가 땅심을 회복하고 생산량을 늘리는 걸 돕는다. Gliricidia sepium 덤불은 그들의 뿌리에 질소를 고정하여 자연의 녹색 거름공장으로 작용해 말라위에서 농장의 생산량을 3배로 늘린다.


가지치기는 동물에게 먹이를 제공한다. 덤불은 또한 가뭄 기간에 흉작이들 위험을 줄이고 비가 너무 올 때는 침수되는 걸 예방한다.


질소고정 나무인 Faidherbia는 잠비아에서 거름을 주지 않은 옥수수의 생산량을 4배로 높였다. 그 나무는 니제르에서 500만 헥타르 이상의 농경지에서 자라고 있다.


카메룬에서 재배하는 야생 과실나무는 소농이 그들의 수입을 5배로 늘릴 수 있게 만들었다. 탄자니아에서 수천의 농민은 Allanblackia라는 나무를 심어 기름이 함유된 씨앗을 마가린을 만드는 회사에 팔아서 필요한 많은 수입을 벌고 있다. 


공용 토지에서 기르는 나무는 목재와 다른 생산물의 중요한 자원이다. 습윤한 서아프리카의 나라, 특히 브룬디, 르완다, 우간다에서 집의 텃밭에서 나무를 기르는 것은 집에서 필요한 땔감과 목재를 충당하고 있다. 많은 돈벌이작물 체계에서 나무는 그늘을 지게 하여 결국 나무가 자라도록 한다. 예를 들어 케냐 커피밭의 Grevillea robusta이다. 수단에서 아라비아 고무의 원천인 Acacia senegal는 혼농임업 체계로 널리 재배된다.



생물다양성 혜택


앞으로 50년에 걸쳐 혼농임업에 투자하면 대기에서 이산화탄소 500억 톤을 제거할 수 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에서 일어나는 삼림 파괴의 대부분은 소농에 의해 널리 이루어지는 농경지 확장 때문이다. 혼농임업 활동은 숲이 농경지로 전환되는 것을 늦추고 농장에서 자라는 나무에 탄소를 붙잡음으로써 온실가스의 배출을 억제한다. 


토지이용 변화와 관련된 배출량의 30~40%를 잡을 수 있는 것으로 분류되지 않은 토지에서 소농이 혼농임업을 개발하고 있다. 농부가 나무를 심도록 장려하는 것은 농부의 수입을 늘리고 더 많은 탄소를 격리하며 생물다양성에 혜택을 가져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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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단작을 할 경우 잡초라고 불리는 다양한 풀과 나무가 자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적절한 시기에 땅을 갈게 됩니다. 그럴 경우 토심이 낮아지면서 경반층이 형성되고 땅심도 급격히 떨어지게 되어 각종 비료와 농약의 힘을 빌어야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됩니다. 헌데 이것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이 혼농임업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위에 다양한 사진처럼 적절한 간격으로 나무를 심어 그 사이에 농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심어 놓은 나무들은 강한 뿌리를 통해 땅을 깊게 경운하고 물을 저장하며 토양에 양분을 제공하게 됩니다.


또는 가축들을 방목하는 넓은 초지에 드문 드문 나무를 심어 가축들이 쉴 수 있는 그늘 제공과 다양한 먹이를 공급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 하나 장점은 나무를 심어놓고 풀을 기르는 구역에서 다양한 곤충과 미생물들이 서식하기 때문에 농작물에 위해를 가하는 병해충들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역활도 하게 됩니다. 


우려를 하는 부분 중에 나무로 인해 그늘이 발생하는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남향으로 나무를 심으면 골구루 햇빛을 받을 수 있고 생각하는 것보다 적은 양의 햇빛만으로도 농작물은 잘 자랍니다. 그리고 성목 사이에 묘목을 심어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고 적당한 시기에 큰 나무들은 벌목해서 목재로 판매하여 부수입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이 자료를 봤을 때는 심어놓은 나무들로 인해 기계화가 어려워 대규모 농사에는 효율이 떨어질거라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니 운전실력이 좋으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


다양한 농법이 있지만 각 농법이 최대한 효율을 올릴 수 있는 지역이 있고 잘 맞는 농작물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숙제겠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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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봄에 들어섰건만 동장군은 쉽사리 물러가지 않고 변덕을 부리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엄청나게 많은 눈이 왔다고 하는데 집에서 칩거 중인 저는 그 눈도 오늘에서야 볼 수 있었습니다. 길가에 쌓여있는 눈을 보니 많이 오기는 왔나 봅니다. 어느 정도 녹았을 텐데도 공원에는 하얀 솜이불을 펼쳐놓은 것처럼 푹신해 보입니다. 그래도 목련은 다가올 봄을 준비하느라 솜털 보송한 꽃눈을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집에서 콕 박혀 지내면서 지나온 동서양의 역사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동양의 춘추 전국 시대와 서양의 로마 시대가 그것인데, 시기가 비슷해서 그런지 생활 모습도 그다지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정치 형태에서는 도시 국가의 모습을 지나 제국을 형성하는 과정도 그렇고, 법률을 집행하는 모습도 그렇고, 정치인 개인 개인의 모습도 서로 겹쳐 보입니다. 특히 일상 생활하는 모습도 서로 많이 비슷해서 참 재미있고 신기합니다. 하나하나 열거하면 밤이 새도 모자라니 농사와 관련 있는 이야기 하나만 하겠습니다.


작년 언젠가 이런 생각이 떠오른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디서 들은 얘기 때문에 갖게 된 것인데, “건강한 여성의 경우 월경주기가 달의 모습이 변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건강한 여성이라면 상현달이 떠오를 무렵부터 조금씩 월경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여, 보름달과 비슷한 시기에 월경을 하고, 하현달이 지나면서 그친다는 것입니다. 제가 남자인 관계로 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직접 확인해 볼 길은 없지만, 주변을 가만히 보자면 그 말이 맞는 것도 같았습니다.

그런데, 특정 방송을 선전하려는 것은 아닌데 텔레비전에서 하는 로마라는 연속극에 이런 말이 나오더군요. 상황은 옥타비아누스에게 그 친누나가 접근하여 시저의 비밀을 캐내려던 때였습니다. 놀랍게도 육체를 이용하여 친동생을 유혹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 당시 근친상간이 비일비재했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러면 안 된다는 강한 관념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는, 아니 우리나라 사람 누구에게나 그 장면은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옥타비아누스는 순순히 그 유혹에 넘어가 주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근친상간을 하면 제대로 된 아이가 잘 태어나지 않는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야.” 이미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더욱 놀라웠던 것은, “하지만 오늘은 보름이 지났으니 임신할 염려는 없어.”라면서 간통을 합니다.

보름이 지났으니 임신할 염려가 없다!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의심이 순간 뭔가 단서를 잡은 듯했습니다. ‘그렇군, 예전에 들었던 말이 사실일 수도 있겠군.’ 그 시대에는 지금처럼 산업화된 문명이 아니라 자연의 흐름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았던 시대였을 것이니 사람들의 몸도 지금에 비해서 더 정직했을 것입니다. 해가 떨어지면 아무리 밝힌다고 해도 지금처럼 대낮같이 환하지도 않았을 테고, 귀족이나 이런 사람들이나 밤에 연회를 즐기지 대부분의 사람은 해떨어지면 대부분 잠을 잤을 것입니다. 그리고 계절의 변화에도 더 민감했을 것이고요. 요즈음은 겨울에도 집안에서는 덥다고 반팔을 입고 다니고, 여름에는 춥다고 긴팔을 입고 다니는 판이니 계절이 지나는지, 시계가 아니면 시간이 지나는지도 모르고 삽니다. 그래서인지 들리는 말에 의하면 요즈음은 월경 주기도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합니다. 이 말은 곧, 월경과 달의 변화를 서로 연관 짓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한 “건강한 여성의 경우 월경은 달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으실 지도 모릅니다. 뭐 그게 사실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제가 월경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두 이야기 중에서 무엇이 옳고 틀린지 주장하기 위해서 라기 보다는 “여성의 월경 주기가 달의 위상변화와 맞아떨어진다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입니다. 만약 여성의 월경 주기가 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그래서 사람마다 주기가 다른 것이 요 근래 인간에게 생기게 된 변화라면, 참 재미있는 사실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월경 주기가 각자 다르다는 이야기는 사람은 동물과 달리 따로 발정기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원래는 그렇지 않아 월경주기가 달의 변화와 맞아 떨어진다면 사람에게도 발정기라고 할 수 있는 기간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남자들이 애써 의무 방어전이다 뭐다 하면서 고생할 필요도 없겠지요. 발정기에만 신경 좀 쓰면 되고 나머지 시간에는 각자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천천히 게으르게 살면 될 테니까요. 하지만 그렇지 않으니 씻는 소리만 나도 밤이 무섭다는 말도 종종 듣게 됩니다. 아무튼 발정기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었는데 잠시 얘기가 샜습니다. 그냥 안주거리 삼아 듣고 넘기십시오.


위에서 얘기한 로마 시대의 모습처럼 원래 인간은 자연의 한 부분으로 그 순환 주기에 맞춰서 살았을 겁니다. 현대 사회처럼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며 살지 않았던 그때에는 우리 몸의 반응도 자연히 그 흐름이 맞춰서 돌아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흐름이 철저히 파괴되다 보니 심심치 않게 불임 부부의 이야기도 자주 듣게 됩니다.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는 따로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자연의 흐름과 어긋나는 삶도 그에 한 몫을 했을 겁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은 그리 멀지 않은 산업화 이전의 농경 사회에서는 출생한 날이 비슷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농번기에는 바빠서 미처 다른 데 신경 쓸 틈이 없어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한 집안의 형제들이 태어난 달은 다르지만 생일은 비슷한 경우를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그만큼 그 어머니의 월경 주기가 일정하고 또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다달이 하는 일이라서 월경月經이 아니라, 달의 변화에 따르는 것이라서 월경月經이라면, 보름달이 떴을 때 음기가 가장 강하다고 하는 우리 조상들의 미신 같은 이야기도 그 근거가 충분히 생깁니다. 음기는 모으고 저장하는 기운인지라 생명의 에너지를 응축하여 새 생명을 탄생시키기 좋은 때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음양오행이라는 철학관 같은 이야기도 그 근거가 성립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옛날 우리네 농서를 보면 흔히 “파종은 보름달이 뜨기 전에 하라.” 하고, “수확은 보름달이 지나고 난 후에 하라.”고 합니다. 요즈음의 서구 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얼토당토하지 않은 근거 없는 미신이겠지만, 앞의 이야기에 어느 정도 근거가 있다면 그저 미신이라고 치부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초승달부터 보름달까지는 양기가 점점 누그러지는 동시에 음기가 강해지는 시기이고, 보름달부터 그믐달까지는 음기가 점점 누그러지는 동시에 양기가 강해지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태극기의 태극이 바로 이러한 이치입니다. 이러한 태극이나 음양오행은 모두 자연을 관찰하여 얻어낸 산물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자연의 흐름이 그러하다면 인간 또한 자연의 한 부분이기에 그에서 벗어나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인간의 월경 주기가 달의 변화와 맞아떨어진다는 이야기는, 무언가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임신은 배란기인 월경 2주 전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기간을 앞서 말한 달의 변화에 맞추어 추정해보면, 초승달부터 월경이 시작되는 보름달까지의 기간과 꼭 맞습니다. 또한 그 기간은 바로 옛 농서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씨뿌리기 좋은 기간과 일치합니다. 그럼 왜 옛날 사람들이 씨를 보름달이 뜨기 전에 뿌려야 한다고 했는지 어렴풋이 이해가 될 법도 합니다. 이것이 이해가 되면 수확하기 좋은 기간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이해가 됩니다.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나의 몸을 통해서 자연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편하고, 또한 가장 확실합니다. 그렇기에 만약 월경 주기가 그러하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쭉 밀고나가서 옛사람들의 미신 같은 이야기들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얼토당토않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모든 것은 그때그때마다 다르고 끝도 없이 변하기에 이것이 원칙이라거나 진리라고 주장할 수는 없겠지만, 옛날 사람들의 말이 그저 미신이라며 애써 무시하거나 관심을 끊을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다 무슨 이유가 있어서 이야기를 했을 테니, 그 근거가 무엇일까 궁리하고 찾아서 요즘 시대에 맞게 이용하는 자세가 바로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의 정신이겠지요. 무슨 농사건 새로운 일을 벌이고자 하시는 분들은 그믐에서 보름 사이에, 그것도 한 해가 시작되는 정초인 봄에, 계획하고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시작이 반이다, 첫 단추부터 잘 끼워야 한다는 말의 핵심이 바로 이맘때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목련을 위시하여 온갖 꽃들이 피어날 것이고, 녹음방초가 우거질 것입니다. 때를 놓치지 말고 조금 부지런을 떨면 한 해를 보람차게 보내 풍성한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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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농업 

(사) 한국포도회 명예회장  김 성 순  (T. 054-436-4028)

 

개 요

작물생장에 광선을 공급하는 태양만 아니라 지구 표면에 미치는 달의 인력은 태양의 2배 이상이며, 바다의 조수간만에 미치는 거대한 힘이 작물과 모든 생명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동서양 전통농업에서 음력을 중시하였고, 독일 슈타이너의 바이오 다이나믹 농법 등은 현재 세계 유기 농업에서 주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정농회가 1995년경부터 본격 실천 연구중.

'현대 농업'지(2005년 3월호) 특집과 금년 7월 하순 일본 연수중 미야자키현 쓰노 지역에서 연수한 내용을 소개함.


【 달의 인력과 만조·간조의 관계 】



달편에서는 달의 인력이 승하고 반대편에서는 지구 공전에 의한 원심력이 올라가므로 만조가 된다.

지구는 하루에 1회전(자전)함으로 하루에 두번식 만조·간조가 일어난다.



【 달의 차고 기움과 조수·음력과의 관계 】 



 

농가 사례


(1) 스즈키 마사토(鈴木 正人)〈시즈오카현〉

   □ 차 재배농가

   · 벌레의 생태를 세밀히 관찰하였더니 밤 9시 ~ 아침 10시경 사이 가장 활발했다.

     → 이 시간대에 방제하면 효과가 크다.

  · 과거 수년간 벌레 발생 데이터를 조사하였더니 바닷물의 대조시기와 합치함을 발견.

    그후 수년간 실험 결과 신월이나 만월의 대조일(3~4일)의 마지막날부터 3일간이 방제 적기임을 밝힘.

   · 농약 살포량도 350~400L → 200L로 감소. 


(2) 하세가와 (長谷川  裕之)〈이바라기현〉

   □ 피만 농가

   · 만월시에 충해가 심하여 페로몬 트랩으로 조사. 보통 5~6마리 → 만월시에는 100마리 가까이 잡히고 피만 수확량도 만월기에 

     증가함을 발견.

   · 파종은 만월에 질소 중심 시비를 하고, 정식은 신월에 하고, 인산, 해조, 목초액을 시비한다. 수확이 시작되면 만월 4~7일 전에

     질소+아마노산의 엽면 살포를 권하고 싶다. 


(3) 쓰가모토 에이지(塚本 英智)〈후꾸오카현〉

   □ 딸기 농가

   · 부레드리 곡선

    미국 1,544곳의 50년간 강우량 조사에서 월령과의 강우곡선. 신월과 만월에 좀 뒤(4일경)에 강우량 피크가 있고, 그 후 장조, 

    약조 시기에 다시 작은 산이 있음.

   · 옛 어민들 사이에 "만월 직후에는 출어해서는 안된다."는 말.

   · 지구상 모든 생명들이 수만년 전부터 자연의 강우곡선에 따라서 물과 비료를 흡수하여 왔고, 체내 유전자에 각인되었을 것.

   · 약조시기(음 11일, 26일)에 정식하면 정과(頂果) →2→3→4과로 계속 꽃눈 분화하고 비대하여 수확 증대됨.

   · 소조시기 - 인산시비 등 광합성 능력 높혀 꽃눈 분화 촉진. (약재 살포도 이 시기에)

     약조시기 - 고토+효소제

     대조전기 - 칼슘(+망간, 아연 등 미량요소)

     중조시기 - 칼리는 칼슘 흡수시킨 뒤에


〈 달의 강우곡선에 맞춘 쓰가모토씨의 딸기 관리 〉


 

 (4) 쓰노(都農) 와이나리〈미야자키현〉

   · 식물은 월령(月令)에 따라서 '충실 성장'과 '신장 성장'을 반복한다. - 미와 스스무(三 輪 晉)

   · 흡비력이 높아지는 대조시기에 추비

   · 매년 월령과 포도 생육상태를 기록함으로 앞으로 포도가 어떻게 생육할 것인가를 알수 있고 따라서 미리 관리할 수 있다.

   · 쓰노 지역은 '토양 자체 발효의 고장'으로 유명

     가을에 계분(수분 35% 정도) 10a 2t 살포 → 10cm 경운 → 3일 후 하얗게 전면 발효

   · 요소 100~200배액 10a 50L 분무상태 살포 유효.


※ 2006년도 7,8월 월상중심 성장곡선과 작업관리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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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구 ‘임원경제지’ 번역 중에 농사 뛰어든 정명현 임원경제연구소장


달콤하면서도 시큼하고 톡 쏘는 맛이 났다. 경기 군포 동래 정씨 동래군파 종택에서 만난 정명현 임원경제연구소장(43)이 건넨 청주였다.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정조지(鼎俎志)에 나오는 방법대로 빚은 청주라고 했다.


“책에선 ‘열(烈·맵다)하다’라고 했는데 글로만 읽으니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직접 담가 봤더니 탄산음료를 마실 때 느껴지는 톡 쏘는 맛을 표현한 것임을 알게 됐죠. 그저 ‘맵다’고 했으면 틀린 번역이 됐을 겁니다. 농사를 짓는 것도 번역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지요.” 


‘조선판 브리태니커’로 불리는 임원경제지는 실학자인 풍석 서유구 선생(1764∼1845)이 직접 농사를 짓고 물고기를 잡으며 터득한 실용 지식을 총망라한 책이다. 농사의 전 과정을 담은 본리지(本利志)를 시작으로 음식을 다룬 정조지, 옷과 집에 대해 정리한 섬용지(贍用志), 조선 후기 의학을 집대성한 인제지(仁濟志) 등 16지(志) 2만8000여 항목으로 구성됐다. 



임원경제연구소는 풍석 선생의 대작을 번역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민간 연구소로 농업기술사 전공인 정 소장을 포함해 각 분야 전공자 41명이 번역에 참여했다. 올해 6월 개관서 ‘임원경제지-조선 최대의 실용백과사전’(씨앗을 뿌리는 사람)을 출간했고 2014년까지 임원경제지 전체를 55권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정 소장과 연구원들은 번역하는 틈틈이 임원경제지에 나온 방식대로 술도 만들고 농사도 짓는다. 올해 처음 벼농사를 지은 곳은 동래 정씨 동래군파 16대 종손인 고 정운석 옹(1913∼2012)과 셋째 아들인 정용수 전국귀농운동본부 대표(64) 등 9남매가 지난해 5월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종택과 함께 기증한 땅이다. 당시 정 옹 가족은 종택 일대가 군포시의 재개발 계획에 편입되자 토지 보상금을 포기하고 전답 1만8176m²(약 5500평)를 국가에 기증했다. 기증한 땅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조건이었다. 현재는 정 대표가 종택 안에 전국귀농운동본부 사무실을 두고 주변 땅을 귀농 교육 및 실습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정 옹 가족이 기증한 땅에서 정 소장이 임원경제지대로 농사를 짓게 된 데는 둘의 오랜 인연이 작용했다. 도시에서 태어나 농사를 지어본 적이 없던 정 소장은 본리지를 번역할 때 수시로 어려움에 부딪혔고 2004년 정 대표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친환경 전통 농법에 목말라 있던 정 대표도 임원경제지라는 거대한 콘텐츠를 번역하고 연구하는 정 소장이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이후 두 사람은 급속도로 친해졌고 함께 전남 청산도 등 지방 답사를 통해 전통 농법을 연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임원경제지 본리지에 나온 농법대로 화학 비료와 기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파종부터 추수까지 손으로만 농사를 지었다. 전국귀농운동본부에서 귀농 교육을 받은 이들과 임원경제연구소 연구원, 문화유산국민신탁의 후원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당연히 비료도 유기물만 사용했습니다. 종택 뒤편에 뒷간을 만들어 똥과 오줌을 모았지요. 낙엽이나 볏짚, 음식물로 퇴비를 만들었고요. 올해 30가마 정도를 수확했어요. 농약과 화학 비료를 쓴 농법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지만, 땅도 살고 사람도 사는 방식으로 한 것이지요.”(정용수 대표)


“학자로서 서유구 선생의 농법이 21세기에도 가치와 실용성이 있는지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번역도 의미가 있으니까요. 올해 논농사를 지으면서 가능성을 봤습니다. 하나하나 계속 적용해 보고 싶습니다.”(정명현 소장)


두 사람은 내년엔 서유구 선생이 임원경제지에서 수없이 강조한 ‘견종법(견種法)’으로 밭농사를 지을 예정이다. 견종법은 두둑 사이에 움푹 파인 밭고랑에 파종하는 방식. 정 소장은 “서유구 선생이 적은 노동력에 많은 수확량을 낼 수 있는 농법이라고 썼지만 실제 우리나라 농업사에서 많이 실천되지 못했다”며 “실제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정말 궁금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역 먹을거리 운동을 실천하고 싶다”고 했다. “여기서 나온 먹을거리를 군포 사람들이 먹도록 하는 거지요. 그러면 이 지역 사람들도 농사에 관심을 가지지 않겠어요? 아버지가 기증한 이 땅이 문화와 생명이 살아 숨쉬는 친환경 농업 공동체의 기반이 됐으면 합니다.”

군포=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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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과 허리케인에도 피해를 받지 않는 전통농법


온두라스의 전통농법 - 퀘숭얼Quesungual


1998년 허리케인 밋치Mitch는 중남미에 커다란 피해를 주었다. 마을과 도로와 다리가 파괴되고, 몇 천 명이나 목숨을 잃었다. 가장 피해가 컸던 온두라스에서는 폭우로 불어난 계곡물과 100만 곳 이상의 산사태로 농작물이 거의 괴멸되는 피해를 입었다. 그런데 FAO의 이안 쉐리트Ian Sherrit 씨는 허리케인 밋치는 자연재해가 아니었다고 한다.


“이는 자연재해가 아닌 인간이 관여된 재해입니다. 온두라스에서는 많은 숲이 계속하여 파괴되어 왔습니다. 국토의 80%가 언덕땅이기에, 토양이 나빠져 호우에 취약해졌습니다.” 


 

온두라스의 수도 교외의 언덕땅에는 나무가 없는 산사태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 저쪽에서는 농민들이 옥수수를 심으려고 숲을 불태우는 모습이 보인다. 이것이 바로 허리케인의 피해가 컸던 까닭이다.


하지만 기묘한 것은 허리케인의 직격을 받았으면서도 예외적으로 수확이 줄지 않은 지역이 있다는 점이다. 온두라스 서부의 오지 렘피라Lempira주州가 바로 그곳이다. 이 땅에 사는 선주민 렌카Lenca족은 스페인 사람들에게 마지막까지 저항한 것으로 알려진 부족인데, 거기에서는 고대부터 전통농법이 계승되어 1990년대 전반에 FAO가 시작한 프로젝트로 이 농법이 촉진되어 있었다. 렘피라주의 풍부한 수확은 이미 자취를 감춘 고대 농법의 가호로 산출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고대 농법이 위력을 발휘한 것은 허리케인에 대해서만이 아니다. 전통농법을 부활시킨 지역은 1997년 엘니뇨의 심각한 가뭄에도 손실이 훨씬 적었다.


“가뭄을 일으키는 엘니뇨나 밋치와 같은 이상 기후는, 오히려 우리에게는 최고의 동료입니다. 전통농법을 하지 않던 사람은 생산물을 잃었지만, 실천한 사람은 많은 농산물을 손에 넣은 것을 눈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농업 전문가인 카를로스 제라야Carlos Zelaya 씨는 말한다. 전통농법을 받아들이는 지역이 엘니뇨를 겪은 뒤에 급증하고, 허리케인 밋치에도 토양침식과 작물 피해가 적다는 사실이 농민들에게서 보고되었기에, 허리케인의 해결책으로도 전통농법은 계속 퍼지고 있다.



생명이 되살아난 온두라스의 언덕

그런데 20년 전에는 부대밭 방식의 농업(slash-and-burn)으로 토양이 약해져 농민들은 물 부족과 수확량 감소로 고민하고 있었다. 예를 들면 비르힐리오 리스Virgilio Reyes 씨는 이렇게 떠올린다.


“이전에는 이 지역 전체가 희망을 잃고 있었습니다. 수확하기 전 몇 개월은 식량이 모자란 사람들이 먹을 것을 찾아다녔습니다. 언덕의 숲을 불태우면 처음 몇 년은 농사가 잘 됩니다만, 결국 모든 흙이 개울로 쓸려 내려가 버립니다. 그렇지만 이제 신기술로 땅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비르힐리오 씨는 FAO가 프로젝트를 시작하자마다 0.8ha 정도의 농지에 1993년 전통농법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지금은 가족용 식량과 땔감, 가축의 먹이를 자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농사땅으로 수익도 올리고 있다.


그럼 생태농업의 측면에서 전통농법에는 어떤 가치가 있을까?


첫째는 생산이 지속된다는 점이다. 부대밭 농업에서는 생산력이 겨우 몇 년밖에 지속되지 않고 그 뒤 밭은 방치된다. 하지만 전통농법에서는 10~12년이나 생산이 지속된다. 흙의 질도 지속되는 바인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좋아진다.

 

둘째는 전통적인 부대밭 농업과 비교하여 수확량이 많다는 점이다. 전통농법을 받아들인 농민들은 과거 10년 옥수수는 1200~2500㎏/㏊, 콩은 325~800㎏/㏊으로 수확이 배 이상 늘었다. 그 결과 자가 소비의 수요가 채워지고, 잉여 농산물을 판매할 여유도 생겼다. 농민들은 채소와 과실과 같은 부가가치가 높은 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하고, 닭과 돼지도 샀다. 그리고 비료와 그밖에 투입 자재를 구입하는 조직도 결성하고, 지방 시장과 좋은 관계를 확립하며, 채소 텃밭을 시작하여 식생활도 개선되고 있다.


셋째는 토양과 수자원이 보전되는 것뿐만 아니라, 농촌의 삶도 개선되었다는 점이다. 심각하게 물이 부족한 계절을 고민하던 일도 줄고, 음용수의 수질도 좋아졌다. 전통농법의 면적은 7000㏊ 이상 되는데, 6000명의 농민이 전통농법을 받아들여 약 6만㏊의 2차림이 자연히 갱신되어 새, 곤충, 야생화도 나무와 함께 돌아왔다.


콜롬비아에 있는 국제 열대농업 센터(CIAT=Centro Internacional de Agricultura Tropical)에서 전통농법을 연구하는 아라셀리 카스트로Aracely Castro 씨는 폭넓은 이점이 있다고 강조한다.


“만약 농민들에게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는지 물으면, 여러 가지를 언급하겠지요. 더욱 많은 물, 개선된 식량 안전 보장, 그들은 더 건강해지고, 아이들은 교육을 받게 되었으며, 또 그들은 그 천연자원을 특별히 관리하는 일조차 유의하고 있습니다.”

  

 

숲속에서 작물을 기르는 렌카족


이 전통농법은 퀘숭얼의 식물을 베어 덮는 혼농임업 체계(Quesungual Slash and Mulch Agroforestry System)로 유명하다. 퀘숭얼은 선주민의 말로서, 토양 · 식물 · 흐름을 뜻하며, 온두라스 남서부에 있는 선주민의 마을 이름이기도 하다. 이 농법이 가장 처음에 특정된 마을의 이름을 존중하여 농법에 이 이름을 붙인 것이다. 


이 생태적으로도 효율적인 농법에는 주요한 네 가지 원칙이 있다. 부대밭을 하지 않는다. 겉흙을 쭉 덮는다. 갈아엎지 않고 농사짓는다. 효율적인 거름을 쓴다.


예를 들면 “생산성이 높기 때문에 생활도 좋아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비르힐리오 리스 씨는 해마다 햇빛이 비치도록 나뭇가지를 친다. 그리고 잎과 가지와 오래된 옥수수의 부산물은 흙을 덮는 데 쓴다. 그리고 쟁기질도 하지 않으며 불도 지르지 않는다. 

곧, 중앙아메리카의 고지대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부대밭 방식의 이동 농업과는 대조적으로 농사땅을 준비하려고 언덕의 나무를 태우지 않고, 식용작물과 사료작물의 양분 경쟁을 막으며, 흙을 덮는 데 쓰려고 신중히 나뭇가지를 친다. 목재로 쓰면서 나온 부산물은 흙을 덮는 데 쓰인다. 


그리고 첫해에는 개척하는 작물로 수수와 콩이 그 멀칭 안에서 자라도록 심어지고, 그 뒤에는 주작물로 옥수수 등을 기른다. 그 뒤에는 그늘이 지지 않도록 1년에 2~3번 나무나 떨기나무를 솎아베어 웃거름이 되는데, 거기에도 리타와 작물 부산물이 멀칭의 비료로 더해진다. 이는 곡식류를 숲속에서 재배해 온 렌카족의 노하우를 활용한 것이다.

 

  

두 번째 특징은 섞어짓기이다. 천연의 나무를 남기면서 콩, 옥수수, 수수, 조, 꼴, 부가가치가 있는 과실과 채소도 함께 심는다.

  



세 번째 특징은 갈아엎지 않고 재배하는 점이다. 변함없이 토양을 덮으면서 갈아엎지 않고, 거기에 작물을 곧뿌림(직파)하여 부대밭을 하지 않기에 2차림도 재생시켜 나간다. 마을을 둘러싼 밭은 급경사에 위치하여 있으며, 심각한 토양침식과 산사태를 가져오는 호우와 이따금 가뭄도 찾아오는데, 이 농법에서는 흙을 보호하여 보수력도 높고 토양도 개선시켜 나간다. 게다가 농민들이 농법을 확립·유지하는 데에 부대밭보다도 적은 노동력만 든다는 것도 보여주었다. 

 


 

국제 열대농업 센터를 포함한 아홉 개 단체의 협회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이후, 지금 세계은행과 온두라스 정부는 유럽에서 건너온 침략자들이 가져온 몇 세기에 걸친 부주의로부터 나라를 구하고자 이 농법을 프로젝트 지역 이외에도 널리 퍼뜨리고 싶어 한다.



온두라스부터 니카라과, 아시아·아프리카로


국제 열대농업 센터는 퀘숭얼 농법이 온두라스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부터 비슷한 영역에서도 이 농법이 가능할지 그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물과 식량 도전 프로그램(Challenge Program on Water and Food)’을 통하여 니카라과 북서부에도 2005년 이 체계를 시험적으로 도입해 보았다. 결과는 최고였다. 전통농법은 농민들에게 환영받아 실증 지역을 뛰어넘어 퍼져 부대밭 농법은 꽤 사라졌다. 그리고 콜롬비아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국제 열대농업 센터, 열대 토양의 생태와 지력(TSBF= Tropical Soil Biology and Fertility), 중미의 토양을 통합 경영하기 위한 협회(MIS= Consortium for the Integrated Management of Soils for Central America) 등의 연구자들은 ‘물·식량 도전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이 신비한 전통농법의 비밀을 풀고자 연구를 시작했는데, 최소한으로만 토양을 교란하는 점, 작물을 심은 부분만 웃거름을 주는 방식의 효율이 좋은 점 등 성공의 열쇠를 특정·정량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평가를 바탕으로 국제 열대농업 센터와 FAO의 과학자들은 가뭄이 잘 드는 이외의 지역인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의 고지대에서도 이 농법을 쓸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CPWF 프로젝트는 이 심플하지만 유효한 체계를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의 고지대에 퍼뜨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예를 들면, 아라셀리 카스트로 씨도 라오스와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 고지대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낙관적으로 본다. 그리고 에티오피아와 안데스의 열대 지역에서도 시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농민들이 기후변동에 대응하는 동시에 더 생태 효율적인 체계를 이루는 것입니다. 만약 현재 농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동과 물 부족의 고통을 아는데 그것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어떤 상황에서 그것을 한단 말입니까.”

 

 

개혁은 지역 사회에서부터


물론 도입할 때 배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옳은 나무를 고르고, 옳은 방식으로 그것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며, 극복해야 할 문화적인 장벽도 있다. 예를 들면 밭을 덮어 놓는 것은 농사땅을 깔끔하지 않게 보이도록 한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문화적으로 어려운 농민도 있을 것이다. 또 연구자들은 프로젝트를 보급하는 데에는 융자 등 지속가능한 개발을 향한 정부의 지원 정책에 더해, 사회 조직도 중요하다고도 강조한다.


온두라스에서 전통농법은 외부에서 지도를 받아서가 아니라, 농민들이 주변의 방식을 모방하면서 급속히 퍼졌다. 예를 들면 니콜라스 메히자Nicolas Mejilla 씨는 기술적인 조언은 전혀 받지 않았다고 한다. 이웃에게서 영감을 얻고, 나머지는 자기 스스로 해결했다.


렘피라 프로젝트의 기술 조언자로 있는 이안 쉐리트 씨는 개혁은 외부의 기술자가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 내부에서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20년 전에는 이러한 사고방식이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떠올린다.


“당시 이러한 사고방식을 이야기하면, 공산주의자가 광신적인 생태주의자가 되었다는 딱지가 붙여졌습니다. 그렇지만 냉전 이후에는 이러한 사고방식이 받아들여지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은행도 이런 생각을 제도화하는 캠페인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참 흥미롭습니다.” 



written by 吉田太郞, translated by 김서방

 

인용문헌

(1) Tom Gibb, Saving Honduras after Mitch, BBC News, 09Mar, 1999.

(2) Luis Alvarez Welchez,et.al,Unravelling the Mysteries of the Quesungual Slash and Mulch Agroforestry, 18th World Congress of Soil Science July 9-15, 2006.

(3) Indigenous agroforestry: A bright spot in land management,Aug12, 2006. 

(4) Ancient lesson in agroforestry - slash but don't burn,Nov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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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죽방렴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남해12경 중 하나로 문화재청의 명승71호와 생생문화재로도 지정돼 있는 죽방렴은 물살이 드나드는 지족해협에 대나무 발을 세워 멸치를 잡는 원시어구로 현재 23개가 보존돼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역 환경에 적응하면서 오랜 기간 보전되어 온 전통적 농어촌자원을 발굴해 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농어업유산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남해군은 지난 6월 죽방렴이 위치한 537.2ha에 이르는 지족해협을 대상지로 신청했다.


농식품부에서는 64개 신청 대상지 가운데 서면조사를 통해 걸러낸 전국 20여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남해군은 지난 21일 농어촌연구원 박윤호 책임연구원을 비롯한 3명의 현장조사팀이 죽방렴을 방문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현장조사로 농어업 유산자원 현상과 가치를 파악해 국가유산지정을 위한 심의자료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해군은 문헌기록을 바탕으로 5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죽방렴의 역사성을 입증할 자료를 확보한다면 유산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죽방렴의 경우 바다라는 특수성과 함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죽방렴멸치의 브랜드가치, 이를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지역민들의 노력으로 우수한 농어업유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에서는 현장조사 후 대표성과 차별성이 있는 유산자원을 선별해 올해 말 한국 중요농어업유산자원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유산자원은 복원ㆍ정비사업을 통해 2015년까지 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할 계획이다.


정종필 농업기반팀장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곳은 현재 페루의 안데스 농업, 필리핀 이푸가오 계단식 논, 일본 사토야마 따오기농업 등 10여 곳에 불과하다”며 “지족해협의 죽방렴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면 세계적인 고품격 관광휴양도시를 꿈꾸는 남해의 브랜드가치 향상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죽방멸치는 '죽방'이라는 대나무로 만든 부채꼴 모양의 말뚝을 통해 멸치를 잡는데서 유래한 말이다. 일반 멸치처럼 그물로 잡지 않고, 남해안의 청정해역의 빠른 유속에 의해 멸치들이 죽방렴안으로 들어가게 함으로써, 비늘이나 몸체 손상없이 건져올릴 수 있다. 죽방렴 설치와 어장면허가 제한되어 있어 소량만이 생산가능하고, 고영양 플랑크톤이 서식하는 남해안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기름기가 적어 비린내가 나지 않는 고급 멸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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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risti Foster

우린 혼농임업이 농민의 생계에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혼농임업이 농민의 기후변화에 대한 취약성을 줄이는가? 새로운 연구는 적어도 다섯 가지를 보여준다.


기후 모델에 따르면, 따뜻해지는 기온, 더 많은 강우량의 가변성, 점점 심각해지고 빈번해지는 극단적 날씨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농민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개발도상국에서는 농업생산성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취약한 사람들은 최저생활 수준에서 농사짓는 사람들인데, 이들은 특히 혁신적인 방법에 투자할 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바드 지속가능성 과학프로그램의 Tannis Thorlakson 씨와 세계 혼농임업센터(ICRAF)의 기후변화 연구원 Henry Neufeldt 씨의 새로운 연구는 어떻게 혼농임업이 농민의 취약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지 ICRAF가 개발하고 케냐 서부의 Nyando 지구에 위치한 농민이 운영하는 혼농임업 프로젝트를 통하여 탐구했다. Agriculture & Food Security 저널에 실린 그 연구결과는 두 유형의 농민을 비교한다: 혼농임업 개발프로젝트에 2~4년 참여한 농민과 혼농임업 훈련을 받은 적이 없는 이웃한 농민.


지역의 사정을 이해하기 위하여 연구자들은 농민과 마을의 연장자 및 지역사회의 지도자 들과 함께 현장관찰, 가구별 설문조사, 집중 단체토론, 심층 인터뷰를 병행했다.


Nyando 혼농임업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그 연구는 혼농임업의 몇 가지 방법으로 생활에 도움을 받는 농민의 일반적 표준을 보여주었다:


1. 자신의 땅에 나무를 심은 43%의 농민이 토양침식이 감소하고 토양비옥도가 증가하여 농장의 생산성이 개선되었다.


2. 혼농임업의 방법을 받아들인 70%의 농민이 환경적 지속가능성, 주로 토양침식의 관리를 통해 혜택을 받았다.


3. 혼농임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구는 그렇지 않은 이웃의 가구보다 4년 동안 평균 24,000Ksh(약 300달러)의 소득을 더 올렸다.


4. 4년 전에 나무를 심은 87.5%의 농민은 나무의 생산물을 판매하는 수입의 다각화로 소득 증가를 경험했다.


5. 나무는 가뭄과 홍수에 직면한 농민에게 특정한 극복전략을 제공했다.


그 연구는 최근 가뭄과 홍수를 한꺼번에 겪어 광범위한 식량부족 사태를 겪은 Nyando 지역을 정했다. 가구 설문조사는 현재 빈곤의 함정에 깊이 빠져 있는 농민은 몇 가지 극복전략과 함께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이러한 기후와 관련된 압박을 극복할 수 없음을 입증했다. 


앞으로 더 가변적이고 강렬해질 기후 압박과 싸우는 데에 극복전략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인식하고, 농민은 그들의 일반적 생활수준을 개선하는 것이 적응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느낀다. 식량안보는 농민의 최우선 관심사이고 농장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수입을 다각화하며,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개선하는 데 많은 관심을 표현한다. 


앞으로 혼농임업 프로젝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저자는 다음을 옹호한다:


혼농임업의 장기적 혜택과 함께 농업 지식의 단기적 혜택을 결합하기 위하여 농업과 혼농임업의 훈련을 연결하기.

나무의 생산물을 판매하여 수입을 다각화하고 시장접근성을 개선하기.

혼농임업 프로젝트와 함께 농장을 제공하거나 대출에 대한 접근을 결합하여, 추가적인 단기적 혜택을 제공하기.

성공적인 혼농임업 프로젝트에 대한 농장 방문을 시도하여 혼농임업의 지역적 혜택과 이해를 높이기.

미래 기후의 불예측성에 비추어, 기후 시나리오의 범위에서 농민의 행복을 개선하기 위한 혼농임업의 능력은 특별한 약속을 가지고 있다. 광범위한 개발전략의 중요한 요소로서 본 혼농임업은 농민이 지금 현재 수많은 기후 충격과 압박에 적응하도록 도울 수 있는 큰 가능성이 있다.

- 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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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농장입니다. 몇년을 호밀농법을 시도해보았는데 문제점이 많아 계속 보완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가물때 호밀이 인정사정 없이 수분, 양분을 탈취해 콩의 수량성이 현저히 줄고 풀도 완벽하게 잡을수 없다는 점입니다. 특히 가을에 콩이 여물때(콩의 세력이 약해질때) 풀이 치고 올라와 풀밭이되고 이때 가물면 콩에 치명타가 되어 수량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유기농법도 마찬가지지만 첫해는 성공확율이 높은데 다음해부턴 더 어려워진다는 점입니다. 밭이 완전히 변해 기존의 유기농법은 통하지 않습니다. 특히 제초문제가 그렇습니다. 


초보자는 비닐멀칭을하고 고랑에 호밀이나 밀, 보리를 점파하여 배수나 제초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현재로선 제일 확실한 방법같습니다. 그리고 호밀농법은 관수시설을 하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두둑을 만들고 위에서 물을 흘려보내든지 점적을 하든지 물이 가물 때는 반드시 공급해야 합니다. 콩은 벼보다 물을 더 먹는 작물이고 호밀은 고온과 물을 싫어합니다. 호밀과 콩을 심고 물을 안주는 것은 자살행위입니다. 콩에 필요한 수분을 호밀이 우선적으로 가져가므로 콩농사가 안되고 호밀농사가 되기 쉽습니다. 비닐멀칭을 해도 고랑에 심은 호밀이 비닐밑으로 파고 들어와 수분, 양분을 다 뺏어버리므로 관수는 필수입니다. 


풀이 많은 밭은 예취기에 둥근날을 달아 풀과함께 베고 바닥에 비닐을 길게 펴고(90cm비닐) 다섯이랑을 합쳐 한줄로 모으고 비가오면 비닐로 덮어주고 탈곡기를 개조하여 탈곡기가 돌아다니며 털면 묶지않고 나르지 않아 편리합니다. 풀이 많은 밭은 배송장치에 풀이 걸려 예취작업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실험한 바로는 호밀은 너무 타감이 강해 콩이 치어버리는 약점이 있고 보리는 타감이 가장 약한 반면 밭이 좋아지고 밀은 중간 정도이며 메밀은 잎이 넓고 성장속도가 풀보다 빠르고 예취하면 재생이 않되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혼자서 모든것을 다 할 수는 없습니다. 한가지 실험하는데 농사는 일년의 세월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실험해 보시고 실패하더라도 글을 올려 서로 정보교환도 하고 격려도 해주심이 좋을듯 합니다. 무경운, 무비닐, 무투입농법이 완성되면 농사의 혁명이 일어나겠죠. 쉬운일이 아니겠지만 불가능한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호밀, 밀, 보리, 메밀, 수수로 사이갈이하고 모종 위주로하고 관수시설을 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싹이 날때 조수의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카바이트폭음기를 설치하면 해결이 됩니다. 만여평의 밭도 한개만 설치하면 됩니다. 단, 인가, 축사가 가까운 곳은 폭음기 방향을 돌리거나 통하나를 빼서 소리를 줄이거나 해야합니다. 다시 한번 농욱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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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까지만 해도 가물치를 활용한 벼논양어농법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그 맥이 끊어져서 아쉽네요...


현재 중국에서는 부농을 위한 농법이라며 보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촌관광상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구요. ^^

자료를 찾다보니 중국 밖에 없네요. 구글번역으로 읽으니 대충 느낌만 있고 ^^;;;


그나마 볼 만한 출처를 올려봅니다.

http://zjnews.zjol.com.cn/05zjnews/system/2012/09/29/018846326.shtml

http://www.fjsen.com/zhuanti/2011-05/09/content_5546971.htm



전통농업의 방법에는 벼논양어라 하여 모내기 무렵 논에 치어를 방류한 뒤 벼와 함께 키워서 벼를 베고 나서 잡아 젓갈도 담그어 먹고 시장에 팔기도 하는 방식이 있다. 이를 통해 벼의 영양분 공급, 병해충 방제는 물론 소득원과 영양원의 다각화를 꾀하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주로 중국의 사례가 많이 소개되어 있는데, 예전에는 한국에서도 흔히 있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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