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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였죠? 그 고승이 아프자, 제자가 "부처도 아픕니까?"라고 하니까.

"일면불 월면불"그럽니다. 해도 부처고, 달도 부처다.

해처럼 변치 않는 부처도 있고, 달처럼 한 달마다 계속 날마다 변하죠, 달은. 

변하는 부처도 있고, 안변하는 부처도 있고.

즉, 현상계 안에서 건강한 부처도 있고, 아픈 부처도 있다.

즉, 아프건 건강하건, 부처 자리랑 상관이 없다는 얘기를 합니다.

아파도 부처고, 건강해도 부처고.

몸이 장애다. 몸에 장애가 있다고 이 자리에 장애가 있을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다 부처인 거예요. 몸이 장애가 있어도 부처고, 몸이 건강해도 부처고, 기력이 넘쳐도 부처고, 기력이 없어도 부처고, 

아는게 많아도 부처고, 몰라도 부처고.


모기도 불성이 있습니다. 모기도 알아차리잖아요.

그래서 지금 종밀스님은 곤충이건 동물이건 

지각이 있는 건 다 불성이 있다. 왜? 

아는 자리가 부처자리니까. 

아는 자리가 부처니까, 모기가 아니까 안 잡히죠. 

우리한테 잘 안 잡히죠.


곤충들 동물들 다 알아요. 

자기가 존재한다는 걸 느낀단 말이에요.

그거를 인간처럼 에고가 성숙되어 있지 않으니까 

에고를 통해서 반추할 수 있는 힘이 없는 거지,

자신이 존재한다는 걸 모르는 존재가 있을까요? 

아니까 그렇게 돌아다니죠. 살려고 돌아다니죠.


그럼 개에 불성이 있냐, 없냐도 말이 안 되는 게,

원래 지각이 있으면 다 있는 건데. 


개 이름 “아무개야!”하면 그거 듣는 자리가 부처입니다.

“해피야!”했을 때, 돌아보는 자리가 부처라고요. 

그니까 불성이 있다, 없다 논할 그게 애초에 아닌 거에요.


조금만 알면, 이런 얘기 이미 다 칠백년 팔백년대에 이미 친절하게 써서 다 논문이 있었어요.

그게 우리가 단절되어 버리니까, 편견 하나가 다 막아버려요.

정보의 엄청난 바다가 있으면 뭐합니까?

우리가 눈이 가려져있으면 그걸 못 보는데, 못 즐기는데.

그래서 제가 지금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에 고전에 있는 정보들을 지금 제가 자꾸 풀어놓는 거에요.

그게 돌아다녀야 사람들한테 영감을 주고, 이게 지금 우리 인문학 하는 분들에게만 영감을 주고, 종교하는 분들한테만 영감을 주는게 아니에요.

과학하는 분이나, 의학하는 분이나, 어떤 분이건 예술하는 분이건 요거 하나 들으시면, 아이디어가 어떤 아이디어로 여러분 안에서 발현될지 몰라요.

자명한 진리들은, 어마어마한 응용이 또 가능하거든요.

홍익학당 http://cafe.naver.com/bo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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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전공을 가르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학생들은 전공을 통해 일종의 쓸모 있는 기계가 될 수는 있겠지만 조화롭게 발달하는 인간 존재가 되지는 못한다. 

학생들이 가치들에 대한 이해를 확실히 하고 그 가치들의 느낌을 몸으로 익히도록 하는 것이 필수다. 사람은 도덕적으로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 어떤 것인지를 생생하게 체득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전문적 지식만을 갖춘 사람이 될 것이고, 따라서 조화롭게 발달한 인간이기보다는 훈련이 잘 된 개에 더 가까워 보일 것이다. 사람은 동물이나 공동체와의 관계를 적절히 맺기 위해서 인간 존재들의 동기와 망상과 고통을 이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런 소중한 것들을 가르치는 사람들과의 개인적 접촉을 통해서 젊은 세대로 넘어간다. 교과서를 통해서는 절대로 전달이 되지 않는다. 문화를 형성하고 저장하는 것도 바로 이런 개인적 접촉이다. “인문학”이 중요하다고 강조할 때, 내가 마음에 품었던 것이 바로 이런 것이다. 역사와 철학 분야의 딱딱한 전문 지식만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었다. 즉시적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이유로 일찍부터 시작하는 전문화와 경쟁체제에 대한 과도한 강조가 문화적 삶의 바탕이 될 영혼을 죽이고 있다.

젊은이들이 독립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에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젊은이들에게 지나치게 많은 부담이 지워지고 지나치게 다양한 주제들이 주어지는 탓에 비판적인 사고의 발달이 크게 훼손 되고 있다. 과도한 부담은 필히 겉핥기로 이어지게 되어 있다. 가르치는 행위가 고된 의무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내용이 값진 선물로 여겨지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 (New York Times, 1952년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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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행위가 순수하게 동물적인 욕망을 충족시키는 영역을 벗어나기만 한다면, 우리의 동기는 사실 항상 사고로 관철된다. 사랑, 동정심, 애국심 들은 냉철한 이해 개념 속에 녹아나지 않는 행위의 원동력이다. 여기서는 바로 가슴과 정서가 그 정당성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

가슴으로의 길은 머리를 통해서 이른다. 사랑도 예외가 아니다. 사랑이 그저 성욕의 출구가 아니라면, 그것은 우리가 사랑하는 존재에 대하여 만드는 표상에 접촉되어 있다. 이 표상이 더욱 이상적일수록 사랑은 더욱 행복으로 충만해지는 것이다. 여기서도 역시 사고가 감성의 아버지가 된다. 사랑에 눈이 멀어서 사랑하는 존재의 약점을 보지 못한다고 말들 한다. 그런데 사실을 역으로 보아 "사랑은 바로 그 존재의 장점을 위해서 눈을 열어 준다."고 주장할 수 있다. 사실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은 한 인간의 장점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생각 없이 지나쳐 간다. 그런데 한 사람이 그 장점들을 보게 되고, 그의 영혼 안에 사랑이 일깨워진다. 그 사람은 어떤 일을 하였는가? 수많은 다른 사람들이 가지지 않은 표상을 만들어 낸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 표상이 부재하기 때문에 사랑도 일어나지 않는다.

 ··········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사물을 이해하려 한다. 인간 행위의 본질에 대한 질문은 사고의 원천에 대한 질문을 선행 조건으로 한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하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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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철학의 왕국이었다.



인문학으로 살아가기 - 전 세계인이 조선선비들에게 배워야 하는 이유


조선시대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영적이고 진보적인 사회였다. 이 글에서는 조선의 알려지지 않는 좋은 면들을 재조명함으로써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복구해보고자 한다.


1. 조선은 세계에서 가장 영적인 민족이 사는 국가였다

옛날 조선에서는 ​아이가 새벽에 오줌을 싸면 다음 날 동네에서 소금을 받아오게 시켰다. 얼핏 보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미신적인 풍습 같지만 여기에는 조선인들의 심오한 사상이 반영되어 있었다. 음양오행상 새벽은 수기(水氣)가 지배하는 시간대이므로, 수기운이 약하면 신방광 계통에 이상이 온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이 이 때 오줌을 지리기가 쉬운 것이다. 반면, 염기의 양이온인 Na+와 산의 음이온인 Cl-가 만나 가장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소금은 활동전위를 발생시켜 신경물질을 전달하고, 삼투압을 조절하고, 신체 내 노폐물을 해소시키는 기능을 하는 원소인데 오행상 생명력을 주관하는 수기로 본다. 그러니까 우리 조상들은 아이의 부족한 수기를 채우라는 의미에서 아침에 이웃집을 돌며 소금을 받아오게 한 것이다. 순수한 연역적 추론(음양오행)에 의거한 조선인들의 과학성이 놀랍지 않은가?


조선 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영적인 민족 중의 하나였다. 그리고 조선시대 사람들만큼  이음양오행 이론을 철저하게 지킨 민족이 없었다.

먼저 음양이 합하여 이루어진 태극은 한민족이 예로부터 건물, 가구, 일상용품에 애용하는 문양이다. 그것은 오늘날에도 대한민국의 국기로 이어지고 있다. 

 

오행은 목(木, 봄;동쪽), 화(火, 여름;남쪽), 토(土, 중앙), 금(金, 가을;서쪽), 수(水, 겨울;북쪽)의 다섯 기운이 서로 상생하고 상극하며 우주의 조화를 이룬다는 사상으로, 오행설에 따라 유난히 5를 좋아했던 민족이 한민족이다.

​부여와 고구려의 5부족, 고구려의 중앙의 5부와 지방의 5부, 백제의 5부 5방제의 행정구역, 통일전 신라의 지방 5주제, 발해의 5경 제도, 조선의 한양을 5방으로 나눈 것과 장시가 5일장으로 열린 것 등이 오행설과 관련이 있다. 오행설은 상생과 상극의 원리 속에서 우주만물이 생성, 변화, 발전한다는 이론이지만, 한국인은 토(황제)-목(하)-금(은)-화(주)-수(진)-토(한)로 상극적이고 투쟁적인 중국보다 평화적인 상생의 측면을 선호한다. 그래서 사람도 상생의 순서에 따라 태어난다고 보아 목→화→토→금→수의 원리로 이름을 짓는다. 이것이 항렬인데 예를 들어 조부대에 흠(欽)과 같이 쇠금(金)변으로 이름을 지었으면 아들대의 항렬은 연(淵)과 같이 물 수변이 들어가게 짓고, 손자대는 동(東)·상(相)·식(植)자와 같이 나무목(木)변이 들어가게 작명을 한다.

한편 왕조의 교체도 상극의 논리인 중국과 달리 상생논리로 이해하여 신라는 금, 후고구려와 고려는 수, 조선은 목의 왕조로 인식해 각 왕조는 이를 상징하는 9, 6, 8의 숫자를 애용하였다. 예를 들어 박-석-김으로 왕위가 교체되다가 김(金)으로 왕위가 세습된 신라는 금(4, 9)을 선호하였는데, 지방의 행정구역을 9주 5소경으로 개편하고, 중앙의 군사도 9서당으로 편재하여 금의 왕조임을 나타내었다. 수는 후고구려와 고려가 사용하여 후고구려의 연호를 수덕만세(水德萬歲)로 사용했고, 고려는 전국을 6도(5도 양계)로 나누었다. 또한 숙종때 수도를 개경에서 지금의 서울인 남경으로 천도하고자 하였으나 남경의 주인은 목성을 가진 자가 주인이 된다는 설 때문에 수도를 옮기지 못하였다. 인종때 일어난 이자겸의 난(1126년)도 목성인 이씨로 정권을 잡으려 했으나 실패하고 결국 목성을 가진 이성계가 조선왕조를 창건하게 된다. 

목(木, 3·8)을 표방한 조선은 유난히 3자를 선호했는데. 3정승(영의정·좌의정·우의정), 삼사(홍문관·사헌부·사간원), 삼법사(형조·사헌부·한성부), 3년마다 자(쥐띠해), 오(말띠해), 묘(토끼해), 유(닭띠해)년에 과거를 보는 식년시를 시행하고, 전국을 8도로 나눈 것과 장시가 5일장으로 열린 것은 모두 음양오행설과 깊은 관련이 있다. 또한 오행을 오상(인·의·예·지·신), 방위(동·서·남·북·중), 빛깔(청·백·적·흑·황), 짐승(청룡·백호·주작·현무·황룡), 오장(간장·폐·심장·신장·비장)과 관련시켜 받아들이는 자세도 매우 진지했다. 

사실상 조선의 수도였던 한양(서울)은 음양오행 사상에 따라세워진 계획도시였다. 북쪽에 백악산(북현무)을 주산으로, 왼쪽에 낙산(좌청룡),  오른쪽에 인왕산(우백호), 남쪽에 남산 목멱산(남주작)이 서 있었다. 


가장 중요한 궁전인 경복궁의 3개 문을 차례로 지나면 왕의 정사를 돌보던 근정전이 나온다. 근정전 중앙은 토(土), 황제의 자리다. 그 뒤쪽 깊숙한 곳에 왕비의 침실인 교태전이 있다. 교태전의 모습은 태극을 형상화하고 있는데, 천지의 음양의 기운이 한데 어울려 만물의 근원이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동쪽에는 세자의 거처인 동궁이 있다. 동쪽은 해가 떠오르는 곳으로 오행의 목(木)을 뜻하며, 세자는 자라서 왕이 된다는 뜻이다. 서궁(경운궁)은 경복궁 서쪽에 위치하는데 대비의 거처로, 대비는 지는 해라는 의미로 오행의 가을(金)을 나타내고 있다. 

궁실의 ​대문은 우주의 기운이 흐르는 입구로 건춘문, 오행에서 목(木)으로 봄을 마주하는 문이다. 서쪽에는 영추문, 오행의 금(金)으로 가을을 보낸다는 뜻이다. 


광화문을 지키고 있는 한쌍의 해태의 눈은 관악산을 응시하고 있는데, 왜 광화문 앞에 세워진 것일까? 해태는 물을 관장하는 신으로써 물은 오행상 수(水)에 해당되면서 한강 너머의 관악산은 화(火)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수(水)와 화(火)가 있어서 물로써 불을 제압하기 때문에 해태상을 양쪽으로 세워 관악산의 화를 막고자 했던 것이다. 


남대문의 옛 이름은 숭례문(崇禮門)으로 예를 숭상한다는 의미이다. 예(禮)는 오행중 불인 화(火)로써 방향으로는 남쪽을 나타내는데, 숭(崇)은 글자의 모습 자체가 활활 타오르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현판이 세로로 걸려 있는 이유는, 세로 현판으로서 관악산의 화기를 막기 위한 이열치열의 방법을 썼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임진왜란과 6·25전쟁도 무사히 넘겼지만 2008년 2월 화마를 피하지 못했다. 

북쪽의 동대문의 현판 역시 특이하다. 다른 곳의 현판이 세 글자인 데 비해 흥인지문(興仁之門)은 네 글자다. 한양의 가장 큰 약점은 동쪽 약산의 기세가 약하다는 것이다. 임진왜란 때는 동대문을 통해 들어오는 왜구들을 통해 서울이 함락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 때문에 1869년 고종 때 '흥인문'을 다시 지으면서 이름에 산맥을 뜻하는 '갈 지(之)' 자를 넣어 좌청룡의 약한 기운을 보강했다고 했다. 

이렇게 철저하게 음양오행에 따라 설계된 것이 왕궁이 터를 잡고 있던 강북이었기 때문에 강남보다 지진 빈도가 현저히 낮다고 풀이할 수도 있다.

한국의​ 산천 곳곳에서도 음양오행 사상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산은 그 기세에 따라 양산과 음산으로 나뉘어 진다. 탑의 둥근 모양은 음탑, 각진 모양 양탑이라 불린다. 남근석은 대표적인 양의 기운이다. 양기를 누르기 위해 물을 갔다 붓는다. 좋은 기운은 더욱 북돋아 주고, 약한 기억은 보충하는 것이 풍수지리의 원리이다. 

​마이산은 80여개의 다양한 돌탑이 쌓여있는데, 특이하게도 양산과 음산이 한 쌍으로 이루어져 있다. 음양오행의 이치에 따라 축조된 탑들은 우주순행의 이치를 담고 있다. 천지탑(음양탑)은 마이산에서 규모가 가장 큰탑으로 음양 한 쌍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행탑은 동서남북으로 한쌍으로 음돌과 양돌을 싸놓고 있다. 마이산의 탑들이 200년이 넘도록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이다.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은 낙동강이 마을을 태극 모양으로 안고 도는 형세로 마을 입지 조건으로 최고로 꼽힌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장승을 만나게 된다. 장승은 남녀를 상징하는 천하대장군과 지하대장군이 마주 보거나 나란히 서 있는 경우가 많은데, 양인 천하대장군은 양각으로 깎고, 음인 지하여장군은 음각으로 깎는다. 이 역시 음양의 원리를 따르는 것이다. 정승과 함께 마을을 수호하는 솟대는 하늘과 땅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의 전통 가옥에서도 음양론에 따라 안채와 사랑채를 구분했다. 대문을 중심으로 동쪽에 사랑채가 있고 서쪽에 안채가 있다. 안채로 들어가면 남성의 출입이 제한되는 여성만의 공간이다. 안채는 여자들의 주 생활 공간이다. 가사 공간이기도 하다. 마루를 따라가면 사랑채가 나온다. 사랑채는 남자들의 주 생활 공간이다. 그래서 사랑채는 건축에서 하늘에 해당된다. 사당은 북동쪽에 위치해 있다. 죽음은 탄생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오행론적 사상을 반영한 것이다. 

아이들의 거처인 동채는 탄생에 해당하는 동쪽에 해당한다. 곳간은 모으는 힘이 강한 금(金)의 방향인 서쪽에 위치한다. 

북쪽에는 부엌이 있다. 아궁이는 생산을 의미하는 자궁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엌은 집안에서도 가장 중요한 곳으로, 신앙의 대상이었다. 불을 다루는 부엌에는 화재 예방을 위해 숫자나 한자를 써붙었다. 장독대는 북쪽 제일 끝에 위치해 있다. 생명의 기운을 품고 있는 오행의 수(水)를 뜻한다. 고추의 붉은색은 양색으로 음인 악귀를 쫓는 힘이 있고, 숱의 검은 빛은 음색으로 귀신들을 흡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졌다. 장독대는 성역처럼 여겨졌기에 금줄로 잡귀의 침입을 금하고 있다.


 

​한국의 집은 천지인 세계관을 반영한 소우주다. 하늘에 닿기 위한 계단은 신성한 장소이며, 기둥은 권위를 상징하고, 지붕은 하늘의 상징이다. 네개의 기둥이 둘러싸여진 단은 신성한 영역을 상징한다. 

 

공동우물은 마을의 생명줄로 마을의 정기가 모인 곳이다. 예로부터 우물을 잘못파면 마을에 병고가 생긴다고 믿었다.그래서 재앙을 막고 1년내내 물이 잘 솟으라는 샘굿은 동신제(洞神祭)에서도 가장 좋은 볼거리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에서 농기의 삼색은 각기 천지인을 상징하는 삼태극이다. 농악은 음양오행이 완전한 조화를 이룬 우리의 민속음악이다. 

​혼례(婚禮)는 저물 때 행하는 예식이라는 뜻이다. 결혼이 남자와 여자, 즉 양과 음의 결합이기 때문에, 시간도 양인 낮인 양과 밤인 음이 만나는 저녁 때 하는 것이다. 신랑이 입는 청색은 태양을 상징하는 동방이기 때문에 양기가 왕성한 것을 상징한다. 신부의 다홍색은 기쁨을 표현하고 액혼을 막고, 흙을 상징하는 노란 저고리는 탄생과 새출발을 의미한다. 전통 혼례복은 부부금실과 자손들의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축원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음과 양은 서로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결합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창조한다. 

​음양이 끝없이 돌며 태극을 만드는 강강술래는 이러한 생명의 과정을 재현하는 민속놀이이다.

​한복에도 음양오행의 이치가 숨어있다. 윗옷과 아래옷으로 나뉘어 만든 것은 양인 상채와 음인 하채의 원리를 적용한 것이다. 녹색 저고리(활옷), 홍색치마는 목생화(木生火)의 상생의 원리를 담고 있다. 고구려 벽화를 보면 3세기 초에 이미 오색을 갖춘 색동옷이 출연하고 있다. 아이들이 주로 입는 색동옷은 오행을 두루 갖춤으로써 나쁜 기운을 막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런 오방색이 잘 들어간 것이 오방처용무(五方處容舞)로 궁중 무용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조선시대의 통치이념을 상징하는 오방처용무는 음양오행의 방향을 나타내고 있다. 목(木)을 상징하는 동반신장은 청색 의복을 입고, 화(火)를 상징하는 남방신장은 적색 의복을 입으며, 금(金)을 상징하는 서방신장은 백색 의복을 입으며, 수(水)를 상징하는 북방신장은 흑색 의복을 착용한다. 중심에 위치한 중앙신장은 토의 색깔인 황색 의복을 입고 있다. 다섯 신장은 원을 돌면서 오행의 상생 상극을 그려낸다.

우리의 주식인 밥 속에도 오행의 기운이 다 들어있다. 적당한 양을 맞추어 붓는 물은 수기(水氣), 나무의 불을 피는 밥음으로 화기(火氣)와 목기(木氣)를 고루 갖추게 된다. 또 밥을 짓는 가마솥은 쇠로 만든 금기(金氣)다. 음식이 놓이는 단상은 주로 둥근 상태로 하늘을 나타낸다. 다리가 네 개인 것은 땅을 상징하고 음을 상징한다. 둥근 숫가락은 양, 긴 젓가락은 음으로, 수저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음양의 조화를 나타낸다. 어륙은 불에 구은 것으로 화기(火氣)가 포함되어 있고, 국과 찌개 간장 동치미 등은 수기(水氣)가 포함되어 있다. 음식을 담는 그릇은 쇠(金氣)나 흙(土氣)으로 만든 도자기다. 이렇듯 음식과 식재료로 이루어진 상차림에는 음양오행이 모두 구비되어 있다.

쌀, 보리, 수수, 콩, 조 오곡밥은 오행의 원리를 두루 갖는다. 김치는 오색은 물론이고 오미를 두루 갖추고 있다. 대추의 쓴맛과 단맛, 고춧가루의 매운맛, 젓갈과 소금의 짠맛 익었을 때의 신맛 등 김치는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완벽한 식품이다. 


음양오행 말고 조선의 무속신앙은 어떤가? 무신도 속의 붓다와 보살 등 무속신앙은 중국의 영향이 거의 보이지 않는 가장 오래된 한국적인 신앙이다. '신난다'는 말과 그 어원인 '신명(神明)난다'도 샤머니즘에서 온 것이다. 한국의 멋의 원류인 풍류나 요즘 유행하는 한류나 월드컵 때 붉은 악마도 결국 샤머니즘에서 온 것이다. 그런 면에서 한국의 신바람(神氣)은 샤머니즘(巫氣)과 통한다. 



2. 조선은 세계에서 손꼽을 만한 민주주의 국가였다


조선 중기 선조 이후 사림의 정권 독점이 이어지면서 조선은 예송논쟁 등 하찮은 이념논쟁으로 국력을 낭비하는 국가로 전락하였지만, 조선초 훈구파, 관학파에 의해 구축된 조선의 시스템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놀랍고 역동적인 것이었다. 조선왕조가 500년이나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조선시대를 이해하면, 한국인의 전통적인 가치관과 윤리관, 생활방식 등 많은 것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먼저 조선은 개천에서 용 나는 기회평등지향 사회였다​.

500년간 유지된 조선의 과거제도는 조선의 젊은이들에게 공부만 열심히 하면 정승과 판서에 오를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조선사 연구의 권위자인 한영우 이화여대 이화학술원 석좌교수 겸 서울대 명예교수는 양반뿐 아니라 평민과 서얼 등 신분이 낮은 사람들도 대거 과거에 합격했음을 증명하는 연구서 <과거, 출세의 사다리>를 출간했다. 이 책을 보면 조선 전기 태조∼선조 대에 선발된 문과 급제자는 모두 4527명이며, 이 가운데 신분이 낮은 급제자는 1100명으로 전체 급제자의 24.3%를 차지한다. 신분이 낮은 1100명 중 3품 이상 고관에 오른 급제자는 306명에 이른다. 신분이 낮은 급제자의 비율은 태조∼정종 대에 40.4%, 태종 대에 50%였다가 광해군 대에 이르면 14.6%로 낮아지고 다시 점차 증가해 고종 대에 이르면 58%대에 이르는 U자형 추이를 보인다. 조선 중기인 17세기를 전후로 신분이 낮은 급제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은 문벌가문이 득세하면서 신분이 낮은 급제자들을 억제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과거시험을 통한 신분 이동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역동적이었다.

애초에 조선시대는 천민을 제외하고는 모두 동등한 양천제를 지향했다(이후 변질된 것이 문제였다). 양반가에서 태어났더라도 오랫동안 과거에 급제하지 못해 집안에 벼슬한 사람이 없거나 집안에 돈이 없으면 평민이나 다름 없었다. 이런 양반은 농사 짓고, 남의 집 허드렛일도 해주며 살았다.

 

또 조선시대는 노비고 여인이고 할 것 없이 왕에게 글로 상소를 할 수 있었다. 글을 못 쓰는 서민들은 왕궁 옆에 매달아 둔 신문고를 울려 형조의 당직관리에게 민원을 제기할 수 있었고, 보고 내용은 왕의 귀에 들어갔다. 지방에 사는 사람들도 이러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 '격쟁'이라는 제도가 생겼는데, 왕이 지방에 행차를 하면 꽹과리나 징을 쳐서 민원을 해결해 주었다. 이것은 단순히 형식적인 제도가 아니었다. 예를 들어 정조의 행적을 조사해 보면, 정조가 왕 노릇을 한 것이 24년인데 그동안 상소, 신문고, 격쟁을 해결한 건수가 5,000건이다. 제위 연수를 편의상 25년으로 나누어보면 매년 200건을 해결했다는 얘기이고 공식 근무일수로 따져보면 매일 1건 이상을 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조선 시대 백성들은 만만한 백성이 아니었으며, 최소한도의 합리성도 갖고 있었다. 세종대왕 때도 백성을 위해서 만든 개정안을 정말 백성이 좋아할지 안 좋아할지를 국민투표를 해 보고 시범실시를 하고 토론을 하는 등 법의 공포와 시행에 수 년이 걸렸다.​

조선 시대의 법제도도 상당히 합리적이고 민주적이었다. 조선 왕조는 사형수에 한해 3복제를 실시했다. 조선시대에 사형수 재판을 맨 처음에는 변 사또 같은 시골 감형에서 하고, 두 번째 재판은 고등법원, 관찰사로 간다. 마지막 재판은 서울 형조에 와서 받았다. 재판장은 거의 모두 왕이 직접 했다. 왕이 신문을 했을 때 그냥 신문한 것이 아니라 신문한 것을 옆에서 받아썼다. 기록을 남겨서 그것을 책으로 묶었는데, 그 책 이름이 <심리록(審理錄)>이라는 책이다. 이 책을 보면 왕들은 사형수가 고문에 의해서 거짓 자백한 것이 아닐까를 밝히기 위해 무수히 노력을 했고, 이래서 상당수의 사형수는 감형되거나 무죄 석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법이 있었기 때문에 조선이 500년이나 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3. 조선은 세계적인 복지 국가, 공동체주의 사회였다


고대 그리스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장애아를 양육하지 못하도록 법을 제정하라"는 말을 했고, 플라톤은 "장애아는 사회에서 격리시켜라"는 말했다. 중세 유럽에서 장애인은 신에게 벌을 받은 사람으로 장애인에게 고문과 사형 집행이 가해졌다.

 

서양에서 자행되었던 장애인의 잔혹한 역사에 비해 조선은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국가의 기본 정책 기조로 삼았다.

 

독질인(篤疾人) - 매우 위독한 병에 걸린 사람

잔질인(殘疾人) - 몸에 질병이 남아있는 사람

폐질인(廢疾人) -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린 사람

 

이처럼 장애를 질병 중의 하나로 여겼던 조선시대 왕들은 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했는데 세종 14년(1432년 8월 29일)에는 이런 법령이 반포되었다.


'부모가 나이 70세 이상이 된 사람과 독질이 있는 사람은

나이가 70세가 차지 않았더라도 시정(侍丁)한 사람을 주고...'

(시정 - 조선시대에 나이가 많은 부모를 봉양하기 위하여 군역에서 면제된 사람)

 

장애인과 그 부양자에게는 각종 부역과 잡역을 면제 (오늘날의 병역면제), 장애인을 정선껏 보살핀 가족에게는 표창제도 실시되었다.

 

반면 장애인을 학대하는 자에게는 가중 처벌을 내리는 엄벌제도를 시행해서 장애인이 무고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 해당 고을의 읍호(邑號)를 한 단게 강등시켰다. 장애인을 천시했던 서양과 달리 선진적인 복지 정책을 펼쳤던 것이 우리 선조들의 나라 조선이었다.

 

특히, 장애인의 자립을 중요하게 여겼는데 점복사, 독경사, 악공 등 장애인을 위한 전문직 일자리 창출이 그 예다.

 

세종 16년(1434년 11월 24일)에는 '관현(관악기와 현악기)을 다루는 시각장애인 중에 천인인 자는 재주를 시험하여잡직에 서용하게 하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장애인은 신분에 상관없이 능력 위주의 채용이 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명통시(明通寺)가 설립되어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단체가 만들어졌다. 명통시에 소속된 장애인들은 기우제 등 국가의 공식 행사를 담당 그 대가로 노비와 쌀을 받았다. 장애인에 대해 편견과 차별없는 사회였던 조선시대의 국가관 때문에 수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었다.

 

척추장애인 허조 - 조선 초 우의정과 좌의정을 지낸 허조

간질장애인 권균 - 중종 때 우의정을 지낸 권균

지체장애인 심희수 - 광해군 때 좌의정을 지낸 심희수

청각장애인 이덕수 - 영조 때 대제학, 형조판서에 오른 이덕수

 

조선시대, 장애인은 단지 몸이 불편한 사람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세종 13년 (1431년), 박연이 아뢰기를 '옛날의 제왕은 모두 시각장애인에게 현송(거문고를 타며 시를 읆음)의 임무를 맡겼으니 이는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밖에도 조선이 이상적인 공동체사회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많다.


조선 후기에 정착된 '두레'는 농촌에서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하여 마을·부락 단위로 둔 조직이다. 두레는 어려움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이겨내는 공동체 생활의 본보기였다. 절기마다 빚어먹는 과자와 떡, 술과 명절이면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벌이는 각종 놀이와 굿판도 이웃끼리 나눔을 위한 것들이었다. 떡 한쪽이라도 나누어 먹고 소외된 이웃을 감싸주었다. 노동요와 타령, 육자배기, 판소리, 농악, 살풀이 등의 춤사위도 심신의 조화를 이루게 하며 맺힌 응어리를 풀어주는 공동체의 건강법이었다. 박정희 정부가 실시한 '새마을 운동'이 농촌에서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전례가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


 

4. 조선은 세계적인 인문 국가였다


조선시대 왕은 바로 곁에 사관을 두고 있었다. 공식근무 중 사관이 없이는 왕은 그 누구도 독대할 수 없다고 <경국대전>에 적혀 있다. 우리가 사극에서 살살 간신배 만나고 장희빈 살살 만나고 하는 것은 다 거짓말이다. 왕은 공식근무 중 사관이 없이는 누구도 만날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리고 정리한 문서를 목판활자로 찍고, 나중에는 금속활자본으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정본을 남겨주려고 하였다. 이렇게 조선시대 500년 역사가 실록으로 남았다. 

왕에게 올릴 보고서를 정리한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도 일지를 500년 동안 적어 놓았다. 임진왜란 때 절반이 불타고 지금 288년 분량(2억 5,000만)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이것을 번역하려고 조사를 해 보니까 잘하면 앞으로 50년 후에 끝나고 못하면 80년 후에 끝난다고 한다. 

왕들이 쓰는 일기였던 일성록(日省錄)도 정조 때부터 나라가 망하는 1910년까지 150여년간 계속 쓰여졌다. 선대왕들이 어떻게 정치했는가를 지금 왕들이 알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를 고민해서 일기를 체계적, 조직적으로 썼다. 국방에 관한 사항, 경제에 관한 사항, 과거에 관한 사항, 교육에 관한 사항 이것을 전부 조목조목 나눠서 썼다. 

이렇게 각종 문서에 적힌 지진의 기록도 굉장히 구체적이다. '우물가의 버드나무 잎이 흔들렸다'(약진)에서부터,  '흙담에 금이 갔다, 흙담이 무너졌다, 돌담에 금이 갔다, 돌담이 무너졌다, 기왓장이 떨어졌다, 기와집이 무너졌다' 이렇게 다양한 표현법이 있었다. 현재 지진공학회에서는 이것을 가지고 리히터 규모로 계산을 해 내고 있다. 

조선의 세계적인 인문학적인 수준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감은 있지만, 조선의 과학기술 역시 서양을 제외한 세계 어떤 국가와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수준이었다.

코페르니쿠스가 태양이 아니라 지구가 돈다고 지동설을 주장한 것이 1543년이다. 그리고 코페르니쿠스의 주장을 물리학적으로 증명한 것은 1632년에 갈릴레오가 한 일이다. 종교법정이 그를 풀어주면서 갈릴레오의 책은 출판금지를 시켰다. 결국 그 책이 인류사에 나온 것이 그로부터 100년 뒤인 1767년이다. 

 

한국에서는1400년대 이순지(李純之)라고 하는 세종시대의 학자가 '일식의 원리처럼 태양과 달 사이에 둥근 지구가 들어가고 그래서 지구의 그림자가 달에 생기는 것이 월식이다, 그러니까 지구는 둥글다.'고 말해 지동설을 선언했다. 이것이 1400년대이다. 서양의 1632년, 또는 1767년보다 한참 앞서 있다.

 

이순지는 <교식추보법(交食推步法)>이라는 책을 썼다. 일식, 월식을 미리 계산해 내는 방법을 다룬 책으로, 오늘날에도 남아 있다. 이순지가 1,444년에 만든 달력은 아라비아의 회회력의 체제를 몽땅 분석해 낸 뒤 만든 것인데, 일본학자가 쓴 세계천문학사에는 회회력을 가장 과학적으로 정교하게 분석한 책이 이순지의 <칠정산외편(七政算外篇)>이라고 나와 있다. 1,400년대 당시에 자기 지역에 맞는 달력을 계산할 수 있고 일식을 예측할 수 있는 나라는 전 세계에 세 나라밖에 없었다. 하나는 아라비아, 하나는 중국, 하나는 조선이다. 

 

조선에서는 국학의 명산과(수학과)를 졸업하면 공무원이 될 수 있었는데, 이것을 산관(算官)이라고 했다. 산관들은 세금 매길 때, 성 쌓을 때, 농지 다시 개량할 때 정밀한 수학적 지식을 이용했다. 이런 제도는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조선시대 때 수학교재로 썼던 책 중 하나인 <구장산술(九章算術)>을 보면, 2차 방정식과 미지수 다섯개(5원 바정식), 피타고라스의 정리(구고의 정리), 원주율(밀률), 삼각함수 문제 등 다양한 수학 문제들이 나온다. 우리는 벌써 삼국 시대 때부터 이 정도 수준의 수학 교육을 실시했던 것이다. 조선시대의 수학자 홍대용이 쓴 <담헌서(湛軒書)>에도 cos, sin, tan 등 삼각함수표가 그대로 나와 있다.  



5. 조선의 조공 시스템은 만백성을 위한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조선왕이 청나라 황제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삼전도의 굴욕을 이야기하면서 조선의 사대주의를 문제삼는다. 또 조선의 조공도 문제삼는다. 조공을 사대주의의 징표라 하며 수치스럽게 여기거나, 괜한 역사적 열등감에 빠져드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꽤 있다. 그러나 이는 일제 식민사관에 기반한 왜곡된 역사교육이 남겨준 인식상의 오류이다. 조공은 일방적인 상납이 아니라 물물교환 형식의 정부주도형 무역이다. 

무역형태의 주류는 조공무역이었다. 조공국에서 조공을 바치면 사대국에서는 사여(賜與)를 내린다. 사여품이 조공품보다 몇 배 많은 것이 원칙이었다. 조선은 조공을 1년에 3번 바치던 것을 1년에 4번 바칠 것을 요청했으나 명은 월남처럼 3년에 1번만 바치라고 간곡히 부탁하였다. 명나라 멸망의 주요원인의 하나는 과도한 사여품의 방출로 인한 국고의 탕진이었다. 중국은 책봉 관계(상명하복관계가 아닌, 의례적인 외교형태)에 있는 나라에 대해서만 조공무역을 허용하였다. 이와 반면에 일본은 극히 짧은 시기를 제외하고는 중국에 조공을 바치고 싶어도 바칠 수가 없었다. 조선은 사대주의보다는 돈을 벌기 위해 명나라와 청나라에게 조공을 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건축 양식은 중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초라하고 보잘 것 없기가 그지없다. 당장 세계에 자랑할만한 문화유산이 빈약하다. 그러나 백성들의 고혈을 짜내서 만들었던 시황제의 만리장성이나, 루이 14세의 베르사유 궁전에 비하면, 조선의 볼품없는 건축은 역설적으로 조선에서 백성들을 억압하는 정치인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끝으로, 조선의 조경 양식은 화려한 중국, 섬세한 일본에 비해 시각적인 임팩트는 떨어지지만, 자연의 순리를 거역하지 않고 동화되도록 만들어졌다. 정원을 조성할 때는 지형을 함부로 변형시키지 않았으며, 물의 이용에 있어서도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자연의 법칙을 이용했고 인공적인 힘을 가하여 하늘에 쏘는 분수를 만들지 않았다. 꽃이나 나무는 생성하는 생물이므로 관상수 따위를 심어 인공의 수형을 만드는 가지치기 작업을 피하였다. 정자나 누각을 배치 할 때도 자연의 조화를 먼저 생각하여 연못이나 강가, 산자락에 세워 원을 감상하는 장소로 삼았다. 무심한듯 자연스러운 조선의 조경양식은 한민족의 솔직하고 순수한 본래의 성격과 부합하는 것이었다.

출처: http://blog.naver.com/stratic007/220426988803



철학왕국과 조선선비 이야기



인문학 고전콘서트 - 정도전의 조선경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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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익학당입니다. 홍익학당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유투브에 400여개의 전세계의 철학고전들을 무료 강의로 제공을 해 왔습니다. 사서오경, 노자, 장자, 불경, 성경, 서양철학까지 유명한 철학고전 들의 상당수를 제공하였는데, 이러다 보니 먼저 공부할 내용을 추려 주시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제시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인문학 1주일 완전정복 시리즈]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홍익학당의 강의중에 각 분야의 뼈대가 되는 강의를 추려서 1주일 정도안에 학습하실 수 있게 제공해 드립니다. 이 강의를 들으시면 어떤 인문학/철학 고전을 읽는 것 보다 정확한 공부의 뼈대가 생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주일만 투자하시면 인문학과 고전의 전문가가 되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이 강의만 들으셔도 되고, 좀 더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학당의 다른 강의를 더 들어 보시거나 관련된 책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고전/철학을 공부해 보고 싶은 직장인들께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출퇴근 하면서 공부해 보십시오.

 

동양철학편, 불교철학편, 기독교철학편, 한국철학에 이어 드디어 마지막 5번째로 [인문학 1주일 완전정복 시리즈-서양철학편(그리스,로마철학)]을 제공해 드립니다. 아래 제시된 순서로 강의를 들어 보시면 서양철학의 핵심적인 뼈대와 가장 중요한 골자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1일차. 소크라테스의 변론 01 

소크라테스의 변론은 서양철학의 조종인 소크라테스 사상의 핵심이 잘 담겨 있는 명문입니다. 아테네의 시민을 깨우고 다니는 소크라테스가 마음에 안 든 사람들이 소크라테스를 법정에 고발했을 때 생명을 걸고 법정을 진리를 설파하는 자리로 활용하는 소크라테스의 위대한 모습을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책 읽어 주는 철학자' 윤홍식 대표의 쉽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강의를 들어 보십시오.

 

* 소크라테스의 변론 강의자료는 올재클래식스 출판사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외'를 협찬 받아 교재로 사용하였습니다. 가지고 계시는 책을 활용하시면 되고 책이 없어도 청취가 가능합니다. 


 

 

 


2일차. 소크라테스의 변론 02 / 서양철학의 흐름 

1일차 강의에 이어서 2일차 변론 강의가 이어집니다. 소크라테스가 진리를 위해서 죽음을 초연하고 당당하게 맞이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철학이란 무엇인고 철학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됩니다. 특히, 서양철학의 흐름 강의를 통해서 소크라테스 이후 서양철학이 어떤 흐름을 가지게 되었는지 정확히 알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소크라테스의 변론 강의자료는 올재클래식스 출판사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외'를 협찬 받아 교재로 사용하였습니다. 가지고 계시는 책을 활용하시면 되고 책이 없어도 청취가 가능합니다. 


 

 

 


 

3일차. 크리톤 

『크리톤』은 감옥에 갇힌 소크라테스에게 도망을 권유하는 친구 크리톤에게 왜 자신이 그렇게 할 수 없는지를 자명하게 설명하고 크리톤도 납득하게 되는 과정이 대화형식으로 구성된 철학고전입니다. 이데아에 대한 내용과 '악법도 법이다'라고 잘못 와전된 내용도 담겨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한번 살펴 보십시오.

 

철학자 윤홍식 대표의 쉽지만 자명하고 감동적인 강의로 소크라테스를 역지사지 해 보십시오.

 

* 크리톤 강의자료는 올재클래식스 출판사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외'를 협찬 받아 교재로 사용하였습니다. 가지고 계시는 책을 활용하시면 되고 책이 없어도 청취가 가능합니다. 


 

 

 


4일차. 에픽테토스의 담화록 01 

소크라테스 이후 소크라테스의 사상은 스토아학파로 이어지게 되는데 스토아학파의 대표적인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담화록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픽테토스는 노예출신의 철학자로 뒤에 알아볼 황제 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깊게 존경했던 인물입니다.

 

올바른 철학적인 삶의 실전적인 방법들이 가득 담긴 에픽테토스의 담화록 강의를 들어 보십시오.

 

강의자료

고전콘서트_24 에픽테토스의 담화록.pdf


 

 

 


5일차. 에픽테토스의 담화록 02 

지난 시간에 이어서 에픽테토스의 담화록 두번째 강의가 진행됩니다. 강의를 통해서 서양철학자들의 로고스(이성)를 따르는 삶은 동양철학자들의 천리天理를 구현하려는 삶과 같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우주의 법인 로고스를 따라 당당히 우주의 시민이 되자는 내용이 잘 와 닿는 강의였습니다. 


 

 

 


6일차.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01 

많은 분들께 잘 알려진 황제 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은 집집마다 책꽂이에 꽂혀 있을 만큼 유명한 철학고전입니다. 노예출신 철학자 에픽테토스를 사숙한 황제철학자가 전하는 진리를 받아들이는 삶을 같이 알아 보시지요.

 

명상록에는 깨어서 올바르게 사고 하는 방법에 대하여 잘 설명이 되어 있는데 철학자 윤홍식 대표의 쉽게 재미있는 강의로 들어 보십시오.

 

강의자료

고전콘서트_27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pdf

 

 

 


 

7일차.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02 

드디어 마지막 7일차 강의입니다. 명상록에 담긴 로고스(이성)를 따르는 삶의 실전팁들을 철학자 윤홍식 대표가 쉽고 재미있게 강의해 줍니다. 황제이지만 처절하리만큼 철학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게 존경의 마음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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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서 [인문학 1주일 완전정복 시리즈]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홍익학당의 강의중에 각 분야의 뼈대가 되는 강의를 추려서 1주일 정도안에 학습하실 수 있게 제공해 드립니다. 이 강의를 들으시면 어떤 인문학/철학 고전을 읽는 것 보다 정확한 공부의 뼈대가 생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주일만 투자하시면 인문학과 고전의 전문가가 되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이 강의만 들으셔도 되고, 좀 더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학당의 다른 강의를 더 들어 보시거나 관련된 책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고전/철학을 공부해 보고 싶은 직장인들께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우선 [인문학 1주일 완전정복 시리즈-동양철학편]을 제공해 드립니다. 아래 제시된 순서로 강의를 들어 보시면 동양철학의 핵심적인 뼈대와 가장 중요한 골자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1일차. 대학 

대학은 동양철학의 가장 중요한 뼈대를 이루는 고전입니다. 주자는 책꽂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이 책이 학문의 전반적인 얼개를 잘 나타내 주고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이 책을 공부한 후에 다른 책들을 공부하시면 전반적인 얼개가 이해가 되었기 때문에 학문의 진도가 더 빠르게 나아가실 수 있습니다. 잘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강의자료

고전콘서트7- 대학.pdf

 

 


2일차. 중용 

중용은 양심리더십의 정수가 잘 들어 있습니다. 하늘이 인간에게 인의예지의 본성을 프로그래밍하셨고, 그 본성에 따라 사는 것이 '인간의 길'이고, 그 인간을 길을 걸음으로서 많은 분들이 그 길을 걸을 수 있는 모델이 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순간 가장 최선의 선택인 '중용'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강의입니다. 많은 분들이 중용을 지키라고 일상적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이 강의를 들어 보시면 '중용'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강의는 PPT로 설명하고 있어서 강의자료가 따로 필요 없습니다. 


 


 

3일차. 논어 

논어는 깨어있는 리더는 이렇게 살아간다는 것을 공자님을 모델로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고전입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깨어있는 사람은 이렇게 살아간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논어', 가장 많이 읽히는 동양 고전이라고 합니다만, 여기서는 그냥 고전이라는 의미를 넘어서 '성인에 이르는 길'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진정한 공부란 무었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해 보실 수 있습니다. 성균관스캔들에 나왔던 '논어가 이렇게 재미있는 책인줄 몰랐어요.' 하는 대사가 생각납니다.

 

강의자료

고전콘서트3- 논어 성인에 이르는 길.pdf


 

 


4일차. 맹자 

예전부터 남에게 논리적으로 말하려면 맹자를 읽어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양한 왕들을 깨우치는 맹자의 따끔하고 논리정연한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마음속에 왠지 웅혼한 기상이 싹트게 됩니다.

 

왕도정치, 진정한 조직의 운영방향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는 필수적으로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진정한 정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싶은 분들께는 정치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강의입니다.

 

강의자료

고전콘서트4- 맹자, 리더의 길과 왕도정치.pdf


 

 


5일차. 노자 도덕경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무위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노자의 도덕경은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는 고전입니다.

 

윤홍식 대표의 노자 도덕경은 체험에 기반하여 그동안 설명이 잘 되지 못하는 어려운 노자 도덕경을 아주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강의와 유학의 강의를 같이 들어 보시면 동양철학의 전모가 정확하게 들어 날 것 입니다.


강의자료

고전콘서트8- 노자 도덕경, 무위자연의 지혜.pdf

 

 

 

6일차. 주자의 공부법과 명상법 

주자라는 유명한 학자의 책을 통해서 학문을 하는 방법과 명상법을 아주 쉽게 설명합니다. 리(理) - 로고스에 대해서 이렇게 쉽게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이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강의를 들으신 분들이 모두 너무 재미있게 들으셨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거경(居敬), 궁리(窮理), 역행(力行)과 기(氣)와 질(質)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부의 과정에 대해서 윤홍식 대표의 강의를 듣다보면, 성리학이 이런 것이구나를 정확하게 알게 됩니다.

 

강의자료

고전콘서트5- 주자의 명상법과 공부법-주자어류.pdf

 

 


7일차. 주자의 독서법

독서를 통해 현명해지는 비법이 제공된 강의입니다. 주자라는 유명한 학자의 책을 통해서 책을 어떻게 읽고, 몰입하며 그것으로 지혜를 얻는 방법이 잘 제공되고 있습니다.

 

독서를 할때, 특히 성현의 말씀을 적어 놓은 고전을 읽을때 어떠한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팁'들을 제공해 주는 강의입니다. 책으로 현명해지는 비법이 나온 강의이니 공부하는 학생들 또는 직장인들께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강의자료

고전콘서트6- 주자의 독서법.pdf


[출처: http://hongikhd.tistory.c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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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익학당입니다. 홍익학당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유투브에 370여개의 전세계의 철학고전들을 무료 강의로 제공을 해 왔습니다. 사서오경, 노자, 장자, 불경, 성경, 서양철학까지 유명한 철학고전 들의 상당수를 제공하였는데, 이러다 보니 먼저 공부할 내용을 추려 주시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제시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인문학 1주일 완전정복 시리즈]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홍익학당의 강의중에 각 분야의 뼈대가 되는 강의를 추려서 1주일 정도안에 학습하실 수 있게 제공해 드립니다. 이 강의를 들으시면 어떤 인문학/철학 고전을 읽는 것 보다 정확한 공부의 뼈대가 생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주일만 투자하시면 인문학과 고전의 전문가가 되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이 강의만 들으셔도 되고, 좀 더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학당의 다른 강의를 더 들어 보시거나 관련된 책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고전/철학을 공부해 보고 싶은 직장인들께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1차 동양철학편에 이어서 [인문학 1주일 완전정복 시리즈-불교철학편]을 제공해 드립니다. 아래 제시된 순서로 강의를 들어 보시면 불교철학의 핵심적인 뼈대와 가장 중요한 골자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1일차. 신심명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으니'로 시작하는 3조 승찬이 저술한 신심명은 선종에서 추구하는 견성의 핵심 요결이 가장 잘 기술된 고전입니다.

 

이 강의를 들으면 여러분은 누구나 쉽게 견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하실 수 있게 됩니다.


강의자료

신심명.hwp

 

 


2일차. 반야심경/금강경 

반야심경과 금강경은 불교를 공부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보시는 경전이 아닐까 합니다. 그 동안 읽으시면서도 뜻이 잘 안 와 닿았다면 이 강의를 통해서 대승불교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본 뜻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강의자료

견성콘서트#5-반야심경_금강경.pdf

 

 


3일차. 선어록으로 배우는 선의 지혜(벽암록,종용록,무문관) 

벽암록, 종용록, 무문관 등의 선어록은 선사들의 즉각 깨어나게 하는 공부 방법이 잘 설명된 대표적인 고전입니다.

 

윤홍식 대표는 이 강의를 통해서 견성의 10가지 인가기준, 벽암록 / 종용록 / 무문관에서 뽑은 11개의 선문답 풀이, 전심법요를 설명해 줍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선사들은 무엇을 알았는지, 견성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자명하게 알 수 있게 됩니다.


강의자료 

선어록 풀이 - 하나는 어디로 돌아가는가.pdf

 

 


4일차. 선가귀감 

한국에는 원효대사, 보조국사, 진묵대사, 서산대사, 경허대사 등 뛰어난 스님들이 많이 배출 되었습니다.

 

서산대사는 유불선 삼교를 모두 아울러 선가귀감, 유가귀감, 도가귀감을 저술할 정도로 사상의 폭이 넓고, 국난에 직접 뛰어들어 나라를 구하는 실천적인 철학을 보여주신 분입니다. 선가귀감은 그 내용이 선종(禪), 교종(敎)을 모두 포괄하여 나아갈 길을 밝히고 있고, 소승과 대승의 길까지 정확히 설명을 주고 있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전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자부심심이 생기는 한국 큰스님들의 철학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게 됩니다.

 

강의자료

견성콘서트#12- 서산대사의 선가귀감.pdf


 

 

 

5일차. 육조단경 

육조 혜능은 선종을 널리 알린 뛰어난 선사로 그가 지은 『육조단경』선종의 핵심 바이블로 많이 읽혀지고 있습니다.


윤홍식 대표는 이 강의를 통해서 돈오돈수, 돈오점수 사상이 나눠지게 된 근원적인 이유를 설명하면서 육조 혜능이 주장한 참 뜻을 알기 쉽게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선종과 대승불교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강의자료

견성콘서트#10-육조단경.pdf


 

 


6일차. 대승기신론 

마명의 대승기신론은 간결하지만 불교철학의 핵심이 잘 설명된 경전입니다. 견성과 그 이후의 길에 대하여 윤홍식 대표가 쉽게 설명을 해 줍니다.

 

이 강의를 공부한 후에 다른 강의들을 공부하시면 전반적인 얼개가 이해가 되었기 때문에 학문의 진도가 더 빠르게 나아가실 수 있습니다. 잘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강의자료

견성콘서트#3 대승기신론.pdf

 

 


7일차. 출입식념경 

출입식념경은 초기불교의 핵심적인 사상인 열반에 이르는 방법이 가장 잘 설명된 경전입니다.

 

윤홍식 대표는 이 강의를 통해서 초기불교에서부터 대승불교까지 전체를 깊이있게 설명을 합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여러분은 초기불교의 핵심인 열반에 이르는 길과 왜 초기불교에서 대승불교가 나오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불교학 개론 같은 강의입니다. 


강의자료

출입식념경.pdf


[출처: http://hongikhd.tistory.com/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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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익학당입니다. 홍익학당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유투브에 370여개의 전세계의 철학고전들을 무료 강의로 제공을 해 왔습니다. 사서오경, 노자, 장자, 불경, 성경, 서양철학까지 유명한 철학고전 들의 상당수를 제공하였는데, 이러다 보니 먼저 공부할 내용을 추려 주시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제시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인문학 1주일 완전정복 시리즈]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홍익학당의 강의중에 각 분야의 뼈대가 되는 강의를 추려서 1주일 정도안에 학습하실 수 있게 제공해 드립니다. 이 강의를 들으시면 어떤 인문학/철학 고전을 읽는 것 보다 정확한 공부의 뼈대가 생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주일만 투자하시면 인문학과 고전의 전문가가 되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이 강의만 들으셔도 되고, 좀 더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학당의 다른 강의를 더 들어 보시거나 관련된 책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고전/철학을 공부해 보고 싶은 직장인들께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1차 동양철학편, 2차 불교철학편에 이어서 3차 [인문학 1주일 완전정복 시리즈-기독교철학편]을 제공해 드립니다. 아래 제시된 순서로 강의를 들어 보시면 기독교철학의 핵심적인 뼈대와 가장 중요한 골자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1일차. 산상수훈(마태복음) 01 

마태복음에 기록된 산상수훈은 예수님이 갈릴리의 한 산위에서 제자들과 군중들에게 행하신 말씀으로 예수님의 가르침이 집약된 핵심 고전입니다.

 

첫번째 강의는 산상수훈 전반의 가르침과 8복, 소금과 빛, 율법 등의 예수님의 핵심 가르침을 철학자 윤홍식 대표가 쉽게 설명해 줍니다. 팟캐스트에서 20만명이 청취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강의입니다.

 

강의자료 

산상수훈 강의.pdf

 

 


2일차. 산상수훈(마태복음) 02 

두번째 산상수훈 강의는 주기도문, 황금률 등 예수님의 핵심 가르침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강의자료는 1일차 강의자료와 동일합니다. 


 

 


3일차. 요한복음 01 

요한복음은 기독교의 복음서중 가장 많이 읽히는 복음서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요한복음을 강의해 달라는 요청을 주셔서 요한복음서에서 예수님의 말씀 22개 절을 뽑아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첫째 강의는 요한복음과 예수님의 가르침 전반에 대한 이야기와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철학자 윤홍식 대표가 쉽게 설명해 줍니다.

 

강의자료 

요한복음.pdf

 

 


 

4일차. 요한복음 02 

두번째 요한복음 강의는 성령, 양심을 따르는 삶, 진정한 기도에 대한 내용을 철학자 윤홍식 대표가 시원하게 설명해 줍니다. 이렇게 쉽고 자명한 강의가 있을까 싶습니다.


 

 

 


5일차. 요한복음 03 

세번째 요한복음 강의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에수님의 가르침과 시편의 "내가 말하길 너희들은 하나님들이며, 지극히 존귀한 분의 아들들이다." 라는 구절을 설명해 줍니다.


 

 


 

6일차. 요한복음 04

네번째 요한복음 강의는 십자가의 진정한 의미와, "아버지, 이 세상이 있기 전부터 제가 당신과 함게 누렸던 영광을, 이제 당신의 현존 안에서 다시 누리게 하여 주십시오."라는 구절을 철학자 윤홍식 대표가 쉽게 설명해 줍니다.

 

요한복음 강의를 통해서 예수님의 진정한 가르침을 알게 되었네요.



 

 


7일차. 준주성범(그리스도를 본받아) 

준주성범은 15세기 독일 수도자 토마스 아 켐피스에 쓰여져 약 6세기에 걸쳐 그리스도교 신자, 비신자들에게 널리 읽혀온 그리스도교 베스트셀러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이상을 가장 명확하고 간결하게 나타낸 영성지도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철학자 윤홍식 대표가 준주성범의 핵심을 알기쉽고 감동적으로 설명을 해 줍니다. 참 와 닿는 강의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실전 방법이 알기 쉽게 제시됩니다.

 

이번 강의는 가톨릭 출판사의 양해를 구해 윤을수님의 번역본 "그리스도를 본받음, 준주성범"을 교재로 사용하였습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강의 자료는 별도로 올리지 않으니 양해하여 주십시오.

 


[출처: http://hongikhd.tistory.com/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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