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귀농1 사라져 가는 전국의 오지마을 1.영월 와석리 어둔마을 경치가 빼어나며 그야말로 오지이다. 이곳의 남쪽 산록은 선달산(1,236m)과 어래산(1,063m)으로 이어지는 소백산맥의 심산유곡으로 대부분 무인지경의 골짜기이다. 김삿갓의 방랑벽을 잠재운 곳으로 그의 거처와 무덤이 있다. 와석리는 어래산과 마대산 사이를 흐르는 남대천의 중,하류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것이 발전을 하지 못하고 오지로 남겨져 있는 것은 행정의 사각지대이기 때문, 찻길에서 20리를 걸어 들어가야 하는 열악한 교통사정이 겹쳐 더욱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다. 이곳의 특색은 한마디로 절경이라는 점. 산과 물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다. 산굽이를 돌 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바위 병풍과 반석으로 이어지는 계류는 그야말로 별천지여서 "무릉계"라는 찬사를 떠올리.. 2010.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