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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위기는 기회라고 했다. 그리고 위기에 돌파구를 찾기위해 새로운 산업에 투자하고 연구&개발이 활발해진다.
관객이 영화시장에 점점 흥미를 잃어가고 일반 영화의 특수효과 또한 한계에 다다른 시점에 드디어 입체영화로 전환이 일어나는 흐름이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미래영화에서나 보던 가상체험영화가 나오겠지 ㅋㅋ ^^


-해당기사-
할리우드가 3D(차원) 입체영화에 주목하고 있다. 3D 입체영화는 특수 안경을 끼고 감상하면 영상이 눈앞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생생함을 전달해준다. 아직은 두 개의 영상을 쏴주는 특수 영사기를 갖춘 영화관이 많지 않지만 할리우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설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리갈엔터테인먼트그룹 등 미국의 극장주 모임인 DCIP(디지털 시네마 이행 파트너)는 최근 영화관의 장비를 3D 입체영화용 최신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비용 11억달러를 공동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현재 1000여곳인 미국 3D 입체영화 상영관은 250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영화 제작 스튜디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드림웍스는 내년 3월 개봉할 영화 '몬스터 vs 에일리언'을 시작으로 앞으로 모든 영화를 3D 입체영화 방식으로 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드림웍스의 제프리 카젠버그 CEO(최고경영자)는 "입체영화의 발전이 영화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D 방식을 고집하던 디즈니도 1992년 개봉했던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3D 입체영화로 다시 제작하는 등 2012년까지 8편의 입체영화를 선보인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아바타'와 스티븐 스필버그·피터 잭슨 감독의 '틴틴'도 준비를 마쳤다.

할리우드는 3D 입체영화를 침체에 빠진 영화산업을 되살릴 카드로 기대하고 있다. 3D 입체영화는 오직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TV나 게임에 뺏긴 젊은 고객을 극장으로 다시 끌어들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수익성도 좋다. 미국에서 3D 입체영화 관람료는 일반영화보다 평균 2.5달러 비싸다. 예를 들어 2D·3D 방식으로 동시 제작한 '베오울프'의 경우, 상영관 수로만 본다면 3D 입체영화관이 일반 상영관의 4분의 1에 그쳤지만 매출의 절반 이상이 입체영화관에서 나왔다.

할리우드 제작사들은 입체 영화의 불법 복제가 힘들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입체 스크린의 영상은 일반 비디오 카메라로 녹화할 수 없기 때문이다.

리갈엔터테인먼트그룹의 마이클 캠벨 회장이 "3D 입체영화가 영화산업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자신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국내에서도 CGV가 19개관, 롯데시네마가 21개관에 3D 입체영화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3D 시장이 서서히 개막될 전망이다. 빅아이엔터테인먼트의 '도깨비'와 케이디씨정보통신의 '캐츠' 등 3D 입체영화도 제작 중이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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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유하
비열한 거리(2006) , 말죽거리 잔혹사(2004)

주연
조인성 (Jo In Sung) 홍림 역
주진모 왕 역
송지효 왕비 역

금기의 사랑이 역사를 뒤흔든다!

격정의 고려말, 왕과 왕의 남자 ‘홍림’
고려 말, 원나라의 정치적 압박은 거세지고, 정체불명의 자객들은 왕의 목숨을 위협한다. 어린 시절부터 왕의 최측근에서 호위해온 건룡위의 수장 ‘홍림’은 그런 왕을 보필하며 비밀리에 왕을 시해하려는 세력을 파헤친다. 그러나 왕의 후사문제를 빌미로 원나라의 무리한 요구는 계속되고, 왕권에 도전하는 무리들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왕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거부할 수 없는 선택, 엇갈린 운명
왕의 명령이라면 목숨처럼 따르는 홍림. 왕은 고려의 왕위를 이을 원자를 얻기 위해 홍림에게 왕후와의 대리합궁을 명한다. 망연자실한 홍림과 원치않는 합궁을 해야하는 비운의 왕후, 그리고 이들을 불안한 눈빛으로 지켜보는 왕. 충격과 욕망이 엇갈린 그날 밤, 세 사람의 운명은 서서히 휘청이기 시작한다.

금기의 사랑이 역사를 뒤흔든다!
합궁 이후, 홍림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고, 누구도 끼어들 수 없었던 왕과 홍림의 사이에도 균열이 생긴다. 그리고 반역의 음모가 밝혀지면서 왕의 분노는 극에 달하는데….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버린 홍림과 왕, 그리고 왕후. 이들을 둘러싼 운명의 대서사가 펼쳐진다.

[ 프롤로그 ]

‘쌍霜 화花 점店’

쌍화점에 쌍화병을 사러 갔더니
회회아비(몽고인, 혹은 아랍인)가 내 손목을 잡더이다.
만약에 이 소문이 이 가게 밖에 번지면(소문나면)
조그만 어린 광대(심부름하는 아이) 네 탓이라 하리라.
그 자리에 나도 자러 가리라.
그 잔 곳같이 난잡한 데가 없다.
삼장사에 불을 켜러 갔더니
그 절 사주가 내 손목을 잡더이다.
만약 이 소문이 이 절 밖에 번지면
조그만 어린 상좌 네 탓이라 하리라.
그 자리에 나도 자러 가리라.
그 잔 곳같이 난잡한 데가 없다.
두레박 우물에 물을 길러 갔더니
우물의 용이 내 손목을 잡더이다.
만약 이 소문이 이 우물 밖에 번지면
조그만 두레박아 네 탓이라 하리라.
그 자리에 나도 자러 가리라.
그 잔 곳같이 난잡한 곳이 없다.
술 파는 집에 술 사러 갔더니
그 집의 아비가 내 손목을 잡더이다.
만약 이 소문이 이 집 밖에 번지면
조그만 바가지야 네 탓이라 하리라.
그 자리에 나도 자러 가리라.
그 잔 곳같이 난잡한 곳이 없다.


고려가요 ‘쌍화점’이 영화 <쌍화점>으로 되기까지
고려가요 ‘쌍화점’은 고려 25대 왕인 충렬왕 때 지어진 노래로, 작자는 미상이다.
가사에 적힌 왕궁은 우물, 제왕은 용으로 풀이해 원나라의 간섭과 왕권의 동요가 만연한 당시 사회상을 풍자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이 혼란스러운 시대가 영화 <쌍화점>의 배경이 되고 있다.
한편, 쌍화(만두라는 뜻을 가진 ‘상화’의 음차)를 파는 가게에서 벌어지는 연인들의 세속적인 밀애를 담고 있는 내용을 들어 조선시대 성종 때는 유교의 도리에 어긋난다 하여 ‘남녀상열지사’ 혹은 ‘음사’로 취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하 감독은 신분, 제도, 조건, 윤리에 구속받지 않는 대담한 남녀의 모습이 자신이 그리고자 하는 연인들의 모습에 적합하다고 여겨 <쌍화점>이란 제목을 가져왔다.
또한 쌍화의 음차어인 상화‘霜花’는 ‘서리꽃’이라는 뜻으로, 영화 속에서 표현하려고 하는 사랑의 속성을 상징한다. 영화 <쌍화점>은 한때는 뜨겁고 열정적이었지만 차갑게 식어버리는 감정, 그리고 그로 인해 잉태되는 배신과 운명을 그리고 있다.




[ ABOUT MOVIE ]

조인성-주진모, 대한민국을 흥분시킨 꿈의 캐스팅
2008년 멋진 남자들의 조우에 정점을 찍다!

<추격자> 김윤석-하정우, <공공의 적> 설경구-정재영,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송강호-이병헌-정우성,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차승원-한석규, <영화는 영화다> 소지섭-강지환 등 2008년 한국영화계에는 멋진 남자들의 스크린 조우가 줄을 이었다. 카리스마 넘치는 이들의 거친 대결은 관객들에게 스릴과 흥분을 안겨주며 영화계를 뜨겁게 달구었다.

올해 마지막 개봉작인 <쌍화점>이 이러한 남성주연 영화의 흥행신화에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앞서 개봉한 영화들이 남자들의 욕망과 액션 대결에 초점을 맞췄다면, <쌍화점>은 사랑과 배신으로 엇갈려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조인성과 주진모의 드라마틱한 대결로 승부수를 띄운다.

<비열한 거리>를 통해 진정한 영화 배우로 도약한 조인성은 왕을 섬겨야 하는 운명과 개인적 욕망 사이에서 번뇌하는 왕의 호위무사 ‘홍림’ 역을 맡아 내면의 연기와 거친 액션, 그리고 파격적인 노출로 좀더 성숙한 연기를 선보인다. 그리고 <미녀는 괴로워><사랑>으로 흥행배우로 거듭난 주진모는 <쌍화점>에서 원의 억압에 놓인 ‘고려의 왕’으로 분해 그동안 쌓아왔던 연기의 내공을 보여준다. 2008년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이들의 뜨거운 맞대결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소재와 장르를 다양하게 변주하는 스토리텔러, 감독 유하
평단, 관객, 배우를 모두 만족시키다!

전작 <결혼은 미친 짓이다><말죽거리 잔혹사><비열한 거리>로 관객과 평단 모두로부터 찬사를 받은 감독 유하. 그는 결혼, 학원폭력, 조폭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로 사회적인 관습과 제도 속에서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이 어떻게 실현, 희생, 파멸하는지를 리얼하게 보여주었다. 또한 한정된 드라마 장르에서 탁월한 변주능력을 발휘하여 관객들에게 항상 새로운 이야기를 전달해왔다. 작가주의적 시각을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는 대한민국 대표감독 유하. 그가 처음 도전하는 사극 <쌍화점>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하 감독은 배우들로부터도 꼭 한번 작업을 해보고 싶은 감독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배우들의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고, 최대치로 끌어올려 그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때문. 엔터테이너의 이미지가 강했던 엄정화를 충무로의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했고, 청춘 스타로 각인된 권상우와 조인성을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게 했으며, 한가인과 이보영이라는 새로운 히로인들을 발굴하여 충무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때문에 그가 <쌍화점>에서 조인성과, 주진모, 송지효로부터 어떠한 매력을 뽑아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상적인 것을 비일상적으로 만들고, 배우들로부터 그들이 가진 것 이상의 능력을 끄집어 내는 감독 ‘유하’. 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 안에서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력을 어떻게 담아내고, 캐스팅만으로도 설레는 배우들을 어떤 모습으로 변신시켰을지, 우리가 유하 감독의 차기작 <쌍화점>을 기대하는 이유이다.


공민왕과 자제위에 얽힌 고려비사
금기의 기록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영화 <쌍화점>은 자유분방한 연인들을 묘사한 동명의 고려가요에서 제목을 따온 것으로, 그동안 한국영화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했다. 조선시대에는 그 내용이 음탕하기 이를 데 없다 하여 남녀상열지사로 배척되었던 이 노래가 <쌍화점>의 제목으로 쓰인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쌍화점>은 누구도 알지 못했던 고려 왕실의 은밀한 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 영화가 주목하는 것은 고려의 31대 왕인 ‘공민왕’에 얽힌 비사이다. <쌍화점>은 고려말, 대외적으로는 원나라로부터 자주성을 회복하고 내부적으로는 권문세족으로부터 왕권강화를 꾀했던 것으로 알려진 공민왕과 그의 제위시절에 존재했다는 특별관청 ‘자제위(子弟衛)’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사대부가의 자제들 가운데 미소년들을 선발하여 문무를 겸비한 최고의 인재들로 성장시켜 왕의 최측근에서 호위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자제위’. 이 기구는 신돈이 정치에서 물러난 후, 공민왕이 좌절된 개혁정치를 추진하기 위해 친왕 세력을 육성하고자 설치했다는 일설부터, 공민왕의 침소까지 드나들며 시중을 들어 궁중의 풍기문란을 조장한 주역이라는 가설까지 역사적으로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렇듯 호기심을 자극하는 역사적 소재를 바탕으로 한 <쌍화점>은 공민왕과 이들 관계의 숨겨진 역사적 공백에 사랑, 음모, 배신 등 드라마틱한 사건을 부여하여 역사 속에 감춰졌던 금기의 기록을 운명의 대서사극으로 재현할 예정이다.


숨막히도록 격정적인 정사
형용할 수 없는 마음의 격랑을 표현하다!

<쌍화점>은 2008년 한국영화에서 가장 센세이셔널한 영화로 예고되어 왔다. 조인성, 주진모라는 매력적인 배우들의 캐스팅과 유하 감독의 연출 외에도, 금기의 사랑이라는 소재와 수위높은 정사씬이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불러모았기 때문. 그러나 <쌍화점>의 정사장면은 단순히 시각적인 파격으로만 인식되기에는 영화 속에서 갖는 의미와 위상이 남다르다.

<쌍화점>의 정사씬은 한국영화사상 가장 격렬하고 치열한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농도깊은 정사장면에는 주인공들 각각이 어떠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경험하게 되는지를 적나라하게 담고 있다. 특히 <쌍화점>은 육체적인 합일이 선행되고 이후 사랑이 완성되는 역순차적인 과정 속에서 주인공 ‘홍림’이 느끼는 죄의식, 쾌감, 고통, 열락의 복잡한 심리를 치열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하 감독은 정사씬을 촬영하는데 있어 배우들의 몸짓보다 감정의 변화에 중점을 두고 배우들의 눈빛의 떨림까지 섬세하게 포착하여 배우들의 감정을 담아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쌍화점>의 정사씬은 영화 속에서 가장 긴장감 넘치고 서사적이며 드라마틱한 장면으로 완성되었다.




[ PRODUCTION NOTE ]

비열한 거리에 섰던 거친 두 남자, 조인성-주진모
그들이 호위무사와 왕으로 변신하기까지

<비열한 거리>에서 비루한 삶에서 비상하고자 하는 욕망 때문에 파멸을 자초한 삼류 조폭을 연기한 조인성. <사랑>에서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조폭의 길에 들어선 남자 주진모. 두 사람은 전작들에서 가질 수 없는 것을 꿈꾸다 비극적 결말을 맞는 비슷한 운명의 남자를 연기했고, 이 작품들로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이들이 <쌍화점>으로 만나 또한번 관객들의 환호를 받을 준비를 마쳤다.

조인성은 <쌍화점>에서 왕의 호위무사 ‘홍림’으로 분했다. 친위부대의 수장으로서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촬영 전부터 승마와 검술 연습에 매진, 스크린 속에서 왕을 지키는 호위무사로 완벽하게 태어났다. 약 6개월에 걸친 훈련을 통해 검술을 배워나간 그는 워낙 운동신경이 남달라 빠르게 동작들을 소화했고, 촬영의 대부분을 대역없이 무거운 갑옷을 입은 채 무술장면과 와이어 액션을 소화해 무술감독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또한 승마연습 도중 낙마하여 어깨에 부상을 입었어도 자신을 걱정하는 스탭들을 생각해 몰래 진통제를 맞으며 부상투혼을 펼치는 등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쌍화점>에 대한 남다른 각오와 열정은 ‘고려의 왕’으로 분한 주진모도 마찬가지. 영화 <무사>와 드라마 <비천무>를 통해 사극에 필요한 승마와 검술을 익힌 그였지만, 왕 역할로 인해 새로운 고충을 견뎌야 했다. 땀이 줄줄 흐르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섯 벌이나 되는 겹겹의 옷을 입고, 왕관과 귀걸이 등 무거운 장신구 등을 착용한 채 촬영에 임해야 했던 것. 또한 검술장면과 와이어 장면에서는 대역없이 촬영하는 열정을 보여 감정이 살아있는 액션장면을 담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기예에도 능한 왕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조인성과 함께 4개월간 거문고를 배우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목할 것은 변화무쌍한 감정의 변화를 겪는 왕의 캐릭터를 연기한 주진모의 열연이다. 영화에 대한 열정과 캐릭터에 대한 무서운 집중력으로 탄생시킨 그만의 강렬한 아우라가 담긴 눈빛 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쌍화점>을 위해 뭉친 충무로 최고의 스탭들,
재창조의 미학으로 고려를 완성하다!

<스캔들><음란서생><왕의남자><황진이><미인도> 등 한국영화에서 사극은 조선시대를 주로 다뤄왔다. 이에 비해 <쌍화점>은 고려시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주목, 기존에 보지 못한 사극의 디테일을 전달하고자 했다. 고려시대를 복원하는 야심찬 프로젝트인 만큼 프로덕션 각 파트별로 충무로 최고의 스탭들이 뭉쳤다. 재미있는 사실은 경력과 내공이 만만치 않은 이 화려한 스탭들 모두 프로덕션을 시작하면서 좌초에 부딪혔다고. 문헌상으로나 유적지로나 고려시대에 대한 자료가 턱없이 부족했던 까닭에 고려시대를 완벽히 고증해내는 것에 무리가 따랐지만 최고의 능력들을 발휘, 각 분야에서 영화 <쌍화점>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이루어냈다.

의상은 <스캔들>에서 주연배우들의 의상을 제작했던 국내 최고의 한복디자이너 담연 이혜순 선생과 <황진이>의 의상을 담당했던 정정은 의상팀장이 담당, 고려시대의 의상을 재현해냈다. 워낙 역사적 사료가 부족해 고려사를 다룬 문헌과 논문, 그리고 고려시대의 벽화를 참고로 해 현대적 느낌이 가미된 고려시대를 만들어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원나라 지배로 인해 몽골풍이 유행했던 시대적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장예모 감독의 <황후화> 의상팀이 참여, 고려 말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냈다. 분장은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의 스타일링을 담당했던 김서영 분장팀장이 담당했다. 캐릭터별로 붙임머리를 기본으로 한 가발이 있었지만 심리적인 변화에 따라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어 분장을 통해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나타냈다. 왕후의 머리를 표현하는 가체도 장소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해 스토리의 사실감을 높여주고 있다.

미술은 1970년대의 말죽거리를 사실적으로 재현하고, 이승과 저승 사이의 가상의 공간-<중천>을 새롭게 창조해낸 김기철 미술감독이 맡아 고려시대 궁궐 안팎의 모습을 재현했다. 왕의 처소와 연등회장, 건룡장 등의 주요공간을 통해 보여지는 쌍화점의 미술은 지금껏 사극에서 보지못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촬영은 최현기 촬영감독이 맡아 <말죽거리 잔혹사><비열한 거리>를 거쳐 유하 감독과 세번째로 조우했다. <쌍화점>에서는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을 리얼하게 포착, 클로즈업을 통해 화면 가득 펼쳐지는 인물들의 표정연기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무술장면에서는 역동적인 화면을 구성하여 팽팽한 긴장감을 그대로 전한다. 음악은 영화 <추격자>를 통해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한 김준석 음악감독이 맡아 고려에서 펼쳐지는 대서사의 웅장한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싸움이 아닌 정서의 표현도구로 사용된 검술
사랑과 배신의 감정이 칼끝에서 살아 움직이다!

유하 감독은 등장인물들의 미세한 감정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여러가지 장치들을 마련하였는데, 검술도 그 중에 한가지다. 유하 감독은 <말죽거리 잔혹사><비열한 거리>에 이어 세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신재명 무술감독에게 분노, 슬픔, 배신감 등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을 칼을 통해서 전달해달라고 주문했다.

때문에 <쌍화점>에서 ‘검’은 싸움을 위한 호신의 도구이기 보다는 등장 인물들이 서로의 믿음을 확인하거나 감정을 분출시키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한다. 누구도 끼어들 수 없었던 왕과 호위무사 홍림의 관계 속에 균열이 생기고 감정의 대립이 커질수록 검술의 동작들도 격렬해진다. 칼을 겨누는 방향과 부딪침을 생각하지 않고 매섭게 휘두르는 장면에서 관객들은 왕과 홍림의 격한 감정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몸과 몸이 직접적으로 부딪히지 않고 검이라는 도구에 힘을 실어야 하는 검술은 호흡이 완벽히 맞지 않으면 자칫 대형사고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와 연습 없이는 불가능했다. 조인성과 주진모는 약 5~6개월 간의 혹독한 검술 트레이닝을 거쳐 힘의 강약과 감정의 수위를 조절하는 방법을 익혔고, 제작진은 조금의 실수도 범하지 않도록 촬영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절도 있으면서도 유연하고, 차가우면서 뜨거운 감정이 격돌하는 검술 액션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2008년 대미를 장식할 초대형 프로젝트 <쌍화점>
숫자로 보는 6개월간의 웰메이드 대장정

상반기에 <놈놈놈>이 있었다면, 하반기에는 <쌍화점>이 있다. 2008년 4월 12일부터 10월 4일까지 6개월간 총 121회차 촬영을 마친 <쌍화점>은 한국영화의 빅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76억원의 제작비뿐만 아니라 수많은 스탭과 엑스트라가 동원되었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장소를 헌팅했다. <쌍화점>의 위용을 짐작할 수 있는 제작 과정을 숫자를 통해서 공개한다.

50,000km의 촬영 거리
조선시대에 비해, 문화유산이 부족한 고려시대를 재현하기 위해 <쌍화점>의 제작진은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녀야 했다. 촬영을 위해 이동한 거리만도 총 50,000km 이상.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모든 세트장(대전, 전주, 용인, 부안 등)과 테마파크(삼한, 부안)를 비롯, 지리산 자락의 화엄사, 단양의 두산활공장, 영주 소수서원, 축령산 등 수십 곳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2,500여 벌의 의상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한 <쌍화점>은 그 시대의 복식을 완벽히 재현하기 위해 주조연 배우의 의상은 물론 엑스트라의 의상과 간단한 소품까지도 모두 자체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총 의상수만 해도 무려 2,500여벌. 그 많은 의상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대형 의류창고를 따로 제작해야 했을 정도. 이 의상들 중에서도 왕과 왕후의 연등회 제복의 경우는 한벌당 약 2,000만원을 호가하여 특히 보안에 신경써야 했다고 한다.

500자루의 칼
왕과 홍림을 비롯하여 호위부대 건룡위까지, 영화 속에 등장하는 검의 수량은 총 500점이 넘는다. 이 수는 금속으로 제작된 60개의 진검과 가검, 목검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쌍화점>에 필요한 각종 소품을 제작하는 데에 무려 5억원이라는 비용이 소요되었다.

1,000여 명의 배우와 스탭, 엑스트라가 총동원된 대규모 연등회씬
<쌍화점>에서 배우와 스탭, 엑스트라가 가장 많이 동원된 장면은 왕후의 회임을 기원하기 위해 성대하게 펼치는 연등회 축제장면. 고려시대의 가장 화려한 연례축제로 알려진 만큼 <쌍화점>의 촬영, 미술, 의상, 무술 등 모든 스탭들이 가장 공들인 장면이기도 하다. 36인의 건룡위가 추는 검무를 비롯, 고려의 왕을 맡은 주진모가 직접 고려가요 ‘쌍화점’을 부르는 등 시각적, 음악적 볼거리가 가장 풍성한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 중 하나이다.

36인의 건룡위 캐스팅 첫째 조건은 키 180cm 이상
왕을 호위하는 친위부대 건룡위는 사대부 자제들 중 미소년으로 선발되었다는 설정만큼,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는 건룡위 역할의 필수조건. 특히 건룡위의 수장인 조인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키가 180cm이상 되어야만 했다. 제작진은 키 180cm이 넘는 수많은 배우들의 오디션을 보면서 모델 출신인 심지호, 임주환, 여욱환 등을 캐스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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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눈먼자들의 도시 Blindness  (0) 2008.12.04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Fernando Meirelles)
아빠의 화장실(2007) , 시티 오브 맨(2007)


주연

줄리안 무어 (Julianne Moore) 의사 아내 역
마크 러팔로 (Mark Ruffalo) 안과의사 역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Gael Garcia Bernal) 제3병동의 왕 역


가장 두려운 건
오직 나만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전 인류가 눈이 먼 세상...오직 나만이 볼 수 있다.
평범한 어느 날 오후, 앞이 보이지 않는 한 남자가 차도 한 가운데에서 차를 세운다.
이후 그를 집에 데려다 준 남자도, 그를 간호한 아내도, 남자가 치료받기 위해 들른 병원의 환자들도, 그를 치료한 안과 의사도 모두 눈이 멀어버린다.
시야가 뿌옇게 흐려져 앞이 보이지 않는 정체불명의 이상현상.
눈먼 자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정부는 그들을 병원에 격리수용하고, 세상의 앞 못 보는 자들이 모두 한 장소에 모인다.
그리고 남편을 지키기 위해 눈먼 자처럼 행동하는 앞을 볼 수 있는 한 여인(줄리안 무어)이 있다.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병동에서 오직 그녀만이 충격의 현장을 목격하는데...

2008년 11월, 충격적인 상상이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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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캐서린 하드윅 (Catherine Hardwicke)
네티비티 스토리-위대한 탄생(2006) , 로드 오브 독타운(2005)


주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Kristen Stewart) 벨라 스완 역
로버트 패틴슨 (Robert Pattinson) 에드워드 컬린 역


판타지의 새로운 신화
얼음보다 차갑고 빛보다 빠른 그들이 온다!


햇빛을 사랑하는 17세 소녀 벨라(이사벨라 스완)는 황량하고 비가 많이 오는 워싱턴 주 포크스에 있는 아빠의 집으로 이사를 온다.
전학 온 첫날, 벨라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적의로 가득한 에드워드 컬렌이라는 남학생과 마주친다.
냉담하고 스타일리시하며, 마음을 무방비하게 만들 정도로 잘생긴 에드워드와 피치 못하게 자꾸 접하면서 벨라의 인생은 전율과 두려움이 넘치는 전환을 맞이한다.

지 금까지 에드워드와 그의 일족은 작은 소도시에서 뱀파이어라는 자신들의 정체를 비밀로 지켜 왔다. 그러나 연인이 되고만 이 참신한 커플은 라이벌 뱀파이어 일족에게 추격당하게 되고 벨라는 어느새 자의반 타의반으로 불사(不死)의 존재가 되고픈 바람을 지닌 채 예기치 못한 운명에 빠져든다.

에드워드가 가장 각별하게 여기는 벨라를 포함해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어린 연인은 어느 새 욕망과 위험이라는 양면을 지닌 칼날 위에 위험천만하게 서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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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강형철


주연

차태현 (Cha Tae-Hyun) 남현수 역

박보영 황정남 역

왕석현 황기동 역



2008년, 사건 사고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마약, 성형, 섹스 스캔들보다 무서운 과속스캔들이 온다!
한때 아이돌 스타로 10대 소녀 팬들의 영원한 우상이었던 ‘남현수’(차태현).
지금은 서른 중반의 나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잘나가는 연예인이자, 청취율 1위의 인기 라디오 DJ.

어느 날 애청자를 자처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오던 황.정.남(박보영)이 느닷없이 찾아와 자신이 현수가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며 바득바득 우겨대기 시작하는데!! 그것도 애까지 달고 나타나서……
현수의 집은 물론 나와바리인 방송국까지. 어디든 물불 안 가리고 쫓아다니는 스토커 정남으로 인해 완벽했던 인생에 태클 한방 제대로 걸린 현수. 설상가상 안 그래도 머리 복잡한 그에게 정남과 스캔들까지 휩싸이게 되는데……

나 이제, 이거 한방 터지면 정말 끝이다! 끝!!


[ Prologue ]

On Air
현수: 남현수의 ‘오후의 휴식’ 전화 사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첫 사연은 저희 게시판 최고의 인기 사연 주인공 황정남씨와 연결하겠습니다.
정남씨 안녕하세요!
정남: 네, 안녕하세요……
현수: 정남씨 정말 반갑습니다. 전화는 처음 주셨는데.. 근데 어디 가시나 봐요? 시끄러운 거 보니..
정남: 네, 아빠 만나러 갑니다
현수: 정말 잘 생각하셨습니다. 아버지 꼭 찾으셔야죠!
정남: 정말 갑니다?
현수: 네, 꼭 가셔서 만나시기 바랍니다. 정남씨 파이팅!

이 한 통의 전화가!!
모든 것을 뒤바꿔 놓게 될지 아무것도 모른 채 그들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마약, 성형, 섹스 스캔들보다 무서운
<과속스캔들>의 이제 시작된다!!




[ About Scandal ]

2008년 최강 콤비 탄생!
아직은 잘 나가는 아이돌 출신 연예인 VS 딸이라 우기는 스토커
불꽃 튀는 캐릭터 대결! 통쾌한 만남이 선사할 초대박 코믹 웃음!
2008년 겨울, 대한민국을 휩쓸어버릴 최강 코믹 콤비가 탄생했다. 아직은 잘 나가는 아이돌 출신 라디오 DJ 남현수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남현수가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 우기는 스토커 황정남이 바로 그들. 게다가 이들은 서른 여섯과 스무 두 살로 그들의 나이는 불과 열네 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 만인의 선망의 대상이자,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연예인과 엽기적인 스토커의 스캔들 공방전을 그린 <과속스캔들>은 지금까지의 코미디와는 차원이 다른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설정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불꽃 튀는 대결을 통해 초대박 코믹 웃음을 선사한다. 아이돌 출신으로 화려한 싱글의 삶을 즐기고 있는 라디오 DJ 남현수와 이 세상 그 어느 누구에게도 절대 말 한마디 지지 않는 꼬장꼬장한 성격의 스토커 황정남은 틀에 박히지 않고 살아 있는 예측 불허의 캐릭터로 신선한 유머를 선사한다. 또한 그들의 맞대결에서 벌어지는 당황스러운 시츄에이션과 에피소드, 그리고 그 속에서 서로 받아 치는 맛깔스런 대사는 웃음과 재미를 안겨준다. 아직은 잘 나가는 아이돌 출신 라디오 DJ 남현수에 천연덕스러운 코믹연기의 대표주자 차태현이, 남현수의 주위를 맴돌며 나는 당신이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 우기는 스토커 황정남에는 신인 답지 않은 강단 있는 연기력으로 오히려 차태현을 당황케 한 박보영이 맡아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 넣으며 완벽한 최강 코믹 콤비로 완성 시켰다. 여기에 스토커 황정남의 여섯 살 난 아들 황기동에 아역배우 왕석현까지 가세, 그들의 한치의 양보도 없는 맞대결은 올 연말,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감을 자극하는 아트 코미디의 탄생!
탄탄한 시나리오와 세련된 영상, 흥겨운 음악의 시너지!
흥행 영화의 3대 조건이라 불리는 시나리오, 연출, 그리고 음악. <과속스캔들>은 흥행의 3대 조건을 모두 갖추고 관객들을 웃기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모두 마쳤다. <과속스캔들>로 첫 장편 영화에 데뷔하는 강형철 감독은 일반 대중이 가장 궁금해 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연예인의 스캔들’를 소재로 선택, 거기에 딸이라 우기는 강력한 스토커의 등장으로 인생 최대 위기에 놓인 연예인 남현수의 절박한 상황을 코믹하게 그려낸다. <과속스캔들>은 그 동안 코미디 영화에서 가장 많이 통용되었던 슬랩스틱이나 말장난 식 대사를 벗어나, 신인감독 특유의 재기 발랄함이 엿보이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개성 강한 캐릭터, 그리고 통통 튀는 대사들의 절묘한 조화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90년대 중반 순정만화 같은 가사와 멜로디로 10대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모자이크의 '자유시대'같은 추억의 가요에서부터 Aly & A.J의 ‘'Walking on sunshine' 등의 흥겨운 팝송까지,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 더해져 관객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다. <과속스캔들>은 웃음이 목말랐던 관객들이 오랜만에 부담 없이 편히 웃고 즐길 수 있는 잘 만들어진 코미디 영화로, 침체된 코미디 영화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쉴새없이 웃겨주는 스캔들 코미디 상륙!
시대를 막론한 지상최대 공감자극! 드디어 스캔들의 비밀이 밝혀진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또는 불명예스러운 평판이나 소문. 즉, '스캔들'!
시대와 세대를 막론하고 스캔들은 누구에게나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연예계를 비롯 정재계까지 유명인들의 스캔들은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서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스캔들의 당사자에게는 이로 인해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무서운 파급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만큼 이미지가 생명인 연예인에게 스캔들은 가장 무섭고, 두려운 존재인 것. 영화 <과속스캔들>은 누구나 궁금해하는 ‘연예인 스캔들’을 화두로 전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화제의 중심에 서고자 한다. ‘남현수가 중3 때 과속해서 낳은 딸이다'라고 주장하는 스토커와 ‘딸이 아니라 스토커일 뿐’이라 주장하는 아이돌 출신의 라디오 DJ와의 진실공방은 이후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퍼져, 2008년 연예계 최고의 파장을 일으킬 스캔들로 번져지게 될 것이다. 연예인과 그를 쫓아다니는 스토커와의 스캔들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영화의 소재는 어디로 튈지 모를 캐릭터들의 돌출행동과 상황들로 스캔들이란 심각한 상황을 코믹하게 전복, 상상 이상의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스캔들로 연예인 인생 최대 위기에 놓인 라디오 DJ 남현수를 연예계 데뷔이래 단 한번의 스캔들도 없었던 배우 차태현이 맡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영화 속 스캔들의 내막과 진실에 대해 궁금증은 더욱 증폭된다. 스캔들의 전모가 밝혀질 2008년 연말, <과속스캔들>은 마약, 성형, 섹스 스캔들보다 무서운 '과속스캔들 열풍'을 일으키며 극장가에 쉴새 없는 웃음 폭탄을 번지게 할 것이다.


<과속스캔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코믹 스페셜 군단!
든든한 코믹 조력자로 나선 그들을 찾아라!
영화 <과속스캔들>은 차태현, 박보영 외에도 다양한 코믹 스페셜 군단이 영화적 재미를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특히 이들은 영화 곳곳에서 뜻밖의 캐릭터와 상황으로 등장, <과속스캔들>의 든든한 코믹 조력자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과속스캔들>의 첫 번째 웃음 활력을 선사할 주인공은 바로 스토커 황정남의 여섯 살 난 아들 황기동을 맡은 신예 아역배우 왕석현이다. 무려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과속스캔들>의 황기동역에 캐스팅된 왕석현은 기존 아역 배우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교정되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여섯 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엽기코믹 표정 연기는 물론 어린 아이의 순수한 돌발 행동으로 영화 속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귀청 떨어질 정도의 우렁찬 목소리와 지극히 공손한 배꼽인사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가 하면, 웬만한 어른 뺨 치는 고스톱 실력으로 스토커 정남과는 차별화되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 영화 곳곳에서 눈부신 활약상을 펼친다. 또한 차태현과의 두터운 친분관계로 적극 출연하게 된 코믹 카메오 군단의 활약상 역시 <과속스캔들>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차태현과 함께 용띠 클럽 멤버로 절친한 친구 관계인 가수 홍경민은 영화 속에서 유명한 스캔들 메이커인 영화배우로 등장, 차태현과 라이벌 관계로 맞붙는다. 특히 홍경민은 컨셉트 상 자신의 얼굴을 잘 알아보지 못하도록 분장, 촬영을 진행해 관객들로 하여금 '홍경민 찾기'의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에 존재감을 더하는 배우 성지루가 남현수와 함께 아이돌 그룹 멤버로 활동했던 친구 상훈으로 특별 출연해 특유의 호탕한 연기를 선보여 <과속스캔들>을 더욱 빛냈다. 그밖에 더 클래식의 박용준과 가수 이주원 등이 깜짝 출연해 관객들에게 ‘영화 속 스타 찾기’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Scandal Note ]

차태현, Real보다 더 Real한 연기!
<과속스캔들>의 남현수는 배우 차태현을 위한 역할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연기부터, 노래, MC, DJ까지 다방면에서 뛰어 난 재능을 선보인 이시대 최고의 만능 엔터테이너 차태현. 그가 <과속스캔들>에서 전직 아이돌 출신의 라디오 DJ 남현수를 맡아, 실제 라디오 DJ의 생생한 경험과 가수 출신다운 노래실력을 십분 발휘, 연기가 아닌 리얼함 그 자체로 남현수에게 생기를 불어 넣는다. 특히 차태현은 이미 알려진 대로, 2000년 KBS 라디오 '차태현의 FM인기가요'와 지난 9월까지 진행한 KBS COOL FM '안재욱, 차태현의 Mr. 라디오'로 동 시간대 청취율 1위를 놓치지 않는 저력을 보인 실력파 라디오 DJ인 것. 차태현은 실제 라디오 방송 촬영 분에서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 솜씨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DJ 실력을 발휘, 마치 현장 스태프들이 ‘보이는 라디오’ 현장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리얼한 연기를 선보였다고. 또한 2001년과 2003년 두 장의 앨범을 내며 가수와 배우로서 성공 본보기를 보여준 차태현은 이번 영화를 위해 직접 기타 를 연주하며, 영화 삽입곡 ‘Because I love you’를 라이브로 열창해, 자신의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노래면 노래, DJ면 DJ. 못하는 게 없는 다재 다능한 배우 차태현의 열연으로 인해 <과속스캔들>은 더욱 풍성한 볼거리들로 가득할 것이다.


영화음악 선곡은 차태현이 책임진다!
<과속스캔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음악이다. 영화 속 음악은 아이돌 출신 라디오 DJ 남현수와 가수 지망생 스토커 황정남, 두 사람의 기막힌 만남과 스캔들로 번져가게 되는 사건의 계기이자 중요한 포인트 인 것. 그러한 이유로 음악 선정은 제작단계부터 강형철 감독과 제작진의 가장 큰 고심거리 중의 하나였다. 쉽사리 음악선곡을 완료하지 못했던 강형철 감독에게 차태현은 그 동안 자신이 생각했던 두 곡을 추천, 강형철 감독은 음악을 들어본 후, 그 자리에서 바로 <과속스캔들>의 주요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또한 차태현은 영화 속에서 자신이 부르게 될 곡은 물론 박보영이 부를 곡까지 추천해 영화에 대한 그의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 결과 영화 속에서 차태현은 윤종신의 노래 'Because I love you'를 리메이크, 자신의 라이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박보영을 위해 추천한 ‘아마도 그건’ 역시 박보영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통해 새롭게 재탄생했다. 이 밖에도 90년대 중반 소녀적인 감수성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모자이크의 ‘자유시대’ 그리고 경쾌한 드럼비트가 매력적인 Aly & A.J의 외국곡 'Walking on sunshine' 등 주옥 같은 노래들이 영화 곳곳에 삽입되어, 영화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영화에 빠져들게 하는 힘을 발휘한다.


빅뱅, 동방신기 못지않은 아이돌 스타!! 나 잘나가는 연예인이야~
머리부터 발끝까지 럭셔리한 연예인 스타일 따라잡기!
지금까지 스크린 속 차태현의 스타일은 말끔히 잊어라! <과속스캔들> 속 인기 라디오 DJ 남현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연예 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수하는 서른 여섯 살 화려한 싱글남인 것. 그 동안 <엽기적인 그녀>의 순진한 대학생에서 <복면 달호> 반짝이 의상의 트로트 가수, 그리고 <바보>에서는 빛 바랜 파란 잠바까지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던 차태현. 이번 <과속스캔들>에서는 연예인 캐릭터에 걸맞은 럭셔리 컨셉트으로 남현수의 집과 패션 스타일에 큰 변화를 시도했다. 가장 먼저 블랙&화이트로 모던한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현수의 집은 예민하고, 사생활을 보호 받고 싶은 연예인 현수의 깔끔한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특히,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 하나에서부터 짜맞춘 듯한 럭셔리한 가구와 전자제품들은 화려한 연예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간접적으로나마 접하게 한다. 또한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브리티쉬 스타일 을 선보이는 차태현은 깔끔한 블랙 수트에서부터 모자나 뿔테 안경을 자주 착용하며 멋스러운 ‘연예인 룩’을 완성시킨다. <과속스캔들>을 통해 올 겨울 트랜드세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차태현, 잘나가는 연예인으로 스타일 확 바꾼 그의 변신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박보영, 가수 지망생 ‘황정남’으로 완벽하게 변신!
<과속스캔들>을 통해 생애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신인배우 박보영. 첫 스크린 주연인 만큼 각오도 남달랐던 그녀는 스무 두 살의 어린 나이에 여섯 살 아들을 둔 가수지망생, 게다가 라디오 DJ 남현수에게 ‘당신이 낳은 딸’이라 우기는 황당한 스토커 황정남이라는 기존의 여성 캐릭터에서 좀 더 나아간 황정남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보컬 트레이닝부터 시작했다. 극중 타고난 가창력의 소유자로 꿈에서도 되고 싶은 가수 지망생 정남을 연기하기 위해서 보컬 트레이닝은 필수였던 것. 크랭크 인 2개월 전부터 혹독한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박보영은 발성 연습에서부터 음정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으며 음반 발매를 앞둔 신인가수의 자세로 노래 연습에 매진했다. 뿐만 아니라 극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장면을 위해 촬영 틈틈이 손이 부를 트는 줄도 모를 만큼 기타 연습에 몰입하며 남다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정남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박보영은 영화 속 라디오 공개방송 장면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주위 스태프들로부터 ‘제 2의 김아중’이란 별명을 얻기도. 당시 함께 촬영했던 차태현은 박보영의 열정적인 모습에 직접 무대에 올라가 동선을 체크하고, 노래 부를 때 제스처나 매너를 직접 가르쳐주며 박보영을 응원했다고. 그 결과 라디오 공개방송은 <과속스캔들>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아역배우 왕석현, 연기비결은 5단계 표정연기 안에 있다!
눈치 100단으로 호시탐탐 남현수의 쌈지 돈을 노렸던 고스톱 신동 황기동을 열연한 아역배우 왕석현의 다양한 엽기 악동 표정은 <과속스캔들>의 코믹 명장면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1000대 1의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당당히 황기동 역을 꿰찬 아역배우 왕석현. 또래 아역배우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매력과 교정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로 <과속스캔들>의 감독과 제작진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영화의 비장의 무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하지만 처음부터 감독이 원하는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가 나온 것은 아니었다. 올해로 겨우 여섯 살 어린 아이가 영화의 스토리와 극의 흐름을 100% 이해하기란 무리가 따르는 것이 사실이었던 것. 몇 차례 촬영을 진행 한 후 왕석현의 연기 지도에 많은 어려움을 느낀 강형철 감독과 제작진은 그의 연기를 위한 특별한 묘책 강구. 비로소 완벽한 코믹 표정 장면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왕석현 5단계 표정연기 가이드’가 바로 그 것. 1단계 무표정을 시작으로 마지막 5단계 일명 ‘썩소’까지, 레벨을 나눠 매 장면에 요구되는 표정의 단계 번호를 배우에게 전달하였다. 5단계 가이드를 완벽히 숙지한 석현은 현장에서 ‘석현아, 5번’이라고 하면 리얼하게 썩은 미소를 날리며, 완벽한 황기동으로 변신할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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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전윤수 식객(2007) , 파랑주의보(2005)

주연
김민선 신윤복 역
김영호 김홍도 역
김남길 강무 역
추자현 설화 역

250년을 뛰어넘은 센세이션!
천재화가의 매혹적 비밀!
4대째 이어온 화원 가문의 막내딸이자 신묘한 그림솜씨로 오빠 신윤복에게 남몰래 대신 그림을 그려주던 7살 천재 윤정. 평범하던 그녀의 삶은 어느날 오빠의 자살로 인해 송두리째 뒤바뀐다.
그림을 위해 여자를 버리고 오빠 신윤복의 삶을 살게 된 것.

욕망과 아름다움의 아슬아슬한 경계
조선 최초의 에로티시즘!
조선 최고의 화가 김홍도의 마음을 설레이게 할 만큼 빼어난 그림 실력을 가졌던 윤복은 자유롭고 과감한 사랑을 그려 조선 최초의 에로티시즘을 선보인다. 하지만 그의 '속화'는 음란하고 저급하다는 질타와 시기를 받는다.

<미인도>를 둘러싼 네 남녀의 은밀하고 치명적인 사랑!
그림을 위해 남자로 살았던 윤복 앞에 어느날 강무가 나타나고 생애 처음 사랑의 감정에 빠진다. 사랑 앞에 여자이고 싶었던 윤복, 윤복을 위해 목숨도 바칠 수 있는 그녀의 첫사랑 강무, 제자의 재능을 사랑하고 그의 전부를 사랑하게 된 김홍도, 홍도를 향한 사랑으로 질투에 사로잡힌 기녀 설화.
250년간 숨겨진 비밀을 간직한 <미인도>를 둘러싼 그들의 엇갈린 사랑과 치명적 질투는 예기치 못한 불행을 불러온다.


[ Sensation Prologue ]
금기와 위선을 조롱한 조선 최초의 에로티시즘!
2008년 세상을 뒤흔들 센세이션을 만나다!

첫 번째 센세이션 ; 250년을 뛰어넘은 천재화가의 매혹적 비밀!
신윤복, 남자인가 ? 여자인가 ?

"신윤복 [申潤福, 1758~]
자 입부(笠父), 호 혜원(蕙園), 본관 고령(高靈), 첨사 신한평(申漢枰)의 아들.
벼슬은 첨사다. 풍속화를 잘 그렸다." - 오세창(吳世昌)의 근역서화징 [槿域書畵徵]


속화를 즐겨 그려 도화서에서 쫓겨났다는 속설(20세기 초 문화평론가 문일평)과 함께 오세창의 [근역서화징] 단 두 줄의 기록만 남긴 채 역사 속에 사라진 천재화가 신윤복.
신윤복 탄생 250주년인 2008년, 역사 속에 숨겨진 그의 매혹적 삶을 영화 <미인도>를 통해 다시 만난다. 김홍도가 힘이 넘치는 남성적 화풍으로 소박한 서민의 삶을 그렸다면, 신윤복은 섬세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여심이 담긴 풍류를 그렸다.

당시에 금기 소재였던 여자를 과감히 화폭의 중심에 담았던 그,
누구보다 여자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탁월했던 그.

"얇은 저고리 밑, 가슴 속 가득한 정을 붓끝으로 전하노라"는 ‘미인도’의 한 줄 화제에서 시작된 하나의 의문. ‘미인도’는 어쩌면 그의 자화상은 아니었을까?
영화 <미인도>는 우리가 알고 있었던 남자 신윤복의 삶과 우리가 몰랐던 여자 신윤복의 삶을 동시에 조명해 2008년 영화계에 또 하나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두 번째 센세이션 ; 욕망과 아름다움의 아슬아슬한 경계!
춘화인가 ? 예술인가 ?

기녀들의 벗은 가슴과 둔부가 농염하게 그려진 ‘단오풍정’
짝짓기 하는 개를 보고 웃는 과부를 담은 ‘이부탐춘’
달빛 아래 두 남녀가 안타까운 정을 나누는 ‘월하정인’
기녀의 외출을 틈타 기녀의 몸종과 양반이 나누는 애정행각을 담은 ‘기방무사’
"사랑하기 때문에 유혹하고 흔들리는 인간의 나약한 마음이 아름다워서 그렸다"는
신윤복의 그림들은 당시 획일화된 규율과 정형화된 화풍을 그려야 했던 도화서에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신윤복의 천재성을 시기 질투하던 화원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음란한 춘화라고 비난했던 희대의 문제작들은 과연 욕망을 담은 춘화였을까?
사랑의 아름다움을 그린 예술이었을까? 이미 250년 전에 시대를 앞서
조선 최초의 에로티시즘을 선보였던 천재화가 신윤복의 욕망과 아름다움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수작들은 영화 <미인도>속에서 또 한번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센세이션 ; <미인도>의 숨겨진 치명적 러브스토리!
욕망인가 ? 사랑인가 ?

그림 때문에 남자로 살았지만 사랑 앞에 여자이고 싶었던 천재화가 신윤복,
신윤복을 여자로 살고 싶게 만든 그녀의 첫사랑 강무,
제자의 재능을 사랑하고 그의 전부를 사랑하게 된 스승 김홍도,
홍도를 향한 사랑으로 질투에 사로잡힌 비운의 기녀 설화.

욕망인지 사랑인지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에 빠진 네 남녀의 치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 <미인도>는 격정적이고 도발적이다. 조선 후기 두 천재화가와 예인들의 엇갈린 사랑은 과연 어디까지가 욕망이고 또 어디까지가 사랑일까?


[ Sensation Movie ]
역사와 상상의 경계를 깨버리다!
웰메이드 한국형 팩션무비!
조선 후기 3대 풍속화가 중 한 명인 혜원 신윤복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영화 <미인도>가 올 가을 스크린에 ‘사극팩션’ 바람을 몰고 온다. <말아톤>,<살인의추억>,<그놈목소리> 등 실화를 근간으로 삼은 한국영화들이 저력을 보여주었고 이후 '팩션' 열풍은 사극으로 이어졌다.
<왕의남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폭군과 요부인 ‘연산’과 ‘녹수’를 ‘궁중광대’라는 매개로 새롭게 재해석해 천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올해는 <미인도>를 비롯, 조선 세종 때 만들어진 세계 최초 다연발 로켓화포 '신기전'을 소재로 한 <신기전>과 고려 시대 실존했던 동성애를 다룬 <쌍화점> 등 새로운 소재의 작품으로 또 한번 '사극팩션'의 전성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역사적 인물에 상상력을 불어넣은 '팩션'과 '사극'은 이제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하였고 소재의 고갈에 목말라하는 충무로의 단비가 되고 있다. 특히 <미인도>는 이제까지 한국영화에서 잘 다뤄지지 않던 화가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센세이션한 그림으로 시대를 앞서 간 천재화가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설정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조선 최초의 에로티시즘을 선보인 신윤복의 그림을 보는 즐거움과 치명적 사랑에 매료될 <미인도>는 웰메이드 한국형 팩션무비의 새 지평을 열 것이다.


色다른 조선멜로, 에로티시즘을 만나다!
<스캔들> <왕의남자> <음란서생>을 잇는 센세이션!
도발적인 소재와 보수적인 조선시대를 뛰어넘은 파격적인 사랑으로 이슈를 낳았던 <스캔들>, <왕의 남자>,<음란서생>의 계보를 이을 또 하나의 센세이션 조선멜로 <미인도>가 올 가을 스크린을 강타한다. 정절녀를 무너뜨리기 위한 조선 제일의 바람둥이와 요부의 대결, 조선 최초의 궁중광대와 왕의 사랑, 음란소설 작가 추월색과 왕의 여자 정빈의 로맨스 등 시대적 금기를 넘어선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볼거리는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영화 <미인도>는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충격적인 소재에서 시작했다. 조선 최초의 에로티스트 화가로 평가되는 신윤복과 청동거울을 만드는 신윤복의 첫사랑 강무 사이의 치명적 사랑은 물론 제자의 전부를 사랑한 스승 김홍도와 조선 제일의 기녀 설화의 4色로맨스로 또 한번의 센세이션을 예고한다. 그림 ‘미인도’를 둘러싼 매혹적 비밀과 <색,계> 못지 않은 파격적이고 세련된 베드신을 선보일 영화 <미인도>는 조선 최초 고품격 에로티시즘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사극 열풍의 신화를 다시 이어갈 치명적 유혹 <미인도>는 <음란서생>보다 色스럽고 <왕의 남자>보다 화려하고, <스캔들> 보다 슬픈 사랑을 담은 색다른 조선멜로로 ‘센세이션이란 바로 이런 것’임을 입증시켜줄 것이다.


한국최초, 신윤복의 삶을 그리다!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신윤복!
조선 후기 천재화가 신윤복의 삶을 최초로 기획한 영화<미인도>가 최근 대중문화계의 화두로 떠오르는 '신윤복신드롬'의 시초가 되어 화제다. 소설 ‘바람의 화원’에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바람의 화원‘까지 요즘 대중문화계는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에 매료되었다. 그러나 이미 베스트셀러인 소설 ‘바람의 화원’과 9월부터 방영중인 드라마 ‘바람의 화원’ 보다 놀랍게도 영화<미인도>가 가장 앞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상 오랜 기획단계를 거치다 보니 가장 늦게 관객과 조우하게 됐지만 오리지널 시나리오인 <미인도>는 이미 지난해 4월 저작권협회에 등록을 마쳤다. 이는 이정명의 소설 <바람의 화원>이 지난해 8월에 출간되었으며 드라마 제작사인 드라마하우스가 10월에 판권을 계약한 것보다 선행된 기획이었다. 또한 소재는 같지만 스토리가 전혀 달라 드라마와 영화를 비교해서 보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바람의 화원’은 그림을 둘러싼 미스터리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영화 <미인도>는 멜로에 중점을 두어 차별점이 크기 때문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바스키아, 클림트, 폴록, 프리다 등 서양화가의 삶을 다룬 영화들이 인기를 모았지만 국내에서는 장승업의 일생을 담은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 이후 최초로 다루어지는 천재화가 신윤복의 이야기인 <미인도>를 통해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신윤복을 만나게 될 것이다.


고혹적인 매혹, 그 치명적 유혹에 빠지다!
아름다운 배우 김민선의 재발견!
<색,계>의 탕웨이가 있다면 <미인도>에는 김민선이 있다. 탕웨이가 <색,계>에서 거침없는 파격적 정사신으로 관능과 청순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였다면 <미인도>에서 김민선은 그동안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찔한 자태로 과감하고 세련된 정사신을 소화해 냈다. 몸을 아끼지 않은 연기 투혼을 발휘한 김민선은 <미인도>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뽐낸다. 그림 때문에 남자로 살아야 했던 예술가로서의 천진함과 사랑하는 연인 앞에서 처음 여성성을 드러내는 관능적 모습을 오가며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이미 <미인도> 티저 포스터를 통해 보일 듯 말 듯한 고운 뒤태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던 그녀의 아름다운 자태는 영화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 Sensation Production ]
250년을 뛰어 넘은 예술혼의 부활!
스크린 속 신윤복, 김홍도 그림 완벽재현!
<미인도>는 조선후기 천재화가 신윤복과 김홍도의 삶과 치명적 사랑을 그린 만큼 영화 속에 등장하는 두 화가의 그림은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윤복의 도발적인 자화상 <미인도>를 비롯해 교과서를 통해 더욱 친숙한 <단오풍정>, <월야밀회>, <월하정인>, <이부탐춘>등 신윤복 화첩 속 그림들과 <씨름도>, <송하맹호도>등 김홍도의 그림이 철저한 고증과 섬세한 모사를 통해 250년의 역사를 뛰어넘어 스크린 속에서 완벽 재현됐다. 김홍도의 그림을 직접 모사한 최순녕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교수는 영화 속 김홍도 대역까지 무난히 소화해 내는가 하면 배우들의 그림 수업까지 도와 영화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김민선의 대역을 구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에 정통 동양화를 그리는 작가가 많지 않고 더구나 여성작가는 흔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신윤복 그림의 완벽한 모사를 위해서는 실력 또한 필요했기 때문이다. 천신만고 끝에 김홍도 대역의 최순녕 교수의 추천으로 홍익대 대학원 동양화과를 수료한 적역의 인재를 섭외해 무사히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완벽한 모사로 다시 태어난 신윤복과 김홍도의 화풍을 살린 그림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의 중요한 중심축을 이루며 스크린에 예술혼을 불어 넣을 것이다.


영화 한 편으로 만나는 움직이는 박물관!
무형문화재가 만든 작품들의 화려한 향연!
영화 <미인도>에 등장하는 총 8억원 상당의 소품들은 대부분 문화재급 작품들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캔들>,<음란서생> 등 이미 기존 사극에서 고가의 소품들이 이슈화 된 바 있지만 이번 <미인도>에 선보이는 소품들은 인간문화재, 명인들의 작품들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영화 속에서 서로의 그림을 동경하고 아껴주는 신윤복과 김홍도가 사용하는 붓은 무형문화재 이인훈씨의 작품이며 설화방의 화각장 역시 무형문화재 한춘섭씨의 작품이다. 화각이란 소의 뿔을 얇게 펴서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자개보다 더 고급스러운 고가품이다. 또한 한우의 뿔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귀하게 여겨져 민가에서는 쓸 수 없고 궁중가구로 쓰였다. 국내에는 단 2명만이 화각을 작업하고 있으며 그 중 한 분인 한춘섭씨의 작품을 삼고초려 끝에 협찬받을 수 있었다.
영화 속에서 숨은 문화재를 찾아보는 즐거움은 영화 <미인도>를 보는 또 하나의 백미가 될 것 이다. 신윤복, 김홍도의 그림을 비롯 문화재급 소품들을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는 영화 <미인도>는 움직이는 박물관이 되어 관객을 찾아갈 것이다.


인물의 감정선 까지 담아낸 의상!
때론 화려하고 때론 우아한 감성의 色!
<미인도>에서 의상은 캐릭터의 감성과 내면의 자아까지 보여주는 또 다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보는 즐거움과 더불어 인물의 감성까지 한눈에 보여준다. 정조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조선 최고의 화가 김홍도의 의상은 위엄이 느껴지고,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인 강무의 의상은 자유로운 느낌을 준다. 한편 과감한 색채를 쓰는 신윤복의 의상은 그의 화려한 화풍처럼 보랏빛, 분홍빛 등의 컬러를 사용해 남성 안에 숨겨진 부드러움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기녀인 설화는 조선 제일의 미모와 내면의 질투심을 표현하기 위해 화려함과 우아함을 주었다. 영화 <미인도>의 의상은 신윤복 그림의 화두처럼 그리움의 색과 사랑의 어둠과 밝음의 색 등 인물 내면의 감정선을 찾아내는 새로운 상상의 작업이었다. 우선 캐릭터 분석을 통한 캐릭터별key color가 정해졌다. 여자이지만 남장을 해야만 했던 천재화가 신윤복은 순수함과 열정을 뜻하는 쪽빛을, 자유로운 영혼이지만 사랑 앞에선 목숨도 바칠 수 있는 거친 남자 강무는 풀색, 김홍도는 조선 당대 최고의 화가다운 위엄과 높은 자존을 뜻하는 갈색, 조선 최고의 기녀 설화는 화려한 붉은색과 질투를 뜻하는 자색이 key color로 정해졌다. 또 캐릭터 내면의 심상에 따른 변화를 의상 색감의 변화로 표현하여 인물의 마음을 담아냈다. 신윤복의 의상에는 강무의 밝은 사랑과 김홍도의 어두운 사랑의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또한 한복의 형태는 철저한 고증에 따르되 소재, 색감, 문양 등은 현대적인 이미지를 접목시켜 익숙함 속에 새로움을 시도했다. 그림을 그리는 씬인 ‘단오풍정’과 ‘씨름도’의 기녀들과 구경꾼, 씨름꾼은 각각 종이 위에 먹이 그어지듯 명료한 색대비와 그룹 별 의상의 대비를 통해 포인트를 주었다. 종묘행차 장면에서 궁중악사들의 화려한 의상은 양쪽에 늘어선 구경꾼들의 순백색의 의상과 대비를 보여준다. 이렇듯 <미인도>의 의상은 궁중의상부터 기녀, 천민까지 동시대를 살았던 다양한 복식 문화를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씬별 인물의 감정선에 따른 색의 변화까지 볼 수 있어 감성을 자극하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조선최초 에로티시즘의 완성!
춘화 완벽재현을 위한 고군분투!
조선 최초 에로티시즘의 정수를 선보일 영화 <미인도>의 빼놓을 수 없는 백미는 춘화의 완벽재현이다. 야사로만 전해내려오는 조선 시대 점잖은 양반들의 점잖치만은 않은 성문화가 조선 최고의 기녀 설화의 기방을 중심으로 화끈하게 표현된다.
조선 최초의 에로티시즘을 재현할 춘화의 실제 구현을 위해 150평 규모의 미로 같은 복도로 이루어진 은밀하고 비밀스런 공간인 색주가가 탄생했다.
또한 청나라체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무대 공간은 기존 한국적 건축양식에서 탈피한 "ㅁ"자 구조를 도입, 다양한 각도에서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트라는 제한적 한계를 벗기 위해 약 3톤 정도의 물을 채우고 그 위에 무대를 올려, 보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공간을 탄생시키는 노력 또한 아끼지 않았다.
춘화 재현을 위한 특별한 세트 제작 못지않게 험난했던 작업은 바로 춘화기녀의 캐스팅이었다. 기상천외한 고난이도 체위를 선보여야 하는 춘화 기녀의 캐스팅 조건은 까다로웠다. 유연성과 전라노출은 기본이고 조선 제일의 기녀들인 만큼 고전미를 두루 갖춰야 했다. 약 100일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70여명의 배우들과 미팅을 진행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했고 방방곡곡을 다니며 춘화기녀를 찾아 나서야 했다. 찜질방까지 다니며 몸짱을 찾아 헤맸을 뿐만 아니라 레이싱걸, 누드배우, 에로비디오 배우 등을 수소문해 춘화기녀 캐스팅 삼매경에 빠졌다. 천신만고 끝에 춘화기녀에 적격인 2명을 캐스팅하게 됐고 4주간 일주일에 2번씩 전문 안무가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완벽에 가까운 자태를 익혔다. 상상조차 못할 현란하고 육감적인 체위들을 선보이게 될 춘화기녀들의 파격적인 활약상은 영화를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그림에서 말타기 가야금까지!
예인으로 거듭난 배우들의 연기투혼!
영화 <미인도>는 한국영화 최초로 천재화가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영화 속에 비춰지는 주인공들은 각각 조선 후기의 예인으로서의 모습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기하는데 혼신을 다했다. 극 중에서 그림을 그리는 씬이 많은 신윤복과 김홍도 역을 맡은 김민선, 김영호는 무려 세달간 일주일에 3번, 하루 3시간동안 꼬박꼬박 그림 수업을 받았다. 사군자를 기본으로 시작해 김영호는 김홍도 그림을, 김민선은 신윤복의 그림을 모두 모사하는 열의를 보였다. 특히 김민선은 동양화 수업을 받는 것은 물론 틈틈이 박물관에 가서 신윤복과 김홍도의 그림을 찾아보는 등 자신이 맡은 신윤복 캐릭터에 깊이 심취했다. 한편 영화 속 경장으로 나오는 강무 역의 김남길은 촬영 틈틈이 공예작업실을 찾아 작업자들의 자세나 손놀림등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김홍도의 그림 ‘씨름도’의 배경이기도 한 장터 씨름대회 장면을 위해 무술감독에게 씨름 특훈을 받기도 했다. 부족한 연습시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운동신경으로 들배지기, 호미걸이 기술 등을 마스터한 김남길은 박진감 넘치는 씨름 시합 장면을 연출해내며 액션연기에도 탁월한 배우임을 증명해 보였다. 한편 영화 속에서 가야금에 능한 기녀 설화로 나오는 추자현 역시 한달간 일주일에 2번씩 빠짐없이 가야금 수업을 받는 열정을 보였다. 추자현은 손가락이 길어 보통사람들보다 가야금 연주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금에 매진해 손 클로즈업을 제외한 영화 속 모든 장면에서 직접 가야금 연기를 선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민선과 추자현은 영화 속 말타는 장면까지 직접 소화해내 온 몸을 바친 연기투혼을 발휘했다. 영화 <미인도>에서 예인으로 거듭날 그들의 활약상을 마음껏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 Sensation Painting ]
알고 보면 더 유익한 영화정보!
미리 감상하는 영화 속 걸작!

미인도 (美人圖) : 비단에 채색 114.2*45.7cm 간송미술관
혜원 신윤복의 대표작. 사실주의적 미의식을 잘 드러낸 18세기 말기~19세기 중기의 걸작.
쪽물을 들인 회청색 치마에 받쳐 입은 남자주색의 삼회장저고리, 옆구리의 자주빛 고름등 옷맵시가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고 말려 올라간 치마 끝으로 한쪽만 살짝 드러나는 외씨 버선과 고개 숙여 응시 하는 여인의 표정은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영화 <미인도>속 ‘미인도’는?
미인도의 찬문 "얇은 저고리 밑, 가슴 속 가득한 정을 붓끝으로 전하노라"라는 한 줄에서 시작된 상상력. 미인도는 신윤복의 자화상은 아니었을까? 영화 속에서 그림 ‘미인도’는 신윤복이 사랑하는 연인 강무 앞에서 처음으로 여성성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장면에서 나온다. 그림 때문에 남자로 살다가 사랑 앞에서 여자이고 싶었던 그녀의 설레임은 거울 앞에서 자신을 비춰 보는 모습에서 묘사된다. 그녀는 스스로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자화상으로 남긴다.


단오풍정 (端午風情) : 종이에 채색 28*35cm 간송미술관
그림의 중심 상단에는 강렬한 색채로 그네 뛰는 여인을 묘사하여 화면의 초점을 이루었고, 왼쪽 위에서 사각(斜角)으로 흘러내리는 개울과 둔덕 등 거의 빈틈없는 구도는 신윤복의 그림 중에서도 백미이다. 큰 타래머리의 여인들과 개울가에서 목욕하는 반라(半裸)의 여인들, 그리고 바위 틈으로 숨어서 넘겨다보는 승려의 모습 등을 대담하게 그렸다.

영화 <미인도>속 ‘단오풍정’은?
강무가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윤복에게 빚을 갚는다는 명분으로 소개한 개울가. 평소 풍속화를 그리고 싶어하던 윤복에게 최적의 장소로 추천한 곳은 다름 아닌 평소 기녀들이 목욕을 하는 개울가이다. 강무가 건낸 청동거울 속으로 비치는 개울가 풍경, 목욕하는 기생들의 농염한 자태가 아찔하다. 그림 ‘단오풍정’이 그려진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림을 생생하게 재현한 영화 속 장면이 압권이다.


월야밀회 (月夜密會) : 종이에 채색 28.2*35.2cm 간송미술관
대담한 묘사와 색감이 탁월한 관능미를 보여주는 신윤복의 또 다른 대표작품.
인적이 끊어진 골목길 보름달이 비치는 담 그늘 아래서 한 남자가 여인을 감싸고 있다. 담 모퉁이에 비켜서서 조마조마하게 이들을 지켜보는 여인은 그림 속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영화 <미인도>속 ‘월야밀회’는?
영화 속에서 그림 "월야밀회"는 스승 김홍도가 자신도 모를 감정을 느끼게 된 제자 윤복의 화첩 속 그림 중 하나이다. 우연히 몰래 보게 된 화첩속의 ‘월야밀회’를 본 김홍도는 마치 윤복과 강무의 사랑을 훔쳐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느끼고 묘한 질투심에 사로잡힌다.


월하정인 (月下情人) : 종이에 채색 35.6*28.2cm 간송미술관
“밤 깊은 삼경 두 사람 마음은 두 사람만 알지.”
신윤복의 섬세한 감성을 보여주는 작품. 달빛아래 두 남녀의 은밀한 밀애를 담은 작품.

영화 <미인도>속 ‘월하정인’은?
‘월하정인’은 처음 여자의 모습을 들켜버린 윤복이 강무에게 설레임을 느끼면서 그리게 된 작품. 깊은 밤에 윤복과 강무가 몰래 사랑을 나누는 떨리는 감성을 담았다.


이부탐춘(二婦探春) : 종이에 채색 28.2*35.2cm 간송미술관
봄날 한 쌍의 개가 교접하는 것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한 청상과부와 이를 말리는 몸종의 노골적인 표현이 웃음을 자아내는 작품.

영화 <미인도>속 ‘이부탐춘’은?
영화 속에서 ‘이부탐춘’은 김홍도가 그의 스승 표암 강세황의 집을 찾아가 담소를 나누는 동안 윤복이 마당을 둘러보다가 담장 너머에 소복 입은 과부와 몸종이 웃고 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으로 그린 작품이다.

씨름도 : 종이에 채색 27×22.7cm, 국립중앙박물관
김홍도의 대표적 풍속화중 하나이다. 맞붙어 힘을 겨루는 씨름꾼의 마지막 안간힘과 구경꾼들의 엇갈린 표정 및 탄성의 몸짓이 열띤 분위기와 함께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전달되고 있다.

영화 <미인도>속 ‘씨름도’는?
김홍도와 신윤복은 정조에게 바칠 속화를 그리기 위해 저잣거리 구경을 나간다. ‘씨름도’는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강무의 씨름시합이 한창인 것을 보고 김홍도가 그린 것이다. 강무는 이날 시합에서 우승을 해 상품인 송아지를 윤복에게 선물한다.


습득도(拾得圖) : 비단에 채색21.5*15.2cm, 간송미술관
단순한 구도이면서 먹의 농담으로 세상을 떠돌며 백성들의 배고픔을 채워주었다는 고승 습득의 삶을 표현한 그림이다. 단원의 생활철학을 엿볼 수 있는 그림이기도 하다.

영화 <미인도> 속 ‘습득도’는?
값비싼 거울을 깨뜨려 꼼짝없이 붙잡힌 강무를 위해 윤복은 스승 김홍도의 그림 ‘습득도’를 모사한다. 거지로 살면서 가난한 이를 돌보았던 당나라 거지 중 습득의 그림을 귀신같이 모사해낸 윤복의 지혜와 필법에 거드름을 피우던 관료들도 강무를 순순히 놓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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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서 40대까지 세대별로 말하는 '이소룡과 나'
이소룡이 숨진 지 35년이 지났다. 그러나 이소룡은 여전히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다. 네이버 카페 '이소룡월드'(cafe.naver.com/lxl.cafe)의 10~40대 회원한테서 '내게 이소룡은 무엇인가'를 들어봤다.

⊙ 10대 :

초등학교 입학하던 1998년 2월 내 생일날, 아버지는 선물로 비디오 하나를 주셨다. 그것을 재생하던 순간, 나는 최근 10년 동안 사부이자 '솔메이트'인 이소룡을 처음 만났다. 첫 만남에서부터 그를 존경하게 됐다. 그 뒤 한 달에 한 편씩 이소룡의 영화를 습득해 나갔다. 유작인 <사망유희> 를 먼저 보긴 했으나, 순서는 중요치 않았다. 그의 영화를 보면서 난생처음 티브이 화면이 사람의 동작을 담아내기에 부족한 공간임을 깨달았다. 그의 동작 하나하나에는 절도 있게 힘이 실려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순응하는 액션을 펼쳤다. 제아무리 성룡·견자단·이연걸이 날고 뛰어도 이소룡의 액션을 채울 수는 없었다. 그리고 철학. 이소룡은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홍콩에서 보낸 유년기 때 영춘권에 심취하며 무술의 의미를 되새겼고 커서는 부상으로 침대에 누워 있으면서도 무술의 근본을 탐구했다. 무술은 육체와 정신의 조화다. 이소룡은 말만 하는 철학자가 아니라 실천가였다. 세월이 흘러 이소룡을 만난 지 10년이 되어간다. 내 8살 생일을 축하해 준 이소룡. 그리고 지금까지 나의 사부이자 솔메이트가 되어 준 이소룡. 이제 내가 그의 생일(11월27일)을 축하해 주련다. 해피 버스데이, 브루스 리!/이형준(17·남)·고등학생·닉네임 맘마형준.

⊙ 20대 :

'비 워터, 마이 프렌드'(Be Water, my friend). 제 휴대전화 대기화면에 있는 글입니다. 이소룡이 생전에 했던 인터뷰 중 유명한 말이었습니다. 이 한마디에 그의 무술철학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브루스 리가 죽음의 문턱을 넘기 전까지 애쓰셨을 불멸의 무술 '절권도'와 영화 속에 나타내려고 하셨던 깊은 철학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고3 때 그의 참모습을 본 뒤 브루스 리는 제 인생에서 불멸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훗날 제게 죽음이 온다면 저는 가장 먼저 브루스 리를 찾아갈 것입니다./김지은(20·여)·대학생·닉네임 adora.

⊙ 30대 :

처음엔 영화 속 재빠른 무술 실력을 보고 감탄했고 깊은 철학에 또다시 감탄했으며 이소룡은 나를 사로잡은 유일한 남자가 됐다. 단지 배우가 아닌 그 이상이었기에 꾸준히 나 같은 팬이 생겨나는 게 아닐까? 이소룡 때문에 처음으로 운동을 하며 그의 완벽한 몸매를 따라가 보려고 했고, 이젠 나름 잔근육을 자랑한다. 누구보다 목표를 위해 살았던 이소룡은 결국 목표를 성취해낸 멋진 남자다. 이소룡은 내게 영웅이며 필요할 때 용기를 북돋아주고 열정도 나눠준다. 끝까지 적극적이던 그의 삶의 자세를 조금이라도 본받아 어떤 일이든 100% 노력하는 자세로 살고 싶다./박상선(30·남)·보험설계사·닉네임 드래곤.

⊙ 40대 :

우리나라에 처음 개봉한 <정무문> 을 보고 강렬한 카리스마에 매료되어 팬이 된 뒤 하루도 그를 잊지 않고 살아왔다. 부모가 왜 좋으냐 묻는 것이 우문이듯, 이소룡은 이제 나에게 부모와 같은 존재인지 모르겠다. 영화 속 이소룡은 언제나 카리스마와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었다. 그의 눈빛은 살아 있었으며 팬들의 가슴속에도, 나의 가슴속에서도 그는 살아 있었다. 죽어서도 살아 있는 사람 이소룡. '평화와 정의'라는 희망의 상징으로 이소룡과 상관없는 어떤 나라에선 이소룡 동상을 세우는 현상도 일어난다. 어떤 이는 이소룡의 끝 모를 자신감에 경외감마저 느낀다 했다. 이소룡은 생전에 언제나 자신감이 넘쳤으며, 주변인들은 그에게서 기(氣)를 받듯 에너지를 느꼈다 한다. 나에게도 이소룡은 끝없이 배워야 할 스승이며 살아가는 에너지이다. 언제나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선사하는 영웅이 있다는 것은 영원한 행복이다./신춘성(45·남)·디자이너·'이소룡월드' 카페지기·닉네임 아자.



이소룡 그의 철학들

◐[앎]만으로 그쳐서는 안된다. 필히 응용할 줄 알아야 한다. 마음만을 가지고 있어서는 안된다. 필히 실천하여야 한다.

◐ 나는 절대로 내가 천하제일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내가 제 2인라고 승인하지도 않는다.

◐ 채울 수가 있게끔 그릇을 비워라. 전부를 얻기 위하여서는 무(無)가 되어야 한다.

◐ 가장 간결하면서도 유용한 것을 놓쳐서는 안된다. 여러가지를 빠짐없이 배워한다. 복잡하다고해서 반드시 유용하다고 할수는 없다. 심지어 그것이 전혀 쓸모없는 것일수도 있다. 그러므로 단순한 것으로 부터 심오한 것으로 파고들어 통달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숙련시키고 그렇지 못한것은 포기해라.

◐ 생명이란 잡다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영원히 멈추지 않으며 부단히 절도 있게 움직이는 반면 쉴새없이 변화하기도 한다.

◐ 어떤 일을 철처히 끝내려먼 그것엔 반드시 희생정신이 뒤따라야 한다.

◐ 자기 극복이 끝났을 때가 성공의 시작이다.

◐ 진실로 중요한 것은 배워 얻은 내용이 아니라 배서워 얻는 방법, 그것이다.

◐ 어리석은 자가 슬기로운 자의 대담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고 하는 것보다는 슬기로운 자가 어리석은 자의 질문에서 더 많은 것을 얻는다.

◐ 배울 뜻을 품은 사람이면 대개 창조적인 인간이 될 수 있다.

◐ 비관주의는 백해무익한 것이다.(비관주의는 오직 해로울뿐 이로울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 육체는 겉모양이고 성격은 그의 영혼이다.

◐ 낙관주의는 사람으로 하여금 영광의 길목에서 앞서게 인도해 주는 성경이다.

◐ 목표의 도달은 종점이 아니라 기점인 것이다.

◐ 오직 정신을 집중시키며 노력하며, 태만을 떨쳐버리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 무슨 일이든지 심히 고려할 뿐, 행동에 옮기지 않으면 성취하기 어렵다.

◐ 내일 들통날 일이라면 차라리 오늘중에 말하여 밝혀라.

◐ 만약 아는것이 힘이라면 인격은 곧 존엄이다.

◐ 인간에겐 반드시 실패를 승인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 어떤 일에 대하여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고 행하기를 두려워 하는 것은 곧 一事無成(한가지 일도 이루지 못함)을 뜻하는 것이다.

◐ 인생에서 가장 진귀한 것은 시간이다. 인생이란 바로 시간과 싸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 인내란 소극적이고 무기력한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며 강력한 것으로 저항하는 것이다.

◐ 지혜란 좋은 것을 나쁜 것으로 부터 추출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가려주는 것이다.

◐ 당신의 잔을 채우기 위해선 당신의 잔을 비우시오.



I said, 'empty your mind, be formless, shapeless, like water. Now you put water into a cup, it becomes the cup. You put water into a bottle, it becomes the bottle. You put it in a teapot, it becomes the teapot. Now water can flow, or it can crash! Be water, my friend'...like that, you see?

마음을 비우세요

형태도 없고

모양도 없도록 하세요

물처럼 말입니다

물을 컵에 담으면 물이 컵이 됩니다

물을 병에 넣으면 그 병으로 되고

주전자에 넣으면 주전자가 되죠

물은 흐를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물처럼 되세요.친구!!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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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볼 수 없게 된 사람들

예전부터 읽어봐야지 싶은 책이었는데,

영화가 개봉한단 소식에 그렇다면 영화를 먼저 보고 읽어야겠다 - 책으로 읽은 거 영화로 봐서 만족스러운 경우는 드무니까-라고 미루어왔는데 어쩌다보니 개봉 직전 그냥 책을 읽게 되었다.

역시 영화는 못 보겠다, 이건... 책으로 읽었으니까라는 이유가 아니라 너무 우웩~스러울 것 같아서.  지저분한 오물 천지 묘사며, 시체가 썩어나는 거리며... 너무 상상하며 읽었나보다. 결말부분이 차이가 있는 모양이라 좀 궁금하긴 한데... 이 영화를 보고 나와선 며칠동안 밥도 못 넘기는 건 아닐까.... 뭐,내 식탐이 그 정도에 굴할  없긴 하지만 말이다.

어느날 한 남자가 아무 이유없이 시력을 잃는다. 그 후 그 남자가 - 볼 수는 없지만 - 볼 수 있는 곳에 있던 사람들에게 실명이 전염되고, 전염된 자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있던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전염된다.

정부는 실명한 그들을 철거예정이던 정신병원 건물에 모아놓고 관리한다.

"정부는 정부의 정당한 의무로 간주되는 행동을 긴급하게 이행할 수밖에 없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것은 현재의 위기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주민을 보호가기 위한 조치였다."라고 거듭 방송하지만 사실 병의 원인도 모르고 치료법도 없고, 전염이 두려워 아무도 접근해서 연구할 수도 없으니, 실명바이러스(?) 보균자들의 사망과 함께 실명병도 사라지길 바랐던 것일게다.

그러니 그 건물 안엔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만 모여서 지내게 되는 것인데...

다른 사람이 보지 않을 때 사람은 과연 어떻게 행동할까.

주인공인, 의사의 아내- 그 안에서 유일하게 눈이 보이는 그녀는 그 모습을 속속들이 관찰하게 된다.

앞이 보이지 않는 이들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다고 믿고 있고, 자신도 보이지 않으니 마음대로 행동하고 수치심을 잃어간다. 그런데 오히려 앞이 보이는 그녀는 그 모습을 보기가 민망하고 고통스럽고 처참한 기분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보이는 나를 봄으로써 인간은 인간답게 된다는 이야기인가.

여기에 폭력을 휘두르는 집단이 나타나고, 인간답기 위해선 그에 저항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주인공이 있는 병실인 우병동 1호실 사람들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단순하게 그들이 소설의 준주인공이니까... 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그들은 자신을 바라보는 의사 아내의 시선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물론 시선이란 꼭 육체적인 시각만을 의미하지는 않을 터.

우여곡절 끝에 정신병원에서 나온 이들은 첫번째 눈먼 사람의 집을 차지하고 있는 어떤 작가를 만나게 된다. 그 작가는 자신의 집을 다른 이에게 빼앗기자 비어있던 그 집에서 현재에 대한 기록을 남기며 지내고 있었다. 아무도 볼 수 없는 상황에서도 자신은 작가라며 자신조차 볼 수 없는 글을 남기는 무의미한 짓을 한다. 자신은 비록 시력과 함께 이성도 잃은 사람에게  자기 집을 빼앗겼지만 현재 사는 집의 주인이 나타나자 원주인과 타협하여 이성적으로 상황을 해결하고자하는 모습을 보인다. 왜 어떤 사람들은 그런 상황에서 먹고 자고 싸고 섹스할 생각만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아직도 이성을 기대하고 눈먼 육체에 무의미해 보이는 행동을 하는 것일까. 어디에서 이런 차이가 나오는 걸까. 그게 바로 자신을 보는 시선의 유무가 아닐까.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도 자신을 보는 눈. 그것은 아마 눈멀었어도 눈멀지 않을 수 있는 모양이다. 이 소설대로라면 극히 일부 사람의 경우에만.

그냥 한번 너희들을 시험해본 거야...라는 듯이 모두들 이번엔 아무 이유없이 눈 멀었던 순서대로 앞을 보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엉뚱한 상상을 해보았다. 만약 모든 사람들이 성인이 된 후 한 시기동안 이런 실명상태를 거치게 되고 그동안 남을 믿고 의지해야하고, 다른이들은 이런 시기를 거치는 사람을 도와야만 한다면 어떨까? 이타심과 배려심이 깊어지지 않을까?

'어둠 속의 대화'라는 체험전이라고해야하나... 그런 것이 있는데(우리나라에선 예술의 전당에서)  아주 캄캄하게 해놓고 시각장애인들의 상황을 겪어보도록 만든 전시이다. 경험해보면 꽤나 느끼는 것이 많다던데 그런 느낌을 위한 재앙이었던 걸까? 이 재앙 후 사람들은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 삶에 대해 어떤 느낌을 갖게 될까.

그런데 꼭 실명이 아니더라도 '인생 끝'이라는 느낌의 고통스런 시기를 많은 사람들이 겪게 되지만 그 시기를 지난 후 성숙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주 망가져버리거나 악해져버리는 사람도 있는 걸 보면, 쓸데없는 상상같기도 하다.

작가는 볼 수 없었다가 다시 보게 된 사람들이 어떠하리라 묘사해 줄 지 궁금해진다.
-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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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스콧 데릭슨(Scott Derrickson)의 신작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The day the Earth stood still)'의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감독인 스콧 데릭슨을 비롯해 주연 배우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 제니퍼 코넬리(Jennifer Connelly) 등이 참석했다.

'지구가 멈추는 날(The day the Earth stood still)'의 프랑스 개봉은 12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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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용인 2008.11.25 16:44 신고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50. 핑크 팬더2 The Pink Panther 2 (February 2009)

해럴드 즈왓 감독의 이 작품은 한 시대를 풍미했었던 프랜차이즈 코미디 영화였지요. 스티브 마틴, 장 르노, 에밀리 모티머, 앤디 가르시아, 몰리 심스등의 출연으로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49.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 (February)

마커스 니스펠 감독이 새롭게 만들어낼 전설의 공포영화가 2009년 2월이면 관객과 함께 합니다. 데릭 미어스가 열연한 제이슨은 또 다시 공포영화의 새로움을 던져줄 수있을까요? 공포영화 팬들이 기다리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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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레드 소냐 Red Sonja (No release date announced)

로즈 맥고완이 레드 소냐역을 맡았다고만 알려진 영화입니다. 2000년<하이랜더:엔드게임Highlander: Endgame>으로 알려진 더글라스 아니오코스키 감독의 작품입니다. 아직까지는 언제 개봉이 될지도 밝혀지지 않은 작품이지만 <코난>의 인기와 과거 <레드 소냐>의 성공으로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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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박물관이 살아있다2 Night at the Museum 2: Battle of the Smithsonian (May)

션 레비감독이 2006년 만들어 엄청난 흥행을 이뤘었던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후속편입니다. 여전히 벤 스틸러가 출연하고 있는 이 영화의 활약 공간은 스미소니언이네요. 과연 전편의 흥행을 뛰어넘는 코미디 영화가 될지 기대됩니다. 에이미 아담스, 오웬 윌슨, 빌 하더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2009년 5월 22일 개봉예정입니다.

46. 패스트&퓨리어스 Fast & Furious (June)

빈 디젤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전형적인 블록버스터의 재미를 주었었던 작품이었지요. 저스트 린 감독의 이번 작품에는 과연 얼마나 많은 자동차들이 등장할지 기대하는 팬들이 많은 듯 합니다. 폴 월커, 마이클 로드리게즈, 라즈 알론소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의 개봉은 2009년 6월 12일입니다.

45. 스파이 헌터 Spy Hunter (no release date announced)

폴 W.S. 앤더슨 감독의 이 작품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이미 <레지던트 이블>이나 <데스 레이스>등을 통해 성공적인 블록버스터 감독으로의 입지를 다진 이 감독의 새로운 작품이란 점이 많은 점수를 얻은 듯 합니다. 아직 사전준비중이 이 작품의 개봉은 당연히 알 수없는 상황입니다.

44. 나인 Nine (December)

<시카고>와 <게이샤의 추억>으로 널리 알려진 롭 마셜 감독의 신작입니다. 아서 L. 코피트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81/2>에서 영향을 받아 만든 브로드웨이 뮤지컬 <나인>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입니다. 82년 토니상 5개부문을 휩쓴 걸작이기에 <시카고>를 통해 뮤지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롭 마셜의 영화화는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더불어 니콜 키드먼, 케이트 허드슨, 쥬디 덴치, 다니엘 데이 루이스, 페넬로페 크루즈, 소피아 로렌등 최강의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43. 노윙 Knowing (March)

니콜라스 케이지가 선생으로 나오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타임 캡슐이 등장하는 색다른 형식의 스릴러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 영화의 연출은 <크로우>, <다크 시티>, <아이, 로봇>으로 알려진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입니다. 로즈 번, 찬들러 캔터베리, 테리 카밀러리, 나디아 타운샌드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2009년 3월 20일 개봉예정입니다.

42.Them (no release date announced)

존 론슨의 원작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모험과 코미디와 호러, 미스테리, 스릴러 함께하는 작품입니다. 사이먼 페그가 출연했었던 <뜨거운 녀석들>을 만들었던 에드거 라이트의 작품이기에 더욱 기대가 되는 듯 합니다. 역시나 이 작품의 주인공에는 사이먼 페그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마틴 프리맨, 로버트 포퍼, 크리스 웨이트, 닉 프로스트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아직 개봉일이 잡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41. 닌자 어새신 Ninja Assassin (no release date announced)

우리나라의 비가 출연한다는 이유만으로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영화이지요. <브이 포 벤데타>로 알려진 제임스 맥티그 감독의 이 작품이 기대되는 이유는 정지훈의 헐리우드 첫 주연배우 출연작이라는 것이겠지요. 국내에서는 이런 이유로 이 영화를 기대하지만 외국에서도 이 작품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걸 보면 제법 괜찮은 영화로 2009년을 맞이할 듯 합니다. 아직 개봉일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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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ssibleprojec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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