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감2

여행의 기술 - 알랭 드 보통 원제 The Art of Travel (2002) 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지은이) | 정영목 (옮긴이) | 이레 | 2004-07-26 '어쩌면 우리가 슬플 때 우리를 가장 잘 위로해주는 것은 슬픈 책이고, 우리가 끌어안거나 사랑할 사람이 없을 때 차를 몰고 가야 할 곳은 외로운 휴게소인지도 모른다' 여행할 장소에 관한 조언은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지만, 그곳에 가야 하는 이유와 가는 방법에 관한 말들은 찾기 힘들다. 이에 알랭 드 보통이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에 이어 또 하나의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왜 나는 여행을 떠나는가'. 기차를 예매하고, 땡볕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등 온갖 불편을 감수하면서 떠나는 '여행'이야말로 우리 삶을 지배하는 과제, '행복 찾기'와 닮아 있지는 않은지, '.. 2009. 8. 12.
윌리암 터너 william turner - 눈보라, 하버만의 증기선 항상 앞으로 위기에 대해 생각할때면 제게 영감을 주는게 이 그림입니다.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윌리암 터너는 폭풍의 본질을 알고자 스스로 태풍이 들이치는 바다 속에서 범선의 돛대에 몸을 묶고서 폭풍을 관찰했다고 합니다. 이 그림처럼 사방이 흐릿하여 어디가 바다이고 어디가 하늘인지도 알수 없을때가 되면 아마도 이번 경제위기가 진정한 실체를 보일 것입니다. -채원주인- 2008.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