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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storify.com


예전부터 답답했던 것이 정부는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발표를 하는 것인데, 그 전체 내용을 있는 그대로 가감없이 보고 들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기자들의 질의문답까지.)

왜 언론이 제각각의 기준과 판단으로 빼고 더한 변형된 내용을 보고 들어 판단해야 되는지요.

국민들은 있는 그대로의 가감없는 내용을 보고 들으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지금까지 언론이 국민들에게 비판받고 신뢰를 많이 잃어버린 것이 사실인 현실에서, 정부는 좀 더 적극적으로 국민들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알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했으면 합니다.

대선 과정에서 다양한 언론들이 후보들을 따라다니며 있는 그대로의 연설과 현장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sns를 통해서 이야기하는 것들도 도움이 됐습니다.(언론에서 증명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들이 나올 때 즉각적으로 아님을 알리는 것 등)

국회TV나 KTV는 종일 드라마 재방, 철지난 다큐 이런거 방송하지 말고 언론브리핑을 생중계해주세요. 기자들과의 질의문답도 모두 보고 싶습니다.


더이상 언론에서 제각각 그들의 판단에 의해 편집된 내용만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요. 의도된 내용을 강요받고 싶지도 않습니다. 

언론은 각자의 성향과 판단으로 있는 그대로의 사실에서 부분만을 내보내거나 의견을 섞어서 보도합니다.

그렇다면 정부도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발표하고 그 의도를 설명하며 언론의 질의문답을 모두 국민이 알 수 있게 해줘야, 국민들 스스로 정부의 말과 언론의 의견을 보고 들어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이 알려주는 것만으로 판단하도록 방치하는 것은 정부가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 권리를 주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설령 정부가 운영하는 언론에서 정부의 의견만을 주장한다고 해도, 언론기업이 그에 대해 비판할 것이고, 국민은 둘 다를 보며 각자 판단할 수 있습니다.

왜 국민은 정부에 비판적이거나 옹호하는 언론만을 보고 판단해야 하나요?

왜 정부는 스스로를 알리고 그 의도를 적극적으로 피력하면 안될까요?


언론기업이 공적서비스이며 공공을 위한다 하지만, 사적기업인 것이 사실이고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그것에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한 폐해도 있어왔구요.

정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그 의도를 내보이는 것에 반대 의견이 있겠지만, 현재는 언론을 통해서 얻는 정보에 대해 불신이 높으며 정보의 양에 있어서도 그 편중이 심하다고 생각됩니다. 

정부와 언론이 개별 사안에 대해 국민들에게 공정하게 판단되어 질 때, 정부와 언론 모두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언론)기자들이 반대해서 안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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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검노출 대비 ‘의혹 보도’ 안철수보다 문재인이 60% 많아

‘The 아이엠피터’는 2017 촛불대선에 출마한 후보자를 조금 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검증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 방식은 언론의 선거 보도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러모로 확인하고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분석은 신명섭 빅데이터 전문가와 S·TREE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습니다.


‘실시간 검색어에 맞춰 기사를 쏟아 내는 언론사’

▲언론사들은 온라인에서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등의 키워드와 관련된 기사를 발행하고 있다.


언론사의 기사를 가장 많이 소비하고 유통하는 곳은 포털입니다. 스마트폰이 보편화한 사회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뉴스를 중심으로 읽고 각종 SNS에 공유하기도 합니다.

포털사이트에서 뉴스가 유통되니 대부분의 언론사가 포털에 맞춰 기사를 발행합니다. 특히 언론사들은 ‘실시간 검색어'(이하 실검)에 맞춰 기사를 쏟아내기도 합니다. 언론사들은 실검에 노출되는 키워드에 맞춰 비슷한 유형의 기사를 적게는 3~4개, 많게는 10개 이상씩 발행하기도 합니다.

실시간 검색어에 맞춰 언론사가 기사를 발행하는 이유는 페이지뷰 때문입니다. 검색어에 맞춰 유통되는 시대이다 보니 언론사들도 온라인 유입을 늘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검색어에 맞춘 기사를 발행합니다.

실검과 관련된 기사를 통해 언론사들은 클릭을 유도하고, 시민들은 실시간 검색어에 관련된 뉴스를 통해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믿고 있는 셈입니다.


‘실시간 검색어 ‘문재인 아들 vs 안철수 신천지,조폭, 부인’

▲2016.07.01 ~ 2017.04.09까지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실시간 검색어 1위~10위까지에 등장한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지속시간 

(각 후보별 네이버,다음카카오 합산)


2016년 7월 1일부터 2017년 4월 9일까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시기를 분석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3회로 나왔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2월 10일 약 1,197분 동안 실검에 노출됐는데, 당시 썰전에 출연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문 후보는 3월 21과 4월 4일 각각 1,104분과 808분 등장합니다. 3월 21일은 ‘문재인 아들’이라는 검색어로 4월 4일은 ‘문재인(47%)’,’문재인 아들(45%)’,’문재인 지지율(4%)’,’문재인 양념(3%)’등이 나옵니다.

안철수 후보도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방송에 출연한 2월 16일과 썰전에 출연한 2월 24일, 각각 1,234분, 1,273분 실검에 등장했습니다. 안 후보는 4월 7일 1,293분 동안 실검에 등장하는데 ‘안철수 신천지’,’안철수 조폭’,’안철수 부인’,’안철수 차떼기’ 등의 키워드가 나왔습니다.

포털의 실검 분포를 보면 문재인 후보는 ‘문재인 아들’ 이라는 검색어가 주요 키워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안철수 후보는 ‘신천지 38%’,’조폭 28%’,’부인 17%’,’차떼기 16%’로 다양했습니다.


‘실검 지속 시간, 안철수가 문재인보다 160% 높아,그러나 기사량은 문재인의 60%’

▲2017.04.04, 2017.04.07까지 실시간 검색어 부정 이슈 등장일에 보도된 기사량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의 실시간 검색어 지속시간을 보면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보다 160%가 많았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808분이었고, 안 후보는 1,293분이었습니다.

4월 7일까지 나온 두 후보의 실검 지속 시간 대비 언론사의 기사량을 비교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808분 노출에 기사는 828건이 보도됐습니다. 거의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안 후보는 실검 지속시간은 1,293분으로 문 후보보다 160%가 많았지만, 기사량은 오히려 506건으로 60%밖에 되지 않습니다.

실검에 맞춰 기사를 발행하던 언론사가 유독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기사를 적게 발행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포털에서 실검에 맞춰 뉴스를 발행하는 언론사의 기존 방식과는 달랐습니다.


‘ 의도적으로 안철수 의혹은 줄이고, 문재인은 부풀리는 언론’

▲2017.04.01 ~ 2017.04.09까지 네이버 뉴스 검색 결과 각 후보의 의혹 관련 기사와 단독 기사 비중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중심이 됐던 4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의 네이버 뉴스를 분석했습니다. ‘문재인 의혹’ 기사량이 ‘안철수 의혹’ 기사량보다 많았습니다.

두 후보를 모두 포함하는 기사가 아닌 ‘후보 의혹 관련 단독 기사’의 비중을 살펴봤더니 안철수 후보는 11.7%에 불과했고, 문재인 후보는 41.2%로 나왔습니다.

빅데이터로 통해 본 결과 언론은 안철수 후보보다 문재인 후보에 더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시간 검색어 지속 시간을 통해 본다면 오히려 시민들은 문재인 후보보다 안철수 후보에 더 관심을 가졌습니다. 실검에 따른 언론사의 전형적인 보도 행태와는 다른 점입니다.

한편으로는 언론이 의도적으로 안철수 후보 의혹은 적게 보도하고, 문재인 후보 의혹은 많이 보도했다고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문재인 후보는 ‘문재인 아들’만 실검에 나왔지만, 안 후보는 ‘신천지,조폭,부인’ 등 다양한 키워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데이터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언론이 어느 후보를 더 우호적으로 보도하고, 어느 후보의 의혹을 부풀리고 있는지는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들의 실검 대비 기사 발행은 포털 사이트가 장악하는 언론 소비 구조에서는 지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당분간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성 언론이 선거 뉴스를 여전히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보도하고 있다는 씁쓸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던 빅데이터였습니다.


Ο후보별 ‘실시간 검색어’ 분석

분석기간:2016.07.01 ~ 2017.04.09

분석 대상:문재인,안철수

분석 채널:네이버 실시간검색어, 다음카카오 실시간 검색어

분석 단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10위 내에 이름+연관 키워드, 노출시간은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를 합산


Ο후보 별 ‘의혹’ 포털 뉴스 분석

분석 기간 : 2017.04.01 ~ 2017.04.09

분석 대상 : 문재인, 안철수

분석 쿼리 : 동시 언급 “각 인물 이름”, 단독 언급 “각 인물 이름+의혹 – (상대 이름 OR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분석 채널 : 네이버 뉴스 검색 결과 중 일간지+방송사

경향신문, 국민일보, 내일신문, 동아일보, 매일일보, 문화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아시아투데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JTBC, KBS뉴스, MBC뉴스, SBS뉴스

분석 건수 : 5,919건

The 아이엠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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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기득권 언론은 물론이고 진보 언론에게 조차 까이는 이유야 뻔하재. 

밀어줘서 당선돼 봤자 불법적인 특혜를 줄 리도 없고, 가루가 되게 깐다 한들 불법적으로 탄압할 것 같지도 않게 만만하이까 그러겠재.

지금 밀어주는 놈은 그 반대겠지 뭐.

- 김빙삼 트위터


··········


언론이 문재인을 싫어하고 안철수를 띄우는 이유

문재인이 대통령되면 딜이 안된다는 걸 직감했기 때문이라하오. 언론사들 요즘 광고가 잘안된다하오. 

기업들이 광고효과가 없으니 언론사 광고를 뺀다하오.

그래서 저 비어버린 광고수입을 정부에서 세금으로 대줬다는구랴. 

정책홍보란 명목으로 이명박 때부터 1000억이란 예산이 지금은 6000억으로 늘었다하오. 

그래서 이명박근혜 정부와 언론이 붙어먹은 거요. 부역자새끼들이지라.

문재인은 법에 따른 원칙만 하기 때문에 분명 저 늘어난 예산은 삭감될꺼고. 

그러면 언론들 밥줄도 끊기는 거요. 그래서 저 지랄중이라하오. 부역자들. 적폐세력이지라.

결국 여러 이유가 있지만 돈 때문이오. 먹고사니즘!

특히 요즘 한걸레가 홍위병 노릇 하면서 치고 나오면 그걸 조중동도 받아먹는 지경인데 

한걸레가 조중동보다 더 똥줄타겠지라. 재정이 조중동에 비교 불가일테니.

읽을 만한 기사를 만들어서 판로를 개척하시등가. 아니면 다른 일을 알아보시던가. 

주제도 모르는 것들이 언론이라고 나대니 개판이오.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되면 한걸레 위시한 언론들부터 고사시켜야겠소. 

- 권순욱 유튜/정봉주와 미래권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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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언론사와 여론조사에 얽힌 속사정>

국내 굴지의 언론사에 재직 중입니다. 요즘 각종 언론의 보도 행태와 편향된 여론조사에 속앓이를 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이와 관련해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조금도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최후의 발악을 펼치는 중입니다. 왜 그런지,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릴께요. 


두 번의 민주정부를 거치며, 언론사들 내부에서는 수십 년간 군부정권에 기생하던 부역자들을 청산하는 데 어느 정도 성공합니다. 그런데 이 "청산"이란 것이, 흔히들 생각하시는 것처럼 면직이나 퇴사 등을 통해 업계 바깥으로 내쫓은 게 아니라, 언론사 내부에서 영향력이 적거나 거의 없는 한직으로 "유배"를 보낸 것에 지나지 않기는 했지요... 정규직인 회사원들을 막 자르는 건 불가능하기도 했고요.  


아무튼, 언론사 직원들은 더 이상 정권의 눈치를 보지 않게 되었고, 직업 윤리의 정도를 걸으며 일하는 것만으로도 대한민국의 언론사들은 2000년대 초반에 황금기를 맞이합니다. 

그랬던 것이, 이명박의 대통령 당선을 기점으로 급변합니다. 박정희 시절 실세였던 공안 검사 김기춘이 30년을 와신상담해서 박근혜의 대통령 당선과 더불어 화려하게 부활했던 것처럼,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서부터 "올드 보이들의 귀환"이 시작됩니다. 10년 간 절치부심, 부활의 기회를 엿보던 그들은 각 언론사의 사장부터 시작해서 간부 라인 전체를 장악합니다. 그리고 용비어천가를 부르기 시작하죠... 


전반적으로 무능력하고 권력의 눈치만 살피는 일로 일신의 영달을 꾀해온 그 세력들이 지금 온갖 언론사를 장악하고 있는 거에요. 작년 박근혜 탄핵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일반 시민들은 이 땅에 봄이 오는 걸 체감하고 있지만, 언론사들 내부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여전히 부역자 간부들이 회사를 장악하고 있고요, 엄혹했던 이명박 박근혜의 재임시절과 달라진 게 전혀 없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장미 대선을 통해 정권 교체가 될 것 같잖아요? 그럼 "적폐세력"에 대한 청산이 단행될텐데, 언론사들도 차기 정권의 눈치를 봐야할 것 같죠? 그게 상식인데요, 그들은 전혀 상식적이지 않아요.

윤리와 정의 같은 개념 자체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권력과 이익 보호에 가장 민감한 타입의 사람들이지요... 세상이 변하고 있음을 최전선에서 가장 실감하고 있을 그들이 느끼는 것은, 바로 지금이 자신들에게 허락된 마지막 기회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현실을 호도하고, 편향적인 기사를 거리낌 없이 쏟아내며 대한민국의 거대한 흐름을 자기네 쪽으로 바꿔보려고 가장 사악한 언론의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내는 중입니다.


거짓 정보로 대중을 선동하고 있는 거에요... 마치 나치 정권의 선전장관이었던 괴벨스가 그랬던 것처럼요... 네, 맞습니다. 지금이 정말로 그들에게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정권이 교체되면, 이번에는 단지 "유배"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그들은 누구보다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 악의적인 보도를 하고, 모집단과 설문조사항목에 대한 기술적인 조작을 통해 민의와는 반대되는 여론조사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는 겁니다. 궁극적으로 그들이 노리는 것은, 네거티브 보도를 통해 나쁜 인상을 심어주고, 왜곡된 여론조사를 펼쳐놓으며 투표 의지를 꺾는 겁니다. 그게 지금 그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생존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여러분, 앞으로 대선까지 남은 한 달의 기간 동안 유수한 언론사들이 어떤 기사를 내보내든, 여론조사 기관들이 어떤 결과를 발표하든, 그것을 곧이 곧대로 믿지 마십시오. 그것들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언론계를 장악한 적폐세력들은 단지 이명박 박근혜, 9년에 걸쳐 자라난 게 아닙니다.

그들의 뿌리는 아주 깊고 오래되었어요... 그걸 완전히 없애기 위한 첫 걸음이 정권교체라고 생각하고요, 미디어에서 쏟아 내는 기사나, 여론조사 기관들이 공표하는 숫자에 조금도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주세요. 지금은 그 어떤 언론사도, 단순히 신뢰해서는 안 됩니다. 기사를 읽을 때는 텍스트를 곧이곧대로 믿지 마시고 적극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파악해 주세요. 

오직, 깨어있는 시민의 힘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 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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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오 불매 및 후원 중단은 시민주권운동>

1.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의 편파보도와 왜곡보도에 시민들이 불매 및 후원 중단으로 맞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소비자 권리 찾기를 넘어 시민주권운동이다. 시민들이 가진 수단은 많지 않다. 정치권력, 자본권력, 언론권력 그 무엇을 상대하더라도 시민들이 가진 수단은 제한적이다.

2.

정치권력에 대해서는 고작해야 투표권 행사가 있었고, 청원권, 민원에 불과했다. 커뮤니케이션이 마땅치 않던 70-80년대는 신민당사 점거, 미문화원 점거농성 등과 같은 실제 몸을 움직여 행사할 뿐이었다. 이제는 스마트폰 대중화에 힘입어 다양한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18원이라는 항의성 후원금, 문자 항의가 대중화되고 있다. 시민들은 이런 방법을 통해 정치인들을 압박하고 있다. 한번 뽑아놓고 알아서 하게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의정활동 전반에 대해 시민들 스스로 감시활동을 하고 개입하는 것이다. 이는 간접민주주의(대의민주주의)의 단점을 보완하는 행동이다.

3.

자본권력에 대해서는 더욱 수단이 마땅치 않다. 불량제품에 대해서는 소비자보호원에 민원을 넣어서 해결하는 방법이 있고,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 농심 등 여러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과 같이 직접 소비자운동을 전개하는 방법이 있다. 시민들의 압력에 일부 기업들은 광고를 철회하기도 했고, 이로 인행 업무상 방해죄로 기소되는 우여곡절도 겪었다.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은 활동가들도 있다. 그러나 2013년 대법원은 이 판결을 파기하고 다시 심리하라고 판결했다. 시민들이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불매운동은 최소한의 항의다.

4.

언론권력에 대해서는 과거 안티조선운동이 선구자적이었다. 단순한 불매운동을 뛰어넘는 수준의 운동이었다. 하지만 안티조선운동은 조선일보 그 자체를 변화시키지는 못했다. 그렇다고 효과가 없었다고는 할 수 없다. 오히려 진짜 효과는 시민들이 언론을 수용하는 데 있어서 비판적 인식과 태도를 갖게 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 있다. 그 이전까지 언론보도는 그 자체로 사실로 통용됐다. 이를 넘어서 언론보도가 중요한 근거로 사용되기도 했다. “신문에 났다”는 말 한 마디가 논란을 종결시킬 정도였다. 이런 수용 태도에 일대 변혁을 가져온 것이 안티조선운동이다. 조선일보가 변하지 않았다고 하여 효과가 없었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다. 이후 세월호 참사 당시 언론보도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것은 누적된 시민들의 소비자주권운동, 즉 시민주권운동이 큰 영향을 끼쳤다.

5.

2017년 현재 안철수 띄우기에 나섰던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무리하게 문재인을 비판하려다가 최동원 선수와 유가족을 모욕한 시사인 등에 대한 절독 및 후원 중단이 일어나고 있다. 문재인에게 지극히 편파적이고, 심지어 여론조사 왜곡 등 안철수 띄우기에 항의하고 있다. 이는 과거 안티조선의 연장선이다. 시민들이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는 절독 및 후원 중단 말고는 없다. 언론이 실제로 압박을 느낄 수 있는 수단이 이것 말고 있는가?

그런데 절독 및 후원 중단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그럼 뭐가 효과적인가? 기레기로 놀리면 효과적이라고? 기레기 소리 한 두 번 듣나? 대통령 후보 유세현장에 한경오 기자들 나타나면 야유를 보내면 되는가? 이것도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몇 안되는 수단의 하나이고 병행할 수 있을 뿐이다.

한경오를 ‘우리 편’이라고 이야기한다. 이게 진영논리다. 그동안 시민들은 이런 진영논리 때문에 불만이 있어도 참아줬던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못참겠다는 것이다. 시민들이 가진 정당한 권리를, 정당한 방법으로 행사하는 것이다. 우리 편, 니 편 지겹다. 이 논리 때문에 한경오는 변하지 않았다. “니들이 가면 어디 가겠어”라며 시민들을 우습게 안다.

후원 중단? 이 돈은 그냥 도와주는 돈이다. 언론이 원래 가졌던 권리가 아니라 시민들이 베풀었던 호의다. 후원을 중단하는 것은 그 호의를 더 이상 베풀지 않겠다는 의미다. 언론사의 권리침해도 아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 말이 허튼 소리가 아니다.

구독중단은 불매운동과 같은 맥락이다. 한경오야 말로 언론소비자들의 안티조선, 조선일보 광고주 불매운동 등을 응원했던 매체들이다. 경쟁자들을 향했던 시민들의 함성이 자기들을 향하는 것은 못참겠다는 것인가?

그리고 심각한 것은 자신도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사람이 시민들의 정당한 권리에 기반한 정당한 절독 및 후원 중단에 대해 효과적이지 않다는 둥, 영세한 같은 편한테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둥 훈장질을 하고 있다. 이게 다 주제파악이 안되서 그런거다.

한경오가 스스로 떳떳하다면 시민들이 절독을 하든, 후원을 중단하든 꿋꿋이 자신들의 길을 가면 그만이다. 안그런가? 궁시렁대지 마라. 그럴수록 당신들은 더 쪽팔린다. 나같으면 내가 옳다고 믿으면 후원이 끊기든, 나를 차단하든 신경 안쓴다. 당연스럽지만, 내가 오판을 했다면 당연히 나는 잘못에 대해 사과를 할 것이다. 그렇다고 후원금을 구걸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 결정권은 오로지 시민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후원하고 말고, 구독하고 말고는 시민의 권리다.

Soon Wook Kwon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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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호갱에서 탈출할 권리가 있다.>

미워도 다시 한 번.

최근 들어 싫어하게 된 표현이다.

지난 9년 간 민생경제를 파탄내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주제들이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외치는 꼴이 기가 막히다. 서민 등골 뽑아먹어서 밉겠지만 다시 한 번 등골 좀 뽑아먹게 해달라는 소리다.

납세는 의무이지만 또한 권리이기도 하다. 국가에 돈을 주고 있으니 그에 합당한 권리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화장품 하나만 해도 내 피부에 안 맞으면 두 번 다시는 사지 않는 것이 당연한데, 하물며 정권은 어떠하겠나.

어차피 쓰는 돈이라면 나를 위한 소비를 해야 하고 장기적으로 무엇이 이익인지 생각해야 한다.

기왕이면 오뚜기를 먹고 유한양행을 구매하는 것. 가급적이면 남양을 사지 않고 삼성을 구매하지 않는 것.

당장의 1+1 이익보다는 거시적 이익이 될 소비행위를 하는 것. 아무 생각 없이 습관성 소비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는 것.

이런 것들이 나를 기업의 호갱님으로, 정권의 개·돼지로 전락시키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다.

언론사도 마찬가지다.

김대중 대통령이 남긴 말이 있다.

"나쁜 정당에 투표하지 말고, 나쁜 신문을 보지 않고,

집회에 나가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하다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이라도 할 수 있다.

하려고 하면 너무 많다."

나는 김대중을 거저 얻은 세대라서 그를 잘 모르는데, 이런 글귀 하나만 해도 그의 통찰력이 어떤 것일지 감히 짐작이 된다.

김대중은 나쁜 정당 다음으로 나쁜 신문을 말했다. 새누리당 다음으로 민주주의를 해치는 존재가 언론이라는 말씀이다.

조중동 절독 운동을 끈질기게 해야 하는 이유다. 한경오프를 비롯한 진보팔이 앵벌이들에게 후원을 끊어야 하는 이유이다.

우리 편이니 봐주자는 동정론에 나는 동의할 수 없다. 그들마저 망해버리면 진보 언론은 아예 없지 않느냐는 말에도 동의 못 한다.

삼성 엘지 다 망한다고 세탁기가 시장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새로운 세탁기 제조기업이 나타나 소비자 요구를 채우게 될 거다.

벼룩시장 취급 받던 한겨레가 메이저급으로 성장한 기반 역시 시장의 요구였다. 보수의 나팔수 노릇만 하는 기존 조중동에 질려버린 깨어있는 시민들의 요구와 열망이 모여 키워낸 한겨레다. 진보언론 시장의 파이가 커지자 연이어 창간한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이다.

이들이 소비자 요구를 외면하고, 급기야 자신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요구하지 말라고 짜증까지 부리게 된 배경이 바로 '미워도 다시 한 번'이다.

이들의 보도 방침을 비판하면 '수준 낮고 시끄러운 부류' 취급을 받는 상황에서, 소비자인 내가 더 이상 그들을 구매할 이유는 없다. 돈 있어서 갑질하는 조중동에 비해 돈 없어서 불쌍한 한경오? 그건 내 알 바 아니다. 나도 돈 없다.

내용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떠나서, 조중동은 적어도 자신들의 소비자층에 대한 배반은 하지 않았다. 한경오는 배반했다. 그나마 유지하고 있던 공정성과 합리성의 가면마저 벗어던지면서 말이다.

진보언론 시장은 여전히 크다.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다. 한경오가 망해도 시장의 크기는 축소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새로운 진보언론들이 대체제가 되어 소비자의 요구에 응답할 것이다.

더 이상의 호갱짓은 사양한다.

#언론적폐 #호갱짓은_사양한다

- Eunjeong Song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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