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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 고혈압 설사 알코올해독 심장병 당뇨병

▶ 혈압내림작용, 오줌내기작용, 설사멈춤작용, 혈중 알코올 산화 촉진작용, 쿠라레 유사작용, 당뇨병, 고혈압, 결핵성 망막출혈, 변비, 위병, 알코올 해독, 불면증, 머리아픔, 뾰두라지, 중풍, 신경증, 해소, 열이나면서 갈증이 나는 데, 구창, 토혈, 설사, 습진, 심장병, 알레르기성 여드름, 기침, 화상, 칼 따위에 베인 상처, 통증 완화, 지방성 갑상선종, 오동나무기름 중독, 만성기관지염, 옹종, 허로로 인한 부족, 장을 수렴, 폐결핵, 심열, 거담, 식욕촉진, 소화촉진, 비장과 위장의 기능 강화에 좋은 감


 대봉 감


반시 감


부유 단감


비단 반시


차량 단감


둥시 감


시부르크 단감


부부감


흑감

감나무의 생리, 생태적 특성과 약성 및 효능

감나무는 감나무과(Diospyros khaki Thnb)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으로 한자로는 시수(枾樹)라고 한다. 높이는 14미터에 달하고 잎은 크고 넓으며 톱니가 없다. 꽃은 담황색으로 자웅잡성이며 6월에 핀다. 꽃잎은 크고 네 개로 갈라지며 어린가지에는 짧은 털이 있다. 시골에 가면 감나무 잎에 단풍이 진 모습과 잎이 다 떨어지고 열매만 열려있는 모습은 대단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감나무과는 전세계 열대와 아열대에 약 6속 300종이 분포되어 있고 감나무속은 열대 지방에 200종이 분포되어 있고 우리나라에는 1속 2종인 감나무와 고욤나무가 자라고 있다. 원산지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이며 그중에서도 일본에 여러 가지 품종이 확립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감나무의 재배 역사는 고려시대인 1138년(인종 16)에 '고욤'에 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때 이미 재배된 것으로 보인다. <동국여지승람>에서는 감의 주산지가 합천, 하동, 청도, 거창, 의령, 창원, 함안, 남원, 해남, 곡성, 정읍, 함평, 태안, 담양, 광양 등이 기록되어 있다. <향약구급방>에도 감이 나와 있다.   

감나무는 씨를 뿌려 묘목으로 만들면 열매가 크게 퇴화함으로 반드시 접목으로 번식시킨다. 이때 접목으로 감씨를 뿌린 묘목이나 고욤나무씨를 뿌린 묘목으로 접붙이 대목으로 쓰인다. 봄철에 고욤나무를 대목으로 하여 근관부에 쪼개접을 실시하여 접을 붙이고 나면 접착부위에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짚으로 고깔을 만들어 씌웠다. 감나무의 주요 품종으로 서리감, 고종시감, 납작감, 산감, 뾰로지감, 도우감, 대접감, 돌감, 사곡시, 반시, 분시, 원시 등이 있다. 감나무에는 단감나무가 있다. 나무에 달려서 단단하면서도 단맛을 가지는 품종인데 우리 나라 '진영단감'이 맛과 당도에 있어서 잘 알려져 있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감나무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감나무(Diospyros khaki L. fil.)의 식물은 높이 12~15미터 되는 잎지는 나무이다. 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고 어긋나게 붙는다.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열매는 둥글고 감색으로 익는다. 중부와 남부의 산에서 자라거나 심는다. 열매가 작고 직경이 약 1센티미터 되며 검은색 또는 노란색으로 익는 것을 고욤나무(D. lotus L.)라고 하고, 어린가지에 털이 없는 것을 민고욤나무(D. lotus var. glabra Makino)라고 한다. 고욤나무는 우리나라의 북부에서도 자라며 감나무 보다 추위에 잘 견딘다. 그리하여 고욤나무씨를 심어 키운 묘목에 감나무 가지를 접하여 추위에 견디는 감나무를 얻고 있다. 감나무는 단감과 떫은 감의 두 품종으로 나누기도 한다. 같은 감나무라도 따뜻한 지방에서는 단감이 열리고 추운 지방에서는 떪은 감이 열린다.  

감꼭지를 '시체'라고 하는데, 열매에 붙은 꽃받침을 모라 말려서 사용한다. 감의 떫은 맛은 약 8퍼센트의 탄닌질이 있기 때문이다. 단감도 어린 때에는 많은 탄닌질이 있으나 여물면서 산화효소의 작용에 의하여 탄닌이 산화되므로 단맛만이 남게 된다. 떫은 감은 여물어도 떫은데 그것은 산화효소가 매우 천천히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떫은 감은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약한 알코올 증기를 쏘여 탄닌질을 펙틴과 결합시켜 물에 풀리지 않는 물질로 만든다. 이렇게 만든 것은 밤색의 얼룩점이 있고 침에 풀리지 않는다.

잎 달인액은 비타민 C와 P가 많이 들어 있어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미리 막으며 핏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줄인다. 또한 알칼리 성분이 많아 피를 많게 하고 림프구의 면역력을 높이며 백혈구의 탐식기능을 높여줌으로써 유기체의 저항성을 높인다. 이밖에 혈압내림작용, 오줌내기작용, 쿠라레 유사작용이 있다.

잎은 차처럼 오래 달여 먹으면 당뇨병, 고혈압, 결핵성 망막출혈, 변비, 위병 등이 치료된다고 한다. 또한 불면증, 머리아픔, 뾰두라지, 신경증, 습진, 심장병, 알레르기성 여드름에도 좋은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잎 알코올 추출엑스는 피멎이 작용이 있다.  

열매는 요오드가 많이 있어서 갑상선 중독증에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과일은 몸을 덥게 하는 것보다 차게 하는 성질이 있다. 감은 과일 가운데서도 특히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세다. 그리하여 감을 많이 먹으면 배가 차고 설사하여 유산될 수 있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그러므로 신경아픔, 류머티즘, 부인병과 같은 냉병에는 금기이다. 그러나 마른감인 건시는 허약자에게 좋다.

각기, 콩팥염, 복수, 방광염에 감을 많이 먹으면 오줌을 많아지고 고혈압에도 치료 효과가 있다. 감탄닌은 임상 실험에서 심전도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혈압을 뚜렷하게 내린다. 또한 동물 실험에서도 고양이의 혈압을 내리고 흰쥐의 장을 흥분시키며 떼넨 개구리 심장에 대한 억제 작용도 있다. 동의 치료에서는 토하거나 구역질나는 데, 그리고 밤눈증에 열매꼭지를 정향, 생강과 같이 쓴다. 또한 마른열매(건시, 백시)의 시싱(겉면에 내돋은 흰 가루)을 기침, 목구멍 아픔에 가래삭임약, 기침약, 피멎이약으로 쓴다. 민간에서는 감탄닌을 고혈압과 중풍에 써왔다. 약리작용은 뚜렷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탄닌질이 혈압내림작용을 한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효과가 기대된다.  

감나무잎차는 5~9월에 특히 6~8월에 잎을 따서 3시간 안으로 섭씨 85도 보다 높은 온도의 물에 15초 동안 담갔다가 꺼내어 찬물에 담근 다음 식혀서 그늘에 말린다. 또는 2~3일 동안 생잎을 그늘에 말린 다음 너비 3밀리로 썰어서 증기로 약 45초 동안 찐다. 이렇게 한 것을 얇게 펴서 그늘에 말린다. 다른 차보다 성분이 잘 우러나오지 않으므로 뜨거운 물에 넣고 10~15분 지난 다음 걸러서 마신다. 4번까지 우려 마시는데 비타민 C는 2~3번씩, 비타민 P는 3~4번씩 우려낸 액에 많다.  

감나무잎즙은 생잎 10~20개를 잘라 절구에서 짓찧어 즙을 짠다. 하루 3번 나누어 밥먹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먹는다.  

감나무잎 달임약은 생잎 500개를 잘 게 썰어서 1.8리터의 끓는 물에 넣고 약 3분 끓인 다음 식혀서 한번에 30밀리리터 정도 마신다. 달임약 100밀리리터에는 비타민 C가 600~800밀리그램 들어 있다.  

감나무잎 알약은 마른 잎의 알코올 엑스로 만든다. 한 알에 마른 잎 2.5그램에 해당한 성분이 들어 있다. 피멎이약으로 위생고리를 쓸 때 오는 피나기, 인공유산 후의 피나기, 자궁출혈, 단순성 월경과다 때 한번에 4알씩 하루 3번 먹는다. 독성은 매우 적다. 임상 실험에 의하면 85퍼센트의 치료 효과가 있다.  

감탄닌은 여물지 않은 감을 잘 갈아서 나무통에 넣고 여기에 약간의 물을 넣은 다음 하루 한 번씩 잘 저어주면서 5~6일 놓아둔다. 이것을 천으로 걸러서 찌꺼기를 짜 버린다. 거른 물을 어둡고 찬 곳에 반 년 동안 놓아둔다. 감탄닌은 방부작용이 있고 물에 풀리지 않으므로 나무물통의 도료 또는 우산종이를 만든는 데 쓴 일이 있다. 감탄닌은 또한 뱀이나 벌레에 물린 상처, 동상, 화상에도 바른다.

감나무즙 합제는 감탄닌 18리터에 같은 양의 무즙을 섞어서 하루 2~3번 밥벅기 전에 먹는다. 7일 동안 먹고 끊었다가 다시 먹는다. 이때 무즙을 함께 쓰는 것은 흔히 고혈압이나 중풍  환자에게서 볼 수 있다. 감탄닌에 의하여 변기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미리 막기 위한 것 같다. 무즙이 매우면 약간 끓여서 쓴다.

정향시체탕은 감꼭지, 정향 각각 8그램, 생강 3그램을 100밀리리터 되게 달여(또는 감꼭지 5그램, 정향 1.5그램, 생강 4그램) 하루 한번에 먹는다.  

정향시체산은 감꼭지, 정향, 생강을 위의 양대로 가루낸다.  때로는 인삼을 섞어서 쓴다.

감즙은 생열매로 즙을 짜서 요오드 함량 39.8밀리그램 퍼센트 되게 알코올 또는 사탕물로 조절한다. 클로로에탄 0.3퍼센트, 배당체 0.6퍼센트, 플라보노이드 0.11퍼센트, 케토당분 2.5퍼센트, 알데히드당분 0.38퍼센트, 기름 0.13퍼센트, 유기산 0.06퍼센트, 비타민 C 30밀리그램 퍼센트, 마른 찌꺼기 15.7퍼센트가 들어 있다. 갑상선 중독의 경증과 중증 치료에 하루 여러 번 먹는다.]


 
감나무의 옛 문헌 기록들

생감의 그 떱덜한 맛은 타닌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는 도토리에 떫은 성분과 같다. 도토리의 타닌성분이 인체에 축적된 중금속 해독하는 기능이 있다는 학계의 연구결과 발표도 있었다.가을이 되면 생감 속의 타닌이 굳어지기 시작하여 마치 주근깨 같은 갈색 반점이 되고 떫은 맛이 단 맛으로 변하여 익은 감 즉 홍시나 침담근 감이 달게 된다고 한다.

옛 사람들은 잘 익은 감을 바라보며 '色勝金玉衣 甘分玉液淸(색승금옥의 감붕옥액청)'이라 하였다. '감의 색은 금빛 옷보다 더 아름답고, 그 맛은 맑은 옥액에 단맛은 더한 듯 하다'는 뜻이다. 과실에게 주는 찬사로 이보다 더한 것이 있을까?

또 감나무를 두고 '赤赫炎官張火傘 然雲燒樹大實변(적혁염관장화산 연운소수대실변)'라고도 읊고 있다. 즉 '붉디 붉게 타 올라 마치 불의 신이 불 우산을 펴는 듯 하고, 구름처럼 일어 나무를 태우는 듯 굵은 감이 온 나무를 덮었도다' 라는 뜻이다.

유양잡조(酉陽雜俎)라는 책에는 감나무를 두고 칠절(七絶: 일곱 가지 뛰어난 것)이라 하였는데
① 오래 살고 ② 좋은 그늘은 만들고 ③ 새가 집을 짓지 않고(까치?) ④ 벌레가 안 끼고 ⑤ 단풍이 아름답고 ⑥ 열매가 먹음직스럽고
⑦ 잎이 큼직하여 글씨를 쓸 수 있다.

감나무를 두고 문무충효절(文武忠孝節) 오상(五常)이라고도 불렀다.
① 감나무 잎에 글씨를 쓰니 문(文)이 있고 
② 감나무가 단단하여 화살촉에 쓰이니 무(武)가 있고 
③ 감은 겉과 속이 똑 같이 붉어 표리부동(表裏不同)하지 않아 충(忠)이 있고
④ 감 홍시는 이빨이 없는 노인도 먹을 수 있으니 효(孝)가 있고
⑤ 감 홍시는 서리가 내린 늦가을에도 나무에 매달려 있으니 오상고절(傲霜孤節)의 절(節)이 있다고 찬양하였다.


또 감나무의 색깔을 놓고 흑녹황홍백(黑綠黃紅白) 오색(五色)이라 하였다.
① 나무의 심재(心材)가 검으니 흑(黑)이요 ② 잎이 푸르니 녹(綠)이요 ③꽃이 누르니 황(黃)이요 ④ 열매 즉 감이 붉으니 홍(紅)이요 ⑤ 곶감분이 하야니 백(白)이라 하여 다섯 가지 색갈을 찬양하였다.

서양에서도 동양에 못지 않게 감을 두고 예찬 하고 있다. 감나무의 학명이 디오스피로스(Diospros)인데 디오스는 신(神)이란 뜻이고, 피로스는 과실이란 뜻이니 감을 두고 '과실의 신'이라 한 것이니 최고의 찬사가 아닌가?.


감나무 종류와 용도
 
감나무는 감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인데 세계적으로 감나무 종류는 200여 종에 가깝다고 하는데 대부분 아열대지방에서 자라고 우리나라처럼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감나무는 많지 않다.

우리 시골에도 내가 어릴 적에는 감나무가 여러 가지 있었다. 먹감(墨枾), 왕감(大枾), 조홍감(早紅枾), 따발이감(따뱅이감: 납작한 감), 단감, 털피감, 꼬감, 돌감, 고욤 등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지금은 다른 것들은 다 사라졌거나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온 동네가 먹감 일색이다. 왕감이, 조홍감, 따발이감, 단감 등이 납작한 편인데 비해 먹감은 미인의 갸름한 얼굴처럼 약간 길쭉한 편이다. 

먹감(墨枾)이란 이름은 유독 이 감에만 검은(墨) 반점이 있기 때문에 얻은 이름이다. 우리 민족은 어린 아기가 태어나면서부터 엉덩이에 몽골리안임을 입증하는 몽고반점이 있는 것처럼 먹감도 빨갛게 인물이 나면 표면에 검은 반점이 생긴다.


우리 시골에서 다른 감을 압도하고 먹감이 장수하고 있는 것은 먹감나무가 어떠한 악조건 하에서도 강인한 생존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자만 무엇보다도 침시(沈枾), 홍시(紅枾), 백시(白枾) 등 감의 쓰임새가 많고 질이 좋아서 사람들이 고욤나무에다 먹감나무를 많이 접붙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나무 뿌리에서 돋아난 줄기에는 고욤이 열리고 있다. 뒷골 큰감나무 아래는 올해도 고욤이 조롱조롱 많이 달렸지만 요즈음은 떠가는 사람도 없다. 옛날 같으면 따다가 작은 옹기 독에 넣어두면 한 겨울 긴긴 밤에 뜨뜻한 아래 목 이불 속에 발 넣고 둘러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울 때 심심풀이로는 그저 그만이었는데- 

이제 불그스레하게 인물이 날라 하는 땡감(생감)을 따다가 소금을 약간 푼 뜨뜻한 물에 담그고 하루쯤 방 아래 목에 이불로 덮어 두면 떫은 맛이 단맛으로 변해있다. 우리시골서는 '삭혀 먹는다'고 하지만 표준말로는 '침담근다'고 하고, 한자어로는 침시(沈枾)라 한다. 

감나무에서 자연적으로 빨갛고 말랑말랑하게 물렀거나 생감을 따서 며칠 두면 빨간 색깔과 함께 말랑말랑하게 된 것을 홍시(紅枾)라고 한다. 이빨이 전혀 없는 노인도 먹을 수 있고 은근히 달면서 맛이 좋다. 내게도 홍시라면 침이 꿀꺽 넘어가는 아름다운 옛 추억이 있다. 

육사시절 겨울 방학을 맞아 시골에 가면 저녁 먹은 배가 꺼질 때쯤 되면 뒤주 안 나락(벼) 더미 위 잠박에 가지런히 늘어 놓은 썰렁하게 찬 감 홍시를 담아와서 며칠 전에 만들어 묘사(墓祀) 때 쓰고 남겨 놓은 시루떡과 인절미를 찍어 먹으며 그 동안 동네서 일어났던 이야기들을 들으며 긴 겨울 밤을 하얗게 지새우던 기억이다. 

생감의 껍질을 칼로 엷게 깎아내고 한 뼘 반쯤 되는 골속(지금은 비닐 끈)의 양 끝에 두 개씩 짝지어 잡아 매어 햇볕이 잘 드는 처마 밑에 장대를 매고 걸어서 어지간히 말린 다음 모양 나게 손질해서 감 껍질 말린 것과 함께 옹기 독에 담아두면 표면에서 하얀 가루분이 생긴다. 이것을 '감에 내린 서리'라 하여 시상(枾霜: 보통 '곶감분'이라 한다>)이라 하고, 이렇게 시상이 뽀얗게 생긴 감을 백시(白枾)라 한다. 우리 말로는 곶감이다. 곶감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생강과 계피를 넣고 잣을 동동 띄운 수정과 한 사발이 일미다. 지금은 인스턴트 식품으로도 나오고 있지만 별로 감동을 주지 못한다. 맛보다 분위기 때문일 것이다.


잘 익은 홍시를 체에 걸러 쌀뜨물로 죽을 쑤어 꿀을 타거 마시면 홍시죽이 되고, 찹쌀과 곶감을 더 말려 가루로 만들어 대추를 삶아 으깨어 꿀과 섞은 뒤 밤, 대추, 계피, 잣가루를 섞어 떡으로 만든 것을 감기설떡이라 하였다.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생감이건 홍시건 간에 잘 씻어 입이 좁은 옹기에 채우고 천으로 아구리를 잡아매어 속에서 발효하여 마치 청포묵 같은 식초균이 생겨서 약간 누렇고 말간 감식초가 된다. 몸에 좋다지만 잘 안 먹게 되니 일부러 귀한 감으로 식초를 만들지는 못하고 감을 딸 때 잘못하여 떨어져 깨진 것으로 매년 조금씩 만든다.

감의 용도 중에 다양한 먹거리 말고도 약용으로도 쓰인다. 감을 한자로 시(枾)라 하는데 제사상에 과일을 진열하는 순서가 집안에 따라 홍동백서(紅東白西: 붉은 것은 동쪽, 흰 것은 서쪽)를 따르는 집안도 있지만 대체로 조율시이(棗栗枾梨: 대추, 밤, 감, 배 순)을 따르는 집안이 많은데 여기에 시(枾)가 곧 감이다.

감나무 열매 즉 감을 시자(枾子), 감 꽃을 시화(枾花), 마른 감을 시병(枾餠), 감나무 껍질을 시목피(枾木皮)라 라며 모두 약용으로 쓰인다. 시자 특히 홍시는 술을 깨는데 효과가 있으며 술로 아픈 속을 다스려 주고 술로 인한 설사도 멎게 한다. 심한 딸꾹질에는 감꼭지를 감식초에 넣어 달여 먹으면 멈춘다고도 한다. 치질로 인한 출혈이 있을 때 떫은 생감을 갈아 즙을 내서 명반을 조금 섞어서 바르면 지혈 효과가 있다고 하며 감나무 잎은 고혈압에 좋다고 하니 감잎차를 마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러나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술 마신 뒤에 연시를 먹으면 위통이 생길 수 있고 술도 더 취한다고 하였다. 설사에 감이 좋지만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는 금물로 알려져 왔다. 임산부가 감을 피하게 하는 것도 이 변비를 걱정하는 때문인 것 같다.

제주도에서는 천에 감 물을 들여 갈옷을 만들어 입는데 윗저고리는 '갈적삼', 아래옷을 '갈증이' 또는 '갈굴증'이라 한다. 갈옷은 때도 덜 타고, 입은 채로 물에 들어가면 저절로 빨래가 된다 할 정도로 때가 잘 지며, 옷을 삭지 않게 하여 수명이 길어지고, 바람이 잘 통하여 시원하며, 물이 묻어도 잘 흡수되지 않아 옷아 잘 젖지 않는다. 

감나무 심재(心材)는 굳고 탄력이 있으며 빛이 검어서 흑시(黑枾) 또는 오시목(烏枾木)이라 하며 옛날 양반 집안의 귀한 가구재로 많이 쓰였고, 화살촉목으로도 쓰였다고 한다. 지금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수입하는 목재 가운데 에보니 또는 흑단이란 목재는 감나무 종류에 속하며 고급 가구에 쓰인다. 또 예전에는 탄력이 좋고 단단한 감나무로 망치 머리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쇠에 밀려 찾아볼 수 없고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얼마 전까지도 우드 골프채의 패이스(Face)를 감나무로 만들었지만 이것도 합성수지에 밀렸다가 지금은 첨단 과학의 메탈에게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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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욤나무
Diospyros lotus(date plum), 小枾(소시), 君遷子(군천자)

1.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감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고욤, 고양나무, 소시(小枾)라고도 하며 수고 약 10m로 마을 인근에서 자라며 수피는 회갈색에 잔가지에는 회색 털이 났다가 점점 없어진다.

2. 잎은 어긋나기로 타원 형이나 긴 타원형으로 잎 끝이 갑자기 뾰족하게 좁아진다. (길이 6∼12cm, 나비 5∼7cm, 잎자루는 길이 8∼12mm)
 
3. 꽃은 암수딴그루로 6월에 검은 자줏빛으로 피고 새가지 밑부분의 잎겨드랑에 달리고 수꽃은 2∼ 3개씩 모여 달리고 수술이 16개로 암꽃에는 꽃 밥이 없는 8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4. 열매는 둥근 장과(漿果)로 지름 1.5cm 정도이며 10월에 익는다.

5. 열매에는 타닌을 함유하고 빛깔은 노란색이나 짙은 자주색이고 덜익은 것을 따서 저장하였다가 먹기도 하며 열매의 생김새에 따라 여러 가지 품종으로 나뉜다.

6. 한방에서는 열매를 따서 말린 것을 군천자(君遷子)라 하며 소갈, 번열증(煩熱症) 등에 처방한다.

7. 종자의 발아로 자란 고욤나무는 감나무를 접목할 때 대목용으로 사용한다.

8. 목재는 도구의 재료로 t용한다.

9. 한국의 중부 이남,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고혈압 불면증 피부 윤택하게 하는 고욤나무
▶ 피부윤택, 소갈증, 당뇨병, 고혈압, 결핵성 망막출혈, 지혈, 위장병, 중풍, 불면증, 머리아픔, 심장병, 알레르기성 여드름, 뾰로지, 번열(가슴이 답답하면서 열이 많은 증상)을 제거, 갈증을 그치게 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고욤나무 

고욤나무는 감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이다.  높이는 10미터 정도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어두운 회색이며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긴 타원형으로 두껍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뒷면은 회녹색이고 잎맥 위에 굽은 털이 있다.  암수딴그루로 어린 가지 밑 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종 모양의 작은 연노란색 꽃이 핀다.  개화기는 5~6월이고 결실기는 10~11월이다.  산골짜기, 산비탈에 자라거나 또는 재배하기도 한다.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 열매는 둥글고 길이 1.5cm 정도로 작다.  시골에서는 가을에 익은 열매를 항아리에 저장해 두었다가 겨울에 꺼내 먹는다.

열매 모양이 마치 소젖꼭지를 닮았다고 하여 우내시(牛奶枾)라고 부른다.
감보다 열매가 작다고 하여 소시(小枾)라고도 한다.  열매가 작고 검은색 또는 노란색으로 익는 것을 고욤나무라고 하고 어린가지에 털이 있는 것을 민고욤나무라고 한다.  고욤나무는 우리나라의 북부에도 자라며 감나무 보다 추위에 잘 견딘다.  그리하여 고욤나무씨를 심어 키운 묘목에 감나무 가지를 접하여 추위에 견디는 감나무를 얻고 있다.  

고욤나무의 다른 이름은 군천자(君遷子: 본초습유), 영조(梬棗, 소시:小枾, 연조:棗, 광지), 우내시(牛奶枾: 최표, 고금주), 연조(軟棗: 천금, 식치), 정향시(丁香枾: 일용본초), 홍람초(紅藍棗: 본초강목), 고욤나무, 고염나무, 괴염나무, 고욤, 고염, 괴염 등으로 부른다. 

고욤 열매의 채취는 10~11월에 열매가 익었을 때 채취한다.  맛은 달고 떫으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갈증을 그치게 하고 번열을 없애며 윤택이 나게 하며, 소갈증, 마음을 진정시킨다.

주의사항으로
<천금, 식치>에서는 "많이 먹으면 숙병(宿病)을 일으킬 수 있고 냉기(冷氣)를 더하게 하며 기침이 잦다."
고 기록하고 있다.

[성분]
열매는 탄닌을 함유하고 있다.  뿌리는 naphthoquinone계 성분인 7-methyljuglone, mamegakinone, isodiospyrin, bisisodiospyrin을 함유하고 있다.  이 식물은 또한 triterpene계 성분인 betulin, betulic acid, taraxerol, lupeol, ursolic acid, β-sitosterol등을 함유하고 있다.

고욤나무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군천자(君遷子)

감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 고욤나무(Diospyros lotus Linne var. lotus)의 열매이다.
소시(小枾)라고도 한다.

성미: 맛은 달고 떫으며 성질은 서늘하다.
효능: 지사(止瀉), 거번열(祛煩熱)
해설: ① 소갈증을 해소시키고, ② 가슴이 답답하면서 열이 많은 증상을 제거시킨다.  ③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성분: 탄닌(tannin)이 함유되어 있다.

고욤나무 잎은 감나무 잎보다 약효는 더 우수하다. 고욤나무 잎을 오래달여서 먹으면 당뇨병, 고혈압, 결핵성 망막출혈, 변비, 지혈, 위장병 등이 치료되며 불면증, 머리아픔, 뾰로지, 신경증, 습진, 심장병, 알레르기성 여드름에도 좋은 치료효과가 있다.  잎에는 비타민 C와 P가 많이 들어 있어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미리 예방해주고, 핏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줄여주며 또한 알칼리 성분이 많아 피를 맑게 하고 림프구의 면역력을 높이며 백혈구의 탐식기능을 높여줌으로써 유기체의 저항성을 높여준다.    

열매는 맛이 달고 떫으며 성질은 서늘하다.  설사를 멈추게 하며 소갈증을 해소시키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열이 많은 증상을 제거시켜 주고 피부를 윤택케한다.  각기, 콩팥염, 복수, 방광염에 많이 먹으면 소변이 많아지고 고혈압과 중풍에도 치료 효과가 있다.  고욤의 타닌 성분이 심전도에 변화를 주시 않으면서 혈압을 뚜렷하게 내리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 임상 실험에서 밝혀졌다.  

고욤은 옛날 시골에서 아이들이 즐겨먹던 열매이며 지금처럼 온갖 다양한 먹을 것들이 있기 전에는 고욤 열매가 색다른 맛의 과일로 입에 즐거움을 주는 과일 중 하나였다.  고욤이 덜익었을 때는 떫은맛이 강해서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하지만 잎이지고 마른 가지에 고욤만 매달려서 서리를 맞고 겨울철에 매달려 있는 고욤을 따먹으면 맛이 전혀 쓰지 않고 꿀맛이 난다.  필자도 시골에서 즐겨 따먹던 기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과일은 몸을 덥게 하는 것보다 차게 하는 성질이 있다. 고욤은 과일 가운데에서도 특히 몸을 차게하는 성질이 더 세다.  고욤을 많이 먹으면 배가 차고 설사하며 유산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신경통, 류머티즘, 부인병과 같은 냉병에는 금기이다.

하지만 잘익어 마른 고욤은 신체 허약자에게 좋다. 익지 않은 고욤을 딴 다음 잘 갈아서 나무통에 넣고 여기에 약간의 물을 넣은 다음 하루 한 번씩 잘 저어주면서 5~6일 동안 놓아둔다.  이것을 천으로 걸러서 찌꺼기를 짜 버린다. 거른 물을 어둡고 찬 곳에 반 년 동안 놓아둔다. 고욤의 탄닌은 방부작용이 있어서 물에 풀리지 않기 때문에 나무물통의 도료 또는 우산종이를 만드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탄닌엑기스는 또한 뱀이나 벌레에 물린 상처, 동상, 화상에 치료 효과가 있다.  또한 고욤 탄닌즙 10밀리리터에 무즙을 같은 양으로 섞어서 하루 2~3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7일 동안 먹고 끊었다가 다시 먹는다.  이때 무즙을 함께 쓰는 것은 흔히 고혈압이나 중풍환자에게서 볼 수 있다. 무즙을 함께 사용하는 것은 고욤의 떫은 성분인 탄닌에 의해서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변비를 막기 위해서 사용한다. 무즙이 매우면 약간 끓여서 사용할 수도 있다.  
 
고욤은 민간에서 고혈압과 중풍에 써온 민간 약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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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나무
Zanthoxylum schinifolium, 
山椒(산초), 崖椒(애초)
 

1.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운향과의 낙엽관목으로 수고 3m정도 산지에서 자란다. 잔가지는 가시가 있으며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다.

2. 잎은 어긋나고 13∼21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길이 1∼5cm정도의 넓은 바소꼴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와 더불어 투명한 유점(油點)이 있다.

3.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8∼9월에 흰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작은 꽃자루에 마디가 있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의 원형이다. 꽃잎은 5개이고 길이 2mm의 바소꼴이며 안으로 꼬부라진다. 수술은 꽃잎과 길이가 같고, 암술은 암술머리가 3개로 갈라진다.  

4. 열매는 삭과이고 둥글며 길이가 4mm정도이고 녹색을 띤 갈색이며 다 익으면 3개로 갈라져서 검은 색의 종자가 나온다.

5. 열매는 익기 전에 따서 식용으로 사용하고 다 익은 종자에서 기름을 짠다.

6, 한방에서는 열매 껍질을 야초(野椒)라는 약재로 쓰고 복부냉증을 제거하고 구토와 설사를 멈추게 하고 회충, 간디스토마, 치통, 지루성피부염에효과가 있다.

7.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8. 종류

① 가시가 없는 것을 민산초(var. inermis),

초피나무 와 비슷하지만 잎자루 밑 부분에 가시가 1개 달리고 열매가 녹색을 띤 갈색이며 꽃잎 이 있는 것이 다르다.

② 가시의 길이가 짧고 잎이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인 것을 전주산초(var. subinermis)한다,

③ 잎이 좁고 작은 것을 좀산초(var. microphyllum)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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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나무
 
Crataegus pinnatifida 山査子
 

1.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 소교 목으로 아가위나무라고도 하며 수고 3∼6m정도로 수피는 회색이고 가지에 가시가 있다.

2. 잎은 어긋나고 란형으로 길이 6∼8cm, 나비 5∼6cm정도로 가장자리가 깃처럼 갈라지고 밑부분은 더욱 깊게 갈라진다. 양면 맥 위에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2∼6cm이다.3. 꽃은 5월에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꽃잎은 둥글며 꽃받침조각과 더불어5개씩이다. 수술은 20개, 암술대는 3∼5개, 꽃 밥은 붉은색이다.

4. 열매는 이과(梨果)로서 둥글고 흰 반점이 있으며 지름 약 1.5cm이고 9∼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5. 한약재로 열매를 산사자(山査子)라고 하며 건위제, 소화제, 정장제, 고기를많이 먹은 다음 소화제로 사용한다.

6. 한국,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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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감주나무
菩提樹(보제수), 
木欒樹(목란수) Golden-rain Tree  
 

1. 쌍떡잎식물 무환자 나무목 무환자 나무과의 낙엽 활엽수 소교목으로 수고 15m, 지름 40cm정도이고 염주나무라고도하며 관목형(灌木形)이며 바닷가에 군총을 형성한다.

2. 잎은 어긋나고 기수 우상복엽으로 길이 25∼35cm정도이며 소엽은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는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으로 잎맥을 따라 털이 있고 불규칙하고 둔한 큰 톱니가 있다.

3. 꽃은 6~7월에 원추꽃차례[圓錐花序]의 가지에 지름 1cm의 조그만 노란꽃들이 모여 가지 끝의 원추화서에 달린다.

4. 열매는 꽈리모양으로 원추형 봉지를 씌워 놓은 것 같으며 길이 4∼5cm정도이며 10월에 익고 3개로 갈라지며, 3개의 종자가 들어있다.

6, 한방에서는 모감주 꽃잎을 말려두었다가 요도염, 장염, 치질, 안질에 약제로 사용한다.

7. 황해도와 강원 이남,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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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나무
Bower Actinidia, Actinidia arguta 
미후도(獼猴桃), 藤梨(등리), 軟(연조)
 

1.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다래나무과의 낙엽 덩굴나무 덩굴 식물로 7~ 15m정도로 길게 자라고 줄기의 골속은 갈색이며 계단 모양이고 새 가지에 잔털이 나며 피목(皮目)이 뚜렷하다.

2.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으로 길이 7∼10cm, 너비 3∼7cm정도로 점첨두, 원저이고 바늘모양 톱니가 촘촘하다. 잎 표면은 갈색으로 광택이 있으며 뒷면은 연한 초록빛이고 주맥의 잎맥 겨드랑이에 갈색 털이 있다.

3.  꽃은 암수 딴 나무로 5∼6월에 흰빛으로 피고 긴 타원 모양이며, 꽃잎은 5개이고 밑 부분이 갈색을 띤며 수꽃은 많은 수술이 있고 잎의 겨드랑이에 취산화서로 3∼10개가 달며 암꽃에는 1개의 암술만이 있으며 암술 끝이 여러 갈라진다.

4.  열매는 길이 2cm 내외의 연한 황록색 장과로 달걀모양의 원형이고 털이 없으며 10월에 익는다.

5.  열매는 따서 먹거나 과즙, 과실주, 잼, 나물 등으로 먹으수 있다.

6.  한방에서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많은 증상을 치료하고 당료병, 급성간염, 식욕부진, 소화불량에 약으로 쓴다.

7.  한국, 일본, 중국, 만주, 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 다래나무과의 낙엽 덩굴나무
학명 : Actinidia arguta (Siebold & Zucc.) Planch. ex Miq. var. arguta
분류 : 다래나무과
서식장소 : 깊은 산 숲 속

나무의 생태
덩굴 식물로 길이가 7m에 달한다. 줄기의 골속은 갈색이며 계단모양이고 어린가지에 잔털이 있으며 피목이 뚜렷하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가 6~12cm, 폭이 3.5~7cm이며 넓은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타원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고 끝이 급하게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다.

잎 앞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 맥 위에 갈색 털이 났다가 없어지며 잎 가장자리에는 가는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가 3~8cm이고 누운 털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5월에 흰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3~10개가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5개이고 긴 타원 모양이며, 꽃잎은 5개이고 밑 부분이 갈색을 띤다. 

수꽃에는 많은 수술이 있고, 암꽃에는 1개의 암술만이 있으며 암술 끝이 여러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장과이고 길이 2~3cm의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10월에 황록색으로 익는다. 한국 · 일본 · 중국(만주) · 우수리강 유역 · 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나무이야기
다래는 다래덩굴 또는 다래나무라고 부르기도 하며 이른 봄이면 새로 돋는 나물로 맛있게 먹어 좋고, 무르익은 봄에 피어나는 우유빛 꽃송이들은 너무 밝고 깨끗하여 바라보기에 그저 좋기만 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 견주어 가장 즐거운 때는 열매와 해우했을 때다. 단맛이 잔뜩 들어 있는 목화의 풋열매를 다래라고 하는데서 알수 있듯이 '달다'에서 다래의 이름이 유래하였다. 

요즈음 시중에는 다래의 종류가 또 하나 나와 있는데 바로 키위라고 부르는 과일이다. 이 과일은 중국이 고향이며 서양에서 과일로 개발하여 들어 왔으므로 양다래라고도 부른다. 여성의 골다공증과 당뇨병, 위장병, 심장병에 좋은 것은 물론 이뇨작용이 고로쇠 수액을 능가해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 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다. 다래나무는 [동의보감]에 "심한 갈증과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것을 멎게 하고 결석치료와 장을 튼튼하게 하며 열기에 막힌 증상과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라고 기술되어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식용과 약용 등으로 이용해 왔다.

특히 수액은 민간요법으로 피로회복, 항암효과, 신장염 등 다양한 약효가 있다 하여 곡우를 지나 나무의 생리 활동이 왕성한봄부터 다래나무에 상처를 내어 수액을 받아 마시는 관습이 아직도 남아 있다. 종류로는 청다래, 쥐다래, 개다래 등이 있으며 연한 잎은 따서 차 또는 나물로 먹는다. 민간에서는 가지와 잎을 촌충을 없애는데 쓰며 다래나무는 뿌리에도 놀라운 항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밝혀졌으며 또 꿀에 넣고 조린 다래정과는 우리의 전통과자로서 지체 높은 옛어른들의 간식거리기도 하였다.


위암 식도암 유방암 간염 관절염에 효험
▶ 항암작용, 위암, 식도암, 유방암, 위장 게통의 종양,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멈추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데, 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한 데, 소갈(消渴), 기생충구제, 부스럼, 나력, 임탁, 식욕부진, 고환의 한쪽이 쳐지는데, 수종, 급성 간염, 급성유선염, 화상, 탈항, 절종, 산모유즙부족, 백대하, 타박상, 소화불량, 구토, 황달, 석림(石淋), 치질, 반위(反胃), 부종, 괴혈병의 예방 및 치료, 관절염에 효험

다래나무는 다래나무과에 속하는 잎지는 덩굴나무이다. 줄기는 20미터까지 이른다. 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고 가시톱니가 있다. 쥐다래나무는 꽃필 때 잎이 보라빨간색을 띠며, 개다래나무 잎은 엽록소가 없어지면서 흰색을 띈다. 이른 여름에 작은 흰꽃이 피고, 가을철에 둥근 열매가 익는다. 동부 아시아와 인도에 약 25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4종류인 다래, 개다래, 쥐다래, 섬다래가 있다. 다래나무는 번식력이 대단히 강하여 쉽게 죽지 않고 오히려 감고 올라간 나무는 죽을 지언정 다래나무는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것처럼 감긴채 계곡을 차지하고 있다.

농촌에서 다래 열매를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다. 익은 열매는 먹기가 좋도록 물렁하면서 맛이 꿀맛처럼 달다. 흔히 산속에 들어가면 계곡에 굵은 다래나무가 팔뚝굵기 만하게 덩굴로 나무를 감고 올라간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래나무는 봄철 줄기에서 수액을 받아서 먹기도 한다. 잎과 줄기에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다. 연한 잎은 따서 차 또는 나물로 먹는다. 민간에서는 가지와 잎을 촌충을 없애는 데 쓴다. 

다래나무 중에 쥐다래나무(좀다래나무)의 잎은 꽃필 때 멀리서 보면 보라색이 섞인 빨간색을 띠거나 분홍색을 띠는 모습이 아주 아름답다. 쥐다래나무의 뿌리도 고양이를 유인하는 작용이 들어 있다. 개다래나무잎은 엽록소가 없어지면서 흰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개다래나무에는 충영이 열리지만 쥐다래나무 열매에는 충영인 벌레집이 생기지 않는 것이 다르다. 

다래덩굴 수액은 항암작용이 뛰어나고 부종이나 신장병 환자들한테 효력이 크다고 한다. 다래덩굴 수액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수액을 받을 수 있다.

다래나무 및 열매의 여러 가지 이름은 미후도[獼猴桃, 등리[藤梨, 목자:木子, 미후리:獼猴梨: 개보본초(開寶本草)], 양도[羊桃: 의심방(醫心方)], 양도[陽桃: 일용본초(日用本草)], 모엽미후도[毛葉獼猴桃: 경제식물수책(經濟植物手冊)], 대홍포[大紅袍: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대령핵[大零核, 후자리:猴仔梨: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양도[楊桃: 강서초약(江西草藥)], 승리[繩梨, 금리:金梨, 야리:野梨: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산양도[山洋桃: 귀주초약(貴州草藥)], 호리도[狐狸桃: 강서(江西), 초약수책(草藥水冊)], 다래나무, 참다래나무, 다래넌출(다래나무의 황해 방언), 다래덩굴, 청다래나무, 등천료(藤天蓼), 다래 등으로 부른다. 

다래나무 뿌리를 미후도근[獼猴桃根: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이라고 하고, 다래나무 잎을 미후도지엽[獼猴桃枝葉: 개보본초(開寶本草)], 다래나무줄기속에 있는 수액을 미후도등중즙[獼猴桃藤中汁: 본초습유(本草拾遺)]이라고 부르며 모두 약용한다.

[채취]
다래덩굴의 뿌리 채취는 일년 내내 언제든지 채취할 수 있다. 씻어서 햇볕에 말려 쓰거나 생것을 그대로 쓴다. 

[성분]
다래의 열매에는 당, 비타민, 유기산, 색소가 함유되어 있다. 식용 부분 100g에 당 11g, 단백 1.6g, 리포이드 0.3g, 비타민 C 300mg, 비타민 B1 0.007mg, 유황 25.5mg, 인 42.2mg, 염소 26.1mg, 나트륨 3.3mg, 칼륨 320mg, 마그네슘 19.7mg, 칼슘 56.1mg, 철 1.6mg, carotenoids 0.035mg이 함유되어 있다. 또 actinidine도 함유한다. 동속 식물 구조미후도(狗棗獼猴桃: Actinidia kolomikta: 쥐다래나무)의 덜 익은 열매에는 비타민 C가 461~521mg%가 함유되어 있고 익은 열매에는 비타민 C가 532~930mg% 함유되어 있다. 

줄기에는 다량의 arginine과 상당한 양의 lisine, leucine, alanine, asparagine이 들어 있다. 목질부의 즙액에는 (+) -abscisin Ⅱ가 함유되어 있다. [중약대사전]

[맛과 성질]
<열매>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차다.

1, <최우석(崔禹錫) 식경(食經)>: "맛은 달고 성질은 냉하다."
2, <복건민간초약>: "맛은 달며 성질은 차고 활(滑:미끄러울 활)하며 독이 없다."

<수액>
<본초강목>: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귀경]
<득배본초>: "족소음경(足少陰經), 양명경(陽明經)에 들어간다."

[약의 효능과 주된 치료]
<열매>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멎게 하며 임(淋)을 통(通)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번열, 소갈증, 황달, 석림, 치창을 치료한다. 

1, <최우석 식경>: "중초를 조화시키고 간기(肝氣)를 안정시킨다. 황달, 소갈증 등을 다스린다."
2, <식료본초>: "양(瓤: 박속 및 속살양)을 취해 꿀로 달여서 복용하면 번열을 제거하고 소갈증을 멎게 한다."
3, <본초습유>: "골절풍(骨節風), 탄완불수(癱緩不隨), 장년변백(長年變白: 만성 소변백탁), 치병(痔病) 등을 다스리며 중초를 조화시키고 기(氣)를 내린다."
4, <개보본초>: "급성 갈증을 멎게 하고 번열을 제거하며 석림(石淋)이 나가게 한다. 열옹반위(熱壅反胃: 위장에 열이 막혀서 위장에 기운이 역상하는 것)하는 환자는 다래의 즙을 짜서 생강의 즙과 합하여 복용한다."

<수액>
<본초습유>: "석림(石淋)을 내리고 위폐(胃閉: 반위라고도 하며 식후에 위장 안의 음식물을 토하는 증상)를 다스린다. 즙을 짜서 생강즙과 함께 복용한다."

<개보본초>: "기생충을 구제하는 효능이 있다."

[복용법 및 용량]
내복: 1~2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배합과 주의사항]
비위(脾胃)가 허한(虛寒)한 사람은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개보본초>: "비위(脾胃)를 냉(冷)하게 하고 설벽(泄澼)을 동(動)하게 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다래나무 열매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미후도(獼猴桃) 다래, 등리(藤梨), 목자(木子), 미후리(獼猴梨) [약용식품]

다래나무과에 속하는 잎지는 덩굴나무인 다래나무(Actinidia arguta Planchon et Miquel)의 익은 열매를 말린 것이다. 다래나무는 각지 산골짜기의 나무숲 속에서 자란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말린다. 

맛은 시고 달며 성질은 차다. 신경(腎經), 위경(胃經)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멈추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한 데, 소갈(消渴), 황달, 석림(石淋), 치질, 반위(反胃), 부종 등에 쓴다. 

비타민C가 있으므로 괴혈병의 예방 치료에도 쓴다. 하루 3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비위(脾胃)가 허한(虛寒)한 데는 주의하여 써야 한다.


다래나무는 뿌리에도 놀라운 항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밝혀졌다.
북한의 <동의학 사전>에서는 다래나무뿌리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미후근(獼猴根) 다래나무뿌리 [본초] 

다래나무과에 속하는 잎지는 덩굴나무인 다래나루(Actinidia arguta Planchon et Miquel)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다래나무는 각지 산골짜기의 나무숲 속에서 자란다. 봄부터 가을 사이에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린다. 맛은 약간 달고 성질은 서늘하며 독이 좀 있다. 열을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혈을 잘 돌게 하고 부종을 내린다. 

다래나무뿌리는 항암작용을 나타낸다. 소변불리, 황달, 부종, 상처, 연주창, 대하 등에 쓴다. 또한 위암, 식도암, 유방암, 간염, 관절염 등에도 쓸 수 있다. 하루 15~30그램을 물로 달여 3번에 나누어 먹되 10~15일을 1치료주기로 하며 1치료주기가 끝나면 며칠 동안 쉬고 다시 쓴다. 4치료주기까지 쓴다. 소양증, 발진, 고창, 구토, 설사 등 부작용이 나타나면 약을 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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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오가피나무
 
Russian Ginsen 두릅나무과

1. 가시오갈피나무(가시오가피)라고도 하며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낙엽 관목으로 수고 높이 2∼3m정도로서 나무거 가늘고 긴 가시가 빽빽하게 나고 회갈색이다.

2.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생긴 겹잎이 어긋나고, 작은 잎은 3∼5개로서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나 긴 타원형으로 껕의 군데군데 털이 있고 뒷면은 맥위에 갈색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나고 잎자루는 길이 3∼8㎝로서 가시가 많다.

3. 꽃은 7월에 연한 자주색을 띈 황색의 꽃이 피며 산형꽃차례로 가지 끝에 1개씩 나고 밑부분이 갈라지며 꽃자루가 갈라지는 곳에 꿀샘이 있다.

4. 열매는 둥글고 지름 8∼10㎜로서 9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5. 오갈피나무는 전세계에 약 35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오갈피나무, 섬오갈피, 서울오갈피, 지리산오갈피, 털오갈피, 가시오갈피, 왕가시오갈피 등 7종이 자생한고 한다.

6. 한방에서 신경통, 관절염, 고혈압, 중풍, 신경쇠약, 당뇨, 강장제로 이용하고 있다.

7. 오갈피나무의 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산삼의 잎 모양과 같아서 구별하기 어렵다.

8. 산삼은 ‘초본’ 이고, 오갈피나무는 ‘목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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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나무
Chinese Quince  華榴木(화류목)
 

1.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수 소교목으로서 수고 10m정도이고 작은 가지에 가시가 없고 어릴 때는 털이 있으며 수피는 얼룩무늬가 있으며 비늘 모양으로 벗겨진다.

2. 잎은 어긋나기나고 타원형으로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잔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털이 있다가 점차 없어진다.

3. 꽃은 5월에 연분홍색으로 피며 1개씩 가지 끝에 달린다.

4. 열매는 타원형으로 지름 8∼15cm로 9월에 노랑 빛으로 익고 향기는 좋으나 신맛이 강하다.

5. 동의보감에 보면 위장병, 갈증, 힘줄과 뼈를 강하게 하고 다리와 무릅아픈데 효능이 있다.

6. 과육이 시고 단단하며 열매의 향기가 그윽하여 차나 술을 담그는데 이용되기도 한다.

7. 나무에 달린 참외라는 뜻의 목과(木瓜)라하고 모과는 잘익은 노란참외의 크기와 모양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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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나무
Paulownia coreana Uyeki, (영) Royal Paulownia, 梧桐

1.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낙엽교목으로 수고가 15~20m에 달한다.

2. 잎은 마주나고 커서 길이 15∼20cm, 너비 10∼30cm정도이며 뒷면에 갈색털있고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약간 갈라지며 새 잎에는 톱니가 있다.

3. 꽃은 5∼6월에 피고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으로 길며 끝이 뾰족하고 양 면에 잔털이 있다.

4. 열매는 삭과(殼果)로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털이 없고 길이 3cm로서 10월에 익는다.

5. 오동나무는 빨리 자라면서도 재질이 좋아서 전통가구재, 장롱, 거문고 등의 악기재로 이용되었다.

6. 동의보감에는 오동나무 기름, 잎, 껍질등을 모두 약제로 이용한다고 한다.

7. 오동나무와 참오동나무가 있는데 울릉도가 원산지인  참오동나무와  구별(P. tomentosa Steud)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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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칠엽수

마로니에, 서양칠엽수
marronier, 
Aesculus hippocastanum


1.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무환자나무목 나도밤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서양칠엽수라고도 한다. 수고는 30m, 지름 1~2m정도아다.

2. 잎은 마주나고 손바닥 모양의 겹잎으로 길이 15~20cm의 긴 잎자루가 있다. 작은 잎은 5~7조각으로 잎자루가 없고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3. 꽃은 5~6월에 피고 길이 20~30cm 되는 대형 원추꽃차례가 나오며, 1개의 꽃대에 100개 이상의 많은 꽃이 모여핀다. 꽃잎은 4~5개이고 흰색이며 기부에 황색 또는 분홍색 반점이 있고, 드물게 황적색인 것도 있다.

4. 열매는 8월경에 맺으며 둥근 열매 겉에는 뾰족한 가시 나 있어 가시칠엽수라 하고 종자는 보통 1~3개씩 달이며 독이 있어 먹을 수없다.

5. 원산지는 남부 유럽이며 세계 4대 가로수종의 하나에 속 하고, 수형이 웅하고 잎이 많이 달여 가로수, 정자수로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심는다.

6. 씨를 파종하거나 접목, 근삽(根揷)으로 번식한다.

7. 프랑스에서는 공원에 마로니에를 많이심어 공원수로 유명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 까지만 해도 종로 5가 지금의 동숭동 거리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 안에 마로니에를 많이심었으며 문리대학이 과천으로 이전한 후 마로니에 공원이 조성되였다.

8. 마로니에 종자는 치질, 자궁출혈등의 약재료 옛날부터 유럽에서는 사용하였다고하며, 최근에는 동맥경화증, 혈전성, 정맥염, 외상에 의한 종창(腫脹) 등의 치료와 예방에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9. 가시칠엽수는 사포닌의 에스신, 플라보놀의 켈세틴, 켄페롤 및 타닌 등을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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