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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나티에 대하여

 

모든 것을 보는 눈, 전시안의 비밀

 

<툼 레이더>

 

인간은 상징의 동물입니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된 것은 상징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 때문이라는 말도 있지요. 상징을 이해함으로써 물(物) 그 자체와 그 대상을 다스리는 힘을 얻게 되니까요. 영화 <툼 레이더>에는 에소테릭적인 관점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한 심벌이 주요 소재로 등장합니다. 이른 바 ‘모든 것을 보는 눈(All Seeing Eye)’, 즉 전시안이 바로 그것이죠. 


 

이 전시안 심벌에는 매우 깊은 영적인 의미가 내포돼 있습니다. 전시안은 흔히 구름이나 삼각형에 싸여있는 형태로 묘사되는데 그 둘레에는 언제나 항상 영광이 발하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지지요. 또 이 전시안은 종종 꼭대기가 잘린 절두형 피라밋과 함께 등장하곤 합니다. 그 피라밋의 정상 부분에 삼각형 전시안이 그려지는 형태로요. 

  

전시안 피라밋은 미국의 국새 뒷면의 문양입니다. 독수리가 화살과 올리브 가지를 발톱으로 쥐고 있는 문양은 미국 국새의 앞면 문양이고, 그 뒷면이 전시안 피라밋이죠. 그리고 미국의 1달러 지폐를 보면 거기에도 이 전시안 피라밋 문양이 새겨져 있죠.


 

음모론자들은 미국의 국새와 1달러 지폐에 새겨진 이 전시안 피라밋을 보고 어떤 강력한 미지의 오컬트 조직이 미국과 세계의 역사 흐름에 개입하고 있는 증거라고 주장합니다. 그 조직을 그들은 일루미나티(Illuminati)라 부르고 있지요. 영화 <툼 레이더>는 바로 그 일루미나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순수한 역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일루미나티는 무슨 악당같은 존재들의 조직도 아니고 세계를 좌지우지할 만큼 막강한 조직도 아닙니다. 그것은 편집증적인 음모론에 빠진 자들이 상상으로 만들어낸 허구의 뻥튀기라 할 수 있죠. 그렇다면 과연 실제 역사 속의 일루미나티는 어떤 조직일까요?

  

일루미나티는 1776년 5월 1일 바바리아(바이에른) 공국에서 아담 바이샤우프트에 의해 창설되었습니다. 일루미나티Illuminati는 라틴어 일루미나투스(Illuminatus)의 복수형으로, 깨우친, 계몽된, 계명啓明된 자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일루미나티에 대해 많은 오해들이 있는데, 사실 일루미니스트들은 그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계몽주의자들입니다. 18세기에 유럽에서는 이성의 빛을 통해 봉건적 구습과 종교적 미신을 타파하여 인간의 존엄성을 일깨우고자 하는 운동이 벌어졌는데, 그것을 계몽운동이라고 하죠. 일루미나티는 바로 그런 계몽주의 운동을 선도했던 조직이죠. 일루미나티가 당시의 여타 계몽주의자들과 다른 차이점은 오컬트적인 요소와 결합되었다는 사실이죠.

  

일루미나티를 창설한 아담 바이샤우프트는 불과 27세의 나이에 바바리아 잉골스타트 대학교의 법학대학장을 지냈을만큼 탁월한 지성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는 시대를 앞서간 개혁의 선구자로, 전제군주와 기독교 성직자들의 압제로부터 백성들을 해방시키고자 하는 숭고한 이상을 갖고 있었지요. 또 그는 여성에게 교육받을 권리가 주어져야 되고 남성과 동등하게 대우받아야 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렇듯 핍박받는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섰던 그에 대해 객관적인 연구가들은 지극히 도덕적인 성격을 지닌 심원한 사상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바이샤우프트

 

바이샤우프트는 프리메이슨이었고 나름대로 엘레우시스 비의와 피타고라스의 가르침 등을 공부하기는 했지만(그의 스승이 오컬티스트였다는 설도 있음), 사실상 그 자신은 신비적인 요소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이성주의자였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을 ‘이성의 숭배자’라고 말하곤 했지요.

 

일루미나티는 무엇보다 철학적인 요소가 강한 조직입니다. 바이샤우프트 자신이 철학자들의 영향을 크게 받았기 때문에 일루미나티에서 멤버들에게 추천하는 양서들도 대부분 철학서적들이었죠. 일루미나티에 오컬트적인 요소가 포함되게 된 것은 창설 이후의 일로, 여기에는 일루미나티의 이인자인 크니게 남작의 역할이 컸습니다. 프리메이슨이자 오컬티스트였던 크니게는 자신의 오컬트 지식을 활용하여 교단의 의식(儀式) 구성을 체계화 시킵니다.

 

크니게

 

현대의 음모론자들은 일루미나티와 프리메이슨단을 거의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일루미나티는 프리메이슨단과는 완전히 독립된 별개의 조직입니다. 일루미나티의 일인자 바이샤우프트와 이인자 크니게가 프리메이슨이었기 때문에 자연 일루미나티의 멤버들 중에 많은 수의 프리메이슨들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일루미나티의 등급 속에 프리메이슨 등급이 포함돼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세 개의 클래스 중에서 두 번째 클래스는 프리메이슨 등급들로 구성돼 있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루미나티와 프리메이슨단이 직접적인 연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어떤 면에서 일루미나티에서 프리메이슨들을 적극 영입함으로써 교단이 추진하고 있는 운동이나 활동들에 안정감과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볼 수 있죠. 즉 일루미나티에서 기존의 프리메이슨 세력을 이용하려 했던 것이죠. 그러나 그것은 프리메이슨단의 입장에서는 썩 달가운 일은 아니죠. 왜냐하면 쓸데 없는 위험 부담을 안아야 하기 때문이죠. 그런 우려는 사실상 현실화됩니다. 훗날 바바리아 정부에서 일루미나티를 탄압할 때 프리메이슨단까지 덤으로 활동 금지 조치를 당해야 했거든요.

  

창설 당시에 다섯 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일루미나티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게 됩니다. 얼마 안 가, 유럽 전역에 지부들을 두게 되었고 멤버 수는 2천명에서 3천명 사이에 이르게 되지요.

 

일루미나티 멤버 중에는 당시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역사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로는 괴테, 헤르더, 생 제르맹(세인트 저메인) 등이 있습니다. 일루미니스트들은 대부분 당대의 고매한 지성인들이었고, 악당과는 전혀 상관 없는 존재들이었습니다.

 

괴테

 

헤르더


일루미나티의 활동 목적은 절대 군주제와 배타적인 종교 등 사람들을 억압하는 사회 시스템들을 없애고 자유, 평등에 바탕하여 보편적인 형제애 안에서 온 인류가 조화롭게 사는 것이었죠. 일루미나티에게 있어서 개인에 대한 과도한 억압을 가하는 전제 군주제, 그리고 철학의 자유, 과학의 자유를 억압하는 당시의 기독교 교회는 사회 개혁을 위해 타파해야 할 가장 큰 장애물이었죠. 

 

 일루미나티가 바바리아 정부와 기독교 세력(특히 제수이트회)으로부터 탄압을 받았던 것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죠. 일루미나티의 급진 사상은 권력자와 성직자 등 기득권 계층에 위협의식과 적대적인 반감을 불러일으키게 되지요.

 

일루미나티의 급진 개혁주의는 심지어 유사한 오컬트 조직과도 대립각을 세우게 만듦니다. 황금장미십자단과의 충돌이 대표적인 예이죠. 이 부분은 얼핏 보면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황금장미십자단은 프리메이슨들로 이루어진 오컬트 조직이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프리메이슨들끼리 충돌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당시 황금장미십자단은 정치적으로 보수주의 노선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황제를 비롯한 사회 지배층 인사들이 많이 포함돼 있었죠. 따라서 군주제 철폐를 주장하는 일루미나티의 급진 개혁주의자들과는 상극이라 할 수 있죠. 게다가 납을 황금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하는 황금장미십자단의 연금술 가르침을 일루미나티에서는 터무니 없는 미신으로 취급하였고 혹세무민하고 있는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철학적 성격이 강한 일루미나티는 무엇보다 합리적인 이성을 중시하였기 때문이죠. 

 

요컨대, 일루미나티와 황금장미십자단의 대립은 '개혁주의 대 보수주의', '이성주의 대 신비주의'라 할 수 있습니다. 

 

또 일루미나티의 개혁주의는 필연적으로 기독교 기성 세력과의 마찰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자면 일루미나티가 기독교 자체와 대립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일루미나티의 멤버들은 모두 크리스천들이기 때문이죠. 가입 자격에 이교도들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지요. 따라서 일루미나티와 유대주의를 관련짓는 것 또한 어불성설입니다.  

 

일루미나티에서는 교회에서 가르치는 독단적인 교리(예수 안 믿으면 지옥간다는 식의)를 믿지 않았습니다. 일루미니스트들은 고급 과정에서 예수가 가르쳤던 진정한 가르침, 즉 에소테릭 기독교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그러므로 일루미나티는 예수에 반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교회에 반할 뿐이죠.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 때문에 일루미니스트들의 활동은 매우 비밀스러울 수밖에 없었죠. 멤버들의 이름은 본명이 아니라 별칭으로 불립니다. 예를 들어 스파르타쿠스, 필로 등. 그들은 지명地名도 바꾸어 불렀죠. 예를 들어 일루미나티 본부가 있는 곳은 엘레우시스, 오스트리아는 이집트 등으로 불렀지요. 심지어 날짜까지 암호 형식으로 주고받습니다.

 

미국의 제퍼슨 대통령은 훗날 일루미나티의 이런 비밀주의에 대해, 만일 바이샤우프트가 미국에서 자신의 사상을 펼쳤다면 비밀스러운 장치들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계몽사상의 영향을 받은 미국의 건국 이념(자유와 평등)과 일루미니즘이 많은 부분 유사하기 때문이죠.

 

바바리아에서 일루미나티의 활동에 처음 제동을 건 것은 제수이트회였습니다. 일루미나티와 제수이트회는 서로 상반되는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앙숙관계이죠. 전자는 기성 기독교 타파, 후자는 기성 기독교 수호를 각각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루미니스트들은 제수이트들을 몰아내려고 했고, 제수이트들은 일루미니스트들을 몰아내려고 했죠. 

 

바바리아에서 일루미나티의 세력에 밀린 제수이트회는 일루미나티를 박멸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게 됩니다. 일루미나티에 두 명의 오스트리아 장관이 멤버로 있는 사실을 이용해서 일루미나티가 바바리아를 오스트리아의 지배권에 넣게 하려 한다고 주장한 것이죠. 이런 제보로 인해 마침내 바바리아 정부 당국까지 일루미나티에 대한 공격에 가세하게 됩니다. 날로 성장해 가는 일루미나티는 바바리아 선제후의 입장에서 볼 때도 자기 권력의 안위를 걱정해야 할 만큼 매우 위협적인 존재였던 것이죠. 

 

그렇게 해서 1784년 마침내 바바리아 정부에 의해 일루미나티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이 시작되지요. 그로 인해 많은 일루미니스트들이 투옥되거나 강제 추방되게 되지요. 하지만 죄목들은 현대의 관점에서 보면 어처구니 없는 내용들이었죠. 예를 들어 금식일 날 밥을 먹었다, 고해의식에 반대했다, 특정 책들을 유통시키거나 베껴썼다, 등이었죠. 이런 어처구니 없는 박해의 결과 18세기 말엽에 이르러 일루미나티는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바이샤우프트는 고타 지방으로 망명하였고 거기서 일루미니즘에 대한 수권의 저술들을 남기게 됩니다.

  

기록으로 볼 때 일루미나티의 역사는 10여년에 불과합니다. 일루미나티의 전신前身이라 할 수 있는 완전주의자단까지 포함해도 20년이 채 안 되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요.

 

18세기 후반에 잠시 불꽃처럼 피어올랐다가 사라져 버린 일루미나티가 오늘날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루미나티가 현대에 대중의 의식 속에 부활하게 된 것은 1970년대 중반에 나온 소설 <일루미나투스!> 삼부작에서 시작됩니다.

 


소설 <일루미나투스!>

 

이 소설은 앤턴 윌슨과 로버트 쉬어의 공저로, 역사적 사실과 기존의 일루미나티 세계 지배 음모론(예를 들어 18세기 말 존 로비슨, 바루엘, 20세기 초 네스타 웹스터 등의 저서들)에 나온 자료들을 바탕으로 해서 작가적 상상력을 극대화시켜 만든 펙션 소설입니다. <일루미나투스!>는 출간 후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고 그 인기에 편승해서 유사한 음모론 책들이 쏟아져 나오게 되었죠. 픽션과 논픽션이 버무려진 펙션 스타일의 책들로 인해 대중은 상상의 허구와 역사적 사실을 혼동하게 됩니다.

 

로버트 쉬어

 

앤턴 윌슨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은 그 책들을 이용해서 마치 그 내용이 사실인 것처럼 대대적으로 선전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사람들은 일루미나티가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조직처럼 착각하게 되었지요.  (사실 일루미나티 세계지배 음모론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자신들의 반대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역이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시안 피라밋이 일루미나티를 상징하는 심벌로 인식되게 된 것도 바로 소설 <일루미나투스!> 때문이지요. 사실 일루미나티의 심벌들 중에 피라밋은 있지만 전시안은 없습니다. 전시안은 프리메이슨 심벌에 속하죠.

 

아무튼 오늘날 일루미나티를 나타내는 전형적인 심벌이 되어 버린 전시안 피라밋 심벌(미국새와 1달러 지폐에 새겨짐)은 음모론적 연계선상에서 파악되고 있지요. 실제로 맨리 홀(그는 전통적인 음모론자는 아님) 같은 오컬티스트는 미국의 국새에 오컬트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하고 있지요.

 

맨리 홀은 전시안 피라밋 심벌이 초기에 미국으로 건너온 신비 단체들의 직접적인 영향에 그 기원이 있음이 분명하다고 주장하지요. 사실 조지 와싱턴(프리메이슨 33도 멤버)을 비롯한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 중 상당수가 프리메이슨들이었던 것만큼은 확실하지요.

 

하지만 와싱턴 대통령은 미국 정부와 일루미나티의 관련성을 분명히 적극 부인합니다. 그러나 그가 친일루미나티파는 아닐지라도 반제수이트파에 속한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만일 먼 훗날 미국에 큰 혼란이 온다면 그것은 제수이트들 때문일 것이다라는 예언적인 말을 했기 때문이죠.

 

20 세기 중반, 미국 국새 외에 1달러 지폐에 전시안 피라밋을 새겨 넣는 것은 당시 왈라스 농무장관(후에 부통령 역임)의 제안을 루스벨트 대통령이 수정하여 받아들인 것입니다. 애초에 왈라스는 동전에 그 문양을 새겨 넣자고 제안했지만 루스벨트가 지폐에 새기는 것으로 바꾸었지요. 아무튼 이 두 사람 역시 프리메이슨 고위 멤버들이었습니다.

 

루스벨트의 경우 AAONM이라는 신비 단체의 멤버이기도 했는데 거기서 그는 피티아스 기사 등급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지요. AAONM은 32도 이상의 고위 프리메이슨들만 입문이 가능하며, 자신들이 일루미나티에서 파생되었다고 주장하는 조직입니다.

 

왈라스의 경우, 그의 스승은 러시아 신비가이자 예술가인 니콜라스 로에리치였습니다. 그는 로에리치와 많은 서신 교환을 통해 친밀한 교류를 합니다. 로에리치는 중앙아시아와 히말라야 일대를 여행하며 대백색형제단의 마스터들과 접촉하게 되는데, 그의 부인 헬레나는 아그니 요가회의 창설자이기도 하지요.

  

오늘날 일루미나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바바리아 일루미나티 이후 그동안 몇몇 조직이 일루미나티를 계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객관적인 사실성은 전혀 입증되지 않은 것들이죠. 간판만 일루미나티 이름을 내걸었다고 해서 그것을 일루미나티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죠.

 

하지만 오랜 세월동안 일루미나티는 사회의 기득권자들(특히 기독교계)로부터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일루미나티에 대한 그들의 두려움은 히스테리칼할 정도이지요.

 

일루미나티의 존재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은 일루미나티의 힘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더욱 놀라운 신비의 존재가 되게 하였지요. 영화에서도 일루미나티에 대한 이런 두려움과 신비감이 반영되어 나타납니다.

 

이런 대사들이 그 예이죠.

 

“일루미나티라는 비밀 조직은 극도로 위험한 집단이다.”

“일루미나티는 무소불위의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고 있지.”

 

심지어 ‘지상의 모든 오류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창조주의 오른 팔’이라고 지칭되기도 하지요.

 

일루미나티는 세상에 떠도는 찌라시 정보들에서 보이는 것처럼 악한 조직이 아닙니다. 그것은 프리메이슨단을 견제하려는 기독교 세력과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돈을 벌려는 일부 음모론 작가들에 의해  그럴듯 하게 꾸며내어진 이야기이죠. 

 

진정한 어둠의 세력이라 할 수 있는 암흑형제단은 따로 존재합니다. 그들은 일루미나티와 같은 고매한 철학 사상을 가지고 있지도 않으며, 증거가 노출되어 사람들로부터 대놓고 욕먹을 게 뻔한 짓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커튼 뒤에서 사람들이 내심 좋아하는 것들만 골라가면서 하기 때문에 결코 욕먹는 법이 없습니다. 뒤늦게, 아차 함정에 걸렸구나, 하고 알아챈 순간은 이미 덫에 걸린 뒤이기 때문에 고발하거나 성토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본질상 암흑형제단에 대해서는 일정 선 이상 깊이 거론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말하는 순간 몰랐던 사람들까지 너도나도 좋아라고 자기 발로 그들을 찾아갈 것이기 때문이죠. 악을 얘기하는 순간 악이 더 강화돼 버리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암흑형제단에 대한 정보가 세상에 거의 없는 이유입니다. 악은 스스로 자기 정체를 드러내지 않을 것이고, 선은 악을 말함으로써 악을 강화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알고도 침묵을 지킬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일루미나티가 공개적으로 대대적으로 욕을 먹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일루미나티가 암흑형제단이 아니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일루미나티의 심벌로 알려진(사실은 그렇지도 않지만) 전시안 피라밋의 심벌 속에는 깊은 형이상학적인 의미가 내포돼 있습니다. 

 

에소테릭 상징학의 관점에서 보면 꼭지가 잘린 피라밋은 신성 실락된 우리 인간을 나타냅니다. 이것은 또한 고대 지혜의 상실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맨리 홀에 의하면 고대 이집트에서 피라밋이 비전(秘傳)의 장소로 이용되던 때 피라밋의 정점에는 특별한 관석(冠石)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관석은 천연 크리스탈이나 진귀한 금속들의 합금으로 만들어졌는데, 그것은 우주 광선들과 영적인 에너지들을 집중시켜 피라밋 내부에서 비전을 받고 있는 입문자가 영적인 일루미네이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특정한 조건들을 일으켰었다고 하지요.

 

상징적으로 전시안을 둘러싸고 있는 삼각형은 바로 그 잃어버린 관석을 나타냅니다. 그것은 오늘날 영적인 차원에 존재할 뿐입니다. 우리 인간이 삼각형으로 상징되는 영적인 고급한 단계를 성취하였을 때 피라밋은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지요. 즉 신성과의 완전한 합일을 다시 회복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영화 <툼 레이더>에서 라라(안젤리나 졸리)가 찾는 조각난 삼각형은 바로 잃어버린 관석, 즉 우리가 상실한 신적인 힘을 상징한다 할 것입니다.

 


라라는 이렇게 말합니다.

 

“전시안이 새겨진 삼각형을 차지하면 어마어마한 힘을 얻게 된다고 말씀하셨죠. 아버지는 그것을 ‘빛의 트라이앵글’이라 불렀죠.”

 

라라의 이 말 속에 담긴 진정한 의미는 에소테릭적으로 해석될 때 비로소 그 진정한 의미가 확연히 드러나게 됩니다. 카발라적인 관점에서 말하면 삼각형은 생명나무의 최상위에 있는 세 개의 세피로트(케테르, 호크마, 비나)를, 그 안의 눈은 호아(현현된 신성의 최고 표현 - 성경상의 용어로는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를 나타내지요. 아래의 꼭지가 잘린 피라미드는 나머지 하위의 일곱 세피로트를 상징하구요.

 


요지를 말하자면, 지금은 상실해 버린 인간존재의 신적인 힘들을 성취하게 될 때 분리된 삼각형은 관석이 되고 우리는 피라밋의 정점에 도달하게 될 것이고 그때 우리는 하위계와 최고천 사이에 완전한 통합과 합일을 이루어 신적인 완전성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영화에 보면 라라와 악당 파월이 피라밋의 양 측면에서 트라이앵글이 있는 정점을 향해 경쟁적으로 달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간발의 차로 ‘빛의 트라이앵글’을 거머쥐게 된 라라는 그때부터 신적인 힘(영화에서는 시간을 지배하는 힘으로 표현됨)을 발하여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친구 알렉스를 구해내게 되지요.

 

우리 인체와의 대응 관계 속에서, 전시안은 '제3의 눈' 즉 영안이라 할 수 있죠. 제3의 눈과 관련지어 음양을 얘기할 때 여성원리는 아즈나 차크라, 남성원리는 사하스라라 차크라에 해당됩니다. 


양 미간 사이에 있는 아즈나 차크라가 열리면 우리는 잠 속에서도 깨어 있게 됩니다. 육체는 수면을 취하지만 의식은 깨어 있게 되는 거죠. 이 주시자는 모든 것을 보고 인식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수동적입니다. 보기만 할 뿐 행동을 취하지는 않습니다. 이 주시자는 우리 인생에 어떤 고통이 와도 무심합니다. 그것은 거울과 같아서 그 안에 세상의 모든 것이 비칩니다. 


아즈나 차크라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지만 그뿐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들을 볼 수는 있지만 상황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한 단계 더 발전하여 정수리에 있는 사하스라라 차크라가 열리면 비로소 적극적인 활동력을 얻게 됩니다. 사하스라라 차크라는 남성원리입니다. 그것은 역동적, 활동적, 창조적 센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있는 이 두 센터(아즈나 차크라와 사하스라라 차크라)가 모두 열리게 되면 전지전능한 힘을 얻게 되지요.  

 

이 영화의 주인공 라라의 캐릭터 속에는 이 양성원리의 합일이 표현돼 있지요. 그녀는 외관은 여성이지만 성격은 남성적입니다. 상징적으로 볼 때 라라는 남성원리와 여성원리가 통합된 이상적인 인물이지요. 양성(兩性)적인 성질을 모두 구유한 라라가 전시안을 얻게 되었다는 것은 바로 아즈나 차크라와 사하스라라 차크라의 합일로 신적인 완전성에 도달하였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 이를 두뇌 안의 내분비선 또는 센터와 관련지을 때, 전시안을 둘러싼 빛의 트라이앵글의 세 꼭지점은 뇌하수체(객관의식 센터), 송과선(주관의식 센터), 시신경교차(초월의식 센터)를 각각 상징하게 됩니다.     


 

영화 끝부분에 라라가 신적인 권능의 전시안 트라이앵글을 파괴해 버린 것은 준비되지 않은 자들이 그러한 힘을 남용할 우려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영화 속에서 인류는 도로 피라밋의 관석을 잃어버린 셈이죠.  관석을 파괴해 버린 라라는 그 관석이 우리들 각자가 삶의 모든 에너지를 모아 다시 찾아야 할 영원한 숙제라는 걸 알고 있었겠지요. 언젠가 각자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내면에서 빛의 트라이앵글, 즉 전시안을 획득하고, 신성의 광휘로 세상을 환히 보고 밝힐 것을 소망하면서요.

[출처: http://blog.naver.com/eyeinhand/1018524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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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슈타이너의 신비학 교실 강의 중 "영적 생각"에 관해서 


루돌프 슈타이너

신비수행반 강의 중

베를린 1911년 1월 17일



신비수행의 방법 중 하나는(이 물질세상에서 관한 생각이 아닌) 물질세상에 관련되지 않은 생각들을 통해서 느낌과 정서를 일으키는데 있습니다. 생각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생각들이 서로 겹치면서 점차로 물질적인하나로 우리 주변의 물질 세상을 인식함으로써 생겨나는 생각과, 인지학 등에서 가르치는 생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물질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우리 신체를 포함하여, 환영(maya)입니다. (역자 주 –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은 영적인 실체의 현현물이지 그 물질적인 신체가 자신을 존재하게 탄생시킨 실체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물질 세계를 경시여겨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단지 보이는 물질 세계 이면에 그것을 탄생시킨 영적인 실체가 있다는 이야기지요.) 그럼 그곳에는 무엇이 진짜로 있을까요? 무엇을 통해서 우리 주변의 동물과 식물 그리고 광물들이 존재하게 되었을까요? 바로 높은 존재들이 수백만년 동안 그것들 생각하고 또 다시 생각하고 해서 생겨난 것들입니다. 같은 실체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광물이 더 굳을수록 그것은 더욱 오래 생각되어진 것입니다. 우리 신체도 바로 높은 존재들의 생각을 통해서 생겨났습니다.

 

우리가 만약 일상적인 물질세상에 대해서만 생각한다면, 그것은 실제로 생각이라 부를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거울에 비친 상, 또는 생각의 환영에 지나지 않습니다.(역자 주 – 물질 세상의 실체들이 높은 존재들의 생각이라면, 우리가 물질 세상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높은 존재들이 생각해 낸 것을 다시 생각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물질세상에 대해서 하는 생각은 우리의 생각이 아니라, 높은 존재들의 생각을 단지 우리의 혼에 비추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거울상 또는 환영이라 할수도 있는 것이지요.) 물질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오래 전에 이미 생각되어진 것이고, 우리는 단지 그것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고, 또한 잘못된 방법으로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종이 울리는 소리는 듣는다고 하면은, 실제로 소리는 실체가 아닙니다. 실제는 이것과 같습니다 : 수백만년 전에 지금의 종과, 지금의 우리의 뇌가 될 무엇이 높은 존재들에 의해 생각되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두개가 만남으로서 우리가 들리는 소리가 생성되는 것입니다. 


모든 물질적인 세계에 대한 생각은, 생산적이지 않고 점차로 파괴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 생각은 우리의 아스트랄체를 특정한 진동으로 울리게 하는데, 이는 이미 높은 존재들에 의해서 심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초감각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역자 주 –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은 사람) 자신의 아스트럴체에 결코 새로운 형성을 가져올 수 없습니다. 아스트럴체에 일어나는 일은 에테르체에 작용하는데, 에테르체는 새로운 형태와 생각들을 자신에게 받아들이고자 하는 성향이 있습니다.(역자 주 – 사람이 성장하는 방향은, 자아를 통하여 자신의 아스트럴체에 영향을 미치고, 그리고 아스트럴체는 다시 에테르체에, 에테르체는 다시 육체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습니다. 자아의 바른 도덕관념은 아스트럴체를 다스릴수 있게 해주고, 결국은 에테르체를 통해 그것이 자신의 완벽한 습관, 습성으로 되고, 결국은 육체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자아를 통해 다스려지고 길러진 아스트럴체, 에테르체, 육체는, 예수님께서 먼 훗날에 너희는 육체를 가지고 하늘나라로 들어갈 것이니라 하는 말씀과 같습니다. 우리는 변형된 아스트럴체, 에테르체, 육체를 가지고 영혼의 세계에 살게 될 것입니다) 낡은 형태의 생각은 에테르체에 파괴적인 영향을 가져오고, 결국은 육체-신경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모든 것은 자면서 회복되어져야 합니다. 자면서 아스트럴체가 자아와 함께 몸 밖으로 나가서 높은 존재들의 품에 머무르면서 다시 힘을 얻게됩니다. 그리고 에테르체는 아스트럴체로부터 분리되어 회복되게 됩니다. 사람은 오랫동안 자지 않고는 살 수가 없습니다.

 

인지학(영적인 가르침, 영적인 섭리, 영적 세계)에 대한 생각도 처음에는 완벽히 감각세계로부터 분리하여 생각되어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반복하다가 보면, 그 생각에 붙어 있던 감각적인 부분들은 떨어져 나가고 영적인 생각의 부분만 남게 됩니다.

 

세상에서는 수학이 가장 감각으로부터 벗어난 생각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삼각형을 생각할 때 세상의 어떤 색과 어떤 두께를 가진 형태로 생각하는데, 이것은 아직 감각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삼각형의 속성이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한다면 이는 영적인 생각에 가까와지는 것입니다. 어떠한 소리를 단지 기억하는 것은 감각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멜로디를 생각하는 것은 각 소리들의 관계를 생각하는 것이고 그것은 이 세상에 속한 부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세상을 생각할 때 각대상의 외적인 인상을 생각하지 말고 그 관계나 속성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우리를 세상에서 벗어나 영적인 세계로 이끌어 주게 됩니다. (사람들 무리에서도 각 사람들의 모습을 기억하는 것은 감각적인 생각인데,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와 서로의 관계와 영향 대해서 고찰해 보는 것은 영적인 생각입니다)

 

감각으로부터 벗어난 생각을 하는 또 다른 방법은 어떠한 순서를 거꾸로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의 기도를 꺼꾸로 외워본다던지, 하루의 일과를 거꾸로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기억력도 왕성히 키울 수 있습니다. 지난 4-5백년동안 사람들의 기억력은 급속도로 퇴화하였습니다. 지금 시기는 이것을 다시 회복하기에 아주 적합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이럴 기회가 다시 없어질 것입니다. 기억력은 단지 과거의 어둠 속에서 문득 문득 떠올려지는 것이 더 이상 아니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감각의 촉수를 뻗어 무언가 실제를 다시 만지는 것과 같은 것이 될 것입니다. 우리시대는 이것을 기르기에 아주 적합한 시기이고 일반적인 신비수행에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몸은 생각입니다. 자신 스스로가 생각인 존재가 해낸 생각입니다. 생각이 생각을 해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장은 명상에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육체도, 에테르체도, 아스트럴체도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이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역자 주 – 슈타이너의 인지학에서는 ‘생각’에 대해서 매우 깊이 그리고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칩니다. 우리의 생각은 아직 실체가 아닌 거울이지만, 모든 존재는 생각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적인 체험을 하게 되면 그곳은 흡사 우리가 하는 생각의 세계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실제로는 그 진짜 세계가 진짜 생각의 세계이고 우리의 생각은 그 생각의 세계를 비추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생각의 세계라고 해서, 아무렇게나 생각되어지고 의미없이 사라지는 세계가 아니라, 모든 진리를 담고 있는 실체의 세계를 말합니다. 현재 시기의 사람들은 생각을 통하여 영적인 실체를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이세상에 속하지 않은 영적인 생각들을 하고, 또 우리의 영혼이 세상의 대상물 없이 영적인 대상물에 대해 오랫동안 집중하여 생각할 수 있는 힘이 길러졌을 때, 아스트럴체에 연꽃무늬의 기관이 생긴다 합니다. 이 기관을 통해서 영적인 세계-생각의 세계의 실체를 파악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이 요가에서 말하는 차크라입니다. )

 

역자1 : 명상에 중요한 몇가지 문장

1. 세상은 생각으로 이루져 있습니다. 모든 실체 뒤에는 높은 존재들이 생성한 생각이 있습니다. 우리가 대상을 보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이미 그 안에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2. 우리의 뇌는 컵과 같습니다. 세상에 물이 있어야 컵을 채울 수 있지, 컵이 스스로 물을 생성해낸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뇌도 단지 세상의 대상물에 있는 생각을 담고 비추는 그릇입니다.

3. 우리가 생각하는 힘을 월등히 기를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떤 일련의 일들을 마음 속에 생생히 그림으로 그려봅니다. 어떤 상황이 어떻게 변해가는 지 마음으로 그려낼 수 있고 또 다시 세상을 관찰했을 때 우리가 한 생각의 흐름과 세상이 같게 진행되거든 우리가 생각을 바르게 한 것이 됩니다. 처음에 어떤 것을 생각할 때 자세한 부분은 잘 모를 것입니다. 그럴때는 아무것이나 상상해서 채워 넣으십시요. 그럼 점차로 나중에는 그 디테일들 또한 기억이 날 것입니다. 이렇게 세상의 흐름을 우리의 생각으로 그려낼 수 있으면, 어느 순간에 내가 스스로 임의적으로 생각해 내지 않고, 모든 사물이 자신을 내게 드러냄을 느끼는 때가 올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영적인 세계도 우리의 생각 속에 그 실체를 드러내게 됩니다. 이것을 굉장히 잘한 사람이 괴테입니다. 괴테는 사물을 정확히 그 모습으로 파악하여 그려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늘만 보고서도 몇시간 후에 비가 올 것인지 어떨지 생각해 낼 수 있었습니다.

역자 2 : 처음에 어떤 것이 영적인 생각이고 어떤 것이 감각에 국한된 생각인지 감이 잘 안 올것 같아 몇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 눈 앞에 있는 식물을 보고, 이것은 잎사귀, 이것은 줄기, 얘는 물과 빛이 필요해 이렇게만 생각하는 것은 감각에 국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식물을 이렇게 생생하게 할 수 있는 어떤 신선한 힘을 생각해본다면 영적인 생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물이 어떻게 씨앗으로부터 쭈욱 줄기가 나와서 잎사귀가 나오고 커지고, 색이 밝았다가 점차 진해지고, 또 소중하게 봉우리가 생기고 통통해지면서 꽃잎이 터지고 활짝 펴지고 색은 진해지고 그리고 시들해지고 쪼그라들고 진해지고 말라가고 하는 전체 과정을 그려보는 것 또한 영적인 생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식물이 태양과 공기와 열과 토양과 땅 속의 돌멩이들과 어떠한 관계가 있을 것 같다는 느낌으로 관찰해 보는 것도 영적인 생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이 식물은 흙도 필요하지, 하고 생각하고 어떠한 느낌도 이미지도 가지지 않는다면 이는 감각적인 생각입니다. 어떤 대상을 보고 얘가 이렇게 존재하게 된 힘은 무엇을까, 지금도 작용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그 힘은 무엇일까? 내가 누구를 사랑하거나 무엇을 소중히 생각해 낼 때 느껴지는 그런 힘들도 얘들에게 작용하나? 하고 생각해 보는 것은 좋은 영적인 생각입니다.

2. 또 앞의 아이나 어른이 무언가 잘못하거나 잘못되었을 때, 이 사람이 이렇게 된 피치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 또 어떻게 하면 이 아이가 좋은 방향을 사랑하여 따르게 만들까 하고 생각하는 것도 영적인 생각입니다. 그냥 얘는 잘못했어, 또는 잘못되었어, 고쳐야해.. 라고 생각하는 것은 감각적인 생각입니다. 모든 사물 속에 있는 실체를(생각을) 파악하고 연관성을 파악해보려는 것은 영적인 생각입니다.

3. 그리고 다른 면에서, 과연 예수님 속에 그리스도님이 들어오셨다는데,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실까? 천사는 어떤 존재일까. 천사와 예수님이 지금 이순간에 세상에 대해 가지는 그 어마어마한 연민과 사랑은 어떤 느낌일까? 죽고나서 예수님의 눈을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세상이 모두 바르게 되어 이 세상에 천국이 온다면 어떤 느낌일까? 등등 도덕적으로 생각-상상해 보는것도 영적인 생각입니다. 이런 영적인 생각의 특징은 그 질문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계속 질문을 하고 느껴본다면, 어떠한 느낌들이 조금씩 커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느낌과 더불에 생각에 변화가 오고(실제로 아스트럴체에 연꽃모양의 기관이 형성되고) 시간이 지나서야 그 답이 스스로 서서히 자신을 드러냄을 알게 됩니다.

4. 삶에 대해서 항상 영적인 질문을 하시고, 최대한 도덕적이고 긍정적인 느낌으로 그 답을 헤아려 보십시요. 그 답은(높은 존재들의 생각) 준비된 우리들에게 스스로를 드러낼 것입니다.

 

아래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촬영한 영상이 있습니다. 한번 보시고 집안에 있는 식물들을 보고 어떻게 자라나는지 마음 속으로 그리는 훈련을 해보십시요.

(참고: 신이 우리의 눈앞에서 어떠한 것을 바로 창조하여 생성해내면 우리는 ‘창조다, 기적이다’하고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신이 우리 사람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느리게 무엇을 창조해 낸다면, 우리는 ‘이건 스스로 자라는 것이다’ 하고 말할 것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십시요, 실제로 세상은 계속 창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잎사귀가 길어지는 것과 꽃잎이 스스로 면적을 넓히는 것을 보십시요. 이것은 창조되어지는 과정입니다. 온 우주는 이 순간에도 창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지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이 그 성장에 따라가지 못할까봐 또 실패하면서도 배워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간을 무한히 느리게 해 놓으신 것 뿐입니다. 시간 속의 자비와 우주의 창조성을 마음 속으로 느껴보십시요.)

 

[식물의 창조]

http://www.youtube.com/watch?v=HnbMYzdjuBs

http://www.youtube.com/watch?v=hJ1cp38QeyQ

http://www.youtube.com/watch?v=jC_iXkHR-vA&feature=channel

http://www.youtube.com/watch?v=kpQtQrirV4I&feature=channel

http://www.youtube.com/watch?v=3fnR5P-FQEo&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8s_fpRUqpuE

 

[자연의 창조 변화]

http://www.youtube.com/watch?v=LdgrN9WgYWI&feature=channel

 


원문 :


From the Contents of Esoteric Classes

77. EL, Berlin, 1-17-'11


The techniques of esoteric life is to  let thoughts work upon one that awaken feelings and sensations that aren't derived from the physical plane. There are two kinds of thoughts: the ones that are awakened in us through the perception of the physical world, and thoughts such as theosophy gives us. Everything in that physical world is maya, including our physical body. Through what, is this really there? Through what do the animals, plants and stones around us exist? Through the fact that higher beings took a thought many millions of years ago and thought it over and over again. The same thoughts cover each other and eventually form physical objects. The harder a stone is, the longer beings thought it. Our physical body is nothing else than the thought of many higher beings.

If we only think the ordinary thoughts of the physical plane, then this is really no thought, but the mirror image, the illusion of a thought. For everything that's from the physical world was already thought a long time ago, and all we do is to repeat these thoughts, but in the wrong way. For instance, if someone hears a bell ringing, then the sounds is nothing real, but it's like this: millions of years ago what became the bell and also what became our brain was thought, and the knocking together of these two gives the sound that we hear. All physical thoughts are unproductive and eventually have a destructive effect. They bring our astral body into a certain oscillation, but this was already put into it by higher beings. So one who never thinks supersensibly never brings new formations into the astral body. What happens in the astral body works back upon the etheric body, but the etheric body is inclined to take new forms and thoughts into itself. Old forms have a destructive effect on it and from there into the physical strands of our nervous system. All of this must be restored again in sleep. The astral body is inserted into the higher hierarchies for awhile and thereby gets forces; the etheric body is separated from the astral body and becomes regenerated thereby. One couldn't live long without sleep.

However, nonsensorial thoughts have a productive and upbuilding effect They enable a man to fit himself into the hierarchies. New forms, the lotus flowers, are created in his astral body. That's why it's necessary to repeat a meditation hundreds of time.

The ideas we form about theosophical teachings will at first not be entirely sense-free. But if the thought is repeated, the sensory element that is still attached to it falls away by itself and the supersensible part remains.

Out in the world mathematical thoughts are the most sense-free ones; but when a modern thinks a triangle, he thinks it with color and a certain thickness, that is, not abstractly enough. But one gets closer to supersensible thoughts when one notes relations. Remembering a sound is a memory of a sensory things, but remembering a melody is something that consists in relations of sounds that don't as such belong to the sense world. So it's important to see and to study relations in the outer world, for this leads us away from sensory things.

Another way to develop sense-free thinking is to let processes run in the reverse direction, for instance, by saying the Lord's Prayer backwards or by looking backwards through our meditation. That's the only way that a man can improve his memory. Man's memory has gotten much worse in the last four to five centuries, and this will be the case even more if they don't avail themselves of the opportunities that are now being offered. The time for these opportunities is particularly favorable now, and later on they'll simply not be there anymore. Memory will no longer be a mere waiting to see whether things want to emerge from a dark ground. It'll be like a groping towards the past or like a sending out of feelers that'll grasp for the past like towards some thing that's real. Our time is particularly favorable for this development and for esoteric development in general.

Thus, we see that our body is an illusion; it's thoughts of beings who are also thoughts. Thought thinks thoughts — that's a meditational statement that's very important. It's not our brain or etheric body or astral body that thinks — thoughts think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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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안의 눈, 송과체

-몸안의 눈, 송과체
-송과선(松果腺, pineal gland)는 뇌 속의 작은 기관이다. 
-인간의 송과선은 대뇌 밑, 간뇌의 시상 상부에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작은 솔방울과 비슷하게 생겼다. 멜라토닌을 분비한다.
-철학자 데카르트는 송과선을 육체와 정신이 만나는 점이라고 생각하였다.
 


수천년 동안, 송과체는 인체를 더 깊은 생각의 영역으로 연결하는 부위-다른 차원으로 연결하는 창으로 인식되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시각은 점차 옅어졌지만, 과학은 이 ‘숨겨진 눈’의 비밀스런 기능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어린 시절, 아버지는 과학적으로 관찰은 되지만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말씀해주셨다. 내 기억에 그것들 중 가장 흥미로운 주제는 임사 체험이었다. 임사체험은 환자의 몸이 임상적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을 때 일시적으로 영혼이 몸을 벗어나서 자신의 몸을 보는 것이다. 아버지는 의과대학에서 수년간 공부하셨다는 것을 강조하시면서, 몸 밖의 광경을 볼 수 있게 하는 조직들은 육체의 눈을 초월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20년이 지난 후, 나는 같은 대학의 한 해부학 교수 수업 중에 아버지가 설명해주지 못한 신비한 사실을 듣게 됐다. 그 교수는 사람의 몸안에서 세포망에 둘러싸여 생명의 신진대사를 통제할 수 있는, 작고도 숨겨진 비밀에 대해 얘기해 주었다.


제3의 눈

우리 물질 세계를 초월해 우주를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생체 조직을 생각해보자. 어떤 생명체가 그런 기이한 능력을 갖고 있을까? 바로 사람이다. 송과체, 머리의 중앙에 있는 이 작은 선(腺)은 한 쌍의 눈처럼 외부 빛을 인지할 수 있고, 그 구조도 원시 상태의 눈과 유사하다.

송과체는 성적 발달, 신진 대사, 멜라토닌 생성과 같은 중요한 몸의 기능을 담당한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아직 송과체에 있는 특성들을 자세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 조직의 독특한 구조 때문에 과학자들은 이 송과체가 지금은 잠재되어 있지만 예전에는 어떤 기능을 담당했던 것으로 결론내리고 있다.

송과체에 대한 과학적 진화 견해에 따르면, 이 조직은 두뇌 외부에 위치한 신경 섬유가 엉킨 상태로 존재했다고 한다. 송과체는 빛의 변화를 잘 포착하도록 특화되어, 포식자가 공격해 올 때 가장 효과적으로 도망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다고 한다. 이러한 견해에 따르면, 송과체는 눈과 유사한 기능을 했고, 유일한 차이라면 두뇌 내부에 퇴화된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국립 어린이건강 및 인간발달연구소’의 신경내분비학 과장인 데이비드 클라인 박사는 최근, 원시 망막이 영상을 획득하고 멜라토닌을 생성하는 두 가지 기능을 수행했다는 가설을 제안했다. 그는 두 기능 중 멜라토닌 생성 기능이 오랜시간 동안 송과체로 옮겨갔고, 포유류에서는 멜라토닌 생산자로서 망막의 기능은 쇠퇴했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송과체가 내분비선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송과체는 확실히 빛을 감지하는 기능이 있다. 놀랍게도 두 눈이 제거되고 이 선의 정면 영역으로부터 해부학적 경로가 빛에 노출되면 이 조직은 눈과 유사하게 자극에 반응할 수 있다. 이 사실로부터 일부 과학자들은 송과체가 퇴화된 눈 이상의 기능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 뇌의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많은 과정들이 이 작은 깔때기 모양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까?


고양된 의식에 이르는 창

사오 파울로 의과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피니얼 마인드 클리닉의 원장인 세르지오 펠리프 데 올리베이라 박사에 따르면, 송과체 활동의 증가는 비젼(visions) 또는 명상과 같은 정신적 활동과 관련이 깊다.

더욱이 송과선은 다양한 생체 내부 기능(시상하부 및 바이오리듬 통제, 산화제로부터의 보호) 이외에도 ‘영혼의 분자’라고 알려진 환각제(DMT)를 내보낸다. 이 분자는 사람에게 알려진 가장 강력한 환각성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이 분자는 수면, 명상 상태, 임사 체험시 그리고 환각 식물 섭취시 분비가 증가된다.

회의론자들은 고양된 의식이 다른 차원으로 연결된다는 것에 대해 의문을 던지면서, 그러한 경험은 단순히 뇌에 제한된, 화학적으로 유도된 현상으로 간주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들은 임사 체험시 환각제가 분비되는 관계 (그리고 송과체에서 영상이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적절한 설명을 하지 못한다.

인간에게 미치는 환각제의 영향을 끈질기게 연구한 릭 스트라스만 박사는 송과체에 주목했다. 이 연구는 송과체가 호르몬을 만드는 퇴화된 눈 그 이상이며, 다른 존재계로 통하는 내재적인 창일 것이라는 접근에서 시작했다. 송과체에 대한 이런 관점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송과체는, 베다 전통에서는 6번째 차크라인 아즈나, 힌두교에서는 브라마의 창, 고대 중국에서는 천상의 눈(天目)으로 불리며, 도가 수련에서는 니환궁(泥丸宮)으로 알려져 있고, 데카르트에 따르면 ‘영혼의 의자’로 불린다.

뇌의 한 가운데 숨겨진 이 작은 깔대기가 과학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을 응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을까?
글/ 레오나르도 빈티니(아르헨티나 과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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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토닌은 뇌 속에 있는 송과선에서 만들어지는 천연 호르몬
 

멜라토닌 : 미래의 약인가 오늘밤을 위한 약인가? 


멜라토닌은 뇌 속에 있는 송과선에서 만들어지는 천연 호르몬이다.
 

이는 인체의 자연적인 리듬을 통제하여 시계를 맞추고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밤마다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 덕분에 우리는 편안하게 잠이 들 수 있는 것이다. 이 호르몬은 1958년에 발견되었다. 이것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될수록 호르몬계 뿐만 아니라 연역 체계와 신경 체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발견되었고, 강력한 산화 방지 역할을 비롯하여 노화를 억제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까지 한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또한 장기간의 비행기 여행으로 인한 시차 부적응 현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고, 교대 근무를 하는 노동자들의 생체 시계를 맞추는데 큰 도움이 되며,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도 기적에 가까운 효력을 발휘한다. 멜라토닌은 전립선 확대와 암을 치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생식 능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멜라토닌 보충제는 1993년부터 건강식품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멜라토닌에 대한 안정성이 검증된 바 없었기 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었고, 이에 대하여 얼마만큼의 순도와 안정성 그리고 임상 실험이 있었는지 또한 고려하여 복용해야 한다.


멜라토닌은 효과가 있는가?

저자는 멜라토닌의 이용자중 80%가 멜라토닌의 수면 증진 효과를 마음에 들어하며, 필요하다면 앞으로 다시 멜라토닌을 복용할 생각이 있다고 하였고, 10%는 특별한 효과를 보지 못했으며, 나머지 는 두 번 다시 먹을 생각이 없다고 했다.


멜라토닌은 안전한가?

동물실험에서 입증된 자료는 생쥐의 1Kg 당 투과한 멜라토닌의 양은 800mg 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인간에게는 50,000mg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 정도의 양을 먹어서 안전한 수면제는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3mg 미만으로도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인간에게 매일 6000mg의 정도를 투여하자 일부는 속이 좋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했고, 나머지는 다음날까지 졸린 기분만 유지되며 별다른 증세는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는 난소의 기능장해가 나타났고,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성호르몬이 감소되고 생식선의 크기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났다. 

6명의 건장한 남성에가 두 달 동안 매일 저녁에 2mg의 멜라토닌을 투여했을 때 , 테스토스테론이나 기타 호르몬 수치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고 했다.(테졸로, 1990)
저자는 "지구상의 그 어떤 물질도 100%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 우리가 마시는 물도 얼마든지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아무리 깨끗한 물이라고 해도 한 자리에 앉아서 엄청난 양을 한꺼번에 마시면 목숨을 잃을 수 도 있다."라고 했다. 

또한 멜라토닌을 먹으면 노화 과정을 역전시킬 수 있다고 하는 과감한 주장이 있었다.


요람에서 안락의자까지 : 멜라토닌과 함께 하는 인생


나이가 들면 흔히 수면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노인들은 침대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많지만 정작 잠을 자는 시간은 적은 것이다.(프린쯔, 1990) 젊었을 때와 비교하면 조금만 방해거리가 있어도 잠을 설치게 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수면의 필요성이 줄어도 된다는 증거는 찾아볼 수 없다.(체이슬러, 1992)


한 번도 꿔 보지 못한 꿈

멜라토닌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꿈을 더욱 생생하게 꾼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멜라토닌의 화학명은 5-메톡시-N-아세틸-트립타민 이다.
트립타민은 환각작용이 있는 몇몇 열대 식물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멜라토닌이 송과선에서 분비되면 5-메톡시-트립다민으로 전환된다.(하드랜드, 1993) 이를 투여한 쥐는 렘(REM) 수면에 빠져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미미란, 1986) 여러 수면의 단계 중 꿈과 관련이 있는 단계가 바로 렘수면의 상태이다. 
저자는 멜라토닌을 복용한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거의 모두가 생생한 꿈을 꾸었다고 하였고 이중에 5%는 악몽에 시달렸다고 했다. 아무튼 멜라토닌이 꿈을 촉진시키는 것만은 분명한 듯하다. 

꿈이 어떤 의미를 가진다고 믿는 사람이든 아니든 간에(더러는 꿈이 뉴런의 무작위 적인 발현에 지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멜라토닌과 수명

과학의 힘으로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켜 주는 영양제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어떨까? 어쩌면 그럴 날이 멀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 아니, 바로 지금이 그날인지도 모른다. 그 유력한 후보 가운데 하나가 바로 멜라토닌이다.


동물의 수명 연장

중년의 수컷 쥐가 밤마다 마시는 물에 멜라토닌을 섞었더니 평균 20%가량 수명이 연장되었다. 연구자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놀랍게도 매일 밤마다 멜라토닌을 먹은 쥐들은 전반적인 상태가 다른 쥐들에 비해 훨씬 좋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수명이 눈에 띄게 연장되었다는 사실이다. 멜라토닌을 투여하기 시작한 후 5개월이 지나자 멜라토닌을 먹지 않은 쥐들 중에서 아직 살아있는 쥐들의 몸무게가 급속히 줄어들기 시작했고, 그밖에 털의 상태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있어서 멜라토닌을 먹은 쥐와 그렇지 않은 쥐 사이에는 현격한 차이가 생겼다. 멜라토닌 요법은 적당히 털가죽 상태를 유지하는데 완벽한 효능을 발휘했다."

그러나 젊은 암컷 쥐(C3H/He 계통)에게 멜라토닌을 투여하였을 경우 6%정도 수명이 단축되었으며 난소암 발병율이 높았다. 또 다른 계통인 NZB 계통의 젊은 암컷 쥐에게 투여하였더니 더 오래 살았다. 따라서 쥐의 계통에 따라 멜라토닌의 효과도 각기 달라진다는 것만은 분명히 확인된 셈이다.

난소암에 걸렸던 쥐들에게 멜라토닌을 조금 더 적게 주었더라면 상황은 또 달라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쥐에게 투여하는 멜라토닌 양은 몸무게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것은 사람이 수면을 돕기 위해 복용하는 양에 비해 몇 배나 많은 것이다.

폐경기가 지난 생후 18개월의 암컷 쥐(C57BL/6 계통)에게 매일 밤 멜라토닌을 투여했을 때 난소암이 발생되지 않고 오히려 20%가량 수명이 늘어났다고 한다.

수명 연장에 대한 멜라토닌과 송과선의 역할을 지지하는 연구들은 그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설치류에게서 송과선을 제거했더니 금방 죽어 버리더라는 사실은 이미 몇 십년 전부터 알려져 있었다.(말름, 1959) 생후 4개월이 된 쥐의 송과선을 18개월 짜리 쥐에게 이식했을 때, 나이든 쥐의 수명이 연장되었을 뿐만 아니라 노화에 따르는 증세들도 훨씬 연기되었다.(레스니코프, 1994) 반대로 젊은 쥐에게 늙은 쥐의 송과선을 이식했더니 금방 죽어버렸다.

강력한 산화 방지소

현재 많은 학자들은 대부분의 질병이 유리기(遊離基)에 의해 초래되거나 혹은 악화된다고 믿고 있다. 유리기란 쉴새없이 여기저기를 휘젓고 다니며 다른 분자들을 못살게 구는 짝이 없는 전자를 가진 분자를 말한다. 에너지를 사용하고 나면 나오는 해로운 분자는 수산기(OH), 과산화물(O2), 그리고 과산화수소(H2O2)등의 분자들이 포함된다. 그 중에서도 수산기가 가장 해로운 것으로 간주된다.(라이터, 1994)

멜라토닌에게 유리기 중화제로서의 독특한 속성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멜라토닌은 지금까지 인지된 수산기 중화제 가운데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멜라토닌은 즉각 손상을 중단시키고, 비타민 C나 E 보다도 더욱 효과적인 산화 방지 작용을 한다.(하드랜드, 1993) 또한 글루타티온 과산화효소(Peroxidase)를 자극하여 유해한 과산화수소 (H2O2)를 안전한 물(H2O)로 변환시켜 준다.(라이터, 1993)

그리고 또한 멜라토닌은 신경 퇴행과 수산기의 돌연변이 및 암 유발 활동을 궁극적으로 막아 주는 강력한 비독성 기(基) 청소부로서 특유한 속성 덕분에 강력한 약물학적 성분 역할을 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멜라토닌을 보충제 형태로 복용할 때, 노화 과정을 지연시킬 뿐 아니라 뇌 손상과 암의 발생까지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면역 기능의 강화

멜라토닌은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쥐에게 멜라토닌을 투여했더니 항원에 대한 면역 글로불린의 반응이 커졌다.(마에스트로니, 1988; 카로레오, 1994) 학자들은 백신을 멜라토닌 보충제와 동시에 투여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쥐에게 면역체계를 억압하는 물질인 코르티솔을 투여했을 때조차도 멜라토닌을 보충해 주면 코르티솔의 해로운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마에스트로니, 1986)


어느 정도의 용량이 적당한가?

현재 멜라토닌 보충제는 0.2mg, 0.3mg, 0.5mg, 0.75mg, 1mg, 2mg, 3mg, 5mg, 10mg, 20mg 짜리 정제와 캡슐이 나와 있다. 더러는 마이크로 그램 단위로 용량을 표기한 제품도 있다. 또한 입안에서 녹여 먹는 것도 있다.

멜라토닌은 특허로 배타적인 판매권을 독점할 수 있는 항목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회사에서 만들어 유통시키고 있다. 용량은 개인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사람마다 생리적인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양이 최선이다 하는 식으로 단정지을 수 없다. 


언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

잠들기 전 30분에서 90분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가벼운 간식 또한 아주 좋다. 또한 1시간 전에 반정도 복용하고 30분 후에 나머지 반을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것 또한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멜라토닌은 중독성이 있는가?

인체를 대상으로 중독성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룬 연구는 발표된 바가 없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뭐라고 확실하게 단언할 수가 없다. 단지 멜라토닌이 특별한 중독성을 갖는 것 같지는 않다는 나 자신과 멜라토닌 사용자의 경험을 소개할 수 있을 뿐이다. 

멜라토닌은 특별한 금단 현상 같은 것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지만 일종의 습관 같은 것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내성은 어떤가?

멜라토닌의 경우 내성이 생기는 빈도가 훨씬 낮다. 저자가 수행한 조사의 응답자 중에서 더 많은 양을 복용해야 한다고 느끼는 사람은 10명 가운데 1명도 채 되지 않았다. 


금단 현상은 있는가?

갑자기 끊어 버리는 경우에는 대개의 경우 1∼2주 가량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더러는 그런 현상이 더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 저자가 조사해 본 바에 의하면, 단기간 동안 멜라토닌을 복용하다가 갑자기 중단했을 경우 금단 현상이 나타나는 사례를 극히 드물었다. 

서서히 줄여나가면 전혀 문제가 없다. 




멜라토닌의 사용

불면증
성인들 가운데 약 40% 가량이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람이 멜라토닌을 복용하면 더욱더 좋다는 것이다. 수면을 시기를 정해주는 것이 바로 멜라토닌이다.

시차 극복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시차 부적응 증세에는 초조, 집중력 장애, 두통, 우울증, 피로 등이 포함되는데 수면 패턴의 변화 역시 일시적으로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거나 감기를 비롯한 각종 전염성 질환에 더욱 민감하게 만들 수도 있다.

교대 근무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멜라토닌 분비가 정상적이지 않다. 야간 근무를 할 사람들은 밤에는 일부러 불을 환하게 켜놓고 낮에는 빛을 가림으로써 적응력을 놓일 수 있다고 했다.

기분
수면 장애는 기분과 활력에 영향을 미친다.(토터델, 1994) 
모든 약물은 이상적인 용량이 있다. 멜라토닌을 지나치게 많이 복용했을 때 피로감이나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24시간 주기
살아있는 유기체는 다양한 자연적 리듬을 관리하는 생체 시계를 가지고 있다. 지상에서의 삶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이 시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구는 24시간에 한 바퀴씩 축을 따라 돌기 때문에 대략 12시간의 낮과 12시간의 밤이 교차하게 되는데, 모든 유기체는 이러한 빛과 어둠의 변화에 보다 쉽게 적응하기 위해 일정한 화학 물질을 분비한다. 혹을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낮의 길이에도 적응할 필요가 있으며, 기온, 습도, 경도, 위도 등도 생명체가 적응하지 않으면 안되는 환경적 조건들이다.

송과선
송과선은 자기 혼자서 활동하지 않는다. 뇌의 다른 부분들, 특히 시상하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시상하부 중에서도 '슈프라치아스매틱 핵(SCN, suprachoasmatic nucleus)'과는 대단히 중요하게 관련되어 있다. 수술을 통해 SCN을 제거하면 24시간 주기가 사라진다. 송과선과 뇌의 다른 부분들, 그리고 척추와 SCN 사이에는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생산이 차단된다.

동면
동면을 할 때에는 멜라토닌 수치가 아주 낮아진다. 멜라토닌의 양이 평상시보다 더 많아지면 심장 박동과 호흡이 느려진다.

겨울철에는 먹을 것이 부족하고 온도는 극도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것도 멜라토닌 생성을 유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동물들이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기후 조건이나 먹이 조달 여부가 아니라, 낮의 길이에서 단서를 잡고 있다. 

일상적 리듬
우리의 호르몬 수치는 하루, 한 주, 한 달, 한 계절, 한 해를 통해 상승과 하락을 되풀이한다. 
체온이 낮에는 약간 높고 밤에는 떨어지는 것 역시 멜라토닌의 수치와 연관이 있는 것이다. 위의 동면과 같은 것이다. 

수면 과학
지구는 지축을 중심으로 24시간 간격으로 완전히 한 바퀴를 회전한다. 
운동을 하거나 햇빛에 노출되면 수면 주기가 짧아진다. 아침에 햇빛에 노출되면 빨리 잠이 오며, 저녁에 빛에 노출되면 빨리 잠이 오지 않는다. 이것이 햇빛이 아니더라도 컴퓨터나 형광등, 백열등과 같은 빛도 멜라토닌의 생성을 억제한다. 

장님의 교훈
20명의 장님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7명이 비정상적인 생체 리듬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의 생물학적인 리듬은 24.5시간이며 흔히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낮에 졸음이 오는 것이다. 

수면의 단계
졸린 단계 - 알파(α)파
졸린 느낌이 든다. 눈이 감긴다. 근육이 이완된다. 그러나 아직 주변환경을 의식한다. 

1단계 - 세타(θ)파
깨어 있는 상태에서 수면 상태로 옮겨가는 단계이며, 보통 몇 분 가량 지속된다.

2단계 - 점점 잠으로 빠져든다. K 콤플렉스.
대사 활동이 감소하고, 혈압 및 심장 박동도 떨어진다.
이 단계에서는 아직 쉽게 깨울 수 있고 소음에 민감하다. 

3, 4단계 - 델타(δ)파
흔히 '파장이 느린 수면'이라 불린다. 

렘(REM) 수면
렘이란 '빠른 안구 운동(Rapid Eye Movement)'의 약자이다. 근육은 이완되지만 뇌파는 더욱 빨라진다. 


숙면을 위한 20가지 비결
1. 아침에 일어나며 산책을 하며 햇살을 쪼인다.

2. 운동을 하면 수면 주기가 짧아진다.

3. 저녁 무렵에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사우나를 하면 잠이 잘 온다.

4. 오후 4시 이후에 1시간이상의 낮잠은 피하는 것이 좋다.

5. 저녁 식사 후에 모든 종류의 카페인을 삼가는 것이 좋다.
 

6. 저녁 시간에 술을 마시면 잠이 드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깊은 잠을 자는데는 좋지 않다.
 

7. 늦은 밤에 음료수를 마시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에 가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8. 잠자리에 들기 1, 2시간 전에 가볍게 군것질을 하는 것은 괜찮다. 탄수화물이 든 음식은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여 혈액 트립토판이 뇌 속으로 잘 들어가게 한다.
 

9. 잠들기 전에 적어도 1시간 전에 신경 쓰이는 일는 피하는 것이 좋다.

10. 영양제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1. 되도록 졸리기 전에는 잠자리에 들지 않는 것이 좋다. 

12. 자리에 누운지 15분이 지나서도 잠이 들지 않으면 그냥 침대에서 나오는 것이 좋다. 

13. 시계를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워두라.

14. 침실에 완벽한 방음 장치가 되어 있지 않은 이상 소음이 많으면 깊은 잠을 자기 어렵다. 

15. 소음의 방해를 피하기 위해 귀마개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6. 아침이 되어 침실 안으로 빛이 들어오는 경우에는 아예 눈가리개를 하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7. 특별한 비상 사태가 염려되지 않는 한 밤에는 전화벨 소리를 죽여 놓은 것이 좋다. 

18. 긴장을 풀 수 있는 각종 테크닉을 연습해 보라.

19. 자신의 신체가 일관된 수면 리듬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20. 위의 것들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멜라토닌과 미래
송과선은 호르몬 계나 신경계, 면역 체계 등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멜라토닌이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한다는 실험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물론 콜레스테롤의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음식이나 약물, 호르몬, 유전, 흡연 등등 많은 요인들이 있다.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한다
멜라토닌이 생식 기관에 많은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앞서 설명하였고, 이는 나이가 들수록 멜라토닌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투약함으로써 치료하는 것이다.


골다공증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멜라토닌은 칼슘과 인의 대사 작용은 물론 뼈의 상태를 규정하는 다른 요인들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암을 치료한다
멜라토닌은 몇몇 암 세로에 강력한 억제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직 배양을 통한 실험 결과 에스트로겐에 민감한 유방암 세포는 멜라토닌의 직접적이고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간질병을 치료한다
난치성 간질로 고생하고 있는 6명의 환자에게 통상적인 치료와 함께 30일간 2,000mg의 멜라토닌을 투여하니 발작이 현격하게 줄었다고 보고하였다. 


면역 기능을 개선한다
심장질환과 백내장을 치료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주의사항

임신중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고 있다. 

심각한 질병이 있다.  

자가 면역 장애가 있다. 

백혈병, 림프종, 혹은 기타 림프 세포 증식성 장애가 있다. 

심각한 우울증이 있다.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다. 

다른 약물, 특히 코르티솔이나 사이클로스포린 같은 면역 억제성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 

당뇨병, 혹은 기타 호르몬 불균형과 관련된 증세가 있다. 


용어해설
뉴런(Neuron) : 뇌세포. 우리의 뇌 세포에는 천억 개 이상의 뉴런이 있다. 뉴런은 신경전달물질이라고 불리는 화학 물질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환한다.

림프 세로 증식성(Lymphoproligerative) : 면역 세포의 통제가 불가능한 성장 및 증식과 관련된 증세.

면역 글로불린(Immune Globulins) : 혈액에서 발견되는 일단의 단백질.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달라붙어 죽임으로써 감염에 대처하는 역할을 한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감마 글로불린이다.

백혈병(Leukemia) : 백혈구의 비정상적인 증대로 인한 암의 일종. 발생이 느린 만성이 있고, 순식간에 진행되는 급성이 있다. 

분자(Molecule) : 요소나 합성물의 가장 작은 입자. 원자로 구성된다.

송과선(Pineal gland) : 사람 뇌의 한가운데 위치한 솔방울처럼 생긴 조그만 선. 24시간 주기와 면역 기능. 다른 호르몬 등에 영향을 미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우리의 눈을 통해 빛이 들어가면 신경 다발을 통해 송과선으로 전달된다.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중단되는 반면, 어둠 속에서는 송과선에서 멜라토닌이 만들어진다. 

슈프라치아스매틱 핵(Suprachiasmatic nucleus) : 24시간 주기를 조절하는 뇌의 가장 중요한 부위 가운데 하나인 시상하부의 조그만 부분. 눈의 망막과 송과선과 관련이 있다. 

시상하부(hypothalamus) : 입천장 뒤쪽 상부에 위치한 뇌의 조그만 부위. 자율신경계나 호르몬 계의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기분이다. 의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전립선(Prostate gland) : 방광 기저에서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부분적인 근육 선. 정자가 방출될 때 윤활 작용을 하는 물질을 분비한다. 

코르티솔(Cortisol) :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그 양이 많아지면 면역 체계의 적절한 기능에 장애가 생길 수 있다. 

트립토판(Tryptophan) : 인체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아미노산의 일종.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으로 전환된다. 



멜라토닌 복용 불면증치료에 효과

멜라토닌의 작용
두뇌 깊숙이 위치한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체리듬을 주관하는 작용을 지닌다. 
멜라토닌 분비량을 조절하는 열쇠는 망막에 도달하는 빛의 양으로 날이 밝아 빛의 양이 늘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고 어두워지면 늘어난다. 이 때 외부적으로 멜라토닌을 복용하면 인체내부에서 인위적 밤이 만들어지고 수면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멜라토닌의 효과
실제 불면증치료와 시차로 인한 피로회복에 멜라토닌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게다가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근 미텍사스대팀의 연구결과를 인용, 멜라토닌이 노화방지와 면역기능 강화효과까지 갖고 있다고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멜라토닌의 매력
탁월한 안정성이다. 
상용투여량의 수백배를 복용해도 안전하다는 것이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져 있다 까다로운 미식품의약품(FDA)조차 멜라토닌판매를 용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멜라토닌은 약품이 아닌 건강식품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1개월치가 10달러에 불과해 미국내에서 날개돋친듯 팔리고 있다. 


향후 전망
미국국민을 대상으로 효과와 장기복용에 따른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다면 앞으로 멜라토닌의 본격적인 국내도입을 통해 우리나라의 불면증 환자들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멜라토닌
사람의 뇌 한중앙에 콩알만한 크기의 송과선(Pineal gland)이라고 하는 기관이 있는데 여기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바로 멜라토닌이다. 멜라토닌은 말의 발정, 철새의 이동, 개의 털갈이에 관련이 되어 있다는 알려졌으나, 과학적 분석기술의 발달로 멜라토닌이 인체에서는 수면주기 조절, 생체리듬 조절 등의 기능을 하는 중요한 호르몬으로 판명되었다.
멜라토닌은 시간대별로는 낮에는 분비되지 않고 밤이 되면서 차츰 분비량이 많아지다가 새벽부터는 감소되어 아침이 되면 거의 분비되지 않으며, 연령별로는 7∼8세에 최대 분비량이던 것이 16세가 되면서 급격히 떨어지고 40대 이후부터는 점점 감소하여 소량만 분비된다. 이 결과를 분석한 학자들은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대에는 깊은 숙면을 취하게 되고, 급격히 떨어지는 시간대에는 새벽발기가 온다고 하며, 가장 많이 분비되는 7∼8세 때는 개구장이 철부지시절이며, 급격히 떨어지는 16세에는 사춘기가 오며, 안정정 분비시대인 20∼30대에는 성욕이 가장 강하다 하여 합성에 의한 멜라토닌을 청년기의 분비량에 알맞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멜라토닌은 암, 백내장, 노화억제, 검버섯, 치매 등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여러 실험 임상보고서가 발표되고 있다.  멜라토닌은 인체 내에서도 생성되지만 귀리, 밀, 바나나, 쌀, 토마토 등에도 소량 함유되어 있으며 붉은상추에는 많은 양의 천연멜라토닌이 함유되어 있어 이것의 섭취를 권한다.  현재 외국에서 상품화된 멜라토닌은 대개가 트립토판으로 합성하여 제조된 것들이다.



토란 / 천연 멜라토닌성분 - 불면·피로감 완화 작용
햅쌀밥, 햇과일과 더불어 햇토란을 넣어 끓인 맑은 장국이 입맛을 돋구는 계절이다. 토란은 한약재로도 쓰이는데 '우' 또는 '토지'라고 한다. 동의보감에는 토란이 개위진식하는 효능, 즉 '아페타이저' 작용을 하는 것으로 기술돼 있다. 또 조선조 영조 25년(1749년)에 조정준이 저술한 급유방(소아과 전문한의서)을 살펴보면 "토란은 성미가 맵고 평하다. 날것은 약간의 독이 있으나 끓여 먹으면 독이 없어진다."고 쓰여 있다. 토란을 식용할 때는 껍질을 벗긴 후 물에 불려 국을 끓이거나 간장에 졸여 먹으므로 독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토란이 식품으로 주목을 받을만한 이유 중의 하나는 특이한 천연물 성분으로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현재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에서는 천연 멜라토닌 성분을 건강보조식품으로 만들어 약국이나 건강 식품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성분의 특성 중의 하나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할 때 시차때문에 생기는 불면증, 피로감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낮이 짧아지고 밤이 점점 더 길어지는 가을철에 토란국을 먹음으로써 우리 조상들은 잠못 이루는 긴긴 겨울 밤을 대비하여 신체 바이오리듬을 지혜롭게 적응시켰다고나 할까. 이처럼 우리 선조들은 철철이 채취한 갖가지 나물과 야채를 다양하게 요리하여 섭취해 왔다. 우리와 비슷하게 쌀 농사를 주로 하는 중국이나 동남아 여러 국가의 요리와 비교하면 우리와 같은 독특한 음식문화를 가진 민족은 지구상에 그리 흔치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항공기의 기내식으로 토란을 제공해보는 것도 어떨지 모르겠다. 

- 문화일보(97년 9월 24일)에서 - 


최근에 멜라토닌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미래에 과학자들은 우리의 생체시계를 점차 늦추다가 급기야 모두 멈추게 하는 단계까지 갈 수 있을까요?
이것은 많은 과학자들도 의문을 품고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멜라토닌이 그 해답이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멜라토닌은 우리가 자명종에 의지하지 않고 깨어날 수 있는 생체 시계와 관련된 물질입니다. 그것을 24시간 주기리듬이라고 하는데 빛과 어둠이 바탕이 되어 이 리듬이 정해지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그 리듬이 배어 있다면 창문이 없는 집에서 밤낮을 모르고 살아도 우리는 정확한 시간에 잠들고 깨는 생활을 반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몸이 스스로 규제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밤낮의 리듬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잠들어 있는 밤에 특히 많이 생성되는 멜라토닌에 대한 리듬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에 상업적으로 팔리고 있는 멜라토닌은 표준 시간대를 넘나들거나 밤 수면을 취하지 못한 채 여행하는 사람들의 시차 문제를 도와주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멜라토닌이 노화를 방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멜라토닌 성분과 노화의 관계는 이렇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에서는 밤시간에 생성되는 멜라토닌의 양이 적어집니다. 그것은 다른 호르몬도 마찬가지입니다.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겪게 되는 신체의 여러 가지 변화는 호르몬치료를 통해 완화될 수 있고 우리는 이때 일시적으로 '젊어지는'듯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멜라토닌을 복용하면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멜라토닌의 양을 보충해24시간 주기 리듬을 갖도록 도와줄 수는 있겠지만 결코 우리의 수명을 연장하는 직접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노화에 작용하는 멜라토닌, 송과선으로 야간에 급증
송과선의 세로토닌 N 아세틸 트렌스 페라아제를 코드하는 mRNA의 일주 변동에 대해 존스 홉킨스 대학 의학부의 S H 스나이더 등이 보고하고 있다. 

송과선 홀몬의 메라토닌은, 환경의 명암 변화에 따라 야간에 급증한다. 메라토닌은 세로토닌이 우선 N 아세틸화 되어, 이어서 히드록시 인돌-O-메틸 트렌스 페라아제에 의해 5-히드록시 부분이 메틸화 되어 생성한다. 최초의 반응을 촉매하는 세로토닌 N 아세틸 트렌스 페라아제(NAT, EC2 3 1 87)는 이 과정의 율속효소로, 그 활성은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급격하게 증대한다. 메라토닌은 생식, 노화, 수면 등에 중요한 생리적 역활을 하고 있어 NAT를 조절하는 인자의 해명은 특히 주목되고 있다. 

송과선 기능에서 명암 변동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밝히기 위해, 미국의 과학자 등은 중합 효소 연쇄 반응에 근거 소거시 하이브릿 형성법을 사용해 낮과 밤에서 발현차가 있는 랫트의 송과선 메세지를 분리했다. 요즘 NAT의 크로닝에 성공해, 그 전사가 격심한 명암 변동을 하는 것을 밝혔다. 또한 크레인 등의 구룹도 독립적으로 염소의 송과선으로 부터 NAT를 크로닝 하였다고 한다. 


비행기 여행 시 3시간 이상의 시간대를 넘는 여행을 하게 되면, 생체리듬이 흐트러지면서 시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시차가 발생하면 도착지에서 낮에 졸리고 밤에 잠이 안 오며,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시차를 극복하는 방법

1. 햇볕에 노출하는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
햇볕이 있을 경우(낮)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줄고, 어두워지면(밤) 멜라토닌이 증가되어 졸리게 되는 사실에 근거를 둔 것으로 햇볕 쪼이는 시간을 조절하여 생체리듬을 도착지에 맞추려는 것입니다. 동쪽으로 여행할 때 시차가 6시간 이내 이면 아침에 2-3시간 정도 햇볕을 쪼이고, 시차가 7-12시간이면 아침에는 실내에 있고 오후에 햇볕을 쪼이는 식으로 합니다. 서쪽으로 여행할 경우 이와 반대로 시차가 6시간 이내이면 오후에 햇볕을 쪼이고, 7-12시간이면 오전에 햇볕을 쪼이는 것입니다.


2. 물을 많이 마실 것
물은 시차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약입니다.

3. 술,커피,홍차를 마시지 말 것
술은 과해지면 신경계를 자극하는 역할을 하여 잠이 오지 않게 합니다.

4. 수면제를 복용하는 방법
사용 약제들은 대개 반감기가 짧은 트리아졸람(할시온), 로라제팜(아티반)등을 이용합니다. 초회 용량은 가급적 1알 이상으로 하지 않으며, 절대로 술과 함께 복용하면 안됩니다.


비행기안의 습도에 적응하는 방법

1. 습도가 매우 낮다.
비행기 안의 습도는 평균25%이하이다. 따라서 눈, 코,목이 극도로 건조해지므로 물이나 쥬스를 많이 마시는게 좋습니다.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 음료는 탈수현상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2.콘텍즈렌즈는 착용하지 말것
비행기 안에서는 렌즈를 빼고 안경을 끼는 것을 권합니다. 습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계속 렌즈를 착용하면 렌즈가 건조해져 불편합니다.

3. 피부의 건조
피부가 많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스킨이나 로션, 얼굴에 뿌리는 미네랄 워터 제품등을 꼭 준비해가자
만약 건조한 공기에 대해 알레르기증상이있다면 미리 의사와의 상담으로 처방을 하고 비행기에 탈것


기타 건강관리 

1. 멀미
비행기 여행 시는 선박 여행 시보다 멀미가 덜 심하나 경우에 따라 생길 수 있습니다. 멀미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붙이는 멀미약(스코폴라민 패취-키미테)을 사용하는 것이나, 이 약제를 처음 사용해보는 여행객은 여행 전에 한번 시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 약제는 항콜린 효과로 입안이 마르고, 시력장애, 의식상실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노령의 여행객에게는 녹내장이 악화되거나 소변 보기가 불편해지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2. 다리부종
비행기내에 오랜 시간 앉아있게 되면 다리가 붓게 됩니다. 정상인에게는 별 문제가 없으나 임산부나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 평소 말초혈관 장애가 있는 환자의 경우 다리가 부으면서 혈전증(핏덩어리가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생길 위험성도 증가합니다. 따라서 가급적 다리를 올리고 수시로 다리를 굽혔다 폈다하는 운동을 합니다. 또한 시간마다 복도를 걷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귀 멍멍함 (항공 중이염)
비행기의 이착륙 및 고도변경 시 귀가 멍멍하고 잘 안들리며 때로는 아픈 증상이 생깁니다. 이는 대기압의 변화에 따라 귓 속의 유스타키우스관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는 방법들은 코를 손으로 막고 입을 다문 채 숨을 코로 내쉬어 고막이 밖으로 밀리게 하는 방법, 껌을 씹는 방법, 물을 마시는 것, 코를 막고 침을 여러 번 삼키는 것, 하품하기 등이 있습니다. 또한 코에 뿌리는 nasal spray등을 사용하는것도 효과적입니다.

4. 과식
장거리 비행때는 여러번에 걸쳐 앉은 자리에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 이때 과식은 금물! 기내에서는 운동량이 적으므로 식사도 균형을 맞추어 평소량만큼만 조절하고 소금이나 설탕은 적게 넣고 야채, 과일, 빵등을 섭취하는것이 좋다. 
-서울삼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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