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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작성에서 정적성(정확한 면적)을 가장 우선시 해서 작성한 지도입니다.

항해를 위한 메르카토르도법의 세계지도가 방위의 정확성을 위한다며 면적비교하기에는....많은 왜곡이 있고 서구유럽중심의 세계관을 강조하려 크기를 왜곡한다는 등 다양한 음모?론이 있기도 하죠...


일단...여러 지도를 검색해서 찾아봤는데..


이 지도상으로 본다면...

남북한의 면적만 합해도 웬만한 유럽국가 평균수준이거나 그 이상은 돼 보이는 듯 합니다.

 

아프리카대륙의 위용!!!! 얼마나 엄청난 크기인지 이란이 거의 인도사이즈에 버금가고... 

남아메리카가 얼마나 거대한지.......

터키가 장난 아니게 큰 나라라는..... 

그리고 한반도가 참...그동안 작다고 느꼈던 것 보다는...크다는...생각을 다시 하게 되네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세계지도라고 알고있는 지도는 네덜란드의 메르카토르가 만든 지도이다.

이 지도는 항해사들에게 최고의 지도이지만 한계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적도부근은 거의 완벽하게 투영이 되어 실제에 가깝지만 고위도로 갈수록 면적이 확대·왜곡되는 것이다.


이러한 지도상의 왜곡을 극복하기 위해 1970년대 독일의 아르노 페터스가 제안한 도법이 페터스 도법이다.

이 도법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지도는 각 국의 면적을 거의 실제와 비슷하게 나타내고 있다.


1. 아프리카는 그린란드와 크기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프리카가 14배 크다.


2. 남미는 유럽보다 훨씬 더 크다.


3. 실제로 멕시코는 알래스카보다 3배 더 크다.


4. 일본(약 37만㎢)은 독일(약 35만㎢)보다 더 크다.


5. 세계 대륙면적 순위는 아시아 > 아프리카 > 북미 > 남미 > 유럽 > 오세아니아 순이다.

 

- 아래 이미지는 큰 지도파일입니다. (다운받아서 보시면, 국가별 영토크기비교에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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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주 바이블 - 가슴속 꿈이 현실이 되는 책
최대윤.심태열 | 중앙books(중앙북스)

세계일주 바이블 - 최대윤, 심태열 [ 5불생활자 세계일주 클럽 ]

국내 최대 세계 일주 클럽 ‘5불생활자’의 8년간 축적된 여행 정보와 노하우를 담은 세계 일주 지침서. 세계 일주를 떠나려는 사람들에게는 실질적인 정보와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자, 지금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먼 훗날 여행에 대한 희망을 키워갈 수 있게 도와주는 여행 바이블이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세계 일주 항공권 소개를 비롯해 여행 경비와 루트 짜기, 대륙별.테마별 최고의 여행지, 고수들의 어드바이스 등 전 세계 여행의 숨은 정보와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실제 경험자들의 리얼 스토리가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책에 소개된 장소는 전 세계 곳곳의 여행지를 커버하고 있으며, 모든 곳은 경험이 풍부한 두 저자와 세계 일주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 의해 선별되었다.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과 마추픽추, 이스터 섬을 비롯해 유네스코 자연유산, 북극의 오로라와 남태평양의 작은 섬들 등 특별한 장소들이 가득하며, 이 모든 곳은 세계 일주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열망에 빠져들게 한다.

주목할 만한 것은 모든 여행지를 철저히 여행자적인 시각에서 다뤘다는 점이다. 단순 소개가 아니라, 저자와 클럽 회원들의 여행 경험을 토대로 재해석하고 구성해서 알려준다. 1일 여행 경비와 난이도, 가는 방법과 최적기, 영어 통용도 등을 덧붙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고, 인터넷 시대에 걸맞게 검색 키워드까지 친절하게 적었다. 또한 회원들의 생생한 여행담을 통해 먼저 떠난 이의 감동을 미리 느껴볼 수 있다.



-리뷰-

1. 본격적인 책읽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자가 2001년도부터 개설하여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는 '5불 생활자 세계 일주 클럽'에 접속했다.  같은 시간, 상당히 많은 수의 회원들이 접속해 있었다.  클럽에서 세계 일주를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어 낸 사람들의 글과 현실로 이루기 위해 준비 중인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아닌, 마치 딴 세상에 와 있는 느낌에 사로잡혔다.  '세계 일주를 이루어 낸 그들은 누구일까'에서부터 '나는 세계 일주를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어 낼 수 있을까'까지 마구잡이로 떠오르는 편린들로 머리가 복잡해졌다.

이 책의 제목을 <세계일주 바이블>이라고 정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이 책은 세계 일주를 실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게 담겨져 있기에 그러하다.  세계 일주 항공권, 루트 정하기, 예산 짜기와 그 밖에 세계 일주를 위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로 가득 차 있기에 그러하다.  세계 일주는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여행이 아니기에 시작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여행은 반드시 계획한 대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현지 사정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수를 줄이고 난감한 상황이 닥쳤을 때 침착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어떻게 준비했느냐가 큰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이 책이 그것을 도울 수 있다.

이 책에는 세계 일주를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 뿐 아니라, 이미 세계 일주를 다녀 온 선배들의 다양한 경험담이 소개되어 있다.  그들은 직업도 다양하고, 연령대도 다양하며, 세계 일주를 결심한 동기도 다양했다.  그들을 통해 세계 일주는 넉넉한 사람만이,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없는 사람들만이 이룰 수 있는 꿈같은 일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과 다를 바 없는 나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 세상에 자신의 삶이 완벽한 인생이라고 느끼며 사는 사람이 있을까.  완벽한 인생이 없듯 여행 또한 그렇다.  금전적인 문제와 언어 문제 등 해외여행 시 뒤따르는 각종 걱정들이 완벽하게 해결될 때 까지 기다리면 영영 떠나지 못할지도 모른다.  <세계일주 바이블>을 읽고 나서 나는 페루 마추픽추, 호주 에어즈 록, 칠레 이스터 섬, 브라질 이과수 폭포,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 등 가고 싶은 곳이 더 많아졌다.  그리고 세계 일주라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부터 시작이다.


2. 처음 이책을 보았을때 다 읽을 수 있을지가 의문이였다.

사람들은 모두 한 번 쯤, "앞으로 뭐하고 싶니?", "돈을 공짜로 나라에서 대준다면 뭐할래?" 등. 사람들이 물어볼 때, 이런 대답을 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세계일주요.", "세계정복이요." "우주정복이요." 이런 말들 한 번쯤은 해보고 자라지 않았을까?
물론, 나도 그런 말들을 많이 하면서 자라났고...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사실 처음에 책을 보았을 때, "로빈슨크루소", "80일간의세계일주"같은 책처럼 소설책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책을 폈다. 책을 펴자 마자. 난 놀랐다. 이책, 정말로 세계여행 바이블이였다.
(뭐, 처음부터 내용도 제대로 읽지않고, 책을 선택한건 나지만, 그 이유는, 그냥.... 책을 마치 처음보는 책처럼 그런 느낌을 느껴보고 싶었고, 그렇게 읽는게 더 재밌으니까.) 여러 여행자들이 맨 앞장에 소개되었다. 그 중에는 부부도 있고, 솔로여행자도 있었다.

이책은 정말 자세한 책이였다. 맨처음 여행자들의 세계일주의 각오부터 시작하여, 이유와 동기를 밝히고, 자신이 가고싶어하는 나라들을 막연하게 고르는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일정을 정하는 여행루트를 어떻게 짜야하는지 또, 어디는 꼭 가보면 좋은지, 안좋은지.. 여행할때, 지역적인 날씨나 기후로 인한 필수품, 어떤나라는 입국금지인지 아닌지를 세계지도에 표시하여 한눈에 보기쉽게 하였고, 나라간의 입국절차도 알아보기 쉽게 표기되있었다.

무엇보다 '세계일주 항공권'이 있다는 것에서 정말 모르고 있었는데, '아, 이런것도 있구나. 세계가 참 빨리 발전한다.'라고 느껴졌다. 옛날에 콜럼버스나 마젤란, 바스쿠 다 가마는 거의 목숨을 걸고 여행을 시작하여, 죽거나 항해하던 사람이 대신에서 들어오고 했은데, 세계일주 항공권으로 간단간단히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수 있다니~ 과거에서 생각한다면, 정말 꿈만같은 일일 것이다.

그렇게 나라의 비자도 받고, 경비도 준비하고, 항공티켓도 산 후, 가기전에  세계일주 마스터 플래너가 나왔다. 플래너라고 하면, 난 그냥 막연히 Study planner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표를 보자, "내가 대한민국의 학생이면서도 정말 무지하구나. 세상 볼 줄을 모르고 살았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세계일주를 시작하여 여러가지 유물, 도시, 볼거리들을 나라, 도시, 비자, 경비, 여행최적기를 표기하고, 아래에는 볼거리에 대해, 나라에대해 서술해져있는데....

하나하나 읽을때마다 실제로 내 발로 한 번씩  밟아보고 싶다는 생각들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이런생각을 해봤다. '내 발자국을 북극 극도부터 시작하여, 남극 극도 까지 찍어보고 싶다. 만약 그렇게 찍어본다면, 난 그때 나이가 몇살이 되어있을까? 찍다가 일생을 다 받쳐도 못찍겠지?'라는 엉뚱한 상상이 들기 시작한 시점 아무래도 세계일주를 '인생이 끝나기 전에 꼭 해야겠다!' 라는 목표를 다시 가졌다.

그렇게 여행경로나 이것저것을 알게 되니,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영어이다. 책에 "세계 일주 중에 어학연수 효과를 극대화하는 법"이 나오는데 그것을 보자, 내가 현재 여행을 하는 중은 아니지만, 영어를 배우기위해 한국에서도 쓸 수 있는 방법인거 같다.
영어실력이 없는 나에게 가장 필요한 방법이랄까~ 그렇게 영어도 준비하고, 많은 준비를 하여 세계역사책에서 많이 나오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도 나에게 있어서는 꿈이겠지? 꼭, 타보고 싶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넓게 펼져친 풍경.... 들판, 황무지를 그림으로 남겨보고 싶은 것.

 그 뒤 책의 내용에 각 나라별로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나와있는데.. 이것을 보고 세계일주는 학생때보다 성인, 어른이 되었을때 가야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와인이다. 세계일주에서 그 나라의 특성을 알 수 있는 것 중에서 와인이 꼽힐것 같은데 학생은 술마시면 안되니까. 어른이 되어 세계일주를 하면서 와인을 낭만있게 마셔보는 것도 여행에 질을 높여주지 않을까?

그 뒤로 세계일주여행자 (선배)들의 세계일주 후의 소감들이 나와있어 왠지 책 한권으로 그냥 세계일주 한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책은 여행관련자료들의 주소, 여행정보 등 인용자료를 많이 사용하여 세계일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유용한 정보를 주는 책이였다. 읽고나서 세계일주를 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 언어는 필수이고, 무엇보다 한국에서의 일반 좁은 눈 보다는 세계를 볼 줄 아는 눈이 필요하기 때문에, 각 여러나라에 대해 충분히 안 후에 여행을 시작해야한다는 것이다.


3. 여행은 사람을 솔직하게 만들어주고 자연앞에 한없이 보잘것 없는 존재라는 점도 일깨워준다. 떠나기 전 짐을 꾸리는 순간부터 이미 마음은 드넓은 초원에 가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해주는데 일년이 365일임에도 하루도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늘 떠나보고 싶다는 열망만 가지고 그날이 그날인듯 생활속에 몰입해있다보면 어느새 한달이 지나고 반년이 지나고 일년이 지난다.

이책을 읽기 전만해도 세계일주는 돈많고 한가한 사람들만 하는 여행인줄 알았던 나. 내 처지에 무슨 여행이랴 하는 푸념부터 나왔다. 하지만 첫장을 넘기고 두장을 넘기고 세계일주를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다 휘리릭 넘겨보니 아 세계일주도 아무나 하는 거구나 싶다. 조금만 용기를 낸다면 시간이든 돈이든 투자하는 건 용기만 있으면 뭐든 낼수 있는 거니까.

일년간 통째로 삶을 비우고 떠난 사람들부터 신혼여행으로 인생의 마지막이다 싶은 절박한 심정으로 떠난 사람들도 있다. 2500만원이면 일주할수 있다니 그리 요원한 일은 아니겠지만 그냥 보통사람으로 그돈은 쉽사리 여행비로 턱하니 쓸수 있는 돈은 아닌것 같은데 다녀온 사람들의 말은 그돈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한다.  다녀와보라고 손짓하며 당신도 할수 있어. 다녀봐, 얼마나 좋은데, 유혹당하듯 나도 모르게 책을 넘기면 넘길수록 떠나지도 않은 여행길에 이미 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게다가 세계 일주 항공권도 있다니 얼마나 신기한지, 이 항공권을 발권하는 곳은 여러곳이 있는데 각 항공사마다 어떤 식의 루트를 거쳐 가는지 가격과 루트, 규칙과 필요한 정보 등 자세하게 항공권별로 설명하고 있어서 세계일주 항공권으로 여행을 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눈이 번쩍 뜨일만큼 유용한 부분이 담겨있기도 하다. 

이 책은 단순히 세계일주를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만 담겨있는 책이 아니다.
세계일주에 대한 생각이 없는 사람조차도 이책하나만 가지면 여행을 떠날수 있도록 무엇을 준비하고 챙겨야 하는지 어디로 가고 어떻게 가야하는지 차근차근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한마디로 세계 일주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고 세계 일주를 못갈 사람이라면 해외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을수 있으니 너무도 유용한 책이다. 거기에 친절하게 세계 지도까지 첨부해주어 여행을 가라고 잔뜩 바람을 집어넣는다.

여행을 가지 않을 사람이라도 읽어보면 너무도 재미있는 책이다. 여행준비에 관한 세세한 부분을 보면 놀랄 따름이고 세계 각국의 유명한 여행지부터 테마별로 묶어놓은 여행지에 대한 세세한 설명과 재미있는 이야기들, 세계 일주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여행지와 순간들 같은 꼭 필요한 소소한 이야기들도 재미있다.

당장 갈 여유가 없는 처지인지라 처음엔 세계 여행은 가지도 못할텐데 이런 여행준비서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 읽다보니 다른 나라에 대한 이야기들도 너무 재미있고 소소한 여행자들의 이야기도 좋다.
읽어보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4. 어린시절에는 커서 역사학자나 고고학자가 되어야지 하는 꿈을 키웠던 적이 있다. 꿈은 꿈으로 끝났고 지금은 전세계에 유명한 유적지를 일주하는 것이 나의 원대하자 소박한 꿈이 되었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서 이곳 저곳을 방문해보고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남들이 좋다고 하는 여행지는 전부 프린트해서 모아두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남의 여행 감상기 정도의 여행자료가 무슨 소용이 있나 하는 생각에 그리고 프린트 해놓은 자료의 보관 부주의로 어느새 그 자료들은 없어지기 일쑤이다.

그래서 나름 여행서들을 찾아서 읽어보지만 아 이곳에 여행가고 싶다 하는 마음만 들게 하지 정작 내가 필요한 그 어떤 자료도 찾기가 힘들었다. 대부분의 여행서들이 훌륭하기는 하지만 그것은 어느정도 여행을 갔다 온 사람들에게 새로운 여행지를 추천하는 자료밖에 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여행은 돈이 많아서 .아님 편안하게 팩키지여행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나 홀로 배낭과 적은 돈으로 유용하게 많은 곳을 알고 배우고 싶은 여행이었다. 그런 여행서를 이제야 만났다.

단순히 여행지의 소개나 감상이 아니라 두명의 여행전문가 (이들이 공학도 출신이라 그런지 이 책은 군더더기가 전혀 없다) 항공권,각나라의 소개 등 너무도 자세한 작가들 자신들이 이책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읽으면서 내내 느껴지게 만드는 책이다.
세계일주를 단순히 멋으로서 치부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내가 아닌 세상을 만나는 기회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만든 이책속에는 감동받고 느끼고 배우고 하는 것은 우리 여행자의 몫으로 남겨놓고 작가들은 우리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행정적.지리적 세부적 일들에 대해 자세히 언급해놓았다.

심지어는 최악의 여행구간이라고 해서 지옥의 구간들까지 친절하게 설명해놓았다. 우리는 자료를 못 찾았겠지 하고 넘어간 그 여행지들이 치안이 거의 전무하고 죽음의 루트로 불린다고 하면서 5군데를 설명해놓았다..그곳에는 내가 어린시절 리빙스턴의 전기를 읽으면서 가보고 싶었던 빅토리아폭포도 포함되어있었다. 단순히 원룸에서 원룸으로 이사를 갈 때도 생각지도 못한 일들과 비용이 나가고 이사하는 사람은 힘들어진다. 하물며 전세계를..나와 말도 통하지 않는 대부분의 나라를 그리고 내가 접할 수 있는 매체를 통해서 만날 수 있는 나라가 아닌 곳을 여행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너무 오래 기다린 책이다.

언젠가 읽었던 여행기 중에 자신은 일본의 여행지침서를 가지고 다니면서 전세계일주를 했다고 한다. 물론 일본과 우리가 수교를 맺은 나라들이 다르고 비자체결이 달라서 고생했지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여행서라고 칭찬을 하면서 왜 우리나라는 그런 책 한권을 만들지 못하냐는 탄식을 본 적이 있다. 여기 그 탄식을 불식시켜주는 한권의 책이 나왔다.

읽는다기보다는 사전을 보는 기분으로, 이곳은 이렇구나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면서 감탄을 하였다. 아마 내가 떠나는 세계일주여행의 배낭속에는 이책이 담겨져 있을 것이다. 그 어떤 자료보다 그 어떤 가이드보다 훌륭한 이책을 들고서, 그리고 이책을 들고 여행을 떠났던 어떤 사람은 하루키의 [우천염천]보다 더 기막힌 여행기를 출간할지도 모르겠다. 여행의 세부적인 상황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기에 진정한 여행을 하면서 그속에서 겉멋이 든 책이 아닌 [우천염천]을 통해 그리스 터키의 아름다움과 여러이면을 느끼게 했던 그런 훌륭한 여행기도 탄생하리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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