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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8

무엇이 불성인가? 누구였죠? 그 고승이 아프자, 제자가 "부처도 아픕니까?"라고 하니까."일면불 월면불"그럽니다. 해도 부처고, 달도 부처다.해처럼 변치 않는 부처도 있고, 달처럼 한 달마다 계속 날마다 변하죠, 달은. 변하는 부처도 있고, 안변하는 부처도 있고.즉, 현상계 안에서 건강한 부처도 있고, 아픈 부처도 있다.즉, 아프건 건강하건, 부처 자리랑 상관이 없다는 얘기를 합니다.아파도 부처고, 건강해도 부처고.몸이 장애다. 몸에 장애가 있다고 이 자리에 장애가 있을 수가 없잖아요?그러니까 다 부처인 거예요. 몸이 장애가 있어도 부처고, 몸이 건강해도 부처고, 기력이 넘쳐도 부처고, 기력이 없어도 부처고, 아는게 많아도 부처고, 몰라도 부처고. 모기도 불성이 있습니다. 모기도 알아차리잖아요.그래서 지금 종밀스님은 곤충.. 2016. 8. 29.
인문학 1주일 완전정복 시리즈 - 불교 철학편 안녕하세요! 홍익학당입니다. 홍익학당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유투브에 370여개의 전세계의 철학고전들을 무료 강의로 제공을 해 왔습니다. 사서오경, 노자, 장자, 불경, 성경, 서양철학까지 유명한 철학고전 들의 상당수를 제공하였는데, 이러다 보니 먼저 공부할 내용을 추려 주시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제시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인문학 1주일 완전정복 시리즈]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홍익학당의 강의중에 각 분야의 뼈대가 되는 강의를 추려서 1주일 정도안에 학습하실 수 있게 제공해 드립니다. 이 강의를 들으시면 어떤 인문학/철학 고전을 읽는 것 보다 정확한 공부의 뼈대가 생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주일만 투자하시면 인문학과 고전의 전문가가 되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이 강의만 .. 2014. 2. 28.
루돌프 슈타이너 Rudolf Steiner - 불교론 슈타이너의 불교론 니시카와 류우항 편역 번역 : 엘토포 부처의 니르마나카야(應身) 불교의 영적 전통은 고타마 붓다에게서 정점을 이루었다. 부처는 그때까지 수많은 윤회전생을 되풀이해온 존재이다. 기원전 6세기의 육화는 매우 의미 깊은 것이었다. 그 육화를 통해서 고타마는 비로소 부처가 된 것이다. 그 이전에 그는 보살, 즉 위대한 인류의 지도자였다. 수천 년에 걸쳐서 사랑과 자비를 고차의 영적 영역에서 인간 가운데로 흘려보내는 임무를 가진 존재가 훗날 인도에 부처로서 육화한 보살이다. 물질계에 있는 인간은 사랑과 자비를 자신 안에서 스스로 찾아낼 수 없었다. 보살들은 비의입문을 통해서 영적인 세계로 상승하여, 그곳에서 자비와 사랑의 가르침을 가지고 올 수 있었다. 기원전 6세기 보리수 아래에 좌정한 보살이.. 2014. 2. 2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기 Grace and Grit - 켄 윌버 Ken Wilber [켄 윌버 Ken Wilber의 이 책은 암투병의 아내와 함께 했던 헌신적인 노력의 과정과 감동적인 사랑에 대한 글이자 심리치료 및 영성치유에 대한 보고서이기도 하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기 Grace and Grit 발표자: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조옥경 교수 • 켄윌버에 대한 간단한 소개 자연과학을 전공하던 윌버는 어느 날 우연히 노자의 도덕경을 읽고 큰 충격을 받으면서 동양사상에 심취하게 된다. 그 후 그는 동서양의 정신문화에 대한 수많은 서적을 섭렵하면서 이들을 통합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가운데 개인적인 수행을 꾸준히 지어나갔다. 그는 동서양의 심리학을 통합한 사람으로 확고한 위치를 굳히고 있으며, 현재 가장 널리 읽히고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 철학자의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또 그는 진.. 2013. 3. 14.
바라밀 婆羅蜜 바라밀(婆羅蜜) 또는 바라밀다(波羅蜜多)는 산스크리트어 ‘파라미타’(पारमिता pāramitā)를 음에 따라 번역한 것으로, 완전한 상태 · 구극(究極)의 상태 · 최고의 상태를 뜻한다. 불교의 교리상으로는, 바라밀은 미망과 생사의 차안(此岸: 이 언덕)에서 해탈과 열반의 피안(波岸: 저 언덕)에 이르는 것이며, 또한 이를 위해 보살이 닦는 덕목 · 수행 · 실천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유로 바라밀은 뜻에 따라 번역하여 도피안(到波岸) 또는 도(度)라고도 한다. 도피안(到彼岸: 피안에 이르다)은 열반이라는 이상적인 상태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며, 도(度)는 현실의 차안(此岸)에서 이상적인 상태인 피안(彼岸)으로 사람들을 넘기기 위한 덕목 · 수행 또는 실천이라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 대승불교의 주요 .. 2013. 1. 7.
동지 유래와 세시풍속 및 민간신앙 동지의 유래 동지는 겨울 동(冬)자에 이를 지(至)를 씁니다. 그렇다면 동지라는 말의 뜻은,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이 돼죠. 절기상으로는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로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이는 태양이 적도 이남 23.5도의 동지선(남회구선) 곧 황경(黃經) 270도의 위치에 있어 해가 머무는 시간이 가장 짧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24절기는 자연의 변화를 태양력을 기준으로 나눈 절기이기 때문에 우리가 쓰는 달력 상으로 12월 22일 또는 23일이 동지입니다. 이렇게 12월 22일을 기준으로 하루 정도 차이가 날 수 있는 것은 1년 365일이 24로 나누어 똑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올해(2010년)는 12월 22일이 동지 입니다. 우라나라에서는 예로 부터 음력과 결.. 2011.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