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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나무는 꽃이 크지도 이쁘지도 않지만 향기는 아주 좋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꽃을 많이 피웠다. 


헌데 보리수나무 꽃에는 꿀벌보다는 작은 곤충들이 많이 날아온다. 꿀벌이 좋아하지 않는 꽃인가? ^^


비록 열매가 너무 작고 많이 열리지도 않아서 먹을게 없는 야생토종보리수지만 매년 꽃을 피워 향기를 퍼트리고 자연의 다양성으로 인해 병충해도 경감할 수 있으니 무엇하나 불필요한 건 없다. 


과수원에 산딸기 나무가 아주 많이 자생하는데 유실수를 심은 곳 옆에 산딸기가 있으면 진딧물과 개미들이 산딸기에 많이 붙게 된다. 그래서 유실수에는 진딧물이 적거나 없는 것을 관찰 할 수 있다. 


그리고 옆에 산딸기가 없는 유실수는 진딧물의 집중 공격을 받는 것도 볼 수 있다. 


과수원 조성시에 잡목과 풀들을 대부분 남겨서 최대한 본래의 자연상태로 재배를 하기위해 노력했는데, 작년에는 자생목과 풀들이 많이 자라지 못해서 유실수들이 병해충에 집중 공격을 받았는데 올해는 현재까지 자생목과 풀들에게 병해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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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나무
Elaeagnus umbellata

자생지 - 산기슭
분포지역 - 한국(전국 표고 1,200m 이하의 산기슭), 일본, 중국, 인도
크기 - 3~4m
꽃색깔 - 노란색
개화시기 - 5 ~ 6월
꽃말 - 부부의 사랑, 결혼
수확시기 - 수확 10월 ~ 11월
 

가래 폐결핵 기침 타박상 설사 지혈에 효험 

▶ 평천지해작용, 수렴지사작용, 위장병, 폐결핵, 토혈, 각혈, 부전성 자궁출혈, 풍습관절통, 치질, 이질, 종독, 타박상, 풍습요통, 천식, 기침, 가래, 소화불량, 설사, 해수, 갈증해소, 지혈을 다스리는 보리수나무

보리수나무는 보리수나무과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이다. 높이는 3~4m 정도 자란다. 산기슭에서 흔히 자라는데 나껍질은 흑회색이며 어린 가지는 은백색의 비늘털로 촘촘히 덮여 있고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하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뒷면은 은백색의 비늘털로 덮여 있다. 잎겨드랑이에 1~7개의 작은 흰색 꽃이 모여 피는데 점차 누런색으로 변한다. 둥근 열매는 길이 6~8mm로 붉게 익고 비늘털이 남아 있으며 약간 떫으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므로 시골 어린이들이 즐겨 따먹는다. 개화기는 5~6월이고 결실기는 9~11월이다.

보리수나무과는 북아메리카, 동아시아, 유럽, 말레이시아에 3속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속이 자란다. 전세계적으로 약 6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속 6종에 3변종이 자란다.  

원산지가 일본인 '뜰보리수나무'는 개화기가 4~5월이고 결실기는 6~7월인데, 열매가 더크고 단맛이 더 난다.

우리나라에 자라는 보리수나무 중에 남해안 및 제주도에 나는 잎이 지지않는 상록성 보리수나무를 이렇게 부른다. (보리장나무, 덩굴볼레나무, 볼레나무, 가는잎보리장나무, 좁은잎보리장나무, 보리밥나무, 봄보리똥나무, 봄보리수나무, 녹보리똥나무, 왕볼레나무, 큰보리장나무, 왕보리장나무, 제주보리수나무) 

보리수나무 가운데 잎이 떨어지는 낙엽성 보리수 나무를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보리수나무, 볼네나무, 보리화주나무, 보리똥나무, 왕보리수나무, 긴보리수나무, 긴보리수나무, 민보리수나무) 잎지는 보리수나무는 가시가 있고 전국 각지의 산기슭에 자란다. 잎이 지지 않는 상록성 보리수나무는 가시가 없고 나무 내지 덩굴성 형태로 자란다.  

모든 보리수나무가 독성 실험 결과 독이 없이 모두가 식용 및 약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뿌리, 줄기, 잎, 열매를 모두 사용한다. 중국의 <중약대사전> 및 우리나라 고대 의서의 효능을 종합해보면 이러한 효능이 있음을 알려준다.  

맛은 싱겁거나 쓰고 떫으며 열매의 맛은 달거나 시며 성질은 따뜻하거나 약간 따뜻하고 평하며 독이 없다. 소화를 돕고 설사, 해소, 갈증을 멈추며 지혈, 해수, 지통, 기침, 풍습요통, 타박상, 황종, 천식, 종독, 이질, 치질, 혈기 활성화, 풍습에 의한 관절통, 각혈, 토혈, 부전성 자궁출혈, 폐결핵, 위장병, 외상, 수렴지사작용, 평천지해작용이 있다. 하루 9~15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시에는 달여서 씻는다. 남쪽지방의 민간에서는 상록성 보리수나무를 몸안의 결석을 녹이는데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보리수 나무의 잎과 껍질을 달인물의 임상 자료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보리수나무(Elaeagnus crispa Thunb.)

식물: 높이 약 2m 되는 사철푸른 떨기나무로 가시가 있다. 잎은 긴 타원형인데 어긋나게 붙고 아랫면은 은백색이며 밤색 점이 있다. 가을에 꽃이 피고 다음해에 둥근 열매가 열린다.
각지의 산기슭에서 자란다.

잎: 8~10월에 뜯어 햇볕에 말린다.

가지껍질: 12~1월에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성분: E. angustifolium의 껍질에는 알칼로이드인 엘레아그닌 C12 H14 N2(녹는점 180~181℃), 테트라히드로하르몰 C12 H14 ON2(녹는점 256℃)등과 탄닌질이 있다. 줄기와 가지에는 고무질이 많다.

작용: 잎과 껍질의 물, 메탄올엑스는 매우 센 피멎이 작용이 있다. 임상 자료에 의하면 폐결핵, 위병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오는 각혈, 토혈, 부전성 자궁출혈 때 90.9퍼센트에서 완전 피멎이효과가 인정되었다. 약물반응성은 모든 예에서 나타난다.  

응용: 피멎이약으로 쓴다.

동의치료에서 열매를 호퇴자라 하여 강장약으로 쓰며 수렴약으로 설사에도 쓴다. 열매는 떫은 맛이 있으나 먹는다. 뿌리는 달여서 목 안 아픔에 쓰며 잎은 달여서 기침에 쓴다. 열매를 산수유나무열매의 대용으로 쓴 일이 있다.

보리수나무 피멎이알약: 보리수나무잎의 물, 에탄올 마른엑스 75g, 녹말 73.5g, 활택제 1.5g, 전량 150g(1,000알). 여러 가지 원인으로 오는 각혈, 토혈, 부전성 자궁출혈, 외상 등에 피멎이약으로 한번에 3알씩 하루 2~3번 먹는다.]

보리수나무열매에 대해서 북한의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호퇴자(胡頹子), 보리수나무열매 [본초] 

보리수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 또는 작은 교목인 보리수나무(Elaeagnus umbellata Thunb.)의 익은 열매를 말린 것이다. 보리수나무는 각지의 산기슭에서 자란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평하다. 소화를 돕고 설사, 해소, 갈증을 멈춘다. 소화장애, 설사, 해소, 소갈(消渴) 등에 쓴다.  

하루 9~15그램을 물로 달여 먹는다.  

보리수나무의 잎(호퇴자엽)과 가지껍질(호퇴자피)은 지혈약으로 여러 가지 출혈에 하루 9~15그램을 물로 달여 먹는다.

보리수나무의 열매를 강장약으로 쓰며 수렴약으로 설사에 사용한다. 열매는 달면서 떫은맛이 있지만 시골에서 별미로 먹는다. 필자도 어려서 충청도 시골에서 큰 산을 넘어올 때 붉게 익은 보리수의 열매를 먹고 배고픔을 달랜 기억이 난다. 맛이 달고 시고 떫으면서 먹기가 괜찮았다. 보리수나무 뿌리는 물로 달여서 목이 아플때 사용한다. 그리고 보리수 나무 잎은 기침에 사용한다. 우리나라에 흔하게 자생하는 낙엽성 보리수나무이든 상록성 보리수나무이든 잘 활용하여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인도 보리수나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보리수나무와는 완전히 다르다.  
인도보리수 (pippala) 의 학명은 (Ficus religiosa), 영명은 ( Sacred fig, bo-tree, peepul)이며, 힌디어는 ( Pipal), 산스크리트어는 (Pippala, ashwattha)이다.

뽕나무과(Moraceae)의 상록수인 인도보리수(Ficus religiosa)는 핍팔라(pippala)나무인데 <고타마 싯타르타>가 그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은 이후 ‘보리수’로 이름이 바뀌었다.  산스크리트어로 ‘보디 드루마(Bodhi druma)’, 또는 '보디 브리크사(Bodhi vriksa)'라 하는데 ‘브리크사’를 음역한 것이 ‘보리수’이다.  ‘깨달음을 준 나무’라 해서 각수(覺樹), 도량수(道場樹)라고도 불린다

인도 보리수나무의 어린가지는 푸른색이며 우리나라기후에는 맞지 않아서 하우스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보리수나무의 수피, 잎, 열매, 씨, 뿌리, 고무수액등 여러 부위는 약용으로 사용되는데, 수피는 설사와 이질, 당뇨, 비뇨기 질환에 이용하며, 잎은 버터와 섞어 종기나 유행성 이하선염에 붙이며, 열매는 가루를 내어 천식에 이용하고, 고무 수액은 사마귀를 떼는데 쓴다.  전통적으로 수피를 꿀과 섞어 끓인 즙은 임질치료에 사용해왔으며, 말린 수피를 넣어 끓인 우유는 최음제로 알려져 있다.  뿌리껍질에서 얻어진 오일은 여드름, 나병과 같은 피부질환이나 류마티즘에 사용한다. 

주요성분으로는 수피에 라노스테롤(lanosterol), 베타-시토스테롤(beta-sitosterol), 스티그마스테롤(stimasterol), 베르갑텐(bergapten), 비타민 K1 등이 들어 있으며, 잎에는 다량의 탄수화합물, 아미노산,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열매에서는 아스파라긴 및 티로신과 같은 아미노산이 추출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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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았는데, 보리수나무는 추위에 강한 수종같다.
한겨울에도 녹새의 잎이 끝가지 추위를 이겨내며 달려있더니 새싹도 제일 먼저 돋아난다. 

작년엔 먹음직 스런 보리수열매를 기대하며 기다렸건만 토종보리수나무라 열매가 너무 작아서 먹을게 없었다.
많이 달려도 하나하나 따는 시간에 비해 수확량이 턱없이 적으니 ㅋㅋ ^^
 
그래서 왕보리수나무로 주문을 해서 심었다.  
하지만 이 녀석이 사랑스러운 점은 꽃향기에 있다. 천리향과도 비슷하게 생긴 꽃은 향기가 아주 강해서 열심히 일하다가 바람결에 실려오는 꽃향기를 맡으면 절로 기분이 상쾌해지며 즐겁게 일할 수 있다.

-보리수나무에 대한 자료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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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묵었던 땅에 나무들과 덤불만을 제거하고 살릴려고 했으나 굴삭기를 쓰니 역시 지표가 어느정도는 훼손되는 것 같다.
하지만 자연은 참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 속에서도 땅을 가르고 올라오는 고사리들~
헌데 고사리에는 왜 항상 개미가 있을까?



참취다. 끊었을 때 향이 정말 좋다. 큰 것들은 쌈도 싸먹고 나물로 무쳐서도 먹고 잘 먹고 있다. 자연에서는 넘치도록 베풀지만 알지 못해 보살피지 않고 버리며 훼손하게 된다. 농사를 시작하며 무엇하나 훼손할 수 없어 일단 모든 걸 그대로 두고 있다.
공부 열심히 하며 최대한 함께 소통하며 같이 나아갈 수 있도록




칡순이다. 흔히들 농사에서는 골치덩어리라 하지만 알면 알수록 대단한 녀석이다. 옛적엔 옷도 만들고 끈으로도 쓰고 약으로도 구황식물로도 만능이라 할 만하다. 그리고 땅을 비옥하게 하는 힘도 있으니 나에겐 고마운 녀석이다. 다른 작물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게 조절만 해줄 생각이다. 이제 심어놓은 묘목이며 모종이며 씨앗들의 영역만 잘 지키면 좋을 듯하다.
뿌리를 캐서 달여먹으니 물맛도 좋다. 갈증해소도 빠르고. 새순을 따서 라면에 넣어서도 먹었다. ㅋㅋ 콩과식물인데 칡잎을 콩잎 장아찌처럼 먹을 수는 없을지도 알아봐야 겠다.



보리수나무. 이곳에도 있고 논 경계에도 있다. 2그루. 열매가 맺히면 넘쳐날 듯이 많을 것 같다.
보리수 꽃에 향기가 이렇게 좋은 줄 처음 알았다. 열매만 먹다가 겨울 봄을 지내면서 하나씩 알아간다.
넝쿨에 감겨있는 녀석을 최대한 편하게 제거해주고 말도 걸어주고~ ㅎㅎ 잘 자라거라~



산벚나무. 열매인 버찌만 알다가 책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꽃과 잎 수피 뿌리까지 벚나무의 모든 것이 약용으로 쓰였다. 차로도 마시고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벚나무. 알면 알수록 자연의 모든 것이 놀랍고 모든 존재는 소중하며 반드시 필요하기에 존재한다는 생각.



비비추. 뿌리가 강해 땅을 잡아준다. 흙의 유실도 막아준다. 땅이 경사지니 꼭 필요한 존재다. 처음엔 크로바씨를 뿌려서 땅을 덮을려고 했으나 조금씩 식물들이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기존에 식생을 보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양성과 효용성이 클 것 같아서.
봄에 나물, 장아찌로도 먹고 된장국에도 넣고 특히 꽃이 예쁘고 향기도 좋고. 꽃이 필 때를 기대하게 된다.



이 녀석도 백합과 같은데 꽃몽오리도 크고 이쁠 것 같다. 어떤 이름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찾게 되기를 바란다.
더구나 군락을 이루고 있어 이쁠 것 같다. ^^



참외 모종을 심었다. 잘 크기를 ^^
땅이 살아 있으니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대한다.



고추 모종이다. 녀석은 너무 약해서 농약을 안치고는 도저히 기를 수 없다고 하는데, 개량되면서 약해졌을 것 같다. 밀식하지 않고 연작도 아니고 처음 이 땅에 심는 것이니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지만 앞으로 어떨지는 알 수 없다. 그래도 땅을 더럽히고 괴롭힐 마음은 없기에 스스로의 힘으로 견뎌내기를 바란다.
그리고 모든 농사짓는 작물을 자가채종할 생각이기 때문에 이 땅에서 살아갈 힘이 점점 커지리라 본다.



이름모를 꽃식물.
이들을 모두 알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열심히 공부해야지. 사랑한다면 이름을 알고 싶어진다. 꼭.



땅과 접해있는 냇물.
이곳도 죽은 나무들을 정리해서 땅에 깔아주고 관리하면 좋을 것 같다.



머위. 쓴맛을 좋아해서 머위를 채취해서 쌈과 나물로 무쳐먹었다. 역시 자연 속에서 스스로 자라난 식물은 그 강인함과 생명력을
가득 품고 있다. 그걸 먹는 사람에게 고스란히 그 에너지를 전해준다. 고맙다.
냇가를 따라 머위가 밭을 이루고 있다.



이번이 2번째 만남이다. 부인이 운좋게 사진을 찍었다. 앞으로 잘지내보자는 메세지인지 정자세로 포즈를 잘 취해주었다.
농작물에 피해를 많이 입힌다고 옆집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께서 말씀하셨지만, 독식하지 않는 나눔이 자연의 순리라고 생각하며
지내볼려고 한다. 정성스레 가꾼 농작물을 마구 먹어댄다면 속이 상하겠지만. 겪어보지 않아서 아직은~ ^^



걸어가다 보면 그 느낌을 잘 알수가 없다. 하지만 이렇게 가까이 사진을 찍어서 보면 너무너무 이쁘다. 이쁘고 때론 경이롭다.
행복이 밀려온다.



보리수나무 꽃들이다. 이렇게 작은 꽃들이 향기가 강하고 멀리가는 특성이 있다. 천리향과도 비슷한 꽃 생김새.
물론 큰 꽃에 향기도 강한 식물이 있다.
하지만 저마다 강점을 지니고 그것으로 생존전략을 짜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더하고 뺄 것도 없는 온전하고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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