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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탄올2

박테리아, 석유 없는 세상을 만들다.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GS칼텍스 중앙기술연구소. 이곳에는 하루 80리터(L)의 바이오부탄올(Bio-Butanol)을 시험 생산하는 시설이 있다. 바이오부탄올은 볏짚 등 생물성 원료와 박테리아로 만드는 액체연료다. 오염원을 배출하지 않아 미래 청정 휘발유로 불린다. 하지만 제조 원가가 휘발유의 2~3배나 되는 것이 상용화의 걸림돌이었다. GS칼텍스산(産) 바이오부탄올은 생산성을 대폭 높여 제조 원가가 휘발유와 비슷하다. 12월부턴 자동차에 주입해 상용화 시험을 시작한다. 이를 가능케 한 주역이 바로 KAIST 이상엽 특훈교수(생명화학공학)다. 이 교수는 대장균 같은 박테리아로 유익한 물질을 생산하는 분야에서 세계 최선두권에 속하는 학자다. 그는 박테리아의 생체대사(代射) 활동 전반을 새로 설계하고 이를.. 2012. 12. 11.
세계는 지금 녹색 전쟁 탄소배출권시장ㆍ신재생에너지시장 등 녹색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녹색선도시장'을 창출하여 선도자의 이익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선도시장이란 기술이나 규제의 표준이 설정되는 시장으로, 이곳에서 설정된 표준을 다른 국가들도 채택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표준을 주도한 국가가 향후의 시장을 주도하면서 선도자의 이익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녹색경쟁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새로운 시장의 선점권을 확보하기 위해 국력을 집중하고 있는 주요 국가들의 정책을 살펴본다. 일본 : 오일쇼크 이후부터 지속된 녹색기술 개발, 저탄소사회 실현에 앞장 일 본은 오일쇼크를 겪은 이후 중간중간의 유가 하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국과는 대조적으로 지속적으로 관련 정책을 개발하.. 2008.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