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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겨울 뿌려 둔 밀과 보리들이 동면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성장을 시작하고 있다. 아직 발아되지 않은 씨앗들도 보인다.
이 녀석들도 봄비에 담긴 에너지를 듬뿍 받아 곧 뿌리를 내리고 새싹을 내밀 것이다. 



작년 봄에 심은 매발톱꽃이 이른 봄에 싹을 내밀었다. 집에서 키우던 것을 옮겨 심어서 그런지 작년엔 꽃을 피우지 않았다.
올해는 꼭 꽃을 보고 싶다. 



봄에 대명사 쑥도 양지 쪽에선 제법 많이 보인다. 이럴 때 부지런히 캐서 먹어야 한다. 안그럼 그 이름처럼 쑥쑥 자라나서 주위를 점령해 버린다.


의외의 녀석도 있었다.
당근인데, 작년에 심었으나 멧돼지가 온 땅을 파헤치는 바람에 수확을 못했었다. 파헤쳐진 당근밭을 그대로 방치해두고 있었는데 뜻밖에도 살아남은 당근이 겨울을 나고 싹을 틔었다. 이 녀석만이 아니라 당근을 심은 구역에서 예상외로 많은 녀석들이 살아남아 싹을 틔우고 있었다. 

이제까지 당근을 당연히 한해살이라 생각했었는데 두해살이라고 한다. 그러면 수확하지 않고 한해를 넘기면 더 큰 당근을 수확하게 되는 것인가? 겨울에 냉해피해를 입을 것 같은데... 이 녀석들은 크기가 작아서 살아남은 것인가? 올해 실험을 제대로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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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지방이라 그런지 주문한 나무를 일찍 보내준다.
다행히 해가 잘드는 곳은 땅이 녹아서 심을 수 있었다.

아로니아의 경우 실생묘는 심근성이고, 삽목묘는 천근성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번에 나무를 받아보니 삽목묘도 뿌리의 모양과 방향을 보니 심근성으로 자라는 것 같다. 

아로니아는 특히 뿌리의 힘이 강한데, 이는 실생1년 포트묘를 받아보면 실감을 한다. 
그 강안한 뿌리의 힘으로 인해 강인한 생명력과 뛰어난 항산화 성분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 같다.


땅이 살아나다.
무경운 자연농법을 실천하며 풀과 함께 농사짓고, 그 풀을 모두 땅으로 돌려주며 피복을 하니 질퍽하던 흙들이 보슬해지며 알갱이처럼 변했다.

나무를 심기위해 땅을 파며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작년 가울에 밭벼를 수확하며 맡았던 알수 없는 향긋한 꽃향기가 아직도 났다. 작년에도 그 정체를 찾지 못했는데 궁금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풀과 함께 농사를 지을 계획이니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간간히 힘들게 일하면서도 바람결에 실려오는 향긋한 꽃내음은 정말이지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단연 최고의 기력증진제라고 할 수 있다.

작년 늦가을에 뿌려놓은 토종 우리밀과 겉보리가 곳곳에서 싹을 틔우고 동면에 들어있었는데, 이제 3월이 되고 따스한 기운이 돌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번에 뿌린 밀과 보리는 땅심을 깊게 하기위한 목적이다. 밀과 보리, 모두 뿌리가 지하 1m~2m까지 내려간다고 하니 그 역활을 충분히 잘 해내리라 기대한다.

기존에 논으로 쓰던 땅들은 모두 물을 담고 있었기 때문에 작물들이 물과 양분을 찾기 위해 뿌리를 깊게 내릴 필요가 없었다.
그러니 표토 20cm정도만 파도 딱딱한 층이 나온다. 

작년을 지나 올해를 기점으로 땅이 본격적으로 살아나기 시작할 것이다.

아로니아 블로그 자료 검색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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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부터 뿌리가 내리고 싹이 나기 시작한 밀과 보리.

아직 사진을 못 찍었는데, 눈이 오기 시작한다.

낼부터 부지런히 나가서 땅을 만들어야 겠다. 땅이 얼기 전에 부지런히 다듬어 놓으면 내년 봄에

농사 짓기가 수월 할 것이다.

우리 땅에 뿌려놓은 밀과 보리는 아직 사진만큼 자라지는 못했는데, 너무 늦게 파종한 듯 싶다. ^^





희망가 / 문병란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

 

절망 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

 

눈 덮인 겨울의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

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운 맛 향기를 지닌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시련 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 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

 

꿈꾸는 자여,어둠 속에서

멀리 반짝이는 별빛을 따라

긴 고행길 멈추지 마라

 

인생항로

파도는 높고

폭풍이 몰아쳐 배는 흔들려도

한 고비 지나면

구름 뒤 태양은 다시 뜨고

고요한 뱃길 순항의 내일이 꼭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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