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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훨씬 뛰어난 문명의 외계인이 존재하며, 그러한 외계인들에 의해 이미 세계 주요 정부들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주장은 음모론 옹호론자나 미스터리 팔이 작가, 혹은 타블로이드 신문 등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말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최근 비공식적으로 이러한 주장과 동일한 내용의 말을 한 사람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미국의 정치인으로, 백악관에서 주최한 기자회견서 외계인의 존재 사실을 '고백'한 것.

  

이 고백의 주인공은, 바로 미국의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였다.

 

2013년 9월 27일 이른 아침, 이날 백악관에서 비공식적인 기자회견이 있었다. 여기서 버락 오바마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다음은 지어내거나 거짓말이 아닌, 버락 오바마가 당시 직접 말한 내용이다.

 

"과거 외계인들과 접촉했던 트루먼 대통령은, 그들에게 기술을 전수받는 대가로 그들이 지구에 기지를 구축하는 것에 동의하는 거래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아이젠하워 대통령 역시 그들과 접촉했습니다. 당시 그들은, 우리가 핵무기를 포기한다면 인류에게도 우주 형제가 될 수 있는 계몽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제안을 받은 우리 미국과 소련은, 모두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외계인은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주변에 있어왔습니다. 그들 모두가 우주선으로 이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시간과 공간을 조작할 수 있으며, 이러한 조작은 반중력과 빛보다 빠른 비행 추진력을 가능케 합니다. 또 그로 인해 그들은 원격투시, 텔레파시, 천체간 이동, 동시에 두 지점에 존재하기와 같은 것들을 가능케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외계인들이, 지난 60년 동안 우리 정부들을 통제해오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위의 내용은 당시 버락 오바마가 실제로 발언한 것이다. 다만, 놀란 토끼눈이 되어 넋을 놓고 있던 기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추가 발언을 하긴 했지만.

 

"(갑자기 기침을 하더니) 미안합니다.. 참을 수가 없네요. (격하게 웃음과 동시에 눈물을 닦아내며) 외계인 이야기는 그냥 농담이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닥친 이 엉망진창의 상황은, 모두 우리가 져야 할 책임이지요.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해야 할 주체는, 바로 우리인 것입니다."

 

사실 버락 오바마의 뜬금없는 이 외계인 폭로(?)는, 곧잘 의도적으로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조성하던 버락 오바마가 한 일종의 조크였던 셈. 그는 이른 아침부터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시작 전 전체적인 분위기를 누그러뜨림과 동시에, 그러한 조크를 통해 당시 정부의 어려운 상황을 강한 의지로 타계하겠다고 간접적으로 밝힌 것이다.

  

참고로 오바마 정권은, 이처럼 외계인을 조크의 소재로 종종 사용해오곤 했다. 지난 3월 4일 열린 미국이스라엘공공문제위원회에서, 버락 오바마가 연설하고 있을 당시 그의 경호원이 이상한 모습으로 사진에 찍힌 적이 있다. 사진 속 경호원은 영락없는 인간형 파충류 외계인의 모습을 하고 있어, 한동안 음모론 옹호론자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변장하고 있는 파충류 외계인이 경호원 행세를 하던 중, 찰나의 순간 그만 자신의 본모습이 찍히고 만 것'이라며 난리들을 친 적이 있다. 


<당시 찍혔던 문제의 장면>

 

그러나 이는 사실, 당시 민머리였던 경호원이 카메라의 아웃 포커싱 순간에 찍히면서 마치 외계인과 같은 외형으로 찍힌 것에 불과했다. 그리고 이러한 논란(?)에 NSA의 홍보담당은 다음과 같이 대꾸했다.

 

"미안하지만, 현재 긴축재정이라 외계인을 경호원으로 고용할 만큼 여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외계인에 대해서는 비밀 검찰국이나 51구역 쪽으로 문의바랍니다."

 

<문제 장면의 진실>

  

이밖에, 배우 윌 스미스가 자신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함께 백악관을 방문했을 당시의 에피소드도 있다. 당시 제이든 스미스는 영화 '맨 인 블랙' 탓인지 외계인에 푹 빠져있던 중인지라, 아빠인 윌 스미스에게 대통령에게 외계인에 대해 물어보겠다며 졸라댔다고 한다. 물론 윌 스미스는 이에 난색을 표하며 그러지 말 것을 당부했으나, 버락 오바마의 안내에 따라 백악관 내 상황실을 구경하던 제이든 스미스는 끝내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꺼냈다.

 

제이든 스미스: "저기 대통령 아저씨.."

 

윌 스미스: "(상황을 눈치채고는) 흠흠! ..저기 그러니까 제 아들은..."

 

버락 오바마: "잠깐! 내가 맞춰 볼게요. 외계인에 대해 물어보려고 했지?"

 

윌 스미스: "아..."

 

제이든 스미스: "네! 맞아요! 외계인은 정말 있나요?"

 

버락 오바마: "글쎄, 확인된 적이 없으니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겠지? 확실한 건, 그들과 논의할 일이 있었다면 바로 여기에서 했을 거란다."

 

제이든 스미스: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아~ 아! 

 

이처럼 매사에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해내는 데에 탁월한 버락 오바마 정권이지만, 아무래도 최근엔 그러한 조크들을 보기가 힘든 상황인 것 같다.

* 참조문헌: Nine Inch News, BBC

[출처: http://blog.naver.com/medeiason/12020073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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