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위쌈1 머위가 돋아나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마구마구 머위싹이 돋아나고 있다. 한차례 뜯어서 나물로 먹었는데 머위 특유의 쓴맛이 강했다. 새싹은 조금 덜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 역시 머위는 쓴맛이 강하다. 어머니는 하루정도 물에 담가 놓아 쓴맛을 조금 빼고 나물로 무쳐 먹는다고 하셨지만 나는 쓴맛을 좋아해서 바로 무쳐서 먹었다. 햇빛이 많이 드는 양지쪽에 많이 올라왔고, 음지쪽은 이제 싹이 돋아나고 있다. 땅을 따라 흐르는 냇가가 물도 많고 길어서 머위가 아주 많다. 작년에는 묵은 땅쪽이 너무 우거져서 가보지 못했는데 겨울에 정리를 하고 이번에 올라가보니 머위밭이 아주 넓게 분포하고 있었다. 올 봄은 부지런히 캐서 먹어야 겠다. 근데 넘 자주 많이 먹으면 질리기도 하지만 약간의 중독증상 비슷한게 있으니 무엇이든 적당히 먹어야 한다. 쑥.. 2012.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