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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루아침에 '대통령의 딸'로 거듭난 버락 오바마의 두 딸을 살펴보자. 1992년 10월 결혼한 오바마는 아내 미셸 사이에 두 딸 말리아(10)와 사샤(7)를 두고 있다.

이들은 1961년 생후 2개월이던 존 F. 케네디 2세와 4살이던 그의 누나 케롤라인 케네디 슐로스버그, 1977년 9살이던 지미 카터 대통령의 딸 에이미와 더불어 어린 나이에 백악관에 입성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여느 대통령의 딸과 마찬가지로 이들은 오바마의 유세현장에 동행하며 주목받았다. 아버지 없이 자라 두 딸을 끔찍이 아끼는 것으로 유명한 오바마는 연설 중에도 딸을 자주 언급해 자상한 아버지 상을 보여줬다.

하지만 두 딸은 지난 7월 초 NBC '액세스 할리우드'에 출연해 "아빠의 패션 감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빠가 선거 유세를 떠날 때 싼 여행가방을 아무 곳에 두어 걸려 넘어지게 해서 불만이다"라고 털어놓는 등 '솔직한'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오바마의 첫째 딸 말리아는 영화 속 캐릭터처럼 자신의 견해를 거침없이 밝히기로 잘 알려져 있다. 말리아는 10월 29일 자신이 카메오로 출연한 30분짜리 대형 선거 광고를 대대적으로 방송하기로 하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의 아내 미셸은 10월 27일 제이 레노가 진행하는 NBC '투나잇 쇼'에 출연해 "딸이 (광고에 관한) 대화를 듣고 있다가 'TV를 전부 다 사려고 하느냐, 내 TV를 방해하려고 하지 말라'고 따지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털어놓았다.

반면 오바마의 두 딸은 알레르기에도 불구하고 "애완견을 사달라"고 조르는 등 여느 아이처럼 천진난만함을 보였다. 오바마는 지난 5일 당선 연설에서 두 딸에게 "백악관에 새 강아지를 데려올 수 있다"고 말해 두 딸을 기쁘게 했다.

현재 오바마의 두 딸은 워싱턴으로 거처를 옮기고 전학할 학교를 정하는 등 '대통령 딸'이 되기 위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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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미셸 오바마, 딸 말리아, 사샤, 오바마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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