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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재배2

딸기를 노지에 심었다. 딸기는 땅을 포복하며 자라고, 줄기에서 다시 뿌리가 나서 번식도 한다. 하지만 딸기가 맺힌 상태에서 땅(흙)에 닿게 되면 무르기도 하고 썩기도 하며 벌레에 피해를 입기도 쉬워 키우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그래서 요즘엔 지지대를 세우고 관을 이용해 공중에서 키우는 경우가 많다.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을 할만큼 딸기를 많이 키우지 않을 것이니, 간단하게 버려진 주름관을 이용해서 심어봤다. 제작방법 및 과정은 아래에 블로그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1편 딸기재배 - 버려진 주름관 이용하기 지금 시기에 딸기모종을 구입하면 꽃도 피어있고, 딸기도 맺혀있다. 지금부터 6월 상순까지 계속 수확해서 먹을 수 있을 것이다. 2012. 4. 17.
딸기재배 - 버려진 주름관 이용하기 이전 땅주인이 쓰다가 버린 주름관이 있었다. 크기가 커서 어디다 버리기도 애매하고 쓸 일도 없어 그냥 두고 있었다. 그러다가 요긴하게 쓸 일이 생겼다. 딸기를 작년부터 재배하고 싶어 벼르고 있었는데, 딸기를 재배할 때 바닥에 심으면 병도 잘들고 딸기가 맺혀도 흙에 닿으면 무르거나 썩는다고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구멍을 뚫은 플라스틱관에 딸기를 심고 나무지주를 세워 올려놓고 재배하는 것을 TV다큐멘터리에서 본 기억이 있어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선 나무지주를 세워 박는다 해도 바람이 세차게 불면 넘어 질 것도 같고 야생동물로 인해서도 넘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고정시키는 작업도 번잡할 것 같고 생각이 많아져서 실행을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번뜩이는 생각에 저 관을 반으로 짤라 땅.. 2012.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