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우리땅에서 자생하는 산감나무다. 

작년엔 우연히 발견하고 3개를 따먹었는데, 처음 한입 베어물었을 때 무지 달콤한 즙이 입안 한가득하게 나와서 좋았는데 몇초가 지나자... 고통이 시작됐다. ㅋㅋ ^^;; 입안에 침이 모조리 없어지며 쪼그라드는 듯한 떫은 맛이 강타한 것이다. 어떻게 그처럼 맛있는 달콤함 뒤에 그렇게 강한 떫은 맛을 낼 수 있는지... 


이 산감나무의 전략은 새들이나 동물이 한입 베어물고는 달콤함에 젖어있다가 강력한 떫은 맛으로 공격해서 뱉어내게 하여 씨앗을 번식시키려는 목적인 것 같다. 


감이 많이 열리면 어떻게든 먹고 싶은데 떫은 맛이 너무 강하니 그냥 먹을 수도 없고해서 방법을 찾던 중 며칠 전에 좋은 정보를 듣게 됐다. 바로, 감식초!!!


옆 땅에 효소를 전문적으로? 담으시는 분이 계신데 전국 방방곡곡을 산을 다니며 약초나 야생과일을 채취하여 효소를 담으시는 분이다. 대화를 하던 중에 식초 얘기가 나왔는데 식초를 만드는 방법이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놀랐다. ^^;;


방법은, 

감을 따서 꼭지까지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물기를 바짝 말릴 필요없이 적당히 마르면 그 어떤 것도 섞지 말고 오직 감만을 항아리나 효소통에 넣고 입구를 잘 봉쇄하면 된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입구를 잘 봉쇄하는 것이다. 발효가 되면서 냄새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벌레가 많이 꼬인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벌레가 들어가지 못할 만큼 촘촘한 망이나 아니면 면, 천 등으로 입구를 잘 봉쇄하고 적당한 그늘에 두면 작업이 끝난다.  


계속 발효되어 식초가 되면 위에 뜨는 찌거기와 하얀곰팡이를 잘 걷어내고 거름망에 식초를 부으며 한번 더 걸러내면 작업 끝이라고~ ^^


올해 산감나무에서 감이 많이 열리면 감식초를 담아봐야 겠다. 

벌써부터 침이 고인다. ㅋㅋ 식초를 좋아하는데 그 중에 감식초가 제일 맛있는 거 같다. 물론 먹어본 식초가 그리 다양하지 않아서 모르지만 말이다.






아래는 좀 더 정보를 검색해 본 결과이다. 


감식초의 효능

감은 우리나라 중부이남에서 자라는 식물로서 그 열매와 잎, 꼭지 등이 모두 여러 용도의 치료에 쓰이는 귀한 나무이다. 감은 여타 과일이나 채소류보다 월등히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키고 감기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감의 구성 성분 중의 하나인 탄닌산은 점막 표면 조직의 수렴작용을 통해 설사와 배탈을 멎게 하고 폐결핵, 기관지 확장, 폐종양, 자궁출혈, 치질 등으로 인한 체내출혈을 억제하는 지혈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또한 감은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 비타민C는 콜라겐(교원질)이라는 섬유단백질을 합성해 혈관을 튼튼하게 해 줌으로써 고혈압 등 혈관계통의 질병과 심장병 등 순환기 계통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지방이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체내의 과다한 지방을 분해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감식초를 장복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감식초는 음식의 PH를 저하시켜 그 보존기능을 상승시키고, 신맛에 의해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함으로써 입맛을 돋구고, 인체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여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켜 준다.

감식초는 천연구연산을 다량 함유해 살균작용이 강하고, 소화액 촉진과 체질개선 작용이 강하다. 양념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제조법1

감식초는 푸른 감이나 익어 땅에 떨어진 감으로 할 수 있다. 특히 잘 익은 감을 따서 항아리(약품 처리가 되지 않은 무공해 항아리)에 담아 약간의 감식초 원액을 첨가하여 약 1년간 발효를 시켜야 한다.

5개월간 발효시킨 뒤 찌꺼기를 짜내 체로 거른 것을 깨끗한 항아리에 넣어 7개월간 숙성 시킨다.

월동기간에도 18~22℃의 온도를 유지 시켜주어야 한다.


제조법2

감은 어느 종류나 사용할 수 있지만 단맛이 나는 감이 식초 맛도 좋다. 잘 익고 흠집이 없으며 과육이 단단한 감을 고른다. 흠집이 있는 부위는 칼로 도려내고 쓴다.

감을 꼭지 채 항아리에 차곡차곡 넣고 누룩가루를 뿌린다. 집에서 기른 감이라면 누룩가루를 뿌리지 않아도 된다.

항아리에 채워진 감의 윗부분을 짚 또는 거즈로 덮은 뒤 돌로 눌러준다.

3개월 정도면 식초가 되지만 조금 더 숙성시키는 것이 좋다.


제조법3

떡시루나 소쿠리를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 후 바닥에 천을 깔아 놓는다.

항아리 위에 떡시루를 얹고 익은 감이나 떨어진 홍시를 차곡차곡 넣는다.

감이 무르면 감의 원액이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며 항아리를 가득 채우게 된다.

항아리에 감의 원액이 가득 차면 천으로 밀봉한 후 발효시킨다. 발효온도는 섭씨 18도 내지 22도, 1년간 발효시킨다.


제조시 유의사항

감이나 용기에 물기가 있으면 발효과정에서 부패할 우려가 있으므로 감과 용기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감식초 제조에 들어가야 한다.

감은 되도록 물에 씻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수건이나 거즈로 과일 표면에 묻어있는 더러운 물질들을 완전히 닦아낸다. 감잎이 있으면 감잎을 함께 넣어 식초를 만든다.

발효할 때 실내온도를 섭씨 18도에서 22도 사이로 유지시켜 주지 않으면 발효가 제대로 되지 않아 풍미나 약성이 떨어지므로 적정온도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물질로 밀봉을 하면 미생물의 활동이 불가능해 부패할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공기소통이 가능한 천으로 밀봉한 후 발효시켜야 한다.


먹는법

생수 100cc에 감식초 10cc를 섞어 공복 시에 먹으면 훌륭한 건강식이 된다.

여러 가지 식초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 감식초이고, 초란을 만들 때에도 감식초를 사용하면 좋다.

생식할 때 채소에 감식초를 쳐서 먹으면 맛도 좋고 소화도 잘 된다.

감식초는 산도가 낮고 맛이 부드러워 그냥 마셔도 역하지 않다.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반잔씩 그냥 마신다.

갈증이 심할 때나 변비가 있을 때는 생수나 꿀물, 과일즙, 우유에 감식초를 타서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중풍 고혈압 설사 알코올해독 심장병 당뇨병

▶ 혈압내림작용, 오줌내기작용, 설사멈춤작용, 혈중 알코올 산화 촉진작용, 쿠라레 유사작용, 당뇨병, 고혈압, 결핵성 망막출혈, 변비, 위병, 알코올 해독, 불면증, 머리아픔, 뾰두라지, 중풍, 신경증, 해소, 열이나면서 갈증이 나는 데, 구창, 토혈, 설사, 습진, 심장병, 알레르기성 여드름, 기침, 화상, 칼 따위에 베인 상처, 통증 완화, 지방성 갑상선종, 오동나무기름 중독, 만성기관지염, 옹종, 허로로 인한 부족, 장을 수렴, 폐결핵, 심열, 거담, 식욕촉진, 소화촉진, 비장과 위장의 기능 강화에 좋은 감


 대봉 감


반시 감


부유 단감


비단 반시


차량 단감


둥시 감


시부르크 단감


부부감


흑감

감나무의 생리, 생태적 특성과 약성 및 효능

감나무는 감나무과(Diospyros khaki Thnb)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으로 한자로는 시수(枾樹)라고 한다. 높이는 14미터에 달하고 잎은 크고 넓으며 톱니가 없다. 꽃은 담황색으로 자웅잡성이며 6월에 핀다. 꽃잎은 크고 네 개로 갈라지며 어린가지에는 짧은 털이 있다. 시골에 가면 감나무 잎에 단풍이 진 모습과 잎이 다 떨어지고 열매만 열려있는 모습은 대단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감나무과는 전세계 열대와 아열대에 약 6속 300종이 분포되어 있고 감나무속은 열대 지방에 200종이 분포되어 있고 우리나라에는 1속 2종인 감나무와 고욤나무가 자라고 있다. 원산지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이며 그중에서도 일본에 여러 가지 품종이 확립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감나무의 재배 역사는 고려시대인 1138년(인종 16)에 '고욤'에 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때 이미 재배된 것으로 보인다. <동국여지승람>에서는 감의 주산지가 합천, 하동, 청도, 거창, 의령, 창원, 함안, 남원, 해남, 곡성, 정읍, 함평, 태안, 담양, 광양 등이 기록되어 있다. <향약구급방>에도 감이 나와 있다.   

감나무는 씨를 뿌려 묘목으로 만들면 열매가 크게 퇴화함으로 반드시 접목으로 번식시킨다. 이때 접목으로 감씨를 뿌린 묘목이나 고욤나무씨를 뿌린 묘목으로 접붙이 대목으로 쓰인다. 봄철에 고욤나무를 대목으로 하여 근관부에 쪼개접을 실시하여 접을 붙이고 나면 접착부위에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짚으로 고깔을 만들어 씌웠다. 감나무의 주요 품종으로 서리감, 고종시감, 납작감, 산감, 뾰로지감, 도우감, 대접감, 돌감, 사곡시, 반시, 분시, 원시 등이 있다. 감나무에는 단감나무가 있다. 나무에 달려서 단단하면서도 단맛을 가지는 품종인데 우리 나라 '진영단감'이 맛과 당도에 있어서 잘 알려져 있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감나무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감나무(Diospyros khaki L. fil.)의 식물은 높이 12~15미터 되는 잎지는 나무이다. 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고 어긋나게 붙는다.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열매는 둥글고 감색으로 익는다. 중부와 남부의 산에서 자라거나 심는다. 열매가 작고 직경이 약 1센티미터 되며 검은색 또는 노란색으로 익는 것을 고욤나무(D. lotus L.)라고 하고, 어린가지에 털이 없는 것을 민고욤나무(D. lotus var. glabra Makino)라고 한다. 고욤나무는 우리나라의 북부에서도 자라며 감나무 보다 추위에 잘 견딘다. 그리하여 고욤나무씨를 심어 키운 묘목에 감나무 가지를 접하여 추위에 견디는 감나무를 얻고 있다. 감나무는 단감과 떫은 감의 두 품종으로 나누기도 한다. 같은 감나무라도 따뜻한 지방에서는 단감이 열리고 추운 지방에서는 떪은 감이 열린다.  

감꼭지를 '시체'라고 하는데, 열매에 붙은 꽃받침을 모라 말려서 사용한다. 감의 떫은 맛은 약 8퍼센트의 탄닌질이 있기 때문이다. 단감도 어린 때에는 많은 탄닌질이 있으나 여물면서 산화효소의 작용에 의하여 탄닌이 산화되므로 단맛만이 남게 된다. 떫은 감은 여물어도 떫은데 그것은 산화효소가 매우 천천히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떫은 감은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약한 알코올 증기를 쏘여 탄닌질을 펙틴과 결합시켜 물에 풀리지 않는 물질로 만든다. 이렇게 만든 것은 밤색의 얼룩점이 있고 침에 풀리지 않는다.

잎 달인액은 비타민 C와 P가 많이 들어 있어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미리 막으며 핏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줄인다. 또한 알칼리 성분이 많아 피를 많게 하고 림프구의 면역력을 높이며 백혈구의 탐식기능을 높여줌으로써 유기체의 저항성을 높인다. 이밖에 혈압내림작용, 오줌내기작용, 쿠라레 유사작용이 있다.

잎은 차처럼 오래 달여 먹으면 당뇨병, 고혈압, 결핵성 망막출혈, 변비, 위병 등이 치료된다고 한다. 또한 불면증, 머리아픔, 뾰두라지, 신경증, 습진, 심장병, 알레르기성 여드름에도 좋은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잎 알코올 추출엑스는 피멎이 작용이 있다.  

열매는 요오드가 많이 있어서 갑상선 중독증에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과일은 몸을 덥게 하는 것보다 차게 하는 성질이 있다. 감은 과일 가운데서도 특히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세다. 그리하여 감을 많이 먹으면 배가 차고 설사하여 유산될 수 있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그러므로 신경아픔, 류머티즘, 부인병과 같은 냉병에는 금기이다. 그러나 마른감인 건시는 허약자에게 좋다.

각기, 콩팥염, 복수, 방광염에 감을 많이 먹으면 오줌을 많아지고 고혈압에도 치료 효과가 있다. 감탄닌은 임상 실험에서 심전도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혈압을 뚜렷하게 내린다. 또한 동물 실험에서도 고양이의 혈압을 내리고 흰쥐의 장을 흥분시키며 떼넨 개구리 심장에 대한 억제 작용도 있다. 동의 치료에서는 토하거나 구역질나는 데, 그리고 밤눈증에 열매꼭지를 정향, 생강과 같이 쓴다. 또한 마른열매(건시, 백시)의 시싱(겉면에 내돋은 흰 가루)을 기침, 목구멍 아픔에 가래삭임약, 기침약, 피멎이약으로 쓴다. 민간에서는 감탄닌을 고혈압과 중풍에 써왔다. 약리작용은 뚜렷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탄닌질이 혈압내림작용을 한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효과가 기대된다.  

감나무잎차는 5~9월에 특히 6~8월에 잎을 따서 3시간 안으로 섭씨 85도 보다 높은 온도의 물에 15초 동안 담갔다가 꺼내어 찬물에 담근 다음 식혀서 그늘에 말린다. 또는 2~3일 동안 생잎을 그늘에 말린 다음 너비 3밀리로 썰어서 증기로 약 45초 동안 찐다. 이렇게 한 것을 얇게 펴서 그늘에 말린다. 다른 차보다 성분이 잘 우러나오지 않으므로 뜨거운 물에 넣고 10~15분 지난 다음 걸러서 마신다. 4번까지 우려 마시는데 비타민 C는 2~3번씩, 비타민 P는 3~4번씩 우려낸 액에 많다.  

감나무잎즙은 생잎 10~20개를 잘라 절구에서 짓찧어 즙을 짠다. 하루 3번 나누어 밥먹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먹는다.  

감나무잎 달임약은 생잎 500개를 잘 게 썰어서 1.8리터의 끓는 물에 넣고 약 3분 끓인 다음 식혀서 한번에 30밀리리터 정도 마신다. 달임약 100밀리리터에는 비타민 C가 600~800밀리그램 들어 있다.  

감나무잎 알약은 마른 잎의 알코올 엑스로 만든다. 한 알에 마른 잎 2.5그램에 해당한 성분이 들어 있다. 피멎이약으로 위생고리를 쓸 때 오는 피나기, 인공유산 후의 피나기, 자궁출혈, 단순성 월경과다 때 한번에 4알씩 하루 3번 먹는다. 독성은 매우 적다. 임상 실험에 의하면 85퍼센트의 치료 효과가 있다.  

감탄닌은 여물지 않은 감을 잘 갈아서 나무통에 넣고 여기에 약간의 물을 넣은 다음 하루 한 번씩 잘 저어주면서 5~6일 놓아둔다. 이것을 천으로 걸러서 찌꺼기를 짜 버린다. 거른 물을 어둡고 찬 곳에 반 년 동안 놓아둔다. 감탄닌은 방부작용이 있고 물에 풀리지 않으므로 나무물통의 도료 또는 우산종이를 만든는 데 쓴 일이 있다. 감탄닌은 또한 뱀이나 벌레에 물린 상처, 동상, 화상에도 바른다.

감나무즙 합제는 감탄닌 18리터에 같은 양의 무즙을 섞어서 하루 2~3번 밥벅기 전에 먹는다. 7일 동안 먹고 끊었다가 다시 먹는다. 이때 무즙을 함께 쓰는 것은 흔히 고혈압이나 중풍  환자에게서 볼 수 있다. 감탄닌에 의하여 변기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미리 막기 위한 것 같다. 무즙이 매우면 약간 끓여서 쓴다.

정향시체탕은 감꼭지, 정향 각각 8그램, 생강 3그램을 100밀리리터 되게 달여(또는 감꼭지 5그램, 정향 1.5그램, 생강 4그램) 하루 한번에 먹는다.  

정향시체산은 감꼭지, 정향, 생강을 위의 양대로 가루낸다.  때로는 인삼을 섞어서 쓴다.

감즙은 생열매로 즙을 짜서 요오드 함량 39.8밀리그램 퍼센트 되게 알코올 또는 사탕물로 조절한다. 클로로에탄 0.3퍼센트, 배당체 0.6퍼센트, 플라보노이드 0.11퍼센트, 케토당분 2.5퍼센트, 알데히드당분 0.38퍼센트, 기름 0.13퍼센트, 유기산 0.06퍼센트, 비타민 C 30밀리그램 퍼센트, 마른 찌꺼기 15.7퍼센트가 들어 있다. 갑상선 중독의 경증과 중증 치료에 하루 여러 번 먹는다.]


 
감나무의 옛 문헌 기록들

생감의 그 떱덜한 맛은 타닌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는 도토리에 떫은 성분과 같다. 도토리의 타닌성분이 인체에 축적된 중금속 해독하는 기능이 있다는 학계의 연구결과 발표도 있었다.가을이 되면 생감 속의 타닌이 굳어지기 시작하여 마치 주근깨 같은 갈색 반점이 되고 떫은 맛이 단 맛으로 변하여 익은 감 즉 홍시나 침담근 감이 달게 된다고 한다.

옛 사람들은 잘 익은 감을 바라보며 '色勝金玉衣 甘分玉液淸(색승금옥의 감붕옥액청)'이라 하였다. '감의 색은 금빛 옷보다 더 아름답고, 그 맛은 맑은 옥액에 단맛은 더한 듯 하다'는 뜻이다. 과실에게 주는 찬사로 이보다 더한 것이 있을까?

또 감나무를 두고 '赤赫炎官張火傘 然雲燒樹大實변(적혁염관장화산 연운소수대실변)'라고도 읊고 있다. 즉 '붉디 붉게 타 올라 마치 불의 신이 불 우산을 펴는 듯 하고, 구름처럼 일어 나무를 태우는 듯 굵은 감이 온 나무를 덮었도다' 라는 뜻이다.

유양잡조(酉陽雜俎)라는 책에는 감나무를 두고 칠절(七絶: 일곱 가지 뛰어난 것)이라 하였는데
① 오래 살고 ② 좋은 그늘은 만들고 ③ 새가 집을 짓지 않고(까치?) ④ 벌레가 안 끼고 ⑤ 단풍이 아름답고 ⑥ 열매가 먹음직스럽고
⑦ 잎이 큼직하여 글씨를 쓸 수 있다.

감나무를 두고 문무충효절(文武忠孝節) 오상(五常)이라고도 불렀다.
① 감나무 잎에 글씨를 쓰니 문(文)이 있고 
② 감나무가 단단하여 화살촉에 쓰이니 무(武)가 있고 
③ 감은 겉과 속이 똑 같이 붉어 표리부동(表裏不同)하지 않아 충(忠)이 있고
④ 감 홍시는 이빨이 없는 노인도 먹을 수 있으니 효(孝)가 있고
⑤ 감 홍시는 서리가 내린 늦가을에도 나무에 매달려 있으니 오상고절(傲霜孤節)의 절(節)이 있다고 찬양하였다.


또 감나무의 색깔을 놓고 흑녹황홍백(黑綠黃紅白) 오색(五色)이라 하였다.
① 나무의 심재(心材)가 검으니 흑(黑)이요 ② 잎이 푸르니 녹(綠)이요 ③꽃이 누르니 황(黃)이요 ④ 열매 즉 감이 붉으니 홍(紅)이요 ⑤ 곶감분이 하야니 백(白)이라 하여 다섯 가지 색갈을 찬양하였다.

서양에서도 동양에 못지 않게 감을 두고 예찬 하고 있다. 감나무의 학명이 디오스피로스(Diospros)인데 디오스는 신(神)이란 뜻이고, 피로스는 과실이란 뜻이니 감을 두고 '과실의 신'이라 한 것이니 최고의 찬사가 아닌가?.


감나무 종류와 용도
 
감나무는 감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인데 세계적으로 감나무 종류는 200여 종에 가깝다고 하는데 대부분 아열대지방에서 자라고 우리나라처럼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감나무는 많지 않다.

우리 시골에도 내가 어릴 적에는 감나무가 여러 가지 있었다. 먹감(墨枾), 왕감(大枾), 조홍감(早紅枾), 따발이감(따뱅이감: 납작한 감), 단감, 털피감, 꼬감, 돌감, 고욤 등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지금은 다른 것들은 다 사라졌거나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온 동네가 먹감 일색이다. 왕감이, 조홍감, 따발이감, 단감 등이 납작한 편인데 비해 먹감은 미인의 갸름한 얼굴처럼 약간 길쭉한 편이다. 

먹감(墨枾)이란 이름은 유독 이 감에만 검은(墨) 반점이 있기 때문에 얻은 이름이다. 우리 민족은 어린 아기가 태어나면서부터 엉덩이에 몽골리안임을 입증하는 몽고반점이 있는 것처럼 먹감도 빨갛게 인물이 나면 표면에 검은 반점이 생긴다.


우리 시골에서 다른 감을 압도하고 먹감이 장수하고 있는 것은 먹감나무가 어떠한 악조건 하에서도 강인한 생존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자만 무엇보다도 침시(沈枾), 홍시(紅枾), 백시(白枾) 등 감의 쓰임새가 많고 질이 좋아서 사람들이 고욤나무에다 먹감나무를 많이 접붙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나무 뿌리에서 돋아난 줄기에는 고욤이 열리고 있다. 뒷골 큰감나무 아래는 올해도 고욤이 조롱조롱 많이 달렸지만 요즈음은 떠가는 사람도 없다. 옛날 같으면 따다가 작은 옹기 독에 넣어두면 한 겨울 긴긴 밤에 뜨뜻한 아래 목 이불 속에 발 넣고 둘러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울 때 심심풀이로는 그저 그만이었는데- 

이제 불그스레하게 인물이 날라 하는 땡감(생감)을 따다가 소금을 약간 푼 뜨뜻한 물에 담그고 하루쯤 방 아래 목에 이불로 덮어 두면 떫은 맛이 단맛으로 변해있다. 우리시골서는 '삭혀 먹는다'고 하지만 표준말로는 '침담근다'고 하고, 한자어로는 침시(沈枾)라 한다. 

감나무에서 자연적으로 빨갛고 말랑말랑하게 물렀거나 생감을 따서 며칠 두면 빨간 색깔과 함께 말랑말랑하게 된 것을 홍시(紅枾)라고 한다. 이빨이 전혀 없는 노인도 먹을 수 있고 은근히 달면서 맛이 좋다. 내게도 홍시라면 침이 꿀꺽 넘어가는 아름다운 옛 추억이 있다. 

육사시절 겨울 방학을 맞아 시골에 가면 저녁 먹은 배가 꺼질 때쯤 되면 뒤주 안 나락(벼) 더미 위 잠박에 가지런히 늘어 놓은 썰렁하게 찬 감 홍시를 담아와서 며칠 전에 만들어 묘사(墓祀) 때 쓰고 남겨 놓은 시루떡과 인절미를 찍어 먹으며 그 동안 동네서 일어났던 이야기들을 들으며 긴 겨울 밤을 하얗게 지새우던 기억이다. 

생감의 껍질을 칼로 엷게 깎아내고 한 뼘 반쯤 되는 골속(지금은 비닐 끈)의 양 끝에 두 개씩 짝지어 잡아 매어 햇볕이 잘 드는 처마 밑에 장대를 매고 걸어서 어지간히 말린 다음 모양 나게 손질해서 감 껍질 말린 것과 함께 옹기 독에 담아두면 표면에서 하얀 가루분이 생긴다. 이것을 '감에 내린 서리'라 하여 시상(枾霜: 보통 '곶감분'이라 한다>)이라 하고, 이렇게 시상이 뽀얗게 생긴 감을 백시(白枾)라 한다. 우리 말로는 곶감이다. 곶감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생강과 계피를 넣고 잣을 동동 띄운 수정과 한 사발이 일미다. 지금은 인스턴트 식품으로도 나오고 있지만 별로 감동을 주지 못한다. 맛보다 분위기 때문일 것이다.


잘 익은 홍시를 체에 걸러 쌀뜨물로 죽을 쑤어 꿀을 타거 마시면 홍시죽이 되고, 찹쌀과 곶감을 더 말려 가루로 만들어 대추를 삶아 으깨어 꿀과 섞은 뒤 밤, 대추, 계피, 잣가루를 섞어 떡으로 만든 것을 감기설떡이라 하였다.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생감이건 홍시건 간에 잘 씻어 입이 좁은 옹기에 채우고 천으로 아구리를 잡아매어 속에서 발효하여 마치 청포묵 같은 식초균이 생겨서 약간 누렇고 말간 감식초가 된다. 몸에 좋다지만 잘 안 먹게 되니 일부러 귀한 감으로 식초를 만들지는 못하고 감을 딸 때 잘못하여 떨어져 깨진 것으로 매년 조금씩 만든다.

감의 용도 중에 다양한 먹거리 말고도 약용으로도 쓰인다. 감을 한자로 시(枾)라 하는데 제사상에 과일을 진열하는 순서가 집안에 따라 홍동백서(紅東白西: 붉은 것은 동쪽, 흰 것은 서쪽)를 따르는 집안도 있지만 대체로 조율시이(棗栗枾梨: 대추, 밤, 감, 배 순)을 따르는 집안이 많은데 여기에 시(枾)가 곧 감이다.

감나무 열매 즉 감을 시자(枾子), 감 꽃을 시화(枾花), 마른 감을 시병(枾餠), 감나무 껍질을 시목피(枾木皮)라 라며 모두 약용으로 쓰인다. 시자 특히 홍시는 술을 깨는데 효과가 있으며 술로 아픈 속을 다스려 주고 술로 인한 설사도 멎게 한다. 심한 딸꾹질에는 감꼭지를 감식초에 넣어 달여 먹으면 멈춘다고도 한다. 치질로 인한 출혈이 있을 때 떫은 생감을 갈아 즙을 내서 명반을 조금 섞어서 바르면 지혈 효과가 있다고 하며 감나무 잎은 고혈압에 좋다고 하니 감잎차를 마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러나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술 마신 뒤에 연시를 먹으면 위통이 생길 수 있고 술도 더 취한다고 하였다. 설사에 감이 좋지만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는 금물로 알려져 왔다. 임산부가 감을 피하게 하는 것도 이 변비를 걱정하는 때문인 것 같다.

제주도에서는 천에 감 물을 들여 갈옷을 만들어 입는데 윗저고리는 '갈적삼', 아래옷을 '갈증이' 또는 '갈굴증'이라 한다. 갈옷은 때도 덜 타고, 입은 채로 물에 들어가면 저절로 빨래가 된다 할 정도로 때가 잘 지며, 옷을 삭지 않게 하여 수명이 길어지고, 바람이 잘 통하여 시원하며, 물이 묻어도 잘 흡수되지 않아 옷아 잘 젖지 않는다. 

감나무 심재(心材)는 굳고 탄력이 있으며 빛이 검어서 흑시(黑枾) 또는 오시목(烏枾木)이라 하며 옛날 양반 집안의 귀한 가구재로 많이 쓰였고, 화살촉목으로도 쓰였다고 한다. 지금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수입하는 목재 가운데 에보니 또는 흑단이란 목재는 감나무 종류에 속하며 고급 가구에 쓰인다. 또 예전에는 탄력이 좋고 단단한 감나무로 망치 머리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쇠에 밀려 찾아볼 수 없고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얼마 전까지도 우드 골프채의 패이스(Face)를 감나무로 만들었지만 이것도 합성수지에 밀렸다가 지금은 첨단 과학의 메탈에게 밀려났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고욤나무
Diospyros lotus(date plum), 小枾(소시), 君遷子(군천자)

1.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감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고욤, 고양나무, 소시(小枾)라고도 하며 수고 약 10m로 마을 인근에서 자라며 수피는 회갈색에 잔가지에는 회색 털이 났다가 점점 없어진다.

2. 잎은 어긋나기로 타원 형이나 긴 타원형으로 잎 끝이 갑자기 뾰족하게 좁아진다. (길이 6∼12cm, 나비 5∼7cm, 잎자루는 길이 8∼12mm)
 
3. 꽃은 암수딴그루로 6월에 검은 자줏빛으로 피고 새가지 밑부분의 잎겨드랑에 달리고 수꽃은 2∼ 3개씩 모여 달리고 수술이 16개로 암꽃에는 꽃 밥이 없는 8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4. 열매는 둥근 장과(漿果)로 지름 1.5cm 정도이며 10월에 익는다.

5. 열매에는 타닌을 함유하고 빛깔은 노란색이나 짙은 자주색이고 덜익은 것을 따서 저장하였다가 먹기도 하며 열매의 생김새에 따라 여러 가지 품종으로 나뉜다.

6. 한방에서는 열매를 따서 말린 것을 군천자(君遷子)라 하며 소갈, 번열증(煩熱症) 등에 처방한다.

7. 종자의 발아로 자란 고욤나무는 감나무를 접목할 때 대목용으로 사용한다.

8. 목재는 도구의 재료로 t용한다.

9. 한국의 중부 이남,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고혈압 불면증 피부 윤택하게 하는 고욤나무
▶ 피부윤택, 소갈증, 당뇨병, 고혈압, 결핵성 망막출혈, 지혈, 위장병, 중풍, 불면증, 머리아픔, 심장병, 알레르기성 여드름, 뾰로지, 번열(가슴이 답답하면서 열이 많은 증상)을 제거, 갈증을 그치게 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고욤나무 

고욤나무는 감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이다.  높이는 10미터 정도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어두운 회색이며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긴 타원형으로 두껍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뒷면은 회녹색이고 잎맥 위에 굽은 털이 있다.  암수딴그루로 어린 가지 밑 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종 모양의 작은 연노란색 꽃이 핀다.  개화기는 5~6월이고 결실기는 10~11월이다.  산골짜기, 산비탈에 자라거나 또는 재배하기도 한다.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 열매는 둥글고 길이 1.5cm 정도로 작다.  시골에서는 가을에 익은 열매를 항아리에 저장해 두었다가 겨울에 꺼내 먹는다.

열매 모양이 마치 소젖꼭지를 닮았다고 하여 우내시(牛奶枾)라고 부른다.
감보다 열매가 작다고 하여 소시(小枾)라고도 한다.  열매가 작고 검은색 또는 노란색으로 익는 것을 고욤나무라고 하고 어린가지에 털이 있는 것을 민고욤나무라고 한다.  고욤나무는 우리나라의 북부에도 자라며 감나무 보다 추위에 잘 견딘다.  그리하여 고욤나무씨를 심어 키운 묘목에 감나무 가지를 접하여 추위에 견디는 감나무를 얻고 있다.  

고욤나무의 다른 이름은 군천자(君遷子: 본초습유), 영조(梬棗, 소시:小枾, 연조:棗, 광지), 우내시(牛奶枾: 최표, 고금주), 연조(軟棗: 천금, 식치), 정향시(丁香枾: 일용본초), 홍람초(紅藍棗: 본초강목), 고욤나무, 고염나무, 괴염나무, 고욤, 고염, 괴염 등으로 부른다. 

고욤 열매의 채취는 10~11월에 열매가 익었을 때 채취한다.  맛은 달고 떫으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갈증을 그치게 하고 번열을 없애며 윤택이 나게 하며, 소갈증, 마음을 진정시킨다.

주의사항으로
<천금, 식치>에서는 "많이 먹으면 숙병(宿病)을 일으킬 수 있고 냉기(冷氣)를 더하게 하며 기침이 잦다."
고 기록하고 있다.

[성분]
열매는 탄닌을 함유하고 있다.  뿌리는 naphthoquinone계 성분인 7-methyljuglone, mamegakinone, isodiospyrin, bisisodiospyrin을 함유하고 있다.  이 식물은 또한 triterpene계 성분인 betulin, betulic acid, taraxerol, lupeol, ursolic acid, β-sitosterol등을 함유하고 있다.

고욤나무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군천자(君遷子)

감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 고욤나무(Diospyros lotus Linne var. lotus)의 열매이다.
소시(小枾)라고도 한다.

성미: 맛은 달고 떫으며 성질은 서늘하다.
효능: 지사(止瀉), 거번열(祛煩熱)
해설: ① 소갈증을 해소시키고, ② 가슴이 답답하면서 열이 많은 증상을 제거시킨다.  ③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성분: 탄닌(tannin)이 함유되어 있다.

고욤나무 잎은 감나무 잎보다 약효는 더 우수하다. 고욤나무 잎을 오래달여서 먹으면 당뇨병, 고혈압, 결핵성 망막출혈, 변비, 지혈, 위장병 등이 치료되며 불면증, 머리아픔, 뾰로지, 신경증, 습진, 심장병, 알레르기성 여드름에도 좋은 치료효과가 있다.  잎에는 비타민 C와 P가 많이 들어 있어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미리 예방해주고, 핏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줄여주며 또한 알칼리 성분이 많아 피를 맑게 하고 림프구의 면역력을 높이며 백혈구의 탐식기능을 높여줌으로써 유기체의 저항성을 높여준다.    

열매는 맛이 달고 떫으며 성질은 서늘하다.  설사를 멈추게 하며 소갈증을 해소시키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열이 많은 증상을 제거시켜 주고 피부를 윤택케한다.  각기, 콩팥염, 복수, 방광염에 많이 먹으면 소변이 많아지고 고혈압과 중풍에도 치료 효과가 있다.  고욤의 타닌 성분이 심전도에 변화를 주시 않으면서 혈압을 뚜렷하게 내리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 임상 실험에서 밝혀졌다.  

고욤은 옛날 시골에서 아이들이 즐겨먹던 열매이며 지금처럼 온갖 다양한 먹을 것들이 있기 전에는 고욤 열매가 색다른 맛의 과일로 입에 즐거움을 주는 과일 중 하나였다.  고욤이 덜익었을 때는 떫은맛이 강해서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하지만 잎이지고 마른 가지에 고욤만 매달려서 서리를 맞고 겨울철에 매달려 있는 고욤을 따먹으면 맛이 전혀 쓰지 않고 꿀맛이 난다.  필자도 시골에서 즐겨 따먹던 기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과일은 몸을 덥게 하는 것보다 차게 하는 성질이 있다. 고욤은 과일 가운데에서도 특히 몸을 차게하는 성질이 더 세다.  고욤을 많이 먹으면 배가 차고 설사하며 유산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신경통, 류머티즘, 부인병과 같은 냉병에는 금기이다.

하지만 잘익어 마른 고욤은 신체 허약자에게 좋다. 익지 않은 고욤을 딴 다음 잘 갈아서 나무통에 넣고 여기에 약간의 물을 넣은 다음 하루 한 번씩 잘 저어주면서 5~6일 동안 놓아둔다.  이것을 천으로 걸러서 찌꺼기를 짜 버린다. 거른 물을 어둡고 찬 곳에 반 년 동안 놓아둔다. 고욤의 탄닌은 방부작용이 있어서 물에 풀리지 않기 때문에 나무물통의 도료 또는 우산종이를 만드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탄닌엑기스는 또한 뱀이나 벌레에 물린 상처, 동상, 화상에 치료 효과가 있다.  또한 고욤 탄닌즙 10밀리리터에 무즙을 같은 양으로 섞어서 하루 2~3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7일 동안 먹고 끊었다가 다시 먹는다.  이때 무즙을 함께 쓰는 것은 흔히 고혈압이나 중풍환자에게서 볼 수 있다. 무즙을 함께 사용하는 것은 고욤의 떫은 성분인 탄닌에 의해서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변비를 막기 위해서 사용한다. 무즙이 매우면 약간 끓여서 사용할 수도 있다.  
 
고욤은 민간에서 고혈압과 중풍에 써온 민간 약나무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