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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스위치 - 뇌에 숨겨진 천재성을 깨우다

by 성공의문 2013. 6. 14.


얼마전 유명 과학매체 파퓰러사이언스는 인간 뇌에 천재성 발현에 대해 다뤄 흥미를 끌었다. 

극히 일부 뇌손상 입는 사람들에게서 기이한 놀라운 능력이 발견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한 예로, 2006년 세일즈관련 직의 데릭 아마토(39세)는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놀다 수영장 바닥에 부딪혀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 그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중증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그는 그 후, 기억상실과 청력의 30%이상을 잃게 되었다.

하지만, 그에게 놀라운 일이 발생했는데, 그것은 그가 관심도 없었던 피아노를 능숙하게 다룬 것이었다.

 

이렇게 장애 가진 사람 특정 부분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것을 [서번트 증후군],

그런 사람을 흔히 '서번트(savant)'라 불러진다.

 

이러한 우연한 뇌사고로 후천적 천재성을 보인 현재 공식 알려진 사례로만 30여건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들 능력은 예술 분야 음악, 미술 뿐만 아니라 수학, 그리고 뛰어난 기억력 등이 나타났다고 한다.

 

무엇이 그런 서번트를 발생케 하는 것일가?

그에 대해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 관련 흥미로운 것으로 일련의 과학자들이 '인간 뇌에 숨겨진 천재성'이 있지 않을가' 추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연구로 캘리포니아대학 행동신경학자 브루스 밀러는 그의 연구에서 치매를 보이는 노인들 중에 특별한 재능이 나타나는 사례들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것과 서번트들과 유사함을 발견한 것.

즉, 치매로 언어, 고수준 명령처리 등 담당 뇌가 퇴행하자  에술적 재능이 발현되었다는 것이다.

 

보통 인간의 특정 능력 향상 시킬때 뇌피질을 그 부분에 할당하는 뇌작용(신경가소성)때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밀러 교수는 서번트 경우 그와는 다른 구조의 '좌뇌와 우뇌'의 제어때문으로 보았다.

다시 말해, 논리적 등을 관장하는 좌뇌 힘이 저하되자, 창의력 등 예술부분 우뇌가 활성화 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즉, 보통 뇌는 효율성을 위해 신경회로들이 서로 연결 또는 억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뇌질환자(치매)나 서번트들 뇌는 그런 억제가 사라지자 예술적 부분이 표출된 것이란 것이다.

 

또 다른 주장도 있는데, 

미국 미주리대학 신경학자 베리트 브로가드 교수는 그러한 뇌손상-천쟁성 발현을 '뇌충격에 의한 신경전달물질 방출'때문으로 보았다.

즉, 충격에 의해 강력한 신경물질이 대량 방출되 뇌의 여러 부분을 재배열시켜 그동안 사용되지 못한 부분이 활성화 된 것이란 것이다.

 

그 예로, 앞서 아마토 경우,

그는(베리트) 아마토가 아마 무의식적으로 여러 음악을 뇌에 담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다 뇌에 충격 당한후 신경망이 재열되, 그러한 저장된(잠재된) 음악에 접속 활성화 시켰을 것이란 것이다.

 

그렇다면, 일반 사람들의 뇌에서 그런 서버트적 능력을 발현시킬 수 없을가?

 

그 관련 호주 시드니대학 신경학자 '엘런 스나이더'가 있는데, 그는 대다수 학자들이 꺼려하는 정상인의 뇌에서 천재성을 끌어내는 부분까지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의 작년 연구보고서는 큰 주목을 받았는데, 그의 실험에서 28명의 피실험자로 하여금 처음 아주 어려운 기하학 문제를 풀게 하였다고 한다.

예상대로 모두 풀지 못하였다.

이후 그피실험자들의 뇌를 경두개 전류자극을 이용해 그들 뇌 일부를 마비시켰다.

- 그것은 서번트들에게 나타난 영역.

 

그러자, 놀랍게도 그 시행 받은 피실험자들 40%이상 그 문제를 풀었다.

반면, 시술받지 않는 그룹은(다른 처리받은) 여전히 전혀 그 문제를 풀지 못했다고 한다.

 

이의 실험은 서번트에 나타난 뛰어난 재능 등은 누구나 잠재되 있으며 적절한 방법을 사용한다면 그러한 능력을 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스나이더 박사 등은 믿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뇌의 비밀이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고, 또한 인간에 대한 높은 위험성과 윤리적 문제로 대다수 학자들이 그러한 연구를 꺼리고 있어, 뇌에서 천재성 발현 방법이나 도구는 먼 이야기가 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여러 뛰어난 잠재능력들을 가지고 있음을 위의 연구들은 보여준 것일 것이다.

다만, 우리는 그것을 켤(발동시킬) 킬스위치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줄 모른다. 

http://blog.naver.com/paust21/50167329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