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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아로니아 - 비뇨기질환에 효과

by 성공의문 2012. 2. 8.

 
요로감염(UTI)은 여성, 장애인, 노인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요도, 질, 방광, 요로가 잘 감염되는 것은 요로감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상피세포에 흡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통상 요로감염은 항생제로 치료한다. 그러나 점증하는 박테리아 내성에 따라 항생제 처방의 실패율이 증가함으로써 의사들은 항생제의 대안을 찾는데 노력해 왔다.
 
그동안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크랜베리 쥬스를 마시면 요로감염의 위험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랜베리 열매는 올리고메릭 프로안토시아니딘 (OPC) 이라는 특유의 복합물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크랜베리의 이 물질은 대장균의 섬모에 붙어 대장균이 방광의 내벽에 붙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아로니아가 크랜베리보다 항산화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크랜베리의 활성산소흡수능력(ORAC)은 18.5 마이크로몰, 아로니아의 그것은 160.2 마이크로몰이다. 트롤록스등가항산화력(TEAC)으로 표시하면 크랜베리는 10.4 TE/g, 아로니아는 65~70 TE/g이다. 
  
최근 본 연구소는 아로니아가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에 관한 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Aronia melanocarpa 는 E-coli, Proteous Mirabilis, Enterocuccus 같은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소는 Aronia melanocarpa 를 포함하는 여러 식물로부터 추출한 페놀류 피토케미칼과 프로안토시아니딘이 함유된 의약원료 Aronex 를 개발했다. 이 Aronex 로부터 UroniaGenic 이라는 캡슐 약품이 개발되었다. 이 캡슐은 요로감염의 빈도를 낮춤으로써 비뇨기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척수부상을 입은 환자의 많은 수가 만성적인 요로감염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신경인성 방광 감염은 대부분 항생제로 치료하고 있으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박테리아를 뿌리뽑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Aronia melanocarpa 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은 산화적 스트레스와 돌연변이 발생비율을 감소시키고, 산화질소, 프로스타글란딘 E2, TF-alpha의 생산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다.
-봄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