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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_문화

멜라토닌 - 송과선에서 만들어지는 천연 호르몬

by 성공의문 2010. 7. 27.
멜라토닌은 뇌 속에 있는 송과선에서 만들어지는 천연 호르몬  

멜라토닌 : 미래의 약인가 오늘밤을 위한 약인가? 


멜라토닌은 뇌 속에 있는 송과선에서 만들어지는 천연 호르몬이다.
 

이는 인체의 자연적인 리듬을 통제하여 시계를 맞추고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밤마다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 덕분에 우리는 편안하게 잠이 들 수 있는 것이다. 이 호르몬은 1958년에 발견되었다. 이것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될수록 호르몬계 뿐만 아니라 연역 체계와 신경 체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발견되었고, 강력한 산화 방지 역할을 비롯하여 노화를 억제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까지 한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또한 장기간의 비행기 여행으로 인한 시차 부적응 현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고, 교대 근무를 하는 노동자들의 생체 시계를 맞추는데 큰 도움이 되며,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도 기적에 가까운 효력을 발휘한다. 멜라토닌은 전립선 확대와 암을 치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생식 능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멜라토닌 보충제는 1993년부터 건강식품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멜라토닌에 대한 안정성이 검증된 바 없었기 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었고, 이에 대하여 얼마만큼의 순도와 안정성 그리고 임상 실험이 있었는지 또한 고려하여 복용해야 한다.


멜라토닌은 효과가 있는가?

저자는 멜라토닌의 이용자중 80%가 멜라토닌의 수면 증진 효과를 마음에 들어하며, 필요하다면 앞으로 다시 멜라토닌을 복용할 생각이 있다고 하였고, 10%는 특별한 효과를 보지 못했으며, 나머지 는 두 번 다시 먹을 생각이 없다고 했다.


멜라토닌은 안전한가?

동물실험에서 입증된 자료는 생쥐의 1Kg 당 투과한 멜라토닌의 양은 800mg 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인간에게는 50,000mg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 정도의 양을 먹어서 안전한 수면제는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3mg 미만으로도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인간에게 매일 6000mg의 정도를 투여하자 일부는 속이 좋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했고, 나머지는 다음날까지 졸린 기분만 유지되며 별다른 증세는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는 난소의 기능장해가 나타났고,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성호르몬이 감소되고 생식선의 크기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났다. 

6명의 건장한 남성에가 두 달 동안 매일 저녁에 2mg의 멜라토닌을 투여했을 때 , 테스토스테론이나 기타 호르몬 수치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고 했다.(테졸로, 1990)
저자는 "지구상의 그 어떤 물질도 100%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 우리가 마시는 물도 얼마든지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아무리 깨끗한 물이라고 해도 한 자리에 앉아서 엄청난 양을 한꺼번에 마시면 목숨을 잃을 수 도 있다."라고 했다. 

또한 멜라토닌을 먹으면 노화 과정을 역전시킬 수 있다고 하는 과감한 주장이 있었다.


요람에서 안락의자까지 : 멜라토닌과 함께 하는 인생


나이가 들면 흔히 수면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노인들은 침대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많지만 정작 잠을 자는 시간은 적은 것이다.(프린쯔, 1990) 젊었을 때와 비교하면 조금만 방해거리가 있어도 잠을 설치게 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수면의 필요성이 줄어도 된다는 증거는 찾아볼 수 없다.(체이슬러, 1992)


한 번도 꿔 보지 못한 꿈

멜라토닌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꿈을 더욱 생생하게 꾼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멜라토닌의 화학명은 5-메톡시-N-아세틸-트립타민 이다.
트립타민은 환각작용이 있는 몇몇 열대 식물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멜라토닌이 송과선에서 분비되면 5-메톡시-트립다민으로 전환된다.(하드랜드, 1993) 이를 투여한 쥐는 렘(REM) 수면에 빠져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미미란, 1986) 여러 수면의 단계 중 꿈과 관련이 있는 단계가 바로 렘수면의 상태이다. 
저자는 멜라토닌을 복용한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거의 모두가 생생한 꿈을 꾸었다고 하였고 이중에 5%는 악몽에 시달렸다고 했다. 아무튼 멜라토닌이 꿈을 촉진시키는 것만은 분명한 듯하다. 

꿈이 어떤 의미를 가진다고 믿는 사람이든 아니든 간에(더러는 꿈이 뉴런의 무작위 적인 발현에 지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멜라토닌과 수명

과학의 힘으로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켜 주는 영양제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어떨까? 어쩌면 그럴 날이 멀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 아니, 바로 지금이 그날인지도 모른다. 그 유력한 후보 가운데 하나가 바로 멜라토닌이다.


동물의 수명 연장

중년의 수컷 쥐가 밤마다 마시는 물에 멜라토닌을 섞었더니 평균 20%가량 수명이 연장되었다. 연구자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놀랍게도 매일 밤마다 멜라토닌을 먹은 쥐들은 전반적인 상태가 다른 쥐들에 비해 훨씬 좋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수명이 눈에 띄게 연장되었다는 사실이다. 멜라토닌을 투여하기 시작한 후 5개월이 지나자 멜라토닌을 먹지 않은 쥐들 중에서 아직 살아있는 쥐들의 몸무게가 급속히 줄어들기 시작했고, 그밖에 털의 상태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있어서 멜라토닌을 먹은 쥐와 그렇지 않은 쥐 사이에는 현격한 차이가 생겼다. 멜라토닌 요법은 적당히 털가죽 상태를 유지하는데 완벽한 효능을 발휘했다."

그러나 젊은 암컷 쥐(C3H/He 계통)에게 멜라토닌을 투여하였을 경우 6%정도 수명이 단축되었으며 난소암 발병율이 높았다. 또 다른 계통인 NZB 계통의 젊은 암컷 쥐에게 투여하였더니 더 오래 살았다. 따라서 쥐의 계통에 따라 멜라토닌의 효과도 각기 달라진다는 것만은 분명히 확인된 셈이다.

난소암에 걸렸던 쥐들에게 멜라토닌을 조금 더 적게 주었더라면 상황은 또 달라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쥐에게 투여하는 멜라토닌 양은 몸무게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것은 사람이 수면을 돕기 위해 복용하는 양에 비해 몇 배나 많은 것이다.

폐경기가 지난 생후 18개월의 암컷 쥐(C57BL/6 계통)에게 매일 밤 멜라토닌을 투여했을 때 난소암이 발생되지 않고 오히려 20%가량 수명이 늘어났다고 한다.

수명 연장에 대한 멜라토닌과 송과선의 역할을 지지하는 연구들은 그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설치류에게서 송과선을 제거했더니 금방 죽어 버리더라는 사실은 이미 몇 십년 전부터 알려져 있었다.(말름, 1959) 생후 4개월이 된 쥐의 송과선을 18개월 짜리 쥐에게 이식했을 때, 나이든 쥐의 수명이 연장되었을 뿐만 아니라 노화에 따르는 증세들도 훨씬 연기되었다.(레스니코프, 1994) 반대로 젊은 쥐에게 늙은 쥐의 송과선을 이식했더니 금방 죽어버렸다.

강력한 산화 방지소

현재 많은 학자들은 대부분의 질병이 유리기(遊離基)에 의해 초래되거나 혹은 악화된다고 믿고 있다. 유리기란 쉴새없이 여기저기를 휘젓고 다니며 다른 분자들을 못살게 구는 짝이 없는 전자를 가진 분자를 말한다. 에너지를 사용하고 나면 나오는 해로운 분자는 수산기(OH), 과산화물(O2), 그리고 과산화수소(H2O2)등의 분자들이 포함된다. 그 중에서도 수산기가 가장 해로운 것으로 간주된다.(라이터, 1994)

멜라토닌에게 유리기 중화제로서의 독특한 속성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멜라토닌은 지금까지 인지된 수산기 중화제 가운데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멜라토닌은 즉각 손상을 중단시키고, 비타민 C나 E 보다도 더욱 효과적인 산화 방지 작용을 한다.(하드랜드, 1993) 또한 글루타티온 과산화효소(Peroxidase)를 자극하여 유해한 과산화수소 (H2O2)를 안전한 물(H2O)로 변환시켜 준다.(라이터, 1993)

그리고 또한 멜라토닌은 신경 퇴행과 수산기의 돌연변이 및 암 유발 활동을 궁극적으로 막아 주는 강력한 비독성 기(基) 청소부로서 특유한 속성 덕분에 강력한 약물학적 성분 역할을 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멜라토닌을 보충제 형태로 복용할 때, 노화 과정을 지연시킬 뿐 아니라 뇌 손상과 암의 발생까지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면역 기능의 강화

멜라토닌은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쥐에게 멜라토닌을 투여했더니 항원에 대한 면역 글로불린의 반응이 커졌다.(마에스트로니, 1988; 카로레오, 1994) 학자들은 백신을 멜라토닌 보충제와 동시에 투여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쥐에게 면역체계를 억압하는 물질인 코르티솔을 투여했을 때조차도 멜라토닌을 보충해 주면 코르티솔의 해로운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마에스트로니, 1986)


어느 정도의 용량이 적당한가?

현재 멜라토닌 보충제는 0.2mg, 0.3mg, 0.5mg, 0.75mg, 1mg, 2mg, 3mg, 5mg, 10mg, 20mg 짜리 정제와 캡슐이 나와 있다. 더러는 마이크로 그램 단위로 용량을 표기한 제품도 있다. 또한 입안에서 녹여 먹는 것도 있다.

멜라토닌은 특허로 배타적인 판매권을 독점할 수 있는 항목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회사에서 만들어 유통시키고 있다. 용량은 개인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사람마다 생리적인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양이 최선이다 하는 식으로 단정지을 수 없다. 


언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

잠들기 전 30분에서 90분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가벼운 간식 또한 아주 좋다. 또한 1시간 전에 반정도 복용하고 30분 후에 나머지 반을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것 또한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멜라토닌은 중독성이 있는가?

인체를 대상으로 중독성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룬 연구는 발표된 바가 없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뭐라고 확실하게 단언할 수가 없다. 단지 멜라토닌이 특별한 중독성을 갖는 것 같지는 않다는 나 자신과 멜라토닌 사용자의 경험을 소개할 수 있을 뿐이다. 

멜라토닌은 특별한 금단 현상 같은 것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지만 일종의 습관 같은 것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내성은 어떤가?

멜라토닌의 경우 내성이 생기는 빈도가 훨씬 낮다. 저자가 수행한 조사의 응답자 중에서 더 많은 양을 복용해야 한다고 느끼는 사람은 10명 가운데 1명도 채 되지 않았다. 


금단 현상은 있는가?

갑자기 끊어 버리는 경우에는 대개의 경우 1∼2주 가량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더러는 그런 현상이 더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 저자가 조사해 본 바에 의하면, 단기간 동안 멜라토닌을 복용하다가 갑자기 중단했을 경우 금단 현상이 나타나는 사례를 극히 드물었다. 

서서히 줄여나가면 전혀 문제가 없다. 


멜라토닌의 사용

불면증
성인들 가운데 약 40% 가량이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람이 멜라토닌을 복용하면 더욱더 좋다는 것이다. 수면을 시기를 정해주는 것이 바로 멜라토닌이다.

시차 극복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시차 부적응 증세에는 초조, 집중력 장애, 두통, 우울증, 피로 등이 포함되는데 수면 패턴의 변화 역시 일시적으로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거나 감기를 비롯한 각종 전염성 질환에 더욱 민감하게 만들 수도 있다.

교대 근무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멜라토닌 분비가 정상적이지 않다. 야간 근무를 할 사람들은 밤에는 일부러 불을 환하게 켜놓고 낮에는 빛을 가림으로써 적응력을 놓일 수 있다고 했다.

기분
수면 장애는 기분과 활력에 영향을 미친다.(토터델, 1994) 
모든 약물은 이상적인 용량이 있다. 멜라토닌을 지나치게 많이 복용했을 때 피로감이나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24시간 주기
살아있는 유기체는 다양한 자연적 리듬을 관리하는 생체 시계를 가지고 있다. 지상에서의 삶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이 시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구는 24시간에 한 바퀴씩 축을 따라 돌기 때문에 대략 12시간의 낮과 12시간의 밤이 교차하게 되는데, 모든 유기체는 이러한 빛과 어둠의 변화에 보다 쉽게 적응하기 위해 일정한 화학 물질을 분비한다. 혹을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낮의 길이에도 적응할 필요가 있으며, 기온, 습도, 경도, 위도 등도 생명체가 적응하지 않으면 안되는 환경적 조건들이다.

송과선
송과선은 자기 혼자서 활동하지 않는다. 뇌의 다른 부분들, 특히 시상하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시상하부 중에서도 '슈프라치아스매틱 핵(SCN, suprachoasmatic nucleus)'과는 대단히 중요하게 관련되어 있다. 수술을 통해 SCN을 제거하면 24시간 주기가 사라진다. 송과선과 뇌의 다른 부분들, 그리고 척추와 SCN 사이에는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생산이 차단된다.

동면
동면을 할 때에는 멜라토닌 수치가 아주 낮아진다. 멜라토닌의 양이 평상시보다 더 많아지면 심장 박동과 호흡이 느려진다.

겨울철에는 먹을 것이 부족하고 온도는 극도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것도 멜라토닌 생성을 유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동물들이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기후 조건이나 먹이 조달 여부가 아니라, 낮의 길이에서 단서를 잡고 있다. 

일상적 리듬
우리의 호르몬 수치는 하루, 한 주, 한 달, 한 계절, 한 해를 통해 상승과 하락을 되풀이한다. 
체온이 낮에는 약간 높고 밤에는 떨어지는 것 역시 멜라토닌의 수치와 연관이 있는 것이다. 위의 동면과 같은 것이다. 

수면 과학
지구는 지축을 중심으로 24시간 간격으로 완전히 한 바퀴를 회전한다. 
운동을 하거나 햇빛에 노출되면 수면 주기가 짧아진다. 아침에 햇빛에 노출되면 빨리 잠이 오며, 저녁에 빛에 노출되면 빨리 잠이 오지 않는다. 이것이 햇빛이 아니더라도 컴퓨터나 형광등, 백열등과 같은 빛도 멜라토닌의 생성을 억제한다. 

장님의 교훈
20명의 장님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7명이 비정상적인 생체 리듬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의 생물학적인 리듬은 24.5시간이며 흔히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낮에 졸음이 오는 것이다. 

수면의 단계
졸린 단계 - 알파(α)파
졸린 느낌이 든다. 눈이 감긴다. 근육이 이완된다. 그러나 아직 주변환경을 의식한다. 

1단계 - 세타(θ)파
깨어 있는 상태에서 수면 상태로 옮겨가는 단계이며, 보통 몇 분 가량 지속된다.

2단계 - 점점 잠으로 빠져든다. K 콤플렉스.
대사 활동이 감소하고, 혈압 및 심장 박동도 떨어진다.
이 단계에서는 아직 쉽게 깨울 수 있고 소음에 민감하다. 

3, 4단계 - 델타(δ)파
흔히 '파장이 느린 수면'이라 불린다. 

렘(REM) 수면
렘이란 '빠른 안구 운동(Rapid Eye Movement)'의 약자이다. 근육은 이완되지만 뇌파는 더욱 빨라진다. 


숙면을 위한 20가지 비결
1. 아침에 일어나며 산책을 하며 햇살을 쪼인다.

2. 운동을 하면 수면 주기가 짧아진다.

3. 저녁 무렵에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사우나를 하면 잠이 잘 온다.

4. 오후 4시 이후에 1시간이상의 낮잠은 피하는 것이 좋다.

5. 저녁 식사 후에 모든 종류의 카페인을 삼가는 것이 좋다.
 

6. 저녁 시간에 술을 마시면 잠이 드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깊은 잠을 자는데는 좋지 않다.
 

7. 늦은 밤에 음료수를 마시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에 가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8. 잠자리에 들기 1, 2시간 전에 가볍게 군것질을 하는 것은 괜찮다. 탄수화물이 든 음식은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여 혈액 트립토판이 뇌 속으로 잘 들어가게 한다.
 

9. 잠들기 전에 적어도 1시간 전에 신경 쓰이는 일는 피하는 것이 좋다.

10. 영양제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1. 되도록 졸리기 전에는 잠자리에 들지 않는 것이 좋다. 

12. 자리에 누운지 15분이 지나서도 잠이 들지 않으면 그냥 침대에서 나오는 것이 좋다. 

13. 시계를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워두라.

14. 침실에 완벽한 방음 장치가 되어 있지 않은 이상 소음이 많으면 깊은 잠을 자기 어렵다. 

15. 소음의 방해를 피하기 위해 귀마개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6. 아침이 되어 침실 안으로 빛이 들어오는 경우에는 아예 눈가리개를 하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7. 특별한 비상 사태가 염려되지 않는 한 밤에는 전화벨 소리를 죽여 놓은 것이 좋다. 

18. 긴장을 풀 수 있는 각종 테크닉을 연습해 보라.

19. 자신의 신체가 일관된 수면 리듬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20. 위의 것들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멜라토닌과 미래
송과선은 호르몬 계나 신경계, 면역 체계 등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멜라토닌이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한다는 실험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물론 콜레스테롤의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음식이나 약물, 호르몬, 유전, 흡연 등등 많은 요인들이 있다.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한다
멜라토닌이 생식 기관에 많은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앞서 설명하였고, 이는 나이가 들수록 멜라토닌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투약함으로써 치료하는 것이다.


골다공증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멜라토닌은 칼슘과 인의 대사 작용은 물론 뼈의 상태를 규정하는 다른 요인들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암을 치료한다
멜라토닌은 몇몇 암 세로에 강력한 억제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직 배양을 통한 실험 결과 에스트로겐에 민감한 유방암 세포는 멜라토닌의 직접적이고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간질병을 치료한다
난치성 간질로 고생하고 있는 6명의 환자에게 통상적인 치료와 함께 30일간 2,000mg의 멜라토닌을 투여하니 발작이 현격하게 줄었다고 보고하였다. 


면역 기능을 개선한다
심장질환과 백내장을 치료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주의사항

임신중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고 있다. 

심각한 질병이 있다.  

자가 면역 장애가 있다. 

백혈병, 림프종, 혹은 기타 림프 세포 증식성 장애가 있다. 

심각한 우울증이 있다.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다. 

다른 약물, 특히 코르티솔이나 사이클로스포린 같은 면역 억제성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 

당뇨병, 혹은 기타 호르몬 불균형과 관련된 증세가 있다. 


용어해설
뉴런(Neuron) : 뇌세포. 우리의 뇌 세포에는 천억 개 이상의 뉴런이 있다. 뉴런은 신경전달물질이라고 불리는 화학 물질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환한다.

림프 세로 증식성(Lymphoproligerative) : 면역 세포의 통제가 불가능한 성장 및 증식과 관련된 증세.

면역 글로불린(Immune Globulins) : 혈액에서 발견되는 일단의 단백질.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달라붙어 죽임으로써 감염에 대처하는 역할을 한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감마 글로불린이다.

백혈병(Leukemia) : 백혈구의 비정상적인 증대로 인한 암의 일종. 발생이 느린 만성이 있고, 순식간에 진행되는 급성이 있다. 

분자(Molecule) : 요소나 합성물의 가장 작은 입자. 원자로 구성된다.

송과선(Pineal gland) : 사람 뇌의 한가운데 위치한 솔방울처럼 생긴 조그만 선. 24시간 주기와 면역 기능. 다른 호르몬 등에 영향을 미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우리의 눈을 통해 빛이 들어가면 신경 다발을 통해 송과선으로 전달된다.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중단되는 반면, 어둠 속에서는 송과선에서 멜라토닌이 만들어진다. 

슈프라치아스매틱 핵(Suprachiasmatic nucleus) : 24시간 주기를 조절하는 뇌의 가장 중요한 부위 가운데 하나인 시상하부의 조그만 부분. 눈의 망막과 송과선과 관련이 있다. 

시상하부(hypothalamus) : 입천장 뒤쪽 상부에 위치한 뇌의 조그만 부위. 자율신경계나 호르몬 계의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기분이다. 의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전립선(Prostate gland) : 방광 기저에서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부분적인 근육 선. 정자가 방출될 때 윤활 작용을 하는 물질을 분비한다. 

코르티솔(Cortisol) :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그 양이 많아지면 면역 체계의 적절한 기능에 장애가 생길 수 있다. 

트립토판(Tryptophan) : 인체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아미노산의 일종.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으로 전환된다. 



멜라토닌 복용 불면증치료에 효과

멜라토닌의 작용
두뇌 깊숙이 위치한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체리듬을 주관하는 작용을 지닌다. 
멜라토닌 분비량을 조절하는 열쇠는 망막에 도달하는 빛의 양으로 날이 밝아 빛의 양이 늘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고 어두워지면 늘어난다. 이 때 외부적으로 멜라토닌을 복용하면 인체내부에서 인위적 밤이 만들어지고 수면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멜라토닌의 효과
실제 불면증치료와 시차로 인한 피로회복에 멜라토닌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게다가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근 미텍사스대팀의 연구결과를 인용, 멜라토닌이 노화방지와 면역기능 강화효과까지 갖고 있다고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멜라토닌의 매력
탁월한 안정성이다. 
상용투여량의 수백배를 복용해도 안전하다는 것이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져 있다 까다로운 미식품의약품(FDA)조차 멜라토닌판매를 용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멜라토닌은 약품이 아닌 건강식품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1개월치가 10달러에 불과해 미국내에서 날개돋친듯 팔리고 있다. 


향후 전망
미국국민을 대상으로 효과와 장기복용에 따른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다면 앞으로 멜라토닌의 본격적인 국내도입을 통해 우리나라의 불면증 환자들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멜라토닌
사람의 뇌 한중앙에 콩알만한 크기의 송과선(Pineal gland)이라고 하는 기관이 있는데 여기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바로 멜라토닌이다. 멜라토닌은 말의 발정, 철새의 이동, 개의 털갈이에 관련이 되어 있다는 알려졌으나, 과학적 분석기술의 발달로 멜라토닌이 인체에서는 수면주기 조절, 생체리듬 조절 등의 기능을 하는 중요한 호르몬으로 판명되었다.
멜라토닌은 시간대별로는 낮에는 분비되지 않고 밤이 되면서 차츰 분비량이 많아지다가 새벽부터는 감소되어 아침이 되면 거의 분비되지 않으며, 연령별로는 7∼8세에 최대 분비량이던 것이 16세가 되면서 급격히 떨어지고 40대 이후부터는 점점 감소하여 소량만 분비된다. 이 결과를 분석한 학자들은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대에는 깊은 숙면을 취하게 되고, 급격히 떨어지는 시간대에는 새벽발기가 온다고 하며, 가장 많이 분비되는 7∼8세 때는 개구장이 철부지시절이며, 급격히 떨어지는 16세에는 사춘기가 오며, 안정정 분비시대인 20∼30대에는 성욕이 가장 강하다 하여 합성에 의한 멜라토닌을 청년기의 분비량에 알맞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멜라토닌은 암, 백내장, 노화억제, 검버섯, 치매 등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여러 실험 임상보고서가 발표되고 있다.  멜라토닌은 인체 내에서도 생성되지만 귀리, 밀, 바나나, 쌀, 토마토 등에도 소량 함유되어 있으며 붉은상추에는 많은 양의 천연멜라토닌이 함유되어 있어 이것의 섭취를 권한다.  현재 외국에서 상품화된 멜라토닌은 대개가 트립토판으로 합성하여 제조된 것들이다.



토란 / 천연 멜라토닌성분 - 불면·피로감 완화 작용
햅쌀밥, 햇과일과 더불어 햇토란을 넣어 끓인 맑은 장국이 입맛을 돋구는 계절이다. 토란은 한약재로도 쓰이는데 '우' 또는 '토지'라고 한다. 동의보감에는 토란이 개위진식하는 효능, 즉 '아페타이저' 작용을 하는 것으로 기술돼 있다. 또 조선조 영조 25년(1749년)에 조정준이 저술한 급유방(소아과 전문한의서)을 살펴보면 "토란은 성미가 맵고 평하다. 날것은 약간의 독이 있으나 끓여 먹으면 독이 없어진다."고 쓰여 있다. 토란을 식용할 때는 껍질을 벗긴 후 물에 불려 국을 끓이거나 간장에 졸여 먹으므로 독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토란이 식품으로 주목을 받을만한 이유 중의 하나는 특이한 천연물 성분으로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현재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에서는 천연 멜라토닌 성분을 건강보조식품으로 만들어 약국이나 건강 식품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성분의 특성 중의 하나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할 때 시차때문에 생기는 불면증, 피로감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낮이 짧아지고 밤이 점점 더 길어지는 가을철에 토란국을 먹음으로써 우리 조상들은 잠못 이루는 긴긴 겨울 밤을 대비하여 신체 바이오리듬을 지혜롭게 적응시켰다고나 할까. 이처럼 우리 선조들은 철철이 채취한 갖가지 나물과 야채를 다양하게 요리하여 섭취해 왔다. 우리와 비슷하게 쌀 농사를 주로 하는 중국이나 동남아 여러 국가의 요리와 비교하면 우리와 같은 독특한 음식문화를 가진 민족은 지구상에 그리 흔치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항공기의 기내식으로 토란을 제공해보는 것도 어떨지 모르겠다. 

- 문화일보(97년 9월 24일)에서 - 


최근에 멜라토닌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미래에 과학자들은 우리의 생체시계를 점차 늦추다가 급기야 모두 멈추게 하는 단계까지 갈 수 있을까요?
이것은 많은 과학자들도 의문을 품고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멜라토닌이 그 해답이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멜라토닌은 우리가 자명종에 의지하지 않고 깨어날 수 있는 생체 시계와 관련된 물질입니다. 그것을 24시간 주기리듬이라고 하는데 빛과 어둠이 바탕이 되어 이 리듬이 정해지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그 리듬이 배어 있다면 창문이 없는 집에서 밤낮을 모르고 살아도 우리는 정확한 시간에 잠들고 깨는 생활을 반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몸이 스스로 규제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밤낮의 리듬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잠들어 있는 밤에 특히 많이 생성되는 멜라토닌에 대한 리듬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에 상업적으로 팔리고 있는 멜라토닌은 표준 시간대를 넘나들거나 밤 수면을 취하지 못한 채 여행하는 사람들의 시차 문제를 도와주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멜라토닌이 노화를 방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멜라토닌 성분과 노화의 관계는 이렇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에서는 밤시간에 생성되는 멜라토닌의 양이 적어집니다. 그것은 다른 호르몬도 마찬가지입니다.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겪게 되는 신체의 여러 가지 변화는 호르몬치료를 통해 완화될 수 있고 우리는 이때 일시적으로 '젊어지는'듯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멜라토닌을 복용하면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멜라토닌의 양을 보충해24시간 주기 리듬을 갖도록 도와줄 수는 있겠지만 결코 우리의 수명을 연장하는 직접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노화에 작용하는 멜라토닌, 송과선으로 야간에 급증
송과선의 세로토닌 N 아세틸 트렌스 페라아제를 코드하는 mRNA의 일주 변동에 대해 존스 홉킨스 대학 의학부의 S H 스나이더 등이 보고하고 있다. 

송과선 홀몬의 메라토닌은, 환경의 명암 변화에 따라 야간에 급증한다. 메라토닌은 세로토닌이 우선 N 아세틸화 되어, 이어서 히드록시 인돌-O-메틸 트렌스 페라아제에 의해 5-히드록시 부분이 메틸화 되어 생성한다. 최초의 반응을 촉매하는 세로토닌 N 아세틸 트렌스 페라아제(NAT, EC2 3 1 87)는 이 과정의 율속효소로, 그 활성은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급격하게 증대한다. 메라토닌은 생식, 노화, 수면 등에 중요한 생리적 역활을 하고 있어 NAT를 조절하는 인자의 해명은 특히 주목되고 있다. 

송과선 기능에서 명암 변동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밝히기 위해, 미국의 과학자 등은 중합 효소 연쇄 반응에 근거 소거시 하이브릿 형성법을 사용해 낮과 밤에서 발현차가 있는 랫트의 송과선 메세지를 분리했다. 요즘 NAT의 크로닝에 성공해, 그 전사가 격심한 명암 변동을 하는 것을 밝혔다. 또한 크레인 등의 구룹도 독립적으로 염소의 송과선으로 부터 NAT를 크로닝 하였다고 한다. 


비행기 여행 시 3시간 이상의 시간대를 넘는 여행을 하게 되면, 생체리듬이 흐트러지면서 시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시차가 발생하면 도착지에서 낮에 졸리고 밤에 잠이 안 오며,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시차를 극복하는 방법

1. 햇볕에 노출하는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
햇볕이 있을 경우(낮)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줄고, 어두워지면(밤) 멜라토닌이 증가되어 졸리게 되는 사실에 근거를 둔 것으로 햇볕 쪼이는 시간을 조절하여 생체리듬을 도착지에 맞추려는 것입니다. 동쪽으로 여행할 때 시차가 6시간 이내 이면 아침에 2-3시간 정도 햇볕을 쪼이고, 시차가 7-12시간이면 아침에는 실내에 있고 오후에 햇볕을 쪼이는 식으로 합니다. 서쪽으로 여행할 경우 이와 반대로 시차가 6시간 이내이면 오후에 햇볕을 쪼이고, 7-12시간이면 오전에 햇볕을 쪼이는 것입니다.


2. 물을 많이 마실 것
물은 시차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약입니다.

3. 술,커피,홍차를 마시지 말 것
술은 과해지면 신경계를 자극하는 역할을 하여 잠이 오지 않게 합니다.

4. 수면제를 복용하는 방법
사용 약제들은 대개 반감기가 짧은 트리아졸람(할시온), 로라제팜(아티반)등을 이용합니다. 초회 용량은 가급적 1알 이상으로 하지 않으며, 절대로 술과 함께 복용하면 안됩니다.


비행기안의 습도에 적응하는 방법

1. 습도가 매우 낮다.
비행기 안의 습도는 평균25%이하이다. 따라서 눈, 코,목이 극도로 건조해지므로 물이나 쥬스를 많이 마시는게 좋습니다.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 음료는 탈수현상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2.콘텍즈렌즈는 착용하지 말것
비행기 안에서는 렌즈를 빼고 안경을 끼는 것을 권합니다. 습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계속 렌즈를 착용하면 렌즈가 건조해져 불편합니다.

3. 피부의 건조
피부가 많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스킨이나 로션, 얼굴에 뿌리는 미네랄 워터 제품등을 꼭 준비해가자
만약 건조한 공기에 대해 알레르기증상이있다면 미리 의사와의 상담으로 처방을 하고 비행기에 탈것


기타 건강관리 

1. 멀미
비행기 여행 시는 선박 여행 시보다 멀미가 덜 심하나 경우에 따라 생길 수 있습니다. 멀미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붙이는 멀미약(스코폴라민 패취-키미테)을 사용하는 것이나, 이 약제를 처음 사용해보는 여행객은 여행 전에 한번 시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 약제는 항콜린 효과로 입안이 마르고, 시력장애, 의식상실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노령의 여행객에게는 녹내장이 악화되거나 소변 보기가 불편해지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2. 다리부종
비행기내에 오랜 시간 앉아있게 되면 다리가 붓게 됩니다. 정상인에게는 별 문제가 없으나 임산부나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 평소 말초혈관 장애가 있는 환자의 경우 다리가 부으면서 혈전증(핏덩어리가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생길 위험성도 증가합니다. 따라서 가급적 다리를 올리고 수시로 다리를 굽혔다 폈다하는 운동을 합니다. 또한 시간마다 복도를 걷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귀 멍멍함 (항공 중이염)
비행기의 이착륙 및 고도변경 시 귀가 멍멍하고 잘 안들리며 때로는 아픈 증상이 생깁니다. 이는 대기압의 변화에 따라 귓 속의 유스타키우스관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는 방법들은 코를 손으로 막고 입을 다문 채 숨을 코로 내쉬어 고막이 밖으로 밀리게 하는 방법, 껌을 씹는 방법, 물을 마시는 것, 코를 막고 침을 여러 번 삼키는 것, 하품하기 등이 있습니다. 또한 코에 뿌리는 nasal spray등을 사용하는것도 효과적입니다.

4. 과식
장거리 비행때는 여러번에 걸쳐 앉은 자리에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 이때 과식은 금물! 기내에서는 운동량이 적으므로 식사도 균형을 맞추어 평소량만큼만 조절하고 소금이나 설탕은 적게 넣고 야채, 과일, 빵등을 섭취하는것이 좋다. 
-서울삼성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