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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논에 녹조류藻類가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by 성공의문 2014. 7. 30.






가까운 일본에서는 조류藻類가 생기는 논에 소나무 가지를 꺾어다 꽂아 놓는 방법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움직임이 널리 퍼지고 있다.


일본의 농민들이 이야기하기를, 조류藻類가 생기면 가장 큰 문제는 제초제가 통하지 않아 피와 같은 풀 문제가 심각해진다는 점이다. 그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조류藻類의 발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조류藻類가 발생하는 이유는 역시 풍부한 유기물 때문이다. 농사를 지어야 하니 논에 거름을 넣어야 하고, 그 거름이 양분이 되어 조류藻類가 쉬이 발생하는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농민들도 매년 논에 유기물을 많이 넣고 있는데, 이렇게 소나무 가지를 꽂은 다음부터 조류藻類가 발생하지 않거나 덜하다고 한다. 


또한 조류藻類의 발생이 물의 흐름과 수온과도 관계가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물이 가로세로로 넓게 퍼지는 곳에서는 아무래도 소나무 가지의 효과가 더 좋은데, 그렇지 않고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 곳에서는 수온도 높고 효과가 덜하다는 증언이 이어진다. 즉, 논에 댄 물의 온도차가 높으면 높을수록 조류藻類가 훨씬 더 잘 발생하고, 논의 수평을 잘 잡는 것이 조류藻類의 발생을 줄이는 데에도 중요하다는 말이다.


아무튼 그 원리가 무엇 때문인지 밝혀 보겠다는데 나까지도 궁금하다.


동네 어르신에게 들은 이야기 중에는 논의 물꼬에다 밤나무 가지를 가져다 꽂아놓으면 해충이 죽어 병에 덜 걸린다는 말도 들은 적이 있다. 왜 그런지 밝히지 못하여 아직은 믿거나 말거나 수준이지만, 언젠가 그러한 옛 농사법들의 원리가 꼭 밝혀지면 좋겠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주소로 들어가 보시길 바란다.

일본 사이트: http://lib.ruralnet.or.jp/cgi-bin/ruralhtml.php?DSP=video!gn!201408_1.html

출처: http://blog.daum.net/stonehinge/8730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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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류藻類와 잡초를 동시에 해결하는 좋은 방법은 우렁이 농법인 것 같습니다. 이미 우리나라에 널리 퍼져있죠 ^^

논 농사에 위와 같은 방법으로 쓰였던 나무들이 소나무, 밤나무 외에도 참나무와 대나무를 논에 꽂아서 썼다는 자료를 본 것 같은데 그 원리를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