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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게 채워진 정의당이라는 모래주머니>

심상정 후보가 높은 득표를 올릴수록 자칫 보수화될 수 있는 민주당 정부를 진보적으로 견인할 수 있다고들 얘기한다. 말은 좋다. 그러나 그들이 한다는 '견인'이라는 것은 달리 말하면 끊임없는 발목잡기와 공격이다.

공유한 동영상은 3차 TV토론에서 2015년 선거법 개정에 대해 얘기하는 부분이다.

당시 민주당은 의석의 비례성을 획기적으로 보장하는 선관위의 "지역별 비례명부제"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선거에 임박해서는 문재인 당시 대표가 직접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요지부동이었다. 농촌 의석을 늘리기 위해 비례의석을 줄이는 것 외에는 그 어떤 안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선관위안, 민주당안, 정개특위원장 중재안 등 모든 제안들을 단칼에 거절했다.

이때 정의당은 교섭단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선거법 협상에 참여하지 못했다. 민주당의 당론인 선관위안은 당연히 정의당에 가장 유리한 안이었다. 민주당은 선거법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부단하게 정의당과 접촉하며 헙상 진행상황을 알리고 의견을 받아들여 이를 반영하고 관철하기 위해 애를 썼다.

나중에는 문재인과 김무성이 회담하는 자리에 심상정이 뛰어들어가 항의를 하기도 했다. 이때도 문재인 대표는 자리를 만들어 심상정 대표가 충분히 의견을 개진하도록 배려했다. 그러나 결국 시간에 쫓겨 민주당안은 한 줄도 반영하지 못하고 새누리당의 고집에 무릎을 꿀어야 했다.

이 모든 과정을 심상정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 동영상에서 보다시피 그가 하는 일이라고는 민주당의 의지를 탓하고, "문재인이 당 대표를 할 때 선거법이 더 개악됐다"는 적반하장의 논리를 펴며 문재인과 민주당을 공격하는 것 밖에는 없다. 그 당시에도 심상정은 새누리의 요지부동에는 거의 언급하지 않고 민주당이 개악시킨 것이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문재인과 민주당은 이미 정의당이라는 모래주머니를 차고 새 정부를 시작해야 한다. 심상정에게 한 표를 주면 한 표 만큼, 열 표를 주면 열표 만큼 그 모래주머니는 더 무거워진다. 그 무거워진 모래주머니를 차고 강고한 적폐세력과 싸워나가야 한다. 그 싸움에서 조금씩 주춤거릴 때마다 정의당은 대통령과 민주당의 등 뒤에 칼을 던져댈 것이다. 심상정의 득표가 높아질수록 그 칼은 더욱 날카롭고 매서워질 것이다.

있는 힘을 다해 적폐세력과 싸우기도 바쁠 판에 발목에 채워진 모래주머니에 힘겨워하며, 등을 향해 날아드는 칼에 수시로 휘청거리게 하는 것이 여러분의 소신이라면 그렇게 하시라. 뭐 어쩌겠는가.

-고일석 페이스북


··········


노동운동 20년을 해와도 심상정에게 표를 주지 않는 이유.

노무현 문재인에게는 있는데, 심상정에게는 없는 그것 때문이죠. 

심상정에게는 선민의식만 있지만, 노무현 문재인에게는 애민의식이 있거든요. 

심상정에게는 노동인권만 있지만, 노무현 문재인에게는 사람이 있거든요.

심상정에게 노동자는 계몽해야할 대상이지만, 노무현 문재인에게 노동자는 감싸고 보호해줘야할 대상이거든요. 


한마디로 말하면 사람에 대한 진정성이 있고 없고의 차이란 말이죠. 

애초에 출발점이 다른거에요. 


노무현의 캐치프레이즈는 '사람사는 세상' 이었고, 

문재인의 캐치프레이즈는 '사람이 먼저다' 죠.

공통적으로 '사람'이 다 들어갑니다.


이게 그냥 나왔겠어요? 사람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있는거죠.

그리고 그 성찰을 현실정치에 반영하려는 노력의 산물이 바로 '참여정부' 죠.

'참여'

이 한 단어가 20년간 껍데기 노동운동 한 진보들과 노무현과 문재인이 정치가 다르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너네들은 무식하니까 우리가 하는데로 따라와! 그럼 너네들이 살기좋은 유토피아로 인도해줄께.'

이게 진보정당들의 메시지죠. 근데 그뒤에 생략된 말은 노동자들에게 말을 안합니다.

'아! 물론 그 유토피아의 대빵은 당연히 우리가 해야지, 무식한 너희들을 여기까지 끌고 왔으니까'

이게 생략되어 있는거죠. 진보의 민낯이란 이런것이고, 이런 진보가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는 보수적폐와 뭐가 다르냐는 거죠.

그래서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반면 노무현 문재인은 '참여'를 주장했습니다. '너희' 노동자가 아니라 '우리' 인거죠.

노동자도 사람이고 기업가도 사람입니다. 남자도 사람이고 여자도 사람이구요. 청년도 사람이고 노인도 사람입니다.

그래서 다같이 만들자! 다같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거죠.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사는 시스템을 만들고 고치는것은 오로지 '정치' 밖에 없어요.

그럴려면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 유토피아에 더 가까워 지는 것이죠.


그런데 이른바 적폐세력들은 무엇을 조장합니까? '정치혐오'를 조장해요.

'에이! 더러운 새끼들. 다 똑같애. 그놈이 그놈이야.'

이런식으로 정치에 대한 관심을 사라지게 만듭니다.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이 멀어지면 그담에 뭘할까요?

뻔한거죠. 지들 맘대로 슈킹하고, 안보이는데서 짓밟고.

이런 논리의 연장선상에서 보면 국회의원수를 줄이자는 안철수는 확실히 적폐세력이죠.


옆길로 샜는데, 진보정당들에게 반성을 기대하기엔 지난 20년의 세월이 너무 길어요.

이미 고착화 되어 있다고 봅니다. 이젠 돌이킬수도 없을만큼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렸어요.

그 대표적인 인물이 심상정이라고 봅니다.

국민들은 오래전부터 무의식적으로 느껴왔지만, 미디어의 발달로 지금에서야 목격하는 것 뿐이구요.

앞으로도 더 많은 일들을 목격할 것 같습니다.

- 딴지


··········


<거대한 착각>

1. 진보정당은 민주당에게 양보한 적 없다.

가장 큰 착각인데 민노당, 통합진보당, 정의당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민주당에게 양보한 적이 없다. 97년, 2002년, 2007년 민주노동당 권영길은 완주했다. 김대중, 노무현, 정동영은 민노당과의 후보단일화를 요구하지 않았다. 2012년 통합진보당 이정희는 뜬금없이 스스로 사퇴했다. 문재인 쪽에서 후보사퇴를 요구하지도 않았다. 양보한 적도 없으면서 마치 민주당 때문에 진보정당이 성장하지 못한 것처럼 말하는 것은 사실왜곡이다. 페북상에도 마치 맨날 양보한 것처람 떠드는 사람들 많던데 그거 당신들 착각이거나 사실왜곡이다.

2. 민주당과 진보정당이 협력관계였던 적이 없다.

정의당 심상정이 득표를 많이 올릴수록 민주진보진영이 좋다는 근거없는 이야기를 마치 그럴싸하게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한겨레신문 김보협 기자도 문재인 51 심상정 7, 문 47 심 11 어느쪽이 좋으냐는 말도 안되는 질문을 페북에 올렸던데 이게 민주당과 진보정당 관계에 대한 착각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김대중 노무현 집권 시기 민주노동당은 결코 협력관계가 아니라 오히려 적대적 관계였다. 당신들 머리속에서 만들어 낸 환타지를 사실로 착각하지 마라.

3. 정의당은 경쟁 상대이지 협력관계가 아니다.

1번과 2번의 착각으로 인해 심상정에게 투표하려는 안이한 민주당 지지자들도 있는 거 같은데, 원래 정의당 지지자는 논외로 하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정의당도 같은 편이라는 착각과 환타지로 심상정에게 투표하면 안된다. 당신의 심상정 지지가 문재인을 쏘는 총알로 되돌아온다는 걸 알아야 한다. 경쟁 상대한테 표를 주는 지지자가 세상천지 어디에 있단 말인가. 그러다 뒷통수 맞는다. 총선 비례 투표에서 2004년 이후 2016년에 이르기까지 주구장창 민노당 통진당 정의당 찍어줬던 나같은 병신처럼..

4. 문재인 과반수만 의미있고 나머지는 쓸모짝 없다.

참고로 한겨레 김보협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은 당연히 문재인 51 심상정 7이다. 문재인이 과반을 넘는건 의미가 있지만 그 나머지는 그냥 할 일 없는 사람들의 심심풀이 땅콩 아는척에 불과하다. 심상정 득표율 올려주면 세상이 바뀐다고? 심상정이 대통령이라도 되는줄 알겠다. 아무 쓸모짝 없다. 또 하나 민주당 우클릭을 막아준다 어쩐다 하는데, 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정의당보다 더 진보적이다. 민주당은 좌우가 폭넓게 분포되어 있는 정당이다. 우클릭 좌클릭 따위의 언설도 사실 관념속에나 있는 것이지 실제 정책입안과 집행에는 하등 쓸모짝없는 말장난에 불과하다.

p.s 편의상 민노당 통진당 정의당을 진보정당으로 지칭하기는 했지만 도대체 뭔가 진보적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조차도 완전히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 노동자를 위한 정당이라고?

Soon Wook Kwon페이스북


··········


작년 촛불시위의 발단이 된 9월 국정감사에서의 정유라 사건추적.

이거 민주당의원들이 피눈물 나는 투쟁으로 만든거다.

안민석의원 같은 분은 무려 십수명 의원들에게 허위사실 유포책임지라는 그런 이야기 들어가면서 겨우 추적하여 밝힌거.


그때 정의당 의원들 과연 무엇을 했나?

국회청문회때 정의당 의원 하는거 봐라..

뭔가 캐보려고 노력은 하긴 했나?


이 모든게 16년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이 원내 1당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것.


솔직히 그때도 안일했다. 

왜 비례표는 정의당에 주냐..

안그랬으면 몇명이라도 더 민주당이 되서 정유라 최순실 사건을 밝히는데 도움이 되었을 텐데..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이 왜 정의당을 선택안하고 민주당을 선택했을까?

단지 나 진보운동했다는 알리바이 만들려고 했다면 당연히 정의당으로 갔을 거다.

거기서 비례 1번 받아 의원 했을꺼.

하지만 박주민이 원했던건 알리바이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거였다.

이건 박주민이 언론에 직접 이야기 한거다.

주류사회를 바꿔 우리가 주류가 되어야 하는데 그럴려면 책임있는 정당에 들어가야 한다고.

그래서 그는 선거에 뛰어야 하는 민주당의 지역구로 간거다.


국민의당 40석으로 당최 뭘 할 수 있냐고, 했던 사람들이 왜 정의당 6석은 과대 평가하는지 모르겠다.

여러분들이 과대포장해준거다.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도대체 그들이 이제까지 십수년동안 뭘 바꿨나?..

뭘 했지?..

김형석 페이스북


··········


<지금 누구를 봐주고 할 때가 아닙니다.>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시는 분들은 마땅히 심상정 후보에게 투표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지지율 차이가 꽤 벌어져 있으니 이번에는 정의당 좀 밀어주자는 분은 생각을 다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1. 지금 판세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 4월 초 안철수는 겨우 10% 미만에서 단 일주일 만에 양자대결 40%대로 올라섰습니다. 그런 일이 홍준표에게는 더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안철수의 지지는 상당수 허수이지만 홍준표의 지지는 대부분 실제 투표로 이어지는 현찰입니다.

지금 안철수와 홍준표의 지지율 역전이 코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그리고 곧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으로 들어갑니다. 민주당 캠프가 지금까지 빛나는 활약을 해오고 있지만 유일하게 뚫지 못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노인층의 카톡망입니다. 이 카톡망으로 가짜 여론조사가 돌기 시작하면 홍준표가 실제로 30%, 40% 넘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탄핵 이후 숨죽여왔던 35% 콘크리트는 이미 다시 특유의 결집력을 빠르게 되찾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칼자루를 우리 손에 쥐는 것입니다. 칼이 여러 개 있어서 우리가 몇 개 가지고, 또 누구 몇 개 나눠주고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칼자루는 딱 하나입니다. 누구 봐주다가 단 하나 밖에 없는 이 칼자루를 엉뚱한 놈에게 넘겨주고 다시 한 번 블랙아웃될 수가 있습니다. 정말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2. 이겨도 압도적으로 이겨야 합니다.

정권교체.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권을 성공시키는 것은 얼마나 더 어려운 것인지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최종 득표율이 40%가 되든, 50%가 되든 1등만 하면 정권은 교체됩니다. 우리가 정권을 가져오게 됩니다. 하지만 40%를 얻은 대통령과 50%를 얻은 대통령, 그리고 60%를 얻은 대통령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우리는 지난 4월 초 언론들이 안철수를 어떻게 띄웠는지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의 지지율은 늘 30% 박스권이라고 폄하하고, 안희정, 이재명과 같은 쟁쟁한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얻은 문재인의 60%의 경선 득표율을, 땅 짚고 헤엄치기 하면서 얻은 안철수의 70~80% 경선 득표율과 곧바로 비교하면서 마치 별 것 아닌 것처럼 깎아내렸습니다.

문재인의 득표율을 가지고 이들은 또 온갖 이유를 갖다대며 깎아내리려고 할 것입니다. 정권을 교체한 뒤에도 우리는 이러한 적폐 언론과 끊임없는 싸움을 해야 합니다. 문재인이 얻을 득표율은 바로 이들 적폐 언론과 모든 적폐 세력과 벌일 싸움의 출발선입니다. 한 발짝이라도 더 앞서 있어야 합니다.

문재인의 득표율은 정권을 성공시키기 위한 자본금입니다. 우리는 이 자본금을 모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 푼이라도 더 모아야 그만큼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 한 푼이라도 모자라면 저들의 공격이 그만큼 더 심해집니다. 이 판국에 우리 금고에 넣어야 할 그 소중한 자본금을 남의 주머니에 찔러줄 이유가 없습니다.

꿈을 꾸고 싶으시다면 여유 부리고 남 사정 봐주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 꿈을 바로 현실로 만들고 싶으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문재인에게 투표하셔야 합니다.

고일석 페이스북


··········


김대중이 독재와 맞서싸울 강한 정당을 만들고

노무현이 정당개혁의 의제를 내놨다면

문재인은 정당개혁을 완성했다.


김대중이 불리한 지역구도하에서 승리했고

노무현이 지역구도에 균열을 냈다면

문재인은 지역구도를 박살냈다.


문재인은 우리 민주개혁진영의 

완성형 리더이다.

우리 세대는 축복받은 세대다.


역사는 이어달리기.

윤갑희 페이스북


··········


우린 우리관점에서만 생각하는데 익숙하다.

한 번 홍준표 관점으로도 생각해보자.

선거전 시작하면서 홍준표가 했던 말이 있다.

이번 대선은 보수 vs 진보라고.

안철수가 말한 문안 1:1구도 프레임에 맞서기 위해 한 말.


그런데, 박근혜는 할 수 있는 진보코스프레는 다 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승리하지 않았나?

뭘 믿고 홍준표는 보수코어에만 집중하고 외연확장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걸까?


그건 바로 이번 대선은 '진보가 분열된 선거'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보수 본전만 가지고도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홍준표는 보수코어를 확보했고,

안철수에게 빼앗긴 충성도 낮은 보수표도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유승민은 완주를 못하거나, 해봐야 유의미한 득표에 실패할 것이다.


범진보는 어떠한가.

문, 안, 심으로 3분할 되고 있다.

언론이 심을 띄워주는 것도 그것 때문.


보수는 35%만 모이면 깜깜이 기간에 

10%더 빨아들이는 것은 일도 아니다.


잠깐 홍준표 관점으로 구도를 보았다.

그리고 그 관점이 크게 틀리지도 않다 생각한다.

해도 안되는 보수표보다는 헤이해진 상태에서 줄줄 빠져나가는

범진보 표를 악착같이 챙겨야 한다.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일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윤갑희 페이스북


··········


<민주당이 정의당 보다 더 진보정당이다>

정의당이 진보정당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정의당보다 더 진보적이라는게 내 생각이다.그동안 소외받는 현장을 1000회 넘게 방문하고 실제로 헌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해서 정책으로 연결하고 법을 바꾸고 그랬다.

현실로 이뤄내기 힘든 이야기, 환타지, 자기들 스스로도 실천하지 못하는 이야기 떠들면서 진보라고 우기는 것보다는, 실제로 조금씩 현실을 바꿔내는 게 진보 아닌가? 그냥 입만 터는 게 아니라 실제 현실을 조금이라도 바꿔내는 걸 진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정의당 보다 더 진보적인 정당이다. 울지로위원회는 민주당의 자랑이고 자부심이다. 정의당은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라도 좀 배우라. 입만 터는 걸로는 나도 혁명가 울고가게 만들 자신 있다.

Soon Wook Kwon


··········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있죠.

지금 보수층에 지지 받는 후보는 홍, 안, 유 셋입니다.

진보층 지지는 문, 심 둘 뿐이고 최근 조사에서 이 둘을 합쳐도 과반을 넘기지 못합니다.


보수 세 후보의 표가 홍준표 하나에게 몰릴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과거 선거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보수들은 대체로 전체주의에 길들여진 사람들입니다. 될 놈 밀어주자는 심리가 강합니다.


진보들은 저부터가 전체주의를 싫어하는 매니아적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들이 다 좋다는 사람을 지지하면 괜히 후진 거 같은 기분이고 특이한 선택을 함으로서 자기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하죠. 역대 권영길 후보, 문국현 후보 등으로 진보 지지율이 갈려왔던 이유입니다.


중도 진보표가 유권자 스스로 분열하여 문·심에게, 심지어 일부는 안철수에게,

보수표가 유권자 자발적으로 단합하여 홍에게,

이런 결과가 나온다면 대통령은 과연 누가 될까요? 정말 문재인 당선을 장담하십니까?


아슬아슬하게 문재인이 당선된다 치더라도, 우리는 곧바로 내년 개헌 선거에서 행정수반 직선제를 빼앗기게 됩니다. 후보 다섯 명 중 내각제에 반대하는 사람은 문재인 하나 뿐입니다. 문재인 득표율이 낮아지면, 나머지 네 후보의 내각제 주장을 막아낼 힘이 부족해집니다.

진정 내각제를 원하십니까? 지금의 국회의원들이 내각 나눠먹고 행정부 수반 자리 차지하고 우리 시민들은 얼굴마담 대통령이나 뽑는 것으로 만족하십니까?


전체주의는 싫지만, 진보 후보 중에 누구를 선택하든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이번만은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을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번 기회에 압도적 정권교체를 해내지 못한다면 단언컨데 우리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향후 5년 간 친일새누리일당을 완전히 청산한 이후에, 그때는 얼마든지 각자 취향대로 후보를 지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한가한 개취타령 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입니다.

Eunjeong Song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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