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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8년 중국 경제지표] 9월 첫째 주

by 성공의문 2018. 9. 6.

○ 시진핑 주석, 미국과 무역전쟁 속에 개혁과 개방을 재차 강조 (로이터, 블룸버그) 

- 시진핑 주석, 중국은 세계경제의 개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관련 이해 관계자와 무역자유화 촉진 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동을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 아울러 미국과의 무역분쟁을 직접적으로 제시하지 않았지만,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가 관련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 이와 함께 중국 정부는 해외기업에 공정하고 투명한 투자 여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


○ 전국인민대표대회, 개인소득세 법안 개정 승인 (로이터, 블룸버그) 

- 이는 2019년 1월에 시행되는데, 기초 공제액 인상은 10월 1일부터 발효. 개인소득세 법안 개정안에는 기초 공제액을 매월 3500위안에서 5천위안으로 인상. 재정부는 해당 법안 적용에 따라 납세자 비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


○ 4대 은행,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비 5.7% 증가 (닛케이) 

- 4대 은행 총 순이익은 5321억위안. 부실채권 비율은 1.52%로, 전년말에 비해 0.06%p 하락. 하반기에는 경기하강을 억제하기 위해 인프라와 중소기업 대출을 늘릴 방침. 다만 수익성이 낮은 기업대출은 부실채권의 온상이 될 위험성을 내포


○ 국무원,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450억위안 규모의 감세안 발표 (로이터, 블룸버그, WSJ) 

- 이번 감세안은 정부의 과잉생산 감축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기업에 세율인하 혜택 제공, 일부 중소기업 대출에서 발생하는 이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등을 포함


○ 상무부, 미국과의 무역문제 해결은 대등한 주체로서의 대화를 통해서 가능 (로이터, 블룸버그) 

- 가오펑 대변인,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제 개방과 개혁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


○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안정적이면서 건전한 경제발전 달성에 난항 (로이터, 블룸버그) 

- 허리펑(何立峰) 주임, 성장과 고용 등은 노력에 의해 달성이 가능하지만, 하반기에는 소비와 사회 발전 목표 달성에 한층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 이는 장기 구조적 과제와 외부여건의 리스크 등에 기인한다고 지적


○ 리커창 총리, 지적재산권 보호에 엄격한 시스템 채택 (로이터, 블룸버그) 

- 아울러 지적재산권 침해를 엄중 처벌한 방침. 중국은 국내외 기업을 동등하게 취급하는 한편 기술 이전 강제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


○ 재정부 류쿤 부장, 지방정부 부채관리 강화로 부채 리스크 억제 (로이터, 블룸버그) 

- 숨어 있는 부채 증가를 줄이는 동시에 미처리 부채를 적절하게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표명. 부채상환이 어려워지는 지방의 건설사업 제한으로, 이를 개선할 방침을 제시. 지방정부의 상환압력 완화를 위해 부채스왑도 추진한다고 언급


image: fortune.com


○ 7월 공업부문 이익 증가율, 전년동월비 16.2%로 3개월 연속 둔화 (로이터, 블룸버그) 

-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같은 달 공업부문 이익은 5151억2천만위안을 나타낸 가운데 전년동월비 증가율은 3월 이후 최저치. 국가통계국은 생산자물가 하락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


○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인플레이션 가속화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평가 (로이터, 블룸버그) 

- 미국과의 무역마찰이 우려되는 일부 식품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 하지만 여타국으로부터 수입할 수 있는 조달 능력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농산물과 공업제품 공급에 문제가 없다고 제시


○ 인민은행,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업의 불법자금에 경고 (로이터, 블룸버그) 

-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은 사기자금 모집과 유사하다고 지적. 블록체인을 무조건 신뢰하기보다는 이성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 아울러 1년물 중기대출기구를 통해 금융기관에 1490억위안을 공급


○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에서 IPO, 무역마찰 영향 없이 전년 수준 상회 (닛케이) 

- 조사업체 딜 로직에 의하면, 중국기업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대형상장을 통해 조달한 금액은 2018년 들어 8월 17일까지 59억달러로, 2017년 연간 실적인 38억달러를 상회


○ 정부, 중소기업 대출 확대와 가스공급 확대 계획 (로이터) 

- 리커창 총리 주재 회의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책을 논의한 가운데 과도한 경기부양책에 의존하지 않는 방안을 모색. 아울러 천연가스 인프라 구축과 수급 안정 균형을 확보할 방침


○ 외교부, 미국과의 무역협의에 양호한 결과 기대 (로이터, 블룸버그) 

- 루캉(陸慷) 대변인은 이와 같이 언급


○ 인민은행, 적정 수준의 풍부한 유동성 유지 방침 (로이터, 블룸버그) 

- 하지만 경기부양책에 의지하지 않는다는 의도를 표명. 통화정책에서도 선제적으로 유연한 동시에 효과적인 시행이 목표라고 지적. 기업의 자금조달 문제에서도 여타 당국과 공조하고, 실물경제의 통화정책 파급경로도 개선하겠다고 제시


○ 류허 부총리,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 강화 (로이터, 블룸버그) 

- 기업부문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자본시장을 개선하는 동시에 중소기업 대출 경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 정부, 미국 제재 회피를 위해 이란산 원유 수입 지속 (로이터, 블룸버그) 

-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기 위해 자국 선박이 아닌 이란 국영 유조선 탱커로 전환할 방침. 이는 미국의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 도입을 회피하여 이란 원유수입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


○ 관영매체, 미국과 무역협상 시 과거 일본의 플라자 합의를 참고할 필요 (블룸버그) 

- 신화통신은 플라자 합의 이후 일본이 엔고로 잃어버린 10년을 경험했다고 지적하고, 무역불균형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에도 미국 정부는 희생양을 찾고 있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