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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8년] 일본 경제 소식들 - 물가 목표 달성 회의적, 국채 신용도, G20 암호화폐 자금세탁 대책 강화 제안, 금융기관 수익성, 안보를 위한 무역 제한

by 성공의문 2018. 3. 15.

일본

○ 일본은행의 물가 목표 달성, 필요성 등에서 회의적 시각 증대(블룸버그) 

-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는 지난 5년간 유례없는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 목표인 2%를 달성에 실패했지만, 2019년까지 이를 달성하고 통화정책을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을 피력

- 그러나 시장에서는 일본 경제의 생산능력 부족으로 물가상승률이 2%까지 상승할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에 실제 목표 달성은 불가능하다고 평가

- 일본은행이 추진하는 주요 경제주체의 기대 인플레이션 제고 노력도 실패. 최근 일본은행이 주목하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4%에 그쳤으며, 1월의 임금 상승률도 성과급을 제외하면 0.2%에 불과

- 일부에서는 일본이 이미 경기상승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물가 목표 달성 여부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

- 또한 구조적 측면에서도 불필요. 일본 공공부채는 GDP의 240%에 달해 물가상승률이 커질 경우, 이자 비용 부담이 1년 정부예산의 25%까지 급증. 이외에도 소득증가가 제한적인 고령층 인구 비중이 높아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 약화 문제가 발생


○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 국채 신용도 저하 시 낮은 장기금리 유지는 곤란(로이터, 블룸버그) 

- 정부의 재정건전성에 의구심이 강화되어 국채신용도가 낮아질 경우, 수익률 곡선 정책으로 장기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고 지적


○ 1월 기계수주, 전월비 8.2% 늘어나 시장예상 상회(로이터, 닛케이) 

- 내각부 발표에 의하면,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선박과 전력을 제외한 수주액은 8723억엔이었으며, 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


○ 정부, G20에서 암호화폐의 대출 대책 강화 제안 방침(로이터, 닛케이) 

- 암호화폐 거래에서 자금세탁 대책 중 각국의 시스템 강화를 제안할 예정. 암호화폐 대출 등에서는 각국 간 편차가 있었음을 지적하고, 규제가 느슨한 국가 존재 시 테러 자금제공 등에 악용될 소지가 있음을 강조


○ 일본은행, 금융기관의 수익성 점검과 평가에 주력(로이터, 닛케이) 

- 저금리의 장기화, 인구와 기업 수의 감소 등을 배경으로 지역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기초 수익력 약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관련 조치에 나설 방침. 미래 수익성이 우려되어 경영 효율성을 위해 경영진과 논의할 예정


○ 2월 생산자물가 상승률, 전년동월비 2.5%로 3개월 연속 둔화(로이터, 닛케이) 

- 일본은행이 발표한 같은 달 생산자물가(속보치) 상승률은 전월(2.7%)보다 낮아졌으며, 전월비로는 횡보. 이는 엔고가 영향. 일본은행은 세계경제의 상승세로 인플레이션 압력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


○ 1월 서비스업 활동지수, 전월비 0.6% 하락(로이터, 닛케이) 

- 경제산업성에 의하면, 같은 달 해당 지수 구성업종 11개 중 6개가 하락


○ 일본경제연구센터, 1월 실질 GDP 성장률 추정치는 0.4%(닛케이) 

- 이는 수출이 전월대비 2.1% 늘어난 반면 수입은 2.5% 감소했기 때문


○ 아소 다로 재무장관, 안보 배경의 무역제한은 미국은 물론 시장에 혼란(로이터, 닛케이) 

- 세계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충분히 조사하고, WTO 틀 안에서 필요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언급. 고노 타로 외무장관은 동맹관계에 있는 미국과 일본의 경제협력 관계 및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 표명


○ 1월 실질 소비지출, 전년동월비 1.9% 늘어나 2개월 만에 증가세 전환(로이터, 닛케이) 

- 총무성에 의하면, 같은 달 가계조사에서 전체가구의 소비지출은 28만9703엔으로 명목 기준 3.6% 증가


○ 1월 실질임금 상승률, 전년동월비 0.9%로 2개월 연속 하락(로이터, 닛케이) 

- 반면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같은 달 매월근로통계조사(속보치)에서 명목임금에 해당하는 현금급여총액은 전년동월비 0.7% 오른 27만1640엔으로 6개월 연속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