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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8년] 주요 국가·원자재 관련 소식들 -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 전망, ASEAN+3 2018년 성장률 5.4%, 터키 신용등급 하향, 호주 무역수지 흑자, 캐나다 무역수지 적자, 아르헨티나 기준금리 인상

by 성공의문 2018. 5. 7.

■ 주요 신흥국·기타 선진국·원자재

○ ADB 총재, AIIB와 경쟁보다는 협력 관계 강조(로이터, 블룸버그) 

- 나카오 다케히코 총재는 AIIB의 대두가 ADB 미래전략 변경의 요인은 아니라고 지적. 향후 아시아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강조


○ AMRO 전망, ASEAN+3의 2018년 성장률 5.4%로 제시(닛케이) 

- ASEAN+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2019년 성장률 전망치를 5.2%로 예측. 이는 세계경제 성장률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 다만 전세계적인 통화정책 긴축 기조와 무역마찰 등 2가지 위험이 잠재되어 있다고 지적


○ 호주 3월 무역수지 흑자, 15억호주달러로 10개월 만에 최고치(로이터, 블룸버그) 

- 통계청에 의하면, 같은 달 무역수지 흑자는 원자재 수출 호조가 주요 배경. 1/4분기 무역수지는 40억호주달러 흑자로,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같은 기간 동안 0.5%p를 나타낼 것으로 추산

○ 캐나다 3월 무역수지 적자액,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로이터, 블룸버그) 

- 통계청에 따르면, 같은 달 무역수지 적자액은 41억4천만캐나다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22억4천만캐나다달러를 상회. 이전 무역수지 적자액 중 최고치는 2016년 9월의 41억3천만캐나다달러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300bp 인상(로이터, 블룸버그) 

- 1주간 두 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하여 기준금리를 33.25%로 설정했지만, 자국통화 가치 하락에 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페소화는 사상 최저치 경신


○ 일본 4월 소비자태도지수, 43.6으로 전월비 0.7p 하락(로이터, 닛케이) 

- 내각부는 같은 달 소비자태도지수로 판단한 소비심리를 전월 답보에서 약화로 수정. 1년 후 물가가 오른다고 응답한 비율이 82.3%로, 3개월 만에 상승


○ 일본 4월 말 본원통화, 498.3조엔으로 2개월 연속 증가(로이터, 닛케이) 

- 일본은행이 발표한 같은 달 현금과 금융기관의 자금상황을 보여주는 본원통화는 4월 중 평균 잔액 기준 전년동월비 7.8% 늘어난 492조203억엔을 기록


○ 일본 4월 제조업 PMI(확정치), 53.1로 전월(52.4)보다 상승(로이터, 닛케이) 

- IHS 마킷/닛케이, 이번 결과는 잠정치(53.3)에서 하향 조정 불구 2개월 연속 상승. 신규주문이 늘어나면서 고용과 생산에 긍정적 영향


○ 일본은행, 소비세율 인상(8%→10%) 시 가계부담액은 2조엔으로 추산(닛케이) 

- 2019년 10월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 전후 실질 가계부담액은 1997년에 비해 1/4에 불과하다고 추정. 이는 경감세율, 교육무상화, 연금액 개정 등 3조5천억엔의 부담 경감이 이루어지기 때문


○ 호주 중앙은행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에 임금상승률 가속이 필요(로이터, 블룸버그) 

- 호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과거 최저치인 1.5%로 유지한다고 발표. 이는 1990년 이후 최장 기간 동일 수준

- 로우 총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현 수준에서 추이하고, 향후 2년 간 2.5%로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 금리변경의 이유가 현저하지 않은 이유는 완전고용과 물가상승률 목표 범위로 회귀가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


○ S&P, 터키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로이터, 블룸버그) 

- 경상수지 악화 및 재정수지 적자 확대 등의 거시경제 불안정과 높은 물가상승률을 경제 위협요인으로 거론하고, 대외 차입에서 단기자금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


○ 뉴질랜드 재무장관, 2018년에 사회서비스 지출 확대 방침(로이터, 블룸버그) 

- 로버트슨 재무장관, 향후 5년 간 재정수지 흑자를 유지하고 정부의 부채를 2022년까지 GDP 대비 20%까지 절감하는 등 예산책임규칙을 준수할 계획이라고 재차 표명


○ 국제유가 상승세, 수요 우위 여건 등으로 지속될 전망(FT) 

- WTI와 브렌트유 등 주요 국제유가는 장기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요인을 고려할 때, 기존의 추세가 이어질 전망

- 첫째, 수요 우위 여건. 경기회복 등으로 세계 수요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 반면, OPEC과 러시아의 감산 정책으로 공급은 하방 압력에 직면하고 있으며 국제 원유 재고량은 5년 평균을 하회

- 둘째,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의 이란 핵협상과 원유 수출 제재, 베네수엘라의 경제 및 정치적 위기에 따른 공급량 축소, 예멘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반군 충돌, 리비아 내전 등이 원유공급 감소 우려를 초래

- 셋째, 미국 셰일 원유 생산량의 시장 전망 하회. 당초 셰일 원유의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충분한 유정 확보에도 불구하고 관련 인프라가 부족하여 저장 및 운송이 용이하지 않은 상태

- 스탠다드 차터드 은행의 Paul Horsnell, 현재 미국의 셰일 오일 생산은 주요 가격 결정 요인이 아니라고 주장


○ 신흥국의 기초경제 여건, 미국이 경기하강에 빠져도 효과적으로 극복 가능(블룸버그) 

- 소시에테 제네랄의 Bruno Braizinha, 2019년이나 2020년 초반 미국 경제가 하강국면에 진입하더라도 10년 전 금융위기에 비해 신흥국에 미치는 여파는 작다고 분석

- 이는 중국의 성장에 힘입어 신흥국의 기초경제여건이 과거에 비해 양호하기 때문이라고 지적. 이전부터 미국과 신흥국의 디커플링 시나리오가 있었지만, 2007년에는 작동하지 않았다고 언급


○ 일본 1/4분기 광공업생산, 8분기 만에 저하·재고 누적은 불안 요인(로이터, 닛케이) 

-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3월 광공업생산지수는 전월비 1.2% 올라 시장예상을 웃돌았지만, 1월 부진으로 인해 1/4분기 생산은 전기 대비 1.4% 감소. 경제산업성은 재고순환도로 보면, 재고 확대로 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지적


○ 대만, 1/4분기 성장률(속보치)은 전년동기비 3.04%(로이터, 블룸버그) 

- 주계처가 발표한 같은 기간 성장률은 2017년 4/4분기의 3.28%보다 둔화. 캐피탈이코노믹스의 Chang Liu, 무역마찰 격화 등으로 향후 수개월 성장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수경기는 양호하다고 진단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통화가치 방어를 위해 기준금리 긴급 인상(로이터, 블룸버그) 

- 이는 자국 통화가치 하락에 제동을 거는 것이 목적. 이에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인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금리를 3.0%p 올린 30.25%로 결정 


○ 주요 석유업체의 투자, 유가상승에도 확대되기는 기대난(블룸버그) 

- OPEC은 2015년 이후 감산 목표를 설정하여 재고수준을 조정. 하지만 이는 1개월 또는 이전의 시장움직임을 반영하기에 실제 수요 등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 

-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장관 칼리드 알 팔리, 전세계적인 원유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원유생산능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 구체적으로 일일 4~5백만배럴의 추가적인 생산 능력이 필요하다고 지적

- 그러나 석유업체의 투자 계획은 재고보다 더 시장상황을 늦게 반영(12~24개월)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 OPEC의 기대와 다르게 전개될 우려. 로얄더치쉘의 Jessica Uhl, 현재 유가 상황에서는 추가 투자 계획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언급

- 이는 기업성과가 부채감축과 주주배당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 또한 프랑스의 Total SA, 이탈리아의 ENI SpA 등도 동일한 견해를 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