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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8년] 일본 경제 소식들 - 실질임금 2년 만에 감소, 미국 회사채 투자 축소 및 회수 가능성

by 성공의문 2018. 3. 2.

■ 일본

○ 2017년 실질임금(확정치), 2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닛케이) 

-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같은 해 실질임금 상승률은 전년보다 –0.2%를 기록. 명목임금의 현금급여총액은 0.4% 늘어나 4년 연속 증가세. 2017년 12월 명목임금은 전년동월비 0.9% 늘어났지만, 물가오름세보다 낮아 실질임금은 0.3% 감소


○ 유럽 및 일본 투자자, 미국 회사채 투자 축소 및 회수 가능성(FT) 

- 해외투자자들은 작년 12월 미국 회사채를 순매도했는데 이는 지난 3년간 2번째 나타난 월간 순매도. 이는 미국 회사채의 상대적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약세와 환위험 헤지비용 증가가 미국 회사채의 투자 메리트를 약화시킨 데 기인

- Wells Fargo에 따르면, 환위험 헤지 비용 고려하면 일본 투자자의 5년 만기 기준 일본국채 대비 미국 투자적격채의 초과 투자수익률은 105bp로 연초 대비 20% 하락. 유럽 투자자의 초과 투자수익률도 자국 국채대비 12bp에 불과해 1년간 80% 급감

- AXA Investment Management의 Chris Iggo, 연준의 통화정책 긴축은 유럽 투자자의 환위험 헤지 비용을 더욱 상승하게 만들어 달러화 자산에 대한 투자수요를 약화시킬 전망


○ 일본은행 심의위원, 물가상승률 목표의 조기 달성을 위해 추가 완화 필요(로이터, 닛케이) 

- 가타오카 위원, 통화정책 완화 기준을 금리로 전환하여, 경기회복이 물가상승으로 연결되기 어려워졌다고 지적. 주요국과 같이 통화정책 완화를 축소할 경우에 다시 디플레이션 기조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


○ 2017년 12월 경기동행지수(잠정치), 전월보다 2.3p 상승(로이터, 닛케이) 

- 내각부가 발표한 같은 달 경기동행지수(2010=100)는 120.2로 속보치보다 0.1p 높아졌지만, 경기선행지수는 107.4로 0.8p 하락


○ 1월 소비자물가, 신선식품 포함 지수 상승률은 2014년 7월 이후 최대(로이터, 블룸버그) 

- 총무성에 따르면, 같은 달 소비자물가는 신선식품 제외 근원 지수가 전년동월비 0.9% 올라 2017년 11월 이후 횡보. 반면 신선식품과 어패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이를 포함한 지수는 전년동월비 1.4% 상승


○ 1월 생산자 서비스물가, 전년동월비 0.7% 상승(로이터, 닛케이) 

- 일본은행이 발표한 같은 달 생산자 서비스물가는 전월비로는 0.6% 하락


 구로다, 2019년 회계년도 이후 2% 물가목표 도달 시 통화정책 정상화 논의 개시

- `18.1월 실업률 2.4%로 25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하며 향후 임금 상승 가능성 증대

- `18.2월 도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0.9%(yoy)로 전월비 0.2%p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