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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8년 유럽 경제지표] 3월 둘째 주

by 성공의문 2018. 3. 9.

○ ECB, 성명서에서 통화정책 완화 확대 가능성 제외(로이터, 블룸버그, FT, WSJ, 닛케이) 

- 기존 경기와 물가상황을 기초로 양적완화 규모 등을 확대한다는 성명서 문구를 삭제. 기준금리와 매월 자산매입액은 유지. ECB는 6월에도 2018년 9월 종료를 앞둔 양적완화정책 종료 여부를 판단할 예정

- 드라기 총재는 유럽의 경기회복세가 지속되어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있음을 확산하다고 주장. 독일 등에서 임금상승 압력이 강화되고,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사라지고 있다는 자신감이 선제지침 변경의 배경

- 향후 초점은 국채 등 자산매입을 9월 말에 예정대로 종료할지 여부. 현재로는 9월 말에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기보다 종료하는 시점에서도 어느 정도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한다는 견해가 다수


○ 유럽위원회 위원, 미국의 수입제한 문제를 WTO에 제소하겠다고 시사(로이터, 닛케이) 

- 모스코비치 위원, 유럽은 무역전쟁을 원하지 않고 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부과할 경우에 대응할 의사를 피력. 구체적으로 오렌지, 담배, 버번위스키 등에 보복관세 등을 언급


○ 독일, 1월 제조업수주지수는 전월비 3.9%로 예상 이상으로 저하(로이터, 블룸버그) 

- 경제부가 발표한 같은 달 제조업수주지수는 부진했지만, 경제부는 향후 수개월에 걸쳐 제조업이 양호한 성장을 보여,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예상


○ 프랑스 중앙은행, 1/4분기 성장률 전망치(0.4%) 유지(로이터, 블룸버그) 

- 서비스업과 건설업이 크게 상향될 것으로 예상. 2월 제조업체 업황지수는 105로 전월과 횡보했다고 발표


○ EU, 미국의 관세부과에 강력한 보복 대응 시사(블룸버그) 

- 유럽위원회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는 양자 관계를 훼손시키는 것은 물론 규정에 기초한 세계의 무역시스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 EU는 미국 수입제품 28억유로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방침


○ EU, 영국의 역내 이탈 후에 규정의 호혜원칙 불인정(블룸버그) 

- 영국이 EU 이탈 이후 모색하는 자유무역협정에 대해 EU 계획은 영국 계획과 상이. EU 측은 영국과 공통의 규정, 감독기관, 법 집행, 사법적 틀을 보유하지 않는다고 주장


○ 독일 경제장관, 미국의 국가경제회의 위원장 사퇴와 수입관세는 문제(로이터, 블룸버그) 

- 치프리스 장관,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수입관세를 부과할 경우에 EU는 적절한 방식으로 대응하겠지만, 독일 정부는 무역마찰 회피를 원하고 있다고 의견을 피력. 아울러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경을 기대한다고 강조


○ 영국 주택가격 상승률, 2017년 12월~2018년 2월에는 5년 만에 최저(로이터, 블룸버그) 

- Halifax가 발표한 같은 기간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비 1.8% 상승하여, 직전 기간의 2.2%에 비해 둔화. 2월에는 전월비 0.4% 올라 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가 가계소득을 저하시켜 주택시장에도 영향


○ 독일 보수파 의원, EU 예산 확대 시 대연정은 위기상황으로 연결(로이터, 블룸버그) 

- Ralph Brinkhaus 의원, 보수파는 정부부채 증가를 회피하려는 움직임을 내세우고 있으며, EU 예산에 매우 신중한 태도를 견지한다고 주장


○ 프랑스 재무장관, 영국 금융서비스는 브렉시트 후 자유영업 가능성은 낮은 (로이터, 블룸버그) 

- 르메르 장관, 영국 금융회사의 EU 단일시장 접근은 제한적인 동시에 부분적이라고 주장. 금융서비스는 안정과 감독이 필요하며, 자유무역협정과 같지 않다고 지적


○ 독일 메르켈 총리, 연합 승인에 기대 · 새 정권 과제는 신속하게 착수(로이터, 블룸버그) 

- 독일 제2당인 사회민주당(SPD) 투표 결과로 대연정 합의가 다수 찬성으로 승인된 사안에 대해 메르켈 총리는 환영의사를 표한 후 국제무역 정책 등에서 발 빠르게 전개해야 하는 필요성을 지적


○ 노르웨이, 중앙은행의 물가목표치 하향 조정(블룸버그) 

- 재무부는 기존 목표치인 2.5%에서 2%로 낮춘다고 발표. 인플레이션 목표는 미래를 고려해야 하며, 높은 수준의 안정적인 생산과 고용에 기여하는 한편 금융시스템 불균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설명


○ 영국 메이 총리, EU 이탈 이후 유럽과 긴밀한 FTA 체결 강조(로이터, 블룸버그) 

- 이를 위해 제조업의 무관세 등 수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촉구. 새로운 협정은 고용 보호 등 협상의 5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기존 EU가 캐나다 등과 체결한 FTA보다 광범위한 자유무역관계 추진을 강조


○ 유로존 1월 생산자물가, 전년동월비 1.5%로 둔(로이터, 블룸버그) 

- EU 통계청이 발표한 같은 달 생산자물가는 에너지 가격의 하락이 전월보다 상승률이 저하.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비 1.9% 올라 2017년 12월과 동일


○ 독일 1월 소매매출지수, 전월비 0.7%로 예상 외로 부진(로이터, 블룸버그) 

- 통계청에 의하면, 같은 달 소매매출지수는 실질 기준으로 전월비 마이너스를 나타냈고, 전년동월비로는 2.3% 올라 시장예상치(3.5%)를 하회


○ 잉글랜드 은행 총재, 암호화폐는 금융버블의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로이터, 블룸버그) 

- 카니 총재, 암호화폐의 불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규제가 필요하다고 언급. 암호화폐 수요는 늘고 있지만, 현금과 카드의 대체는 곤란하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