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2018년 미국 경제지표] 3월 둘째 주

by 성공의문 2018. 3. 9.

○ 트럼프 대통령,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제한 조치에 서명(로이터, 블룸버그, FT, WSJ, 닛케이) 

- 이에 따라 15일 후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 모든 국가에 적용하지만, NAFTA 재협상 중인 캐나다와 멕시코는 유예. 동맹국에 대해서도 미국과의 협상을 토대로 관세 미적용의 여지는 존재

- 관세부과는 안전보장으로 수입제한을 인정하는 통상법 232조에 기초한 것으로, 1982년 리비아산 원유수입 금지 이후 36년 만에 처음. 정부 관계자는 동맹국은 안보위협에 대처하고,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이 있으면 유연한 수정이 가능하다고 지적

- 동맹국은 향후 협상에 따라 관세 적용 제외 대신 다른 분야에서 시장개방 등의 압력이 커질 가능성


○ 3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청구건수, 소폭 증가했지만 노동수요는 강한 (로이터, 블룸버그) 

- 노동부에 의하면, 3일까지 신규실업급여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2만1천건 늘어난 23만1천건을 기록. 해당 건수는 157주 연속 30만건을 하회. Challenger, Grey & Christmas가 조사한 2월 기업인력축소 계획은 전월비 20% 줄어든 3만5369명


○ 가계부채 증가율, 2017년 4/4분기에는 2007년 이후 최대(로이터, 블룸버그) 

- 연준이 발표한 같은 기간 가계순자산은 98조7천억달러로 전기( 96조7천억달러)보다 확대. 이는 주식과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주요 요인. 가계부채 증가율은 연율 5.2%로, 전기의 3.5%에서 확대되었고,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큰 폭


○ 트럼프 행정부, NAFTA 국가는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관세 부과 제외 가능성(로이터, 블룸버그) 

-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 관점에서 멕시코와 캐나다를 제외할 가능성이 있으며, 여타 국가도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 있다고 백악관은 전언. 중국에 對美 무역수지 흑자 축소 계획을 마련하라고 촉구


○ 므누친 재무장관, 관세부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3% 성장 공약 훼손과 무관(로이터, 블룸버그) 

-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당 문제를 처리하고 있어 불안 요소는 없다고 언급. 관세부과 계획은 새로운 정책이 아니라 대선 이후 주력한 전략적인 내용이라고 강조


○ 애틀랜타 연은 총재, 관세부과로 편익 상충 시 금리인상 속도 둔화 필요(로이터, 블룸버그) 

- 보스틱 총재,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관세조치에 대응한 각국의 보복으로 성장률 제고 효과가 약화되면, 연준은 금리인상 속도를 완만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 지역 연은 보고서(베이지북), 물가는 전지역에서 상승(로이터, 블룸버그) 

- Fed가 발표한 지역 연은 경제보고에서, 1월부터 2월까지 미국경제는 모든 지역에서 완만하게 확대되었다고 확인하고, 물가 상승세도 1월보다 판단을 상향 조정. 이는 철강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건자재 등도 상승했기 때문


○ 1월 무역수지 적자, 566억달러로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로이터, 블룸버그) 

- 상무부에 의하면, 같은 달 무역수지 적자액은 전월비 5.0% 증가. 이는 원자재 가격상승이 반영된 결과. 對中 무역수지 적자는 16.7% 늘어난 360억달러를 나타내, 2015년 9월 이후 최고치


○ 2월 ADP 민간고용자수, 23만5천명 증가로 예상 상회(로이터, 블룸버그) 

- 기업의 급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ADP와 무디스가 발표한 같은 달 민간 고용자수는 시장예상치인 19만5천명을 상회


○ 2017년 4/4분기 단위노동비용(잠정치), 전기비 2.5% 상승(로이터, 블룸버그) 

- 노동부가 발표한 같은 기간 단위생산성통계에서 단위노동비용은 속보치의 2.0% 상승률에서 상향 조정. 2018년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노동수요 등을 배경으로 물가오름세가 가속화될 전망


○ 댈러스 연은 총재, 무역논쟁으로 경기전망 기조 변경은 없다고 표명(로이터, 블룸버그) 

- 현재 미국경제는 완전고용을 상회하는 수준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실업률이 2018년에 4%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 아울러 연내 3차례 금리인상이라는 기본 시나리오 변경은 없고, Fed는 신속한 통화정책 정상화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


○ 므누친 재무장관, 관세부과에 수반한 부정적 경제 영향 회피 주력(로이터, 블룸버그) 

- 예산안 관련 하원 공청회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중국은 미국이 對中 무역수지 적자 축소에 노력하고 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 라이언 하원 의장,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안은 범위가 과도(로이터, 블룸버그) 

- 중국 등 일부 국가의 철강 관련 제품의 덤핑 등은 명백하다고 언급하면서도, 광범위한 과세 부과는 무역상대국의 보복 조치 초래 가능성이 용이하므로, 관련 대상을 다시 좁힐 필요가 있다고 지적


○ 1월 제조업 수주, 전월비 1.4% 감소하여 6개월 내 큰 폭 마이너스(로이터, 블룸버그) 

- 상무부가 발표한 같은 달 제조업 수주는 전년동월비로 8.4% 증가. 구성항목별 전월비 내역으로는 수송기기가 10.0% 줄어든 가운데 민간항공기가 –28.4%의 큰 폭 감소하면서, 전체 제조업 수주 부진 요인으로 작용

- 민간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항공 제외 비국방 핵심자본재 수주는 전월비 0.3% 감소. 2017년 12월에도 –0.5%를 나타내, 2016년 5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부진한 모습

- GDP에서 기업 설비투자 추정에 활용되는 핵심 자본재 출하는 전월 대비 0.1% 감소. 다만 향후 감세정책은 설비투자를 뒷받침할 것으로 관측


○ 트럼프 대통령, 캐나다와 멕시코는 철강 등의 관세부과 제외 가능성 시사(로이터, 블룸버그) 

- 기존 NAFTA는 미국 입장에서 불리한 협정이었다면서, 향후 NAFTA 합의가 공정하게 전개될 경우에 캐나다와 멕시코는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언급


○ 라이언 하원 의장, 정부의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제한 자제 촉구(로이터, 블룸버그) 

- 각국과의 무역 분쟁이 이루어질 경우, 관련 결과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백악관이 수입제한 조치 발동 계획을 진행하지 않도록 촉구. 세제개혁으로 경기가 부양되고 있어, 관세부과로 무리수를 두지 않아야 함을 주장


○ Fed 퀄스 부의장, 볼커 룰의 중요 내용 변경에 대응(블룸버그) 

- 은행 관련 회의에서 볼커 룰이 포함된 규제는 복잡하여 효과적으로 기능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


○ 2월 ISM 서비스업 지수, 59.5로 전월(59.9)보다 소폭 저하(로이터, 블룸버그) 

- 다만 구성항목 중 신규수주지수는 64.8로 전월의 62.7에서 오르면서, 2005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 고용지수는 55.0으로, 전월의 61.6에서 하락. 마킷이 발표한 같은 달 서비스업 PMI는 55.9로 전월(53.3) 수준을 상회


○ 상무부 로스 장관,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는 전세계 국가가 적용 대상(로이터, 블룸버그) 

- 이는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다른 국가를 경유하여 대응하는 방식을 근절하기 위한 필요성 때문이라고 지적.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분쟁이 일부 피해자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감내해야 할 특성이라고 언급